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의 고통
작성일 : 2018-04-27 01:21:09
2551027
뒤늦게 다시 학교 다니면서 조별과제를 하게 됐는데 너무 화가 나요
조별과제라는 게 특성상 공평하게 분배될 순 없지만 최소한 성의도 안 보이는 분
귀찮은 거 은근슬쩍 떠넘기고 웃음으로 무마하려는 그 태도가 끔찍하게 싫어요
저에겐 사교성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는데 사람들을 사귀지 못하니 기분 나쁜 티 내면 도리어 제가 이상한 인간이 되는 것 같아요
과제하다가 전신근육통에 몸살까지 왔는데 목소리 크고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는 사람이 위너네요.. 배려도 받고 이해도 받고
전 인생 왜 이따위로 살아왔는지..
IP : 117.111.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8.4.27 2:33 AM
(42.82.xxx.129)
기분나쁘겠지만 기분나쁜티 내지마시고 조용히 거절하시면 안될까요?
귀찮은거 떠넘기면 웃어가면서 그때그때 거절해야 속병없어요
못된애들은 님이 그런 성향 파악하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버럭한다고 다 님을 이상하게 보진않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하게 프레임짜서 타인에게 고묘하게 뒤집어쒸우는데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본인 하고픈대로 판을 짜는 능력도 키우셔야 됩니다
2. ㆍㆍ
'18.4.27 6:33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조별과제 하던 울 아이 왈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공산주의가 왜 망했는지 알수있다고...
3. 에구
'18.4.27 8:01 AM
(128.134.xxx.85)
목소리 크고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는 사람...
정말 세상 살아가기에 유리한 캐릭터죠...
4. 에구
'18.4.27 8:05 AM
(128.134.xxx.85)
저의 아이도 과에서 조별로 실습하는데 같은구성원으로 1년을 해야한대요.
나이많은 동기여학생이 그렇게 성질을 부리고 과제를 공유하지 않고 패악질을 부려서
정말 너무힘들다고...ㅠㅠ
조별과제...초등때부터 고딩때까지도 하는애만 열심히 하게되는
참으로 괴로운 과정이예요 범생이들에겐...
5. 음
'18.4.27 9:38 AM
(223.38.xxx.60)
그래서... 애나 대학생이나 학군이 중요한거랍니다.
물론 조직이라는게 참 희한하게 열심히 하는 잘난 개인
5명이 모여도 1~2명은 상대적으로 게을러 보이지만
결국 각자 몫을 하거든요. 최소 저렇게 말도 안되는 일은
안 일어나요.
6. 봄날
'18.4.28 1:35 PM
(180.71.xxx.26)
저도 대학 때 조별과제가 제 삶의 고통이어서 다시 태어나도 대학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너무한게 전공그룹은 4년내낸 같은 모둠이었거든요. 교수님들께 가서 방법을 바꿔달라 말할 용기도 없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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