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 신시가지는 어떤마을?

...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8-04-29 19:00:26
전주갈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도청,경찰청,방송국등 많은 관공서가
신도시에 생겼더라구요
예전에 그곳은 마을이었나요?
또 그곳 사시던분들은 보상금받고 떠났나요?
대부분 거기 채비지땅으로 받았나요?

수십년전 기억이 아른거리기만 했지 정확히 
생각안나요
친척집 갔던기억이요
너무 변해서 어리둥절 했답니다
서울 강남같은 분위기예요
한옥마을 생각했다가는 전혀다른도시 같아요

IP : 118.43.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공서
    '18.4.29 7:05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거기가 중화산동 쪽인가요? 저 근처 초등학교 다녔었는데 당시 거기가 모두 미나리꽝?이었죠.
    물속에서 키우는 미나리요. 수십억대 보상금 받은 미나리농사 짓던분들 많았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 2. 주부들이
    '18.4.29 7:43 P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

    그 동네 아파트에 살고싶어하던데
    전주 최고의 번화가라해도 몇 년 살아보니 실망이에요.
    운전 무섭게들 하고, 사람 지나가면 속도 더 올려서 양보 안해주고,
    쓰레기 분리해서 버리는거 보면 서울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져 있고,
    여름에 많이 덥고, 공기가 아주 안좋아요
    인구에 비해 음식점이 많은데도 장사가 된다는게 신기했어요
    빈택시도 많고 카드내도 짜증안내는건 좋았어요
    유명빵집이 있는데 빵값이 좀 쌌던 것도 좋았어요

  • 3.
    '18.4.29 8:15 PM (223.33.xxx.234) - 삭제된댓글

    보상금 여부가 왜 중요하지 모르겠지만
    11년 전에 조성된 신시가지에요.
    농소마을, 마전마을 포함 총 6개 마을, 논밭있던 곳을
    신시가지로 만들었고요.
    그 부근 개발 예정은 몆십년만에 이루어진거에요
    전북이 워낙 꼴지 재정이라, 개발이 진짜 많이 늦어진거죠.

    윗 님.
    전주시민들, 주부들이 모두
    신시가지 살고 싶어하지 않아요

    성향 차이죠.
    서울 번화가 아파트에 모두 살고 싶어하지는 않잖아요?
    신시가지 조성된 이후,
    혁신도시, 에코타운 등
    출퇴근 생활권 편한곳에서 지내고 싶어하지요.

    운전 무섭게가 서울만 하겠습니까
    시골이니 운전 무섭게 안할거라는 선입견이 있던 탓이 크지요.

    쓰레기 분리는
    서울보다 수준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전주시에서 보이는 곳에만 돈을 쓰니
    쓰레기 처리장 시설도, 분리수거 홍보도
    돈을 안쓰는게지요.

    분지라서 여름에 대구만큼 더운것도 사실,
    중국 미세먼지가
    인근 김제, 익산 축사 분뇨가 전구체 역할을 해
    초미세먼지 10년간 1위 달린것도 사실,
    모두 사실인데

    그 만큼 돈이 없으니 그런거에요.
    축사 분뇨 처리시설이나, 축사 현대화에 돈 들이면
    미세먼지도 가라앉을건데,
    중앙정부에서 외면당하니
    고스란 다 당하고 있죠.
    정치인도 관료도 선심행정 바쁘고요

    뭘해도 중앙정부에서 외면받던 전북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진짜 미약하게 가꾼거고요.

    쥐닭시절엔 중앙정부 지원
    대놓고 못받았다고 보면 되어요.
    문화 인프라도 꽝이죠
    서울시민들 자주 가는 강원도 만큼도
    지원될 수가 없죠.

    어느 지역을 가서 살든,
    그 곳 역사와 문화를 알고 비난하시든가.

    저도 전북 생활 추천 안드리지만
    장점이라고 고작 빵값 밖에 못보고
    불평 불안한 늘어놓는 님
    인생도 참, 측은합니다.

  • 4.
    '18.4.29 10:01 PM (223.33.xxx.73) - 삭제된댓글

    보상금 여부가 왜 중요하지 모르겠지만
    11년 전에 조성된 신시가지에요.
    농소마을, 마전마을 포함 총 6개 마을, 논밭있던 곳을
    신시가지로 만들었고요.
    그 부근 개발 예정은 몆십년만에 이루어진거에요
    전북이 워낙 꼴지 재정이라, 개발이 진짜 많이 늦어진거죠.

    윗 님.
    전주시민들, 주부들이 모두
    신시가지 살고 싶어하지 않아요

    성향 차이죠.
    서울 번화가 아파트에 모두 살고 싶어하지는 않잖아요?
    신시가지 조성된 이후,
    혁신도시, 에코타운 등
    출퇴근 생활권 편한곳에서 지내고 싶어하지요.

    운전 무섭게가 서울만 하겠습니까
    시골이니 운전 무섭게 안할거라는 선입견이 있던 탓이 크지요.

    쓰레기 분리는
    서울보다 수준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전주시에서 보이는 곳에만 돈을 쓰니
    쓰레기 처리장 시설도, 분리수거 홍보도
    돈을 안쓰는게지요.

    분지라서 여름에 대구만큼 더운것도 사실,
    중국 미세먼지가
    인근 김제, 익산 축사 분뇨가 전구체 역할을 해
    초미세먼지 10년간 1위 달린것도 사실,
    모두 사실인데

    그 만큼 돈이 없으니 그런거에요.
    축사 분뇨 처리시설이나, 축사 현대화에 돈 들이면
    미세먼지도 가라앉을건데,
    중앙정부에서 외면당하니
    고스란 다 당하고 있죠.
    정치인도 관료도 선심행정 바쁘고요

    뭘해도 중앙정부에서 외면받던 전북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진짜 미약하게 가꾼거고요.

    쥐닭시절엔 중앙정부 지원
    대놓고 못받았다고 보면 되어요.
    문화 인프라도 꽝이죠
    서울시민들 자주 가는 강원도 만큼도
    지원될 수가 없죠.

    어느 지역을 가서 살든,
    그 곳 역사와 문화를 알고 비난하시든가.

    저도 전북 생활 추천 안드리지만
    장점이라고 고작 빵값 밖에 못보고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윗님
    인생도 참, 측은합니다.

  • 5. 본병원
    '18.4.29 10:1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신시가지 바로 건너편
    본병원 근처 살아요

    90년대말에 서신동 롯데백화점 개발되고
    본병원 근처가 2003년에 개발되고
    그 이후에 신시가지가 개발되었지요.
    그리고 혁신 ㆍ에코 개발되구요.

    아파트 낡았지만
    서신ㆍ본병원 근처가 살기편하고
    애교육 시키기 좋고
    학군은 최고라서 선호도가 높아요.

    혁신 ㆍ에코도 신혼부부들에게는
    인기 좋구요.

    신시가지는 굉장히 애매해요.
    상가지역이라 시끄럽고 불야성...같은 느낌이고
    결국 유명학원은 본병원 근처에 있고
    애들 전부 라이딩 해야하구요.

    본병원ㆍ서신동 근처처럼
    애들이 학교ㆍ학원 전부 걸어서 통학하지도 못하고
    에코ㆍ혁신처럼 구획된 신도시 느낌도 아니어서
    똑 떨어져 있는 기분이에요.

    대한방직자리에 뭐가 일찍 들왔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느무 늦었네요.

    음식점 많고 다들 최소 보장되는 퀄리티가 있어
    전주는 먹거리가 유명한 거에요.
    전형적인 소비도시이고
    지형상 완벽한 분지에요.

    대구랑 비슷한데
    지역세가 딸려서 그런지
    더운거 도 뉴스엔 항상 대구만 나왔지요^^;;

    5월 이후 한옥마을 오면
    그래서 평이 안좋아요.
    전주는 더운지역이에요.
    제발 여름에 오시지 마시고
    (겨울은 견딜만 합니다~~)
    아파트 복층은 사지 마세요.

    전주는 그래도 성향이 순해요
    성급한 경향드물고 여유로워요.
    그래서 이러저러한 늦음도 견디나봐요ㅡ.ㅡ

    70년대는 전주가 전국 10대도시였거든요

    그때 서울서 이 지역으로
    울 집안 다 이사왔는데...

    여기서는 세월이 천천히 가는 느낌이 커요.
    각박한 느낌도 없고
    사람들도 크게 억눌리거나 힘들게 산 느낌이 없어
    표정도 여유롭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안동보다 더 양반도시 같아요


    헬~~~입니다^^

  • 6. 건너편 살아요
    '18.4.29 10:13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신시가지 바로 건너편
    본병원 근처 살아요

    90년대말에 서신동 롯데백화점 개발되고
    본병원 근처가 2003년에 개발되고
    그 이후에 신시가지가 개발되었지요.
    그리고 혁신 ㆍ에코 개발되구요.

    아파트 낡았지만
    서신ㆍ본병원 근처가 살기편하고
    애교육 시키기 좋고
    학군은 최고라서 선호도가 높아요.

    혁신 ㆍ에코도 신혼부부들에게는
    인기 좋구요.

    신시가지는 굉장히 애매해요.
    상가지역이라 시끄럽고 불야성...같은 느낌이고
    결국 유명학원은 본병원 근처에 있고
    애들 전부 라이딩 해야하구요.

    본병원ㆍ서신동 근처처럼
    애들이 학교ㆍ학원 전부 걸어서 통학하지도 못하고
    에코ㆍ혁신처럼 구획된 신도시 느낌도 아니어서
    똑 떨어져 있는 기분이에요.

    대한방직자리에 뭐가 일찍 들왔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느무 늦었네요.

    음식점 많고 다들 최소 보장되는 퀄리티가 있어
    전주는 먹거리가 유명한 거에요.
    전형적인 소비도시이고
    지형상 완벽한 분지에요.

    대구랑 비슷한데
    지역세가 딸려서 그런지
    더운거 도 뉴스엔 항상 대구만 나왔지요^^;;

    5월 이후 한옥마을 오면
    그래서 평이 안좋아요.
    전주는 더운지역이에요.
    제발 여름에 오시지 마시고
    (겨울은 견딜만 합니다~~)
    아파트 복층은 사지 마세요.

    전주는 그래도 성향이 순해요
    성급한 경향드물고 여유로워요.
    그래서 이러저러한 늦음도 견디나봐요ㅡ.ㅡ

    70년대는 전주가 전국 10대도시였거든요

    그때 서울서 이 지역으로
    울 집안 다 이사왔는데...

    여기서는 세월이 천천히 가는 느낌이 커요.
    각박한 느낌도 없고
    사람들도 크게 억눌리거나 힘들게 산 느낌이 없어
    표정도 여유롭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안동보다 더 양반도시 같아요

  • 7. 전주
    '18.4.29 10:21 PM (118.43.xxx.18)

    전주에서 오래 살았어요. 대전도 살아보고 서울도 살아보고 했는데 전주가 과속? 이건 인정하기 어렵네요
    전주는 일단 사람들이 순하고 그닥 텃새도 없고 그냥 조용히 시간이 흐르는곳 같아요.

  • 8. 223.33.xxx.73
    '18.4.30 12:00 A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뭔 개소리래
    측은 좋아하고 있네
    말꼬투리 잡아 물고늘어지는 피곤한 할줌마

  • 9. ///
    '18.5.1 2:16 AM (182.211.xxx.10)

    117 .111 운전 못하는건 아니구?

  • 10. 이뭐병
    '18.5.1 7:00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레알 요즘 운전 못하는 동무가 오데있네?
    컹스 너또다
    쿰척쿰척 이런합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589 중1 영어문법 인강듣고 2학년때 학원다니면 늦을까요 3 고민 2018/04/30 1,714
805588 개그맨 정종철씨 정말 멋있는 사람이네요 5 ㅇㅇ 2018/04/30 5,462
805587 초등학생 단기방학했나요 2 2018/04/30 1,094
805586 트럼프 트윗 비하인드.jpg 4 아베패씽 2018/04/30 3,106
805585 새옷인데 꼭 빨아서 입을 필요가 있나요? 4 새옷 2018/04/30 2,676
805584 혹시 당일접수 가능하지요? 3 서울대병원 2018/04/30 828
805583 합정역 수제 맥주집 3 궁금이 2018/04/30 1,143
805582 [단독]아이디어 낸 실무진 ˝도보다리에서 30분 넘게 얘기하실 .. 14 세우실 2018/04/30 5,207
805581 이게 차별로 가면 안되겠지만 12 남녀차이 존.. 2018/04/30 1,560
805580 주식 투자자 넋두리 13 gg 2018/04/30 4,820
805579 한달에 생리 두번 5 꽃이피다 2018/04/30 8,184
805578 40대 초등엄마 입을 만한 옷들이요 21 ㅇㅇ 2018/04/30 4,529
805577 부산분들~ 태양이(개) 찾았습니다. 13 테디베어 2018/04/30 1,692
805576 내년2019년부터 어버이날 공휴일인가요? 2 .. 2018/04/30 1,858
805575 눈치없는 BBC 8 이런 2018/04/30 3,085
805574 할머니 건조한피부에 좋은 파운데션 추천해주세요~ 9 .... 2018/04/30 1,363
805573 팔 근육이 아픈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7 2018/04/30 16,833
805572 북미회담 장소가 3파전이군요... 12 덜 삶은 문.. 2018/04/30 3,925
805571 과외수업료는 선불로 드리는 거죠? 4 과외 2018/04/30 1,392
805570 옥동자는 어쩜 그리 살림을 잘하나요? 4 .... 2018/04/30 3,773
805569 도대체 20년경력이 남학생 커트하나 제대로 못하나요 3 미용실 2018/04/30 1,688
805568 서명합시다) 적폐질과 기레기질을 멈추도록 6 보라 2018/04/30 907
805567 성형외과 의사는 의사로 안보여 15 조혀나 남편.. 2018/04/30 4,374
805566 어제 민주당사 일베후보 1인시위하는데 10 ... 2018/04/30 1,325
805565 미래가 걱정되네요.... 1 .. 2018/04/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