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신과 상담받고 왔어요..

........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8-04-27 22:26:41
우울증에 걸린것 같아 왔다 이런이야기 하다가..
남편과의 불화 ..이런이야기도 하다가 저더러 그런 사람이랑 알면서 왜 계속 살았냐고 하더군요..저도 순간..생각해봤어요 왜 그렇게 바보처럼 참았는지를 생각해보니..전 어릴때부터 잘못하면 맞고 윽박지르고 혼나고 시달림에 너무 익숙해져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친정으로 가봐야 더이상 돌파구도..없고 그냥 살았는데...얘기하다가 보니 제가 진짜 바보같기는 하네요.
알면서 미련스럽게 참으니까요... 상담이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 상담이 보통 어느식으로 진행되는지는 몰라도..
제가 그냥 쭉 이야기하고 들어주기만 하고 돈받는 느낌이 들었는데 원래 이렇진 않죠?
IP : 37.171.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8.4.27 10:32 PM (116.34.xxx.195)

    ㅋㅋ정신과과 원래 돈받고 들어주죠.
    공중그네 읽어보세요. 정신과의사 얘기 인데...이런 의사은 없지만...이렇게 해결책이 쉽다는걸 아실거여요.

  • 2. ..
    '18.4.28 12:13 AM (49.170.xxx.24)

    그게 상담치료예요. 님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게 코칭해주는 것. 그게 전문가의 역할이예요. 정신과 의사의 경우 도와주는 약을 처방할 수도 있죠.

  • 3. ...
    '18.4.28 8:53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스스로 알게 되셨잖아요.
    자라온 환경 때문에 우울증 걸리도록 참고 살았다는것...
    좀 더 내면의 힘을 키우시면 내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위해 뵌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 4. ...
    '18.4.28 8:56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상담을 통해 자라온 환경의 영향으로 바보같이 참고 살았다는걸 스스로 알게 되셨잖아요.
    조금더 진행해 보세요.
    님 내면의 힘을 찾고 행복한 삶을 위해 나갈수 있기를 가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142 뉴스...보고또보고 보고또보고 5 흠흠 2018/04/28 2,020
805141 40후반인데요 16 나이 2018/04/28 7,845
805140 납골당 앞에 붙이는 꽃병 1 추모 2018/04/28 1,894
805139 The chainsmokers 라는 미국밴드 너무 멋있네요~~ 6 싱어 2018/04/28 1,224
805138 우리가 북한이랑 안좋아야 자한당이 이득이라 저런건가요?? 17 그니까 2018/04/28 2,326
805137 가나해역에서 납치된 선원 3명 풀려났네요. 4 이게 나라다.. 2018/04/28 1,083
805136 일본놈들이 한일해저터널 뚫으려다 못했는데 11 재팬패싱 2018/04/28 3,014
805135 5월 1일 택배 하나요? 2 때인뜨 2018/04/28 975
805134 문정부 미르재단 청산, 462억 국고 환수 18 .... 2018/04/28 3,674
805133 고딩,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문제집이 많이 어렵나요 5 .. 2018/04/28 2,531
805132 오늘 읽은 기레기글중 제일 괜찮았던글 10 ........ 2018/04/28 2,365
805131 이제 U2가 내한공연을 올 수도 있겠네요. 8 그나저나 2018/04/28 2,002
805130 같이 삽시다 한복들 입으니 4 .. 2018/04/28 2,480
805129 40대 중반 너무 살이 찌네요 ㅠㅠ 6 2018/04/28 5,888
805128 리설주....이연희 닮앗어요 10 tree1 2018/04/28 4,046
805127 씨지비 영화 온통.어벤저스뿐 ㅜ너무하네요 18 2018/04/28 2,637
805126 요즘 신발장이 착 정리됐어요 3 기역 2018/04/28 3,131
805125 휴... 3 53살 2018/04/28 911
805124 통일후 기차타고 유럽가면 몇시간이나 걸리나요? 40 _ 2018/04/28 7,535
805123 저녁밥상 차리다가 제가 예민한가요? 47 .. 2018/04/28 9,480
805122 그럼 순시리 예언이 이루어지는 건가요? 3 ㅇㅇ 2018/04/28 3,522
805121 찾아주세요) 백년손님에 나온 원피스 1 궁금해 2018/04/28 1,731
805120 한살림 썬로션 좋네요 8 한살림 썬로.. 2018/04/28 2,893
805119 '완전한' 없다고 지x하니 김정은이 옛다 완전한~ 8 다본다 2018/04/28 3,160
805118 경주빵 월요일까지 두면 쉴까요!?? 10 루민 2018/04/28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