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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아는 연상녀

아프다 조회수 : 6,603
작성일 : 2018-04-26 15:59:08

한 달 썸타다 끝났다는 글 읽고나니 제가 아는 안타까운 30대 여직원이야기 해볼까요...

현재 37세

제가 알던 33세부터 연하남을 사귀더군요. 5살 연하..

대략 2년 반?정도 사귀다 연하남이 미적거리니 헤어지고...

작년부터 또 연하를 사귀는데 남자가 자주 전화는 하는데 바쁘다고 잘 만나지를 못한대요.

제가 보기에는 남자가 연애는 하고 싶지만 본론(결혼)에 들어가기는 꺼려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본인은 모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있으면 먼저 다가오던데...

무슨 중차대한 회사일이길래 그리 바쁘냐고 물어보면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일을해서 못만난다고...?

대기업도 아니라는데.... 음..진짜 바쁜건지..

말해주고 싶지만 오지랍인거 같아 그냥 보고만 있네요...

아까운 나이... 좋은시절 다 지나가는데...

IP : 128.134.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6 4:09 PM (59.23.xxx.202)

    원글님 그분처럼 연하랑만나고싶고 연애하고싶죠?ㅎㅎㅎㅎ
    그게 걱정하는척하면서 사실은 부러워하는 마음이예용~~~~~
    걍 냅둬유 남이사 어떻게 살던~~~~

  • 2. 원글
    '18.4.26 4:18 PM (128.134.xxx.85)

    저는 이제 자식다 키워놓은 중년이예요 부러움은 무슨...
    본인은 진짜 결혼 하고싶어하는데 연이 안닿아 지금껏 저러고 있으니 안타까울뿐이죠..
    여러번 소개팅 시켜줘도 안되고 ..
    이제 저도 그냥 소개는 포기하고 지켜만 봅니다.

  • 3. ...
    '18.4.26 4:21 PM (59.23.xxx.202)

    중년이시면 부러움이 더 크시겠네요 ;;;;;;
    배나온 늙은이 남편이랑 사는데 계속어린 연하만 만나고 다니니까........

  • 4. ㅎㅎㅎ
    '18.4.26 4:25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부럽긴
    남자 연하들 연상이랑 결혼생각 별로 없어요
    저렇게 놀다가 나중에 내빼는데 여자가 불쌍하죠
    결혼생각없이 같이 놀거면 몰라도

  • 5.
    '18.4.26 4:28 PM (14.38.xxx.204)

    옆에서 아닌데 안타까울수도 있죠.
    애같은 연하가 뭐라고...
    걔네들도 엄청 재고 따져요.
    윗님도 연하라면 헤벌죽 하지 말고 실속차리시길...

  • 6. 부럽긴
    '18.4.26 4:28 PM (175.223.xxx.239)

    애들 연애하고 노는게 뭘 부럽노
    인생 원투데이 사는 것도 아니고..

  • 7. 원글
    '18.4.26 4:34 PM (128.134.xxx.85)

    점셋님 연하랑 잘 안되나요 왜 저를 자꾸..?ㅎㅎ
    울 남편은 배도 나오지 않았고 저는 남편사랑 듬뿍 받고 사는 여자예요. ㅎㅎㅎ

    선남선녀 연애하는거 보면 이뻐보이고...
    지난주 결혼식 다녀왔는데 울 아들들 결혼은 어떻게 시켜야하나 고민도 하는,,.
    암튼 여자는 시기놓치면 좀 손해보는 경향이 있으니 제때 가는것도 중요한듯 해요 요즘세상도...

  • 8. ...
    '18.4.26 4:35 PM (182.209.xxx.39)

    옆에서 보면 진심 안타깝죠
    다른 사람 눈에는 좋지않은 결말이 훤히 보이는데
    근데 그걸 부럽다니 어쩐다니 하는 첫댓글은 뭐래요?
    조롱하는건가?

  • 9. ...
    '18.4.26 4:42 PM (211.36.xxx.126)

    진심 연애할 때부터 다른 사람 연애 부러워해 본 적 없어요
    저런 상황이면 안타까울 수 있죠
    부러워할 게 그렇게 없어 보이나..
    제 남편은 늙지는 않았지만 배 나왔는데 ㅎㅎ 그래도 좋은데요?

  • 10. ..
    '18.4.26 4:44 PM (182.212.xxx.220)

    첫댓 자기 욕하는 거 같으니 찔려서 저런 리플을 다는 거..


    zz
    '18.1.30 10:12 AM (59.23.xxx.202)
    서른중후반 결혼안한여자인데요 왜 늙은 처녀라는건가요~~~ 그냥 결혼안한여자라고하면될걸 ~~
    그리고 저는 솔직히 어렸을때부터 주위에 외모칭찬만듣고살았어요 ~ 그래서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서 눈이 높아서 나보다 나은사람이 없어서 못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아 차지도않는 남자 만날바에 혼자 사는게 백번낫겠던데요
    배나오고 못생긴남편이 바람폈는데도 걍 사는 여자들보니.........;;;;;

  • 11. 화초
    '18.4.26 4:44 P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여자는 시기놓치면 좀 손해보는 경향이 있으니 제때 가는것도 중요한듯 해요 요즘세상도...

    이런 댓글은 불필요하네요.
    원글님 생각에 동조하다가 저 댓글보니 급 짜증이...

  • 12. ..
    '18.4.26 4:46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그게 맘에 없는 남자 만나는 것 보단 낫져
    본인도 알거에요 전 결혼하자던 8상 연하에게 제가 성격이 안 맞는 거 같아 헤어지자 했더니 오래 스토킹을 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대부분의 남자는 연하를 좋아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가수 바다 남편은 와이프가 주방에 들어가는 것도 싫어하는데 10살 연하잖아요
    인생 어찌 될지 모릅니다
    또 다른 연하 만나서 결혼할지도 몰라요
    본인이 좋은 대로 놔두세요

  • 13. 원글
    '18.4.26 4:47 PM (128.134.xxx.85)

    이번에도 남자가 다섯살 연하라는데....저러다 40될까 걱정이예요..( 왜 내가 걱정이되는지 ㅎ)
    지금 같은 직장내에서 대쉬하던 남자 직원도 있었는데 튕기고 ...
    예전에 본인을 거쳐간 남자들이 많다고..
    지금 생각하면 아깝다고 본인이 자조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에구 내 딸이라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라고 해주겠구만...

  • 14.
    '18.4.26 5:18 PM (117.123.xxx.188)

    첫댓글은 몬 말을 저리 할까요
    원글님 다 이해해요
    그 연상녀분 비혼자 아니면 생각하는 방향을 좀 틀어야 할까 싶은데...
    이상------
    오십줄 한창 넘어가는
    남자한테 1도 관심없는 아줌마의 오지랖이엇습니다..ㅎ

  • 15. ..
    '18.4.26 5:56 PM (1.224.xxx.109)

    연하랑 연애하는게 부러운가요?
    물론 부러운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연하를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사람 취향안듯료
    거기다 결혼하고 애까지 다키웠는데 뭐가 부럽다고 ..ㅡㅡ;;
    제가 아는 언니도 한참 결혼할 시기에 8살 연하랑 연애하더니 지금 43살인데 아직 결혼 못했어요
    솔직히 나이가 나이인지라 멀쩡한 총각이 별로 없더라구요
    한번 갔다오거나 하자거 있거나... 좀 글트만요 ㅠ

  • 16. Rossy
    '18.4.26 6:30 PM (117.111.xxx.26)

    아줌마 특유의 오지랖은 넣어 두세요. 남 일에 그렇게까지 신경쓸 이유가 있나요?

  • 17. 팩트
    '18.4.26 6:50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는 직장동료가 연하만 만난다고 까고 싶으신거잖아요
    아휴~
    친한척 살살 물어봐서 이야기해주니
    웹상이라고 도마위에 올려놓고
    인성이 ㅉㅉ

  • 18. ...
    '18.4.26 7:08 PM (211.209.xxx.97) - 삭제된댓글

    어디가 까는건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라면 지나간 과거 얘기할 때 슬쩍 말 꺼내볼거 같아요.안타까워서
    근데 그거 어쩌지는못해요. 나이 들어서 후회하면 모를까
    아는동생이 딱 그래요
    항상 대시하는 남자는 많은데 동시에 그러니 선택이 영 그렇더라구요.

  • 19. ...
    '18.4.26 7:26 PM (211.202.xxx.217)

    현실이 그렇죠.
    부정하려는 댓글도 있지만 나이들면 여자가 결혼에 손해인건 아직 현실이고요.
    전 남도 아니고 사촌여동생이 딱 그래서 안타깝고 화나요.
    남자애들 결혼할것도 아니면서 놔주지도 않고. 짜증.
    물론 본인탓이 젤크지만. 제 여동생도 어영부영 세월조내다 이제 30후반. 결혼 황금기에 결혼생각도 없으면서 사귀다가 막상 여자가 이제 결혼하자하면 발빼는 못된것들.
    연애도 약게 해야해요. 옆에거는 그게 보이는데 아무리 말해도 소귀에 경읽기고. 나중에 후회하는거보니 속이 터져요

  • 20. 원글
    '18.4.26 7:42 PM (175.114.xxx.176)

    본인에게 얘기도해봤죠. 00씨는 연상만나면 더 잘될꺼같은데 .. 하면서 흘려도 봤고 실제 소개팅도 해줘봤는데 연하랑 오래사귀다보니 연하는 아저씨같은 느낌이나고 재미 없어하는거 같더라구요. 제 상사도 오죽하면 그녀에게 이사람저사람 만나지말고 딱 될성부른 사람 짧게 만나서 결혼하는거라고 충고를 하더만요..

  • 21. 원글
    '18.4.26 7:45 PM (175.114.xxx.176)

    그리고 친한척 누가 살살물어봤다는건지?
    그녀가 워낙 자기 연애사를 떠벌여서 아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연애만 요란하게 하지말고
    딱 날잡으면 그때 얘기하라는 말까지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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