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아저씨 82에선 많이 보네요
시비가는거 아니구요 정말 궁금해요
여주인공을 살인전과자로 만들고 전형적인 여적여구도에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
남자들의 변명과 판타지만을 위한 드라마던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힐링을 느끼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참고로 지난주회차 빼고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1. ..
'18.5.3 10:50 AM (106.255.xxx.9)그냥 보지 마세요 그럴거면
2. ...
'18.5.3 10:50 AM (119.71.xxx.61)힐링 감동 그런게 말로 설명안되는 부분이 있지않나요
느끼는거 아닌지3. 하루
'18.5.3 10:53 AM (222.121.xxx.142)106.255님 설명 못할거면 댓글달지 마세요
119.71님 그런가요 같은 드라마를 보는데 이토록 느껴지는게 다르니 신기해서요4. dj
'18.5.3 10:54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전형적인 여적여구도에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
남자들의 변명과 판타지만을 위한 드라마던데
네???
전혀 그런장면 없는데요.
여적여구도는 어디서 느끼셨어요???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요? 누가요??
보신건 맞죠???5. 저도
'18.5.3 10:56 A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꾸준히 보고는 있지만 힐링은...
특히 박동훈이 불쌍하다는거 도저히 인정이 안되고
이지아가 더 불쌍해요.
현실에서는 결혼해서 지 식구들하고 그렇게
하루라도 못떨어져 지내면 어찌 살아요?6. 하루
'18.5.3 10:56 AM (222.121.xxx.142)네 봤습니다~~ 질문은 제가 했는데요;;
7. dj
'18.5.3 11:01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아니 본인의 질문자체가 잘못된거니 되물어보는거죠.
여적여구도는 어디서 느끼셨어요???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요? 누가요??
왜 사실도 아닌 표현으로 질문하고 힐링을 어디서 느끼냐하세요?8. 하루
'18.5.3 11:04 AM (222.121.xxx.142)39.119님이 말하는 사실은 무엇인가요?
9. dj
'18.5.3 11:05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여적여구도 없다.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없다가 사실이죠.10. ㅇㅇ
'18.5.3 11:06 AM (208.54.xxx.250)나의 아저씨가 페미니즘 적 관점에서 무결하지 않을 수
있겠죠. 좋은 아줌마가 아니라 아저씨가 인생의 좋은 어른
선배가 된다는 점이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불완전하고
유약한 존재로 그리는 거라고 해석하고 싶다면 그것도
보는 사람 마음이구요
그런데 그런 잣대로 드라마를 분석하자면 그런 혐의에서
자유로울 한국 드라마는 거의 없습니다
유독 나의 아저씨만 그걸 빌미로 비판하고 시청을 방해할
이유로 충분하지 않죠. 그러기엔 나의 아저씨가 가진 드라마
로서의 완성도가 높고 충분히 상쇄할만한 다른 장점들이 많아요.
제가 힐링받는 포인트는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의
가치가 쓰레기 취급 받는 세상에서 여전히 사람답게 사는것
남의 아픔을 돌볼줄 알고 내가족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게 사람으로 태어나 이룰수 있는 최선의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의 것에 눈을 돌릴줄 알아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준디른것, 전혀 상관없는 타인과도 연대하고 누군가의 상처흘 보듬어 줄수 있는 능력을 우리 모두 가지고 있다는걸 일깨워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보고있으면 타인에 대한 세상에 대한 적의나 경계심대신 내 안의 선한 본성을 일으키게 된다는 게 좋아요.
원글님이 어는 포인트에서 전형적인 여적여 드라마라고 느꼈는지가 사실 더 궁금합니다.
뭐 소감이야 사람마다 다 다른거지만 이 부분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이 드라마만큼 편가르기를 하지않고 세대, 계층, 성별간의 경계없이 모두 동시대를 사는 인간이라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있는 작품이 없었던듯 싶은데요11. 하루
'18.5.3 11:06 AM (222.121.xxx.142)네.. 제 글의 요지는 어디서 힐링을 느끼냐 하는겁니다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12. 웃김
'18.5.3 11:07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이 드라마에 여적여는 어디있음?
말도안되는 억지부리고 힐링포인트 찾고있어요?
여적여드라마가 아닌데 여적여로 보는 사람이 힐링을 느낄리가.13. ...
'18.5.3 11:08 AM (220.117.xxx.161)이지안 한테만, 그것도 소소한 관계들이 아닌 정치적 (?) 구도에만 촛점을 맞춰 보시는 것 같은데요.
일반 시청자들은 모든 출연자들을 다 봐요. 삼형제와 어머니, 정희네에 모이는 친구들과 정희,
정희와 겸덕,
이지아와 박동훈의 관계, 직접 드라마에 다뤄지지 않은 지금까지의 결혼생활,
회사 분위기, 회사에서 지금까지 쌓였을 직원들과 임원들과 박동훈의 관계,
이지안과 할머니가 살아온 생활, 이지안과 친구, 이지안과 광일이, 이지안과 청소부 할아버지 등등
젊은 분들보다 82에 좀 살아오신 분들은 드라마를 보면 그런 것까지 다 느끼고 그런 부분까지 다 합해서
공감을 느끼고 짠한 감정 (페이소스)을 느끼고 더 나아가서 힐링(? 일종의 카타르시스일까요?) 까지 느끼는 것 같아요.14. ..
'18.5.3 11:08 AM (223.38.xxx.232)그냥 아침드라마만 보던 분은 이해안될거에요
출생의 비밀 외도 바람 이런 눈으로 보면 절대로 이해 안되죠
드라마가 이해안되는데 어떻게 힐링이 되나요
또 오해영이나 미생, 비밀의숲 ?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요 정도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만 보면 되겠습니다15. ...
'18.5.3 11:10 AM (211.36.xxx.242)태클아니고 여적여구도는 데체 어느장면에서 나왔나요?
16. 하루
'18.5.3 11:12 AM (222.121.xxx.142)208.54님 답변 감사합니다 ^^ 님이 말씀하신 포인트를 생각하며 저도 다음회를 시청해보겠습니다
17. ...
'18.5.3 11:13 AM (183.105.xxx.2)원글님 지치고 돈없어서 커피믹스로 배채우고 기운내본적없죠? 딱 죽는 방법 밖에 없는데 내가 돌봐줘야할 사람들만 주위에 있을때 죽을수도 살수도 없는 존재의 비루함도 모르겠죠?자는동안 하늘이 무너지길 빌어본적도 없죠? 마치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거 같은 삶 살아본적 없죠? 그래서 이드라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겁니다 이해해요
18. robles
'18.5.3 11:13 AM (191.85.xxx.89)어떻게 보면 남자를 위한 환타지 드라마 같기도 합니다.
으쌰 으쌰 하는 의리의 삼형제, 동네 남자들, 조기축구회, 쿨하고 말 잘통하는 술집여자,
젊지만 뭔가 사연있어 보이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여자아이, 헌신적인 어머니,
망한 감독만 쳐다보는 예쁜 여자 연예인, 남주인공의 방황을 정당화 시켜주는 아내의 외도,
출세에 관심없고 후배에게 면박당하는 남주인공이 멋지게 상사로 승진해 물 먹이는 것...
사실 환타지들이 가득해서 남자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배역들도 어찌나 딱딱 맞는지..
연기가 아니라 실제 우리 옆집에서 언제라도 맞딱뜨리는 사람들 같구요.
남성들의 환타지를 충족시키는 드라마 같아요.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욕하기에는 그 동안 드라마가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았잖아요. 애 둘 딸린 이혼녀가 재벌 싱글남하고 재혼하는 설정이나
아무것도 없는 여주인공이 모든 것을 다 가진 경쟁자를 제치고 재벌실장님과 엮이는 설정도
여자들의 환타지 충족에 맞는 장치들이었죠.19. ..
'18.5.3 11:14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그렇게 삐뚤어진 시선으로
사회생활은 잘 하려나
가족들과는 잘 지내려나...
에효20. ㅇㅇ
'18.5.3 11:15 AM (208.54.xxx.250)참 그리고 82에서만 나의 아저씨 많이 보는거 아닙니다
요즘 드라마 화제성 지수? 뭐 그런 인덱스에서
나저씨가 1등인걸로 알아요.
아쉬운 점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이만한 작품은 나오기 힘들어요21. ...
'18.5.3 11:18 AM (221.165.xxx.58)드라마에서 힐링을 느낄필요 있나요? 힐링을 느끼는 드라마도 있겠지만 그런 드라마, 영화만 볼수는 없겠죠
그런거 보고싶으면 다큐를 보거나 자연나오는걸 봐야지요..22. ...
'18.5.3 11:19 AM (118.218.xxx.21)여적여가 뭔가요? 여자의 적은 여자? 이건가요?
이 드라마가 힐링 드라마라고 누가 그랬나요? 저는 82에서
나의 아저씨가 힐링드라마 라고 쓴걸 읽은 적이 없어서....23. ㅇㅇ
'18.5.3 11:23 AM (208.54.xxx.250)저도 위의 robles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여러 부분에서 남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드라마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드라마가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왔는데 (오죽하면 여자들의 포르노라고
할까요)뭐 남자들 판타지 좀 만족시켜 줬다고 죽을 죄는
아니지않나 사실 그 부분에선 좀 타협하는 마음이예요
그런데 드라마에 드러나는 많은 남성 판타지는 관두고
표면에 드러나지도 않은
어린 여자애랑 연애하는 판타지에
그렇게들 꽂혀서 그 부분만 죽자사자 물고 늘어지며
오바하다가 오히려 설득력을 잃고 공감 못얻는
주장들만 하는지 그쪽분들이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24. 서민
'18.5.3 11:25 AM (27.126.xxx.69)특권이 없고 경제적 부를 누리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으로써 힐링 포인트를 알려줄게요
제가 경리로 일해서..20년전이니까 그땐 개나소나 대학졸업 하던 시대가 아닙니다
대학 졸업한 사람과 일해보면 대학졸업에는 경제적 여유라는 조건도 붙습니다
풍요로운 그들에게 나는 장난감? 놀리지 딱 좋은
주인공처럼 돈이 없어서 파마가 왠말이며 화장 좀 하라는 소리 들으면 속으로 로션 살 돈도 없다 했네요
주인공처럼 말목 잡는 아픈 아빠가 있었고 고등 졸업못한 동생이 있었고 그들을 사랑했고 그래서 외면할 수 없었고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위로의 말은 남자 주인공이 해주는 겁니다
착하다25. 코맹맹이
'18.5.3 11:35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여자도 사람이고 남자도 사람인데 너무 성구분에 몰입해서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지는 않길 바랍니다.
어느 방송인이 이 드라마를 극찬했다가 뭇매를 맞았다는 기사보고 씁쓸했어요.
인기 때문에 바로 사과해야 했던 그 나약함도 씁쓸했고
드라마를 순수하게 보지 못하고 그 속에서 정말 억지로 짜맞추어야 가능한 이데올로기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나 하면서 씁쓸했습니다.26. ...
'18.5.3 11:51 AM (125.177.xxx.148) - 삭제된댓글그럼 원글님은 이 드라마를 왜 계속 보시나요?
자기 취향 아니고 다른 시청자들이 느끼는걸
못 느끼실순 충분히 있죠.
재미는 있으셔서 계속 보신건데 도통 뭐가 힐링인지
모르시겠다는 건가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죠.
다른사람이 힐링받고 좋아하는데에 테클걸지 마시고
지금까지 계속 볼 만큼 원글님이 느끼신 재미로만
드라마를 보세요^^27. ......
'18.5.3 12:05 PM (175.192.xxx.37)재미없는데 왜 계속 봐요?
재미 있고 마음이 깊이 움직이면 힐링인거죠.
사람마다 감정선이 다르니까 님은 이 드라마와 맞지 않는 것 아닐까요?
구질스러운거 싫어하고 얼마전 끝난 미스티처럼 화려하게 대차게 욕망 추구하는걸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요.28. ...
'18.5.3 12:08 PM (125.177.xxx.148)그럼 원글님은 이 드라마를 왜 계속 보시나요?
자기 취향 아니고 다른 시청자들이 느끼는걸
못 느끼실순 충분히 있죠.
재미는 있어서 계속 봤는데 도통 뭐가 힐링인지
모르시겠다는 거지요?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죠.
다른사람이 힐링받고 좋아하는데에 테클걸지 마시고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볼 만큼 원글님이 느끼신 재미로만 드라마를 보세요^^29. 저번회에서인가
'18.5.3 12:09 PM (183.98.xxx.37) - 삭제된댓글술집하는( 술집이라기보다는 동네 주모같은 역할)
정희가 술에 취한후 하루를 마감하면서
( 자신을 버리고 절에 간 겸덕에 대한 깊은 슬픔까지 더해져서)
비틀비틀하면서도 화장한 얼굴을 깨끗이 씻고
자신의 속옷과 스타킹을 빨아요.
그리고 그것들을 널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오늘 내가 입은 옷들을 다 빨았습니다.
나는 무너지지 않았고 난 하루를 잘 살았습니다.
이제 나는 시체처럼 푹 자겠습니다."
하고 이불위로 푹 쓰러져 잠들죠..
전 이 장면이 가장 명장면같아요..
제가 40대 중반이고 결혼도 했고 속썩이는 남편과 애들, 그외 사람들..그들과 얽히고 설힌 내 인생..
가끔 내 모든걸 다 내려놓고 세수도 안하고 밥도 안하고 집도 엉망이고..
직장 출근도 안 하고 싶고..하죠.
그때 이 악물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해야한다는게...얼마나 대단한지..
그런데 나중에 지나고 나면
수없이 무너질듯 무너질듯 했던 그 순간 이 악물고 하루를 버티고 보낸 의지때문에 또 그 힘든시기를 지났구나 싶고요..
정희의 그 장면이 가장 명장면같아요..30. 저번 회에서인가
'18.5.3 12:10 PM (183.98.xxx.37)술집하는( 술집이라기보다는 동네 주모같은 역할)
정희가 술에 취한후 하루를 마감하면서
( 자신을 버리고 절에 간 겸덕에 대한 깊은 슬픔까지 더해져서)
비틀비틀하면서도 화장한 얼굴을 깨끗이 씻고
자신의 속옷과 스타킹을 빨아요.
그리고 그것들을 널면서 혼자 중얼거리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오늘 내가 입은 옷들을 다 빨았습니다.
나는 무너지지 않았고 난 하루를 잘 살았습니다.
이제 나는 시체처럼 푹 자겠습니다."
하고 이불위로 푹 쓰러져 잠들죠..
전 이 장면이 가장 명장면같아요..
제가 40대 중반이고 결혼도 했고 속썩이는 남편과 애들, 그외 사람들..그들과 얽히고 설힌 내 인생..
가끔 내 모든걸 다 내려놓고 세수도 안하고 밥도 안하고 집도 엉망이고..
직장 출근도 안 하고 싶고..하죠.
그때 이 악물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해야한다는게...얼마나 대단한지..
그런데 나중에 지나고 나면
수없이 무너질듯 무너질듯 했던 그 순간 이 악물고 하루를 버티고 보낸 의지때문에 또 그 힘든시기를 지났구나 싶고요..
정희의 그 장면이 가장 명장면같아요..31. 헐
'18.5.3 12:18 PM (39.7.xxx.193)이 드라마를 보고 저정도 이해력이면
지능의 문제죠.
그냥 님 수준에 맞는거나 보세요.
이해도 못하는 드라마를
꾸역꾸역 왜봐요?32. 222
'18.5.3 12:18 PM (175.223.xxx.35)여적여. 요소가 있다는 원글말은 절대 동의할 수 없구요. 아니 대체 어디에???
위 183님 정희 장면, 깊이 공감합니다.33. 힘든 삶을
'18.5.3 12:24 PM (39.7.xxx.65)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박동훈의 한마디한마디는
정말 위로고
힐링인데
편하게만 산 사람은 이걸 못느낄수도 있겠죠.
삶의 아픔을 모르고 해맑게 살아서 좋겠수다.34. ...
'18.5.3 12:25 PM (118.38.xxx.29)여주인공을 살인전과자로 만들고 전형적인 여적여구도에
‘아저씨’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딘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동적인 존재
남자들의 변명과 판타지만을 위한 드라마던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힐링을 느끼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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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청순한듯한데
무식에
확증 편향에
시건방에35. 뭐지?
'18.5.3 12:46 PM (119.149.xxx.77)같은 드라마를 보고 다 같은걸 느껴야만 하는건가요?
남들이 힐링된다는데 같은걸 보고 있어도
힐링이 뭔지 안느껴지니 그게 궁금하다 하는걸
뭔 하이에나처럼 물어 뜯기 바쁘신지?
차라리 삶의 아픔을 모르고 살아 좋겠다는 비아냥이
설득력있게 들리네요.
위에 몇몇 댓글은 이 드라마의 어디가 매력적인 요소인지
설명 잘 해 주셨고 감사하구요.
설명도 못해주면서 비난만 한가득인 인생들은
좀 불쌍하네요36. 119님
'18.5.3 1:0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119님님인생이 더 불쌍하네요.
없는 내용(여적여 등)까지 상상하면서 힐링찾는데 무슨 설명을 해요.
없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어디서 그런걸 느꼈냐는 질문엔 답도 못하는데...
뭔 설명타령.37. 119님
'18.5.3 1:06 PM (211.186.xxx.141)님 눈치좀 없는 편이죠??
이 원글이가 진짜 힐링이 뭔지 궁금해서 이 글을 쓴거 같아요??
전혀요~38. ..
'18.5.3 1:2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남성 판타지 드라마인 건 맞는데 그래도 재밌고 잘 썼어요.
복선도 그냥 흘리지 않고 잘 활용하고요.
이웃이 수다떠는 듯한 생생함이 매력이죠.
이지아는 썅뇬인데도 이해되고 불쌍하고요.
주인공 박동훈 미화가 좀 심해도 맘에 들어요.
원래 픽션이라는 게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안 들어갈 수 없어요.39. 저는
'18.5.3 1:25 PM (58.122.xxx.140)진짜 어두운 현실을 그리는것 같지만 이드라마는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내친구가 내엄마가 내형이..
이랬음 좋겠다라는 환타지를 충족시켜줍니다.
제목은 나의 아저씨이지만 나의 아줌마도 될 수 있어요.
저는 이선균이 분한 박종훈에 빙의되어 눈물 흘리게 됩니다.
형제자매중 둘째이지만 맏이 노릇하며 형제들이나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데..
드라마에선 겉으론 티안내지만 그걸 어머니인 고두심은 알고있죠.
매회마다 눈물이 나고 실컷 웁니다.
가끔은 맥주한캔씩 하며.. 울며 웃으며 시청합니다.
내가 내뱉는 말들을.. 드라마에서 이선균이 뱉곤 합니다.
미생의 중년버젼 같아요.
박종훈 같은 사람이 현실에선 인정 받을수 있을까요?
까칠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치부받고 인기도 없고..40. 저는
'18.5.3 1:26 PM (58.122.xxx.140)윗댓글에 이어서 참고로 저는 여잡니다.
41. 로또
'18.5.3 2:26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여적여는 어디서 느낀건가요?
그정도 이해력으로 뭔 드라마요.42. Oo
'18.5.10 11:22 PM (61.100.xxx.147)전 드라마는 그냥 큰 생각없이 봐요. 딱히 힐링을 느끼는것도 아니고 그냥 캐릭터들이 비현실적이어도 재미가 있어서 봐요. 이선균이 너무 연기를 잘하는것도 큰 몫을 차지하구요. 아저씨인데 나이 먹어도 매력있고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좋아요. 드라마는 대부분 어느정도 환상 비현실성이 존재한다고 봐요. 현실과 똑같은건 다큐도 많은데 굳이 드라마에서까지 첮을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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