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대학생되면 졸혼?

1478 조회수 : 5,365
작성일 : 2018-05-01 15:11:03
시댁막말에 아무것도 모르고 산 결혼생활 17년??쯤 되네요.
아이둘이 있는데 막내대학생되면 졸혼할까 해요.
지금 이가정에선 시댁이 자꾸 개입하려고 하는데 신랑이 독립할생각을 안해요

막내가 대학생되면 지금 집을 내놓고 반 뚝 띄어서 제가 살고 싶은데로 갈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세요?
경제적 능력은 키워야 됩니다만 그동안 결혼생활.가정적이지 못한 신랑.뭐든 내의견에 반대만 한 시댁등 너무 외롭웠어요.경제적인 문제도 항상 자유롭지 못했구요.
IP : 175.209.xxx.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5.1 3:12 PM (112.119.xxx.139)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졸혼이 특별한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많던데,
    별거의 다른 말이에요.

  • 2. ..
    '18.5.1 3:14 PM (223.62.xxx.54)

    재산 반 뚝 떼어서 나눠 나와
    애들 학비도 반 주시고 애들 생활비도 반 주시고
    결혼 자금도 반 내놓으시려면
    지금부터 철저히 자금 준비하세요
    아자!!!

  • 3. ..
    '18.5.1 3:14 PM (183.96.xxx.129)

    경제능력 없으시다면서 남편이 반 떼어줄려고 하는지부터 알아보셔야겠어요

  • 4. ...
    '18.5.1 3:18 PM (119.69.xxx.115)

    음.. 졸혼이란 게 더 어렵지 않나요 ? 내가 졸혼 선언하면 졸혼이 되는 건가요?? 법적으로 아무런 보장도 없잖아요 ㅜㅜ

  • 5. marco
    '18.5.1 3:18 PM (14.37.xxx.183)

    대학부터 결혼까지가
    제일 돈이 드는 시기 아닌가요?

  • 6. 님남편이
    '18.5.1 3:19 PM (14.41.xxx.158)

    떼준데요? 남편도 졸혼 동의를 해야 님이 절반 받고 나가살지 안떼어주면 답없어요 졸혼도 동의하고 하는 사람이나 하지 쉽질 않아요

  • 7. 원글이
    '18.5.1 3:22 PM (175.209.xxx.47)

    신랑이 줄꺼예요.그정도는 기본바탕이 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8. 일단
    '18.5.1 3:28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일단 독립할 돈을 모으신 후에 고민해보세요. ^^

  • 9. ..
    '18.5.1 3:29 PM (91.235.xxx.3) - 삭제된댓글

    아마 착각일걸요.
    제 남편도 인성으로는 둘째가라면 섭할 사람인데
    크게 싸울 때 재산분할 얘기 나오니 법적 한도 안에서만 준대요.
    그래서 그 뒤로 재산 명의 확실히 하고 각자 관리해요.
    내가 남자고 돈이 많아도 그럴 거 같아요.
    준다는 사람이 호구거나 뻥쟁이죠.

  • 10. 이혼
    '18.5.1 3:30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아예 70살 이상 노인이라면 모를까 그냥 이혼하지 뭐하게 그래요.
    그러다 한쪽이 다른 사람 생기면 추잡하고 더러워지는데요.
    살 날 많이 남았는데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11. 생각하고 다를텐데요
    '18.5.1 3:32 PM (203.246.xxx.74)

    원글님 생각과 같이 남편도 헤어지고 싶어한다는 가정이면 그렇고요
    돈으로라도 묶어 놓으려고 한다면 원글님 생각처럼 안될꺼예요

    헤어지시면 재산분할 되는지 미리 알아보시고
    엄하게 표시내셨다가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 안되도록 미리 미리!!

  • 12. 안줄꺼에요
    '18.5.1 3:34 PM (223.39.xxx.14)

    애들결혼자금은어쩌구요
    돈문제는 그누구도믿지마세요

  • 13. 남편이
    '18.5.1 3:34 PM (121.128.xxx.111)

    본가를 셀프로 챙기게 하세요.
    조근조근 기분 나쁘지 않개
    내가 결혼해서 당신 집에 당연하게 하는 일들
    우리집에서 단 한 번이라도 하라고 한 적이 있냐
    하기를 했냐
    나도 이제 애들 키우고 나이 먹고 조금은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그리고 원글님 알바라도 해서 꼭 경제활동 하세요.
    남편 부모와 멀어지는 첫 번째 일이예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당당해집니다.

  • 14. 님 착각
    '18.5.1 3:36 PM (182.0.xxx.16)

    절대 안줍니다
    바로 당장 자기가 불편하게 되는데 뭐가 좋다고 얼씨구나 반 재산을 누가 줍니까

  • 15.
    '18.5.1 3:42 PM (49.167.xxx.131)

    어휴 졸혼보다 결혼 17년차인데 아직도 간섭하는 시댁 독립못하는 남편이 답답하네요ㅡㅠ 얼마나 쌓이였을지 ㅠ

  • 16. 이혼이
    '18.5.1 3:43 PM (223.62.xxx.58)

    왜 힘든지를 모르는 분이시네요 이혼할때 인간의 온갖 더러운 본성을 다 드러내게됩니다 더 많이 가질려고 더 안주려고,나를 해치는(내 감정을 건드린) 인간에게 얼마나 처절히 복수할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돈 한푼도 안줘요 졸혼이라고 다를까요

  • 17.
    '18.5.1 4:14 PM (110.14.xxx.175)

    지금 못하는 이혼은 나이들어서 더못해요

  • 18. 에고..
    '18.5.1 4:19 PM (211.179.xxx.85)

    결혼 연차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한데 현실 인식이 전혀 다르네요.
    죄송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분 같아요.
    저는 아이 하나고 고딩인데 대학 가면 이혼하려고 5년전부터 준비해서 밥벌이 가능한 자격증 땄어요. 물론 밥벌이가 가능하다는 거지 어찌 될지는 해봐야 알겠지요. 그 직종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고 이혼하면 풀타임 일하려고 합니다.
    시댁 막말이 졸혼 사유인데 남편이 그걸 막아주지 않는다면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에요. 그런 남편이 졸혼? 의무는 안하고 돈만 달라는 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실 것 같은가요?

  • 19. 진짜
    '18.5.1 4:27 PM (119.70.xxx.59)

    세상물정모르다 못해 순진해빠진 분이네. 졸혼이 님 좋으려고 하는 건데 님 남편분이 절반 재산 뚝 떼줄거라구요, 그 정도 기본은 된 사랑이라구요? 그 정도 배포있고 아량있는 사람이 시댁 막말도 못막아주고 독립을 못할까요? 착각도 쎄게 하시는 데 애들 키우면서 같이 살면서도 경제적으로 종속된 상태인데 무슨 수로 졸혼을?

  • 20. ...
    '18.5.1 4:54 PM (203.234.xxx.236)

    졸혼 하자고 하면 재산 절반 뚝 떼어 주고
    졸혼도 해 줄 기본이 되어 있는 남편이라면
    님이 이런 생각 들게 안살았겠죠.
    정신 차너세요.

  • 21. 88
    '18.5.1 5:1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그냥 이혼을 하세요.

    나 쫗은 것만 쏙빼서 하겠다는 건 얌체지요.

    졸혼은 두집생활 가능한 경제력이 있어야 가능해요.

    결혼생활 17년 되었다면 애들도 다켰을테니 돈부터 벌어보세요.
    오늘 댓글중에 하루 두번 설겆이 하다가 하루종일 설거지 하게 된다는 말이 있던데
    돈을 벌어 보시고..돈버는 치사함을 느껴보시면 남편이 힘들게 하는 거 그것도 고맙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혼사유없이 이혼하려면요
    위자료 정도는 마련하셔야 할껄요?


    단물 다 빼먹고 힘없어지면 버리지 마시고
    지금 바로 이혼해버리세요.

    그래야 남편분도 새출발을 하지요.
    남편이 강제적으로 외로운 노후 되는거 미안하지 않아요?

    그리고 시댁의 참견은 님이 막으세요.
    새댁이면 남편에게 기대셔도 되지만 17년차라면서요?
    시댁갑질이 아니고 그냥 시집과의 인간관계입니다.

    나약하고 무책임하고 생활물정 모르고 그러면
    시집이고 친정이고 다 참견해댑니다.

  • 22. 아이고
    '18.5.1 5:4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이분 왜 이리 순진하노 진짜
    집은 님 명의로 된거에요? 집내놓고 반 뚝 자르면 남편은 어디에 산대요?졸혼하려면 법적으로 부부라도 집은 두채여야 따로살죠
    졸혼맘먹고 내놓는다고 집이 바로 팔리나요?졸혼한다고 집팔자하면 어느.남편이 그래 팔아서 나누자고 할까요
    일도 안하시는 것같은데 만약에 반이라도 주면 그 돈가지고 어디가서 사시게요 막내대학생되면 갓 미성년벗어났는데 아직 어린데요 님이 애들 델고ㅜ사실거에요? 학비랑 생활비는요 나이먹고 살림만 하다가 돈 벌러나온 주부들 보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한달 버티기도 힘들어요 혼자ㅜ생활하려면 파트로는 생활안돼요 12시간씩은 일해야 살수 있고요

  • 23. **
    '18.5.1 6:11 PM (220.117.xxx.226)

    시댁에 독립못한 남편이라면서 그 시댁이 며느리의 졸혼을 두고 보며...아들이 재산을 나눠주는걸 바라본다고 생각하세요??아마 아들목을 잡고라도 말리다에 한표입니다. 그럼 독립 못한 아들은 당연 부모말에 따르지요..누구 좋으라고 며느리 졸혼에 아들재산을 주는걸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세요?!!시댁때문에 그걸 못막아주는 남편때문에 졸혼을 생각하시는분이순진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152 아기항문에 약바르면 위험한가요? 10 .. 2018/06/01 2,535
818151 경북 오중기후보 홍보물 제작 자봉 애타게 찾습니다 4 ... 2018/06/01 652
818150 짠돌이 남편. 봐주세요 32 스크루지 2018/06/01 6,500
818149 긴글주의)방충망열고 자살한다는 소리치는 아들 어쩌죠? 19 . 2018/06/01 5,891
818148 김종환 의 존재의 이유 8 2018/06/01 1,272
818147 애들 교육 잘시켰으면 좋겠네요. 3 .. 2018/06/01 1,812
818146 최용수 많이 늙었네요 3 악마삼성 2018/06/01 2,089
818145 늘 늦고 지각하는 아이 18 강박증 아이.. 2018/06/01 3,446
818144 김부선씨 한테 요즘 21 뭔가 2018/05/31 6,063
818143 외국 - 서양 요리책 사고 싶어요 7 원서 2018/05/31 983
818142 큰 나무 마구 베면 안된다던데 2 궁금 2018/05/31 2,414
818141 밴쿠버, 내년부터 음료용 빨대·플라스틱 포장용기 금지 3 snowme.. 2018/05/31 1,611
818140 why should we 동사~? 맞나요? 3 ㅗㅎ 2018/05/31 764
818139 김영환 "이재명 ′일베·혜경궁 김씨′ 의혹 밝혀낼 것" 26 08혜경궁 2018/05/31 2,418
818138 (이리와 안아줘) 먹먹한 드라마네요 12 나나 2018/05/31 4,131
818137 자식 속썩이는 일은 한계가 없네요 3 ㅇㅇ 2018/05/31 3,284
818136 20년전 소개팅남과 이번주말 여행가기로 했어요.. 23 20년 2018/05/31 7,273
818135 이재명후보의 일베가입 해명에 대한 조사요구 진행상황입니다. 11 Pianis.. 2018/05/31 1,347
818134 퇴사할때 어떻게하고나오는게나을까요? 57889 2018/05/31 714
818133 배추속잎에 물기가 많은데 괜찮은가요 1 배추배추 2018/05/31 333
818132 전남대 상대 뒤편 술집 아시는 분? 23 혹시 2018/05/31 2,269
818131 트레킹화도 한 치수 크게 신어야 하나요? ... 2018/05/31 1,059
818130 신경정신과 약 복용하는데 배가 너무 빵빵해져요 2 ... 2018/05/31 1,593
818129 JTBC '경기지사·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무산..배경은 3 ... 2018/05/31 1,099
818128 야식 추천해주세요. 치킨 빼고요 11 ㅇㅇ 2018/05/31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