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옷만 못 입는 사람
눈치 빠르고 그런데 딱 하나 옷만 못 입는 사람이 있어요
머리도 때 맞춰 파마하고 운동도 취미도 열심인데요
어느 정도냐면 결혼식에 가는데도 다소 옷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를 모르더라구요
다들 평소와 달리 신경쓰고 왔는데 혼자 늘 입던 옷.
워크샵이나 짧은 여행가도 큰 차이가 없구요
해외여행도 자주 가던데 같이 쇼핑하자고 졸라서 같이 가봤더니
애들 사는 곳에서 만원대 이런옷 사고 있어요
뭐 옷이야 취향일수도 있는데 제가 의아한건 그리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이 어찌 의상에서만 백치미일까요
약간 상식이하로 개념이 없더라구요
어쩌다 누가 권해서 산 옷은 정말 잘 어울리구요
흉보는게 아니고 다방면에 영리한데 옷 센스만 없는게 의아해서요
의외로 인터넷 구매도 못 하더라구요
아마도 옷쪽으론 관심이 없어 그럴까요?
다른건 제일 정보도 빠르고 열심히 잘하고 그래요
1. 여기다말고
'18.5.1 12:30 AM (114.124.xxx.232)직접 야기 해 주세요
옷만 신경 씀 완벽해지겠다고 아쉽다고2. 패션에
'18.5.1 12:33 AM (118.217.xxx.229)눈을 못떠서 그럴지도 본인이 옷 못입는다는 생각 모를 수 있어요
3. .........
'18.5.1 12:34 AM (211.178.xxx.50)뭐어때요.
4. 자기도
'18.5.1 12:35 AM (175.223.xxx.184)알아요
다른 동료가 옷 신경 쓰라고 얘기하고 있고 다들 멋쟁이니
보는 눈도 있을텐데 직장생활도 세련되게 제일 오래한
사람인데 옷 그리 입고 지낸게 의아해서요
왜 옷은주변인 보고도 많이 따라입고 달라지잖아요5. ㅌㅌ
'18.5.1 12:37 AM (42.82.xxx.14)그쪽방면으로는 머리가 안돌아가겠죠
제친구도 공부잘해 말잘해 글잘써 똑똑한데
만나러 가면 어찌나 촌스러운 옷만 입고 나오는지..
그래도 한마디 말도 안했어요 남의 사생활이라..
내눈이 불편할 뿐이지 본인은 그게 편한가보다 하고 넘겨요6. ...
'18.5.1 12:40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영리하고 똑똑하고 정보도 빠른 사람이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도 모르고 개념없이 입을까요?
무슨 사정이 있거나 원글님과 취향이 안맞는거 아닐까요.7. 그거 타고나는거라
'18.5.1 12:41 AM (211.178.xxx.174)고치기 힘들어요.
자기가 필요성을 느껴도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티도 안나구요.
계기와 깨달음이 있어야 바뀝니다.
근데, 옷이라도 못입어야 공평하지 않나요?ㅎㅎ
아주 똑똑한사람이라니 말입니다..^^;8. ㅇㅇ
'18.5.1 1:34 AM (1.228.xxx.120)그런 사람 매력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다 완벽하면 정 없잖아요.
같이 옷도 사러 다니고 어머어머 고맙다 소리도 듣고9. ..
'18.5.1 4:3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흉보면서 흉보는 게 아니래.
옷 값이 아까운가보죠.
밥은 오만원짜리 사먹어도 택시비 아까워 걷는 사람처럼.10. ᆢ
'18.5.1 9:11 AM (211.224.xxx.248)그사랑이 옷까지 멋지게 잘입으면 인간적인 매력이 떨어지게 될 겁니다.
11. ...
'18.5.1 9:1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근데 옷입는 것도 식사매너처럼 부모님한테 배우는 것도 있어요.
옷보는 안목이나 매치하는 센스 이런것도 보고 배우는게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유난히 옷을 못입는데 서른 넘어서 깨달았네요.
우리엄마가 참 옷을 못 입었던 거구나...
집안 분위기가 옷 입는 것에 관심이 없었거나 가난해서 꾸밀 형편이 안되었거나 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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