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이소식을 들었으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산가족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8-04-28 12:15:33
저 어릴때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는 가족들 이북에 두고 홀홀단신 내려오셔서 저희 엄마 만나 사셨어요
돌아가신지 너무 오래됐고 어린나이라 아버지에대한 기억이 많지않아 평소 아버지 생각은 잘 안하고 살아왔는데
어제는 종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더군요
어제 판문점회의를 보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싶어요 너무 오래전이라 가족들을 찾을수있을진 모르지만요
기적같은 일을 이루어내신 문대통령 칭찬을 아이들 붙잡고 했네요 더불어 그래서 투표가 중요하다는 얘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어제일을 보면서 느까는바가 많은듯해요
IP : 182.20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12:30 PM (72.80.xxx.152)

    그러네요. 이산가족들 생각하면 좀 더 일찍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사방으로 우리 통일되는 거 방해하는 나라만 둘러쌓여 있으니

  • 2. 저도
    '18.4.28 12:43 PM (210.183.xxx.241)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했어요.
    살아계셨다면 하루종일 뉴스를 보셨을 것이고
    매우 기뻐하셨을 거예요.
    어쩌면 아버지와 함께 기차를 타고 북한에 놀러갈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고 또 아쉬워요.

  • 3. 아마도
    '18.4.28 12:51 PM (182.209.xxx.142)

    많은분들이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가족친지
    북에 두고 오신분들 많이 돌아가셨지만 그 후손들은 또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문프님께서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잘 조율해주시길 바래봅니다.

  • 4.
    '18.4.28 2:42 PM (58.64.xxx.67)

    저도 같은경우예요
    공감됩니다
    문대통령님 고마워요

  • 5. 눈물나요
    '18.4.28 6:57 PM (124.50.xxx.250)

    저희아버지도요. 돌아가셨지만...북한여행 가능해지면 젤 먼저 가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916 속보- 피랍선원 3명 무사히 석방 11 ㅇㅇ 2018/04/28 2,379
804915 스토커될것 같은 불안감... 2 또릿또릿 2018/04/28 1,784
804914 새날 들어보세요 6 기레기아웃 2018/04/28 1,466
804913 문대통령 젊었을때 사진이 해외 최고인기 게시물.jpg 23 ^^ 2018/04/28 15,412
804912 몇번안입은 코트도 꼭 드라이 해서 보관하시나요? 14 드라이 2018/04/28 11,251
804911 5월 5~7일 안동사람많겠죠 1 2018/04/28 724
804910 내년쯤이면 북한으로 여행갈수있겠죠? 3 축제 2018/04/28 1,376
804909 가을 답방때는 기차로 가면 좋겠어요. 4 평화의시대 2018/04/28 1,005
804908 조선..가관이네요 18 ㅇㅇ 2018/04/28 5,178
804907 동덕여대 들어가려면 6 ..... 2018/04/28 3,797
804906 일바 형식으로 버는 300 .. 고정급 200 뭐가 나을까요? 9 2018/04/28 2,493
804905 음악적 센스와 음악성은 다른건가요? 1 음악 2018/04/28 619
804904 어제의 감격과 신뢰가 모두 녹아있는 사진... 알파요 오메가. 64 소유10 2018/04/28 17,727
804903 곰치국인지 꼼치국은 왜이렇게 비싸요? 3 강원도 2018/04/28 1,214
804902 검색어 삭제 2 hs맘 2018/04/28 1,164
804901 어제의 감격이 소중한 만큼, 우리는 더 바빠지게 생겼어요. 5 소유10 2018/04/28 1,274
804900 외국 사는데요 20 도라 2018/04/28 5,879
804899 종전이나 비핵화 모두 기쁜일이지만 3 .. 2018/04/28 1,589
804898 고양이가 깨우는 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8 2018/04/28 3,141
804897 아 너무 감동이네요 ㅠㅠ 3 두아이맘. 2018/04/28 2,862
804896 북한 핵 26 조심스럽지만.. 2018/04/28 3,128
804895 이재명징계청원 윤리 위원회 6 ㅇㅇ 2018/04/28 2,066
804894 남북정상회담 4 양키 고홈!.. 2018/04/28 1,465
804893 살다 살다,,,, 자한당이 노무현 대통령님 띄우는... 3 오로라 2018/04/28 5,230
804892 포스터 너무 멋지네요. 강추! 15 .... 2018/04/28 6,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