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미 오늘 중간고사가 다끝나고 지금 자고 있어요.
고등학교 들어와 첫 시험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첫날 영어시험끝나고 어렵게 나왔다고 하교길에 울면서 가는아이들이 많았대요...
둘째날은 수학땜에 울면서 가는 애들이 보이고...
반에서 일등하던애는 영어에서 4개나 틀렸다고 자기는 정시준비해야한다고 울고....
여고라 그런지 남자애들 눈치볼것도 없고 해서 그런지 속상하고 힘드니 엉엉 우는애들도 꽤 있다네요..
어휴..그넘의 시험이 뭐라고 애들이 그냥 좌절하고 절망하는게 마음이 아파요.
기말고사도 있고 수행평가도 있으니 괜찮다고 해도 고등학교 들어와서 보는 첫 시험이라 그런지
다들 많이 놀랐나봐요.. 중학교와 시험난이도와 문제내용자체가 다르다고..
지나가는 여고생들 보면 너무 이쁘잖아요.. 화장한애는 화장한대로 안한애들은 안한대로 그냥 마냥 이쁜데
그 이쁜시기에 입시에만 몰두하는걸 보니 참 그렇네요..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 학원마다 다음주부터 기말고사 준비반이 운영된다니... 정말 요즘애들 참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