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은은 작년 대선 토론회봤겠죠?
문득 오늘이 있기까지를 뒤돌아보니
작년 대선 토론회 때가 생각나네요
정확한 워딩은 생각나지 않는데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문에 문재인대통령은 끝까지 그런 말은 할 수 없다고 하셨죠
그걸로 얼마나 물고 뜯었는지 지지자들은 또 고구마 한그릇 먹었고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신념이 있는 분이 끝까지 해내셨네요
정은이, 그 때부터 넌 알아본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구마가 아니라 신념과 신중함이었어요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 밤이예요
행복합니다~~~~~~
1. 아 맞아요
'18.4.27 9:58 PM (1.231.xxx.187)정말 그러네요~
2. 맞아요
'18.4.27 10:01 PM (121.173.xxx.20)그런 유치찬란한 질문한 야당들 제가 다 민망하고 치졸하거늘...기억나요.
3. ㅇㅇ
'18.4.27 10:01 PM (175.223.xxx.137)정말 지나고 나니 모든게 맞고 옳은 일이죠.
4. 테나르
'18.4.27 10:03 PM (14.32.xxx.147)님 저도 오늘 내내 그 생각했어요.
우리 대통령님 그때도 이날을 그리며 그 모든 공격 참고 맞아내고...
정말 눈물납니다.5. 쓸개코
'18.4.27 10:04 PM (218.148.xxx.20)말한마디 신중하게 하는 분이라 함부로 내뱉는 자들과는 다르죠.
6. 그때
'18.4.27 10:05 PM (118.176.xxx.230)유승민 너도 별 수 없구나 했죠. 그 질문 유승민이 한 겁니다. 오죽하면 핵승민이라고 할까. 오늘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7. 아, 정말 그러네요
'18.4.27 10:05 PM (73.171.xxx.191)옳바른 목적을 가진 소신이 씨가 되어 이렇게 싹을 틔우네요.
8. 오능
'18.4.27 10:06 PM (58.120.xxx.80)바보당 표정보니까 유승민 그 503가방모찌새끼는 주변에서 박수치는데 끝까지 박수도 안쳐
9. 역시
'18.4.27 10:15 PM (14.36.xxx.12)역시 문재인!!!
10. 그런 거 많았죠.
'18.4.27 10:24 PM (211.202.xxx.203)다른 후보들이 얼마나 안이하고 무책임하고 어차피 당선 안될 걸 알았는지
대통령의 자리가 갖는 의미를 완전히 무시한채 공격에만 혈안이 됐었죠.
수많은 갈등과 이해관계 속에서 합리적인 답을 찾아내야 할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예스냐 노냐 윽박지르며 답답하다고 모욕하고 말이죠.
애초에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 어떤 책임을 갖는지 전혀 개념이 없는 인간들인 거에요.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갖춰야 하고, 갖춘 척이라도 해야 할텐데, 부끄러움도 없이 아예 내팽개치고도
너무너무 큰 소리로 당당했던 찌질이들.
홍발정 안촬 핵승민 심사짜 아니정 이제명...어휴..... ....
대통령 후보와 조폭두목들의 선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