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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멘붕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18-05-05 23:52:02
내용지웁니다.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IP : 175.114.xxx.1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집도
    '18.5.5 11:55 PM (183.101.xxx.212)

    계모가 아빠랑 사는데
    님처럼 아빠가 공무원 퇴직했어요.
    이미 재산은 모두 빼돌려 자기 앞으로
    현금화하고 있고요..
    그걸 알지만 우리 형제들은 그냥 포기

    아빠에겐 통보함
    제사 없을거고 장례도 안 간다고...
    암튼 애비란 이름으로 우리 삼남매에게 한
    극악무도한 행동으로
    우리 삼남매는 모두 딩크입니다.
    애 안 낳고 우리선에서 그냥 대를 끊기로.

  • 2. 계모는
    '18.5.5 11:58 PM (121.154.xxx.40)

    기대 할게 없어요
    다 빼돌려 버려요
    서럽죠

  • 3. ..
    '18.5.6 12:01 AM (113.92.xxx.22) - 삭제된댓글

    우선 글에 대한 답변이 아님은 죄송합니다. 치매아버지가 치료되어 호전되었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병원이나 담당선생님 혹은 치료약 정보 주실 수 있을까요. 제아버지도 2주 뒤에 mri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탁합니다.

  • 4. .........
    '18.5.6 12:01 AM (216.40.xxx.221)

    재혼전에 재산정리 다 했어야 하는데...
    사실상 뭐 할수있는게 없어요.

  • 5. 크..
    '18.5.6 12:03 AM (121.145.xxx.150)

    보통보면 여자들은 재혼할때 재산을 자식이나 형제에게
    주고 가더라구요
    남자들은 자기자식들 챙길새도 없이 새엄마가 다
    가로채는경우 허다해요
    아는동생이 엄마가 재혼하며 그 동생에게 집 명의
    돌려주고 재혼한후
    일본살던 새아빠 자식이 지진때매 잠시 한국들어와서 한달인가 새아빠네 살았다는데 동생어머니가 이혼한다고 난리쳤나
    보더라구요
    그동생은 대학교부터 유학까지 새아빠가 다 보내줬는데
    정작 새아빠의 친아들은 찬밥신세;;;;; ㄷ ㄷ
    그런거보면 역시 여자들이 재혼할때
    돈계산 독해지는거같기도....

  • 6. .........
    '18.5.6 12:03 AM (216.40.xxx.221)

    30년이면 님네 어릴때부터 같이 산 건가요?
    그나마 나중에 돈 다 떨어지면 나몰라라 도망갈까봐 걱정이네요.
    저희가 그랬거든요. .친정아빠 돈 떨어지니 도망가더라구요.

    차라리 돈보고 붙어있을때가 좋은거니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 7. ....
    '18.5.6 12:0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30년 살았으면 아버지 재산에 기여를 전혀 안했다고 볼수가 없어요.
    살림 살아준 공이라도 있는거죠
    친정아버지 입장에서는 30년 동안 아내 역할 해준 공이 작다고 못하죠
    법적으로 해도 30년이면 혼인신고를 안했어도 본처만큼의 대접을 해줍니다.
    옛날 첩이라도

  • 8. .........
    '18.5.6 12:09 AM (216.40.xxx.221)

    왜냐면 보통 그나이대 재혼은 여자가 남자 수발들고
    그걸 돈으로 보상하는 형태라서 그런거 같아요.
    돈 아니면 사실상 다늙어 뭣하러 냄새나는 노인네랑 살겠어요. 그냥 편히 혼자 살지.

    남자도 각성해야죠. 자기 재산 온전히 자기 자식 주고싶으면 강하게 맘먹고 혼자 밥 해먹고 청소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건 못하고 안하고 싶으니 여자 들여오는건데 세상 공짜로 누가 해요. 젊었을때 같이 산 조강지처도 그나이되면 안하려는걸.. 혼자 사느냐 돈으로 누리고 사느냐 선택인데, 부성애가 있냐 없냐 차이.

  • 9. 원글
    '18.5.6 12:09 AM (175.114.xxx.176)

    저위에 점둘님..삼성의료원 서상원교수님이예요

  • 10. 변호사
    '18.5.6 12:12 A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에게 상담해보세요. 치매인 경우에는 매매 무효나 취소 가능할 거같은데..

  • 11.
    '18.5.6 12:20 AM (222.110.xxx.40) - 삭제된댓글

    만일 아버지가 10년내에 돌아가시기라도 한다면, 그 부동산에 대해 계모에게 유류분 청구소송이라도 해볼텐데.. 만일 매매한 부동산이 6억 이하라면 그냥 배우자에게 6억 증여한거라 볼수도 있어서 아버지 돌아가신다 해도 그 돈은 찾아오기 힘들겠는걸요.
    어쨌든 매도시에 아버지 본인이 뗀 인감 등으로 매도가 이루어졌거든요. 대리로 뗀 인감으로는 거의 매도가 힘들어요, 부득이한 경우 꼭 본인과 통화 후 매도 이루어지구요. 그래서 아버지 매도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도 힘들겠어요. 사기 횡령 등으로 계모를 넣고 싶어도 가족간에는 형사로는 죄를 물을수 없고..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성년후견인 신청을 하셨어야 했는데..

  • 12. ㅎㅎ
    '18.5.6 12:21 AM (203.221.xxx.216) - 삭제된댓글

    이거 오늘 뉴스에 비슷한 사연 났어요... 치매 아버지가 유산을 삼남매 대신 1980년 십대 후반에 식모로 집에 들였다가 식구처럼 살다가 결국 아버지 병간호까지 한 여자에게 남겨서 자식들이 소송 걸었는데 패소했어요....

  • 13.
    '18.5.6 12:21 AM (222.110.xxx.40)

    만일 아버지가 10년내에 돌아가시기라도 한다면, 그 부동산에 대해 계모에게 유류분 청구소송이라도 해볼텐데.. 만일 매매한 부동산이 6억 이하라면 그냥 배우자에게 6억 증여한거라 볼수도 있어서 아버지 돌아가신다 해도 그 돈은 찾아오기 힘들겠는걸요.
    어쨌든 매도시에 아버지 본인이 뗀 인감 등으로 매도가 이루어졌거든요. 대리로 뗀 인감으로는 거의 매도가 힘들어요, 대리발급 인감증명서로 집 매도할때는 꼭 본인과 통화 후 매도 이루어지구요. 그래서 아버지 매도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도 힘들겠어요.
    사기 횡령 등으로 계모를 넣고 싶어도 가족간에는 형사로는 죄를 물을수 없고..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성년후견인 신청을 하셨어야 했는데..

  • 14. ..
    '18.5.6 12:22 AM (113.92.xxx.22) - 삭제된댓글

    삼성의료원 서상원교수님
    답변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15. 원글
    '18.5.6 12:25 AM (175.114.xxx.176) - 삭제된댓글

    음님 ..아마도 6억은 넘을거예요.거의 10억전후였던걸로 알아요.명의가 계모의 동생것으로 변경된상태였어요.(무주택으로해서 분양받을꺼라고 하면서 변경시킴) .그러니 아버지인감없이 매도가 된거예요.
    이경우 방법이 없나요..

  • 16. 30년임
    '18.5.6 12:34 AM (223.62.xxx.230)

    계모공이 없다고할수없습니다

  • 17. ..
    '18.5.6 12:38 AM (1.229.xxx.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매도한 집은 계모 동생 명의고 지금 사는 집은 계모 명의인데 지금 집도 팔고 계모가 아버님 버리고 가면 어쩌시려고 그러나요. 30년 같이 살고 어쨌든 지금도 아버님 간호하고 있으니 판 집은 잊으시고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권해요.

  • 18. 아주 교묘한
    '18.5.6 12:4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방법 없습니다.
    온갖 수를 다해서 자식들한테
    한푼도 안 주려고 합법적으로 처리합니다.
    두집 재혼해서 수백억 재산 계모한테
    전부 다 털린 집 압니다.
    ㅇㅍ제지가 남의 집 이야기 같죠?
    계모 들이면 몇 년을 살든
    몇 십년을 살든 친자식은
    아버지유산 받는 건 쉽지 않아요.
    아는 집 보니 변호사 회계사 끼고 빼돌립디다.
    자식이름으로 해준 재산말고는
    계모들이 다 꿀꺽하는 경우 정말 많아요.

  • 19. 아주 교묘한
    '18.5.6 12: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방법 없습니다. 
    온갖 수를 다해서 자식들한테 
    한푼도 안 주려고 합법적으로 처리합니다.
    두집 재혼해서 수백억 재산 계모한테
    전부 다 털린 집 압니다.
    ㅇㅍ제지가 남의 집 이야기 같죠?
    계모 들이면 몇 년을 살든 
    몇 십년을 살든 친자식은
    아버지유산 받는 건 쉽지 않아요.
    아는 집 보니 변호사 회계사 끼고 빼돌립디다.
    자식이름으로 해준 재산말고는
    계모들이 다 꿀꺽하는 경우 정말 많아요.
    지금 합법적으로 재산 빼돌리는 게
    집을 아버님 명의가 아니라
    계모동생 명의 집을 샀잖아요.
    계모동생 집 판 걸 님이 무슨 수로 받아요?

  • 20. ,,,
    '18.5.6 12:58 AM (1.240.xxx.221)

    아버지 앞으로 연금이 나오고 돌아가신 후에도 배우자가 일정 부분 받을 수 있으니
    버리지는 않을겁니다

  • 21. 원글
    '18.5.6 12:58 AM (175.114.xxx.176)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계모가 들어왔을때부터 각오했어야하는 문제였군요..그렇죠..제 팔자에 무슨 복으로 유산을 받을 생각을 했을까요..
    그래도..
    억울하네요.
    온갖 패악질에 모진말로 상처주고했어도
    아버지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혼자 삭이던 제 어린시절이 가엽고..
    계모의 원성에 하고싶은 공부도 못하고 포기했던 내 학창시절들..
    그냥 눈물만 납니다.

  • 22. 첫댓글인데요
    '18.5.6 1:07 AM (183.101.xxx.212)

    원글님 위로 드려요.
    저도 힘들고 서러웠답니다.
    게다가 저는 계모가 둘이었네요.
    지금이 두번째 계모.

    그냥 내 가족만 잘 보듬고 사세요.
    안 변해요. 그들은..

  • 23. 그래도
    '18.5.6 1:18 AM (117.111.xxx.137)

    더 알아보세요. 판결이 다 같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르니 변호사 상담을 먼저 해보세요.

  • 24. 변호사는
    '18.5.6 1: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판결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일부 부인증여
    나머지 생활비 사용.
    변호사들이 되는 사건만 소송하라는 줄 아세요?
    이길 확률이 1%고 질 확률이 99%라
    소송하라는 변호사 봤어요.
    변호사비만 날리고요.

  • 25. 변호사는
    '18.5.6 1:2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판결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일부 부인증여
    나머지 생활비 사용.
    변호사들이 되는 사건만 소송하라는 줄 아세요?
    이길 확률이 1%고 질 확률이 99%라도
    소송하라는 변호사 봤어요.
    변호사비만 날리고요.

  • 26. 30년 살았고...
    '18.5.6 1:26 AM (122.35.xxx.152)

    괜찮으시다고 하지만, 일단 치매로 5년...새어머니가 딱히 나쁘다고 하기가...- -

  • 27. 하여간남자들
    '18.5.6 1:51 AM (59.28.xxx.164)

    상등신 ᆞᆞᆞᆞᆞ

  • 28. 아버지가
    '18.5.6 2:43 AM (110.70.xxx.85)

    자기 자식을 못 챙기는데 누구 탓을 하겠어요. 그리고 30년이면 긴 세월입니다. 단순히 계모가 재산를 빼돌린 걸로 보긴 힘들어요. 친어머니 같으면 일단 아버지 재산이 가더라도 나중에 자식들이 분배 받지만 새어머니니 그렇게 할 리도 없고. 아버지는 그 전에 분배에 대해 신경 써서 자식들 몫을 좀 챙겨 줬어야 해요. 지금 너무 늦었어요. 지금 그런 말 했다가는 아주 쥐꼬리만큼 주고 아버지 자식들이 모셔 가라고 할꺼에요. 자식도 부양의 의무가 있으니 전적으로 틀린 말도 아니구요. 그냥 아버지 최후까지 잘 모시라고 할 수 밖에 없죠.

  • 29.
    '18.5.6 3:05 AM (178.191.xxx.194)

    30년을 살았으면 사실 조강지처죠.
    자식도 안낳았으면 정말 다 포기하고 결혼생활한거고 전처자식들 키워준거고요.
    치매 병수발까지 하고 있으면.
    자기자식 제대로 못챙긴 아빠가 못난거죠.

  • 30. 치매5년이라니
    '18.5.6 3:06 AM (223.62.xxx.41)

    아버지연세가 80은되신거같은데
    30년동안 아버지수발들어준계모라면
    수고많이한거맞아요
    아버지부양만 잘부탁드리세요

  • 31. ........
    '18.5.6 3:10 AM (210.220.xxx.245)

    새어머님이 30년이면 그집에 대해 재산형성에 기여한 공이 없다고 할수는 없죠
    재혼안한 가정이래도 치매걸린 아버지 가족들이 다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친어머니였어도 원글님이 겪은 상황 겪으며 자라는 자식들도 있구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재혼해서 후처로 들어와 전처자식 갓난아이시절부터 다 키워주고 자기자식도 여럿 낳았고 선산관리며 온갖 집안대소사 다 관여하며 해놧는데 정작 선산에 자기자리 마련해놓고도 못들어가신분도 봤어요
    친부모,친형제간에도 재산가지고 말나오는 시대인데 계모라니 더 그렇겠지만 30년이나 살았고 아직도 살고계신 상황이라면 지금 원글님이 그러시는건 두분 황혼이혼이라도 시키고 치매아버님 원글님이 모시겠다는 마음도 있으신건가요?
    입장바꿔서 지금 원글님도 결혼생활 못해도 십수년은 되어갍텐데 이혼이야기 나오고 원글님이 기여한거 없다고 남편쪽에서 주장한다면 그 주장을 수용하실수있을까요
    재산이 아까우시겠지만 일을 벌이시려면 먼저 아버님 문제를 어떻게할건가 여부부터 생각하고 하세요

  • 32.
    '18.5.6 5:26 AM (121.167.xxx.212)

    변호사 상담은 받아 보세요

  • 33. 내용은 추측만 가능하지만
    '18.5.6 8:32 AM (175.116.xxx.169)

    원글님은 좋게 잘 해결되시면 좋겠고,
    남편 읽히려고 이 글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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