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벗어나기도 힘들고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8-05-05 18:33:54
학교 재량휴업일까지 겹쳐서 연휴가 4일이에요. 미리 계획을 못세워서 어린 둘째랑 어찌 4일을 보낼지 막막하네요.

오늘은 남편과 부부싸움도 하고..진심 혼자 있고 싶어요. 애들 데리고 자니까 밤도 힘들고요. 지금 화장실에서 글 올리고 있네요.

싱글인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껏 쉬고 자유롭고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남편과고 애들때문에 이혼 안하고 사는데 떨어져 있고 싶어요
IP : 223.62.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5 7:31 PM (58.239.xxx.199)

    토닥토닥ᆢ키즈카페ᆢ도서관ᆢ하다못해 놀이터라도 데리고 나가면 좀 나아요ᆢ애들이랑 밀양 촉석루 갔다 오니ᆢ엄마 놀이터에서 놀면 안돼? 이러면서 집앞 놀이터 뛰어 가더군요ᆢ신랑 배틀 붙으면 이길자신 있는데ᆢ애셋 데리고 임신 하고 주말마다 도서관 키카 갔고ᆢ 저녁먹고나서 얼른치우고 넷 데꼬 집앞 공원 나가서 1시간 놀다옵니다ᆢ신랑은밥만 먹음 주무시고 애들 잘 때 일어나 컴퓨터 하셔야해서ᆢ정말 두들겨 패고 싶어요ᆢ시어머니가 저래요ᆢ아프다고 늘 누워서 겨우 대충 밥해먹고ᆢ몸 좋아지면 놀러가서 10시 넘도록 밖에 있다 오시고ᆢ게으른 유전자ᆢ좀 순하고 못되지 않아서 사는데ᆢ답답해서 사주보면ᆢ바보온달 평강공주 사이라고ᆢ그리 얘기 많이 들어요

  • 2. .........
    '18.5.5 8:05 PM (216.40.xxx.221)

    윗님그런데도 애를 넷이나... 대단하시네요.

  • 3. .........
    '18.5.5 8:07 PM (216.40.xxx.221)

    육아는 철저히 희생해야만 하더라구요.
    그나마 남자가 좀 도우면 다행. 안도와주면 걍 하나 둘 낳고 땡쳐야돼요. 정말 힘든건 맞아요. 선녀와 나무꾼 얘기가 생각나요. 여자는 애낳으면 걍 주저앉게 되는거요.

  • 4. 아...
    '18.5.5 8:09 PM (218.237.xxx.189)

    그래서 엄마는 하나님이 자기 대신 보낸 천사라잖아요.

    엄마들 힘내세요!!

  • 5. ㆍㆍ
    '18.5.5 9:21 PM (175.117.xxx.158)

    내몰라라 하고 나가세요 몇시간이라도 숨통이 좀 틔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694 .. 21 멘붕 2018/05/05 5,308
808693 "오만과 편견" 왜 좋아하세요? 24 제인 오스틴.. 2018/05/05 6,469
808692 불법주차 견인됐어요 ㅜ 4 주차 2018/05/05 2,999
808691 다음주 혜경궁김씨 집회때 음료수라도 보내고싶어요. 8 DD 2018/05/05 1,203
808690 최근 갤럭시s8구매하신분 꼭 답변좀.. 4 .. 2018/05/05 1,433
808689 사주에서 배우자가 외국인 또는 연하로 나오신 분 2 ㅇㅇ 2018/05/05 3,898
808688 언니가 시집가는데 너무 슬퍼요 7 Go 2018/05/05 4,590
808687 자꾸 저희 부자라고 없는 티내는 시누이..스트레스에요ㅜㅜ 8 부잣집마님 2018/05/05 5,470
808686 이 남자 아버지가 누구일까요? 2 .. 2018/05/05 2,483
808685 밥 누나...오늘 짜증나네요 3 ㅡㅡ 2018/05/05 3,654
808684 불쾌한 기분...제가 예민한건가요? 34 기분 2018/05/05 17,623
808683 자식을 잃었는데 어떤 마음인걸까요? 18 .. 2018/05/05 8,474
808682 대학교1학년딸 계속 스미트폰만 보네요 17 뻥튀기 2018/05/05 5,076
808681 리코타치즈를 만들려는데... 3 ㅠㅠ 2018/05/05 1,524
808680 중계동 학원 여쭙니다 2 중계동 2018/05/05 1,305
808679 총체적 난국 17 어째야쓰까... 2018/05/05 5,047
808678 술처먹고 피해주면 바로 쳐넣었으면 4 .. 2018/05/05 1,463
808677 메이크업 하는 조성아씨는 뭘 해서 저렇게 확 바뀌었을까요? 5 궁금 2018/05/05 9,005
808676 입트영..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2 재미 2018/05/05 2,707
808675 읍읍이는 적폐의 마지막 구원자입니다. 32 오유펌 2018/05/05 2,667
808674 피곤한 어린이날이네요 2 —; 2018/05/05 3,714
808673 김성태 옆에서 국민들도 릴레이 단식하면 좋겠어요. 6 --- 2018/05/05 1,769
808672 감기가 올랑말랑할 때는 10 ... 2018/05/05 2,476
808671 라이브를 보며.. 6 예전 2018/05/05 2,726
808670 핫케이크 가루로 케이크 만들 수 있나요? 3 핫케이크 2018/05/05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