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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5월 싫은걸까요?

..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8-05-04 10:35:09

저만 5월 싫은가요?

결혼한지 20년차도 훨씬 넘었는데


저도 누구의 어버인대

왜 5월 어버이날 주간에는 이렇게 사람을 피곤하고 괴롭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나중에 아이들에게 절대로 어버이날이라고 오라가라 뭐 해내라 뭐 먹고 싶다 안할거에요.

저는 저금통장도 아니고 식당도 아니고 하녀도 아니에요.

(시댁 친정 아무에게도 도움 못받고 이 어려운 시절 꿋꿋하게 살고 있는데 한번씩 무너지네요 진짜)

저도 먹고 싶은거 많고

저도 사고 싶은거 많고

저도 하고 싶은말 많은데 안하는건 소란해지는게 싫어선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아는거 맞죠?


갑질은 이런게 갑질인거 같아요.


시댁 갑질은 국민청원 없는건가요?


정말 그지같은 남편놈들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리 좋으면 결혼을 왜 하고 

그리 애틋하면 같이 살지 왜 결혼을 해서


제 인생을 이리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IP : 175.120.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8.5.4 10:37 AM (125.177.xxx.43)

    아마 다들 버거울걸요
    명절 김장 어버이날

  • 2. 22년차..
    '18.5.4 10:38 AM (182.226.xxx.163)

    그냥 할수있는만큼..하고싶은만큼만하고사세요. 40이후로는 내가 제일 중요해지네요. 내가 아프면 뭔소용이 있나요?

  • 3. ㅇㅇ
    '18.5.4 10:39 AM (121.168.xxx.41)

    시아버지 생일도 5월 남편 생일도 5월인 사람도 있어요

  • 4. ...
    '18.5.4 10:3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이 넘었으면 본인 목소리 내셔도 되지 않나요?

    말 안 하고 속으로 삭히면 그 마음 아무도 몰라줍니다

  • 5. ..
    '18.5.4 10:42 AM (175.120.xxx.13)

    결혼 20년차 지나서 이제 목소리 내니 분노조절장애자로 돌변하여 물건 부수면서 화내는 놈도 있어요. 그간 한게 뭐 있냐고요. 저 놈의 머리엔 지우개가 들었나

  • 6. 그러게요..
    '18.5.4 10:44 AM (113.131.xxx.236)

    생닌,제사 외에도 한번씩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드리는데..어버이날 공휴일 지정하자는 얘기 한번씩 나올때 마다
    짜증나요..
    어버이날 있든 없든 효도할 자식은 효도하고 불효할 자식들은 불효하는건데..
    저도 나이들면 어버이날 챙기지 말라고 할거에요..
    그냥 연세 드시고 혼자 지내시니, 이런 날이라도 있어야
    좋으실거란 생각에 .. 양쪽 어머니 카네이션 사두고 용돈도 챙겼어요 ㅠ

  • 7. 어버이날
    '18.5.4 10:50 AM (116.41.xxx.209)

    어버이날 휴일 지정하면 청원 넣을 거예요
    이 땅의 며느리 날도 만들어 주세요

  • 8. 저도
    '18.5.4 11:58 AM (182.172.xxx.23)

    5월 싫어요..
    결혼 20년 한참 넘었고요...
    도무지 왜 이런 날들을 지정해서리....

  • 9. dma
    '18.5.4 12:21 PM (124.49.xxx.246)

    그쵸. 저도 오월달 되면 또 뭘하나 하고 마음이 부담되더군요
    까탈스럽고 싫어하는 것도 많아서 선물도 그렇고 심지어 돌아가신 시아버지는 선물 면전에서 던진 적도 있어요.
    돈 얼마 드려도 적은 금액이니 주는 사람이나 부담되지 받는 사람은 그저 심드렁하고...
    이제는 시어머니만 계신데 기력이 없으셔서 주변 정리하신다고 돈외에는 안받으시니 그냥 맘 비우고 하려구요.

    결혼 27년차예요

  • 10. 날나리 날다
    '18.5.4 12:36 PM (121.148.xxx.204)

    5월 너무 싫어요
    휴일이고 뭐고 간에 그냥 회사나와서 일하면 좋겠응

  • 11.
    '18.5.4 1:22 PM (118.34.xxx.205)

    효도 더 잘하려고 결혼하는거에요
    대리효도에 손주까지 안겨야 효도의 마침표고
    자기집안위해 일할 노예하나 추가
    엄마 개인 조수노릇옹

  • 12. ..
    '18.5.4 2:11 PM (125.190.xxx.218)

    어린이날 어버이날 다 없었으면 좋겠어요. 스승의 날도.
    존경과 사랑은 그냥 저절로 나오는건데 꼭 이렇게 뭔가를 만들어서
    분란을 만들어야하는건지.

  • 13. ..
    '18.5.4 6:54 PM (125.132.xxx.163)

    납세의 날로 지정한거죠

  • 14. ...
    '18.5.4 8:15 PM (220.120.xxx.207)

    명절이랑 5월 극혐.
    효도를 강요당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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