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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남북정상회담 폄하 등 강경 발언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613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들이 홍 대표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당의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홍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공식 슬로건으로 내건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표현이 민생과 동떨어져 새 슬로건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의 색깔공세와 강경발언들로 인해, 정상회담 성과와 남북 평화 분위기 형성에 호의적인 중도·무당층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