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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에 치였는데 가해자가 괘씸해요. 조언좀..

ㅠㅠ 조회수 : 6,416
작성일 : 2018-04-25 00:12:40
인도에 서서 지나가는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무언가가 제 등을 퍽 하고 치더니 안 멈추고 그대로 훅 밀고 들어오더군요. 그때 차라는 생각이 들면서 죽었구나 싶어 필사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파트 상가 앞 보도블럭였고, 저는 인도에 서서 차도 쪽을 바라보고 선 상태였으니 등을 돌리고 있었죠. 상가 부동산 차가 인도에 주차되어있다가 후진해서 차도로 나오면서 저를 못 보고 친 것이었어요.
당연히 저는 차도 쪽으로 엎어졌고 마구 소리를 지르자 차가 멈춰섰어요.
어느 정도인진 기억이 정확진 않으나 제 하반신이 차 밑에 깔려있어서 기어나왔구요. 다행히 후방 정 중앙에 치여서 바퀴 사이 차체 밑 빈 공간에 몸이 들어가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차주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첫 반응이 "어디 계셨어요? 안 보여서... 삑삑삑삑 소리는 들었는데...."
아니 삑삑 소리를 들었는데 왜 돌진을 해...ㅠㅠ

그 후로도 계속 거기 오래 서있었냐(오래 서있었죠) 자기 못 봤냐 계속 사과는 안하고 이상하다는 반응..
처음엔 그래도 좀 당황한 듯 하더니 저보고 어디 서있었냐, 어떻게 치였냐 정황을 확인하곤, "아, 가방 메고?" 그러더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안심하더라구요..(옆으로 맸거든요.. 등 정통으로 맞았어요. 무슨 소리야.)

자기는 살짝 밀었다고, 속도 안 내지 않았냐고 하길래
"그래서 제가 안 죽었죠! 속도 냈으면 죽었겠죠!"하고 받아쳤습니다.
그리곤 병원 태워줄테니 타라고 해서 일단 제가 남편과 지인들과 통화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경찰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그냥 갔네요.

태도는 너무 나이스하고 챙겨주는 척 하는데, 미안하단 말 한 마디 없고, 자기 방어만 하더라구요.

병원 가서 보험 접수하는데도 계속 보험사랑 통화하면서 "살짝 밀었다. 멀쩡해 보인다. 멀쩡하게 걸어다닌다" 등의 말을 반복하길래 통화 끝나고 제가 "자꾸 살짝 밀었다고 하시는데 저 진짜 죽을 뻔 했거든요? 저 밑에 깔렸어요! 살짝 한 번 밀려 보실래요, 차한테?!"하고 따져물었더니 자긴 느낀 그대로를 말한 것 뿐이라며 웃더라구요.

원무과서 지불보증으로 상담하는데, 정황을 묻는 직원에게 제가 인도에서 치였다고 하니까 '차량진입로'였다고 부득불 수정을 하더군요. 차량진입로는 무슨... 아파트 후문(쓰레기차 이삿짐차 드나들 때만 개방하는 용도. 평소엔 막아놓음) 앞에 주차금지라고 써놓은 팻말 앞에 떡하니 불법주차 해놓고 거기가 보도블럭 턱이 낮으니 차량 진입로라고 우깁니다. 그러곤 "자기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며 웃어주는 센스..

엑스레이 몇 군데 찍었어요.
다행히 골절은 없고 타박상 정도였습니다.
차주는 접수 후 갔구요.

네, 결과적으로 저는 크게 안 다쳤어요.
그런데 정신적 피해는 엄청납니다.
5살 아이가 있는데 오늘 내가 큰일 당했으면 어쩔 뻔 했나, 혹은 아이와 함께 서있는데 이런 일 당했으면 어쩔 뻔 했으려나 싶고...
차도도 아닌 인도에서 이런 일을 당하니 더 공포스럽고 황망하네요.

무엇보다 차주가 괘씸합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후면 정중앙 방향에 서있는 성인을 못 보고 후진을 하는 겁니까?
후진시 알림이 삑삑삑 울리는데, 본인 입으로 들었다고 말하면서 멈추지도 않고 , 차에 쿵 부딪혔는데도 밀고 들어가는 멘탈은 도대체...
그러고 나서 여전히 상황파악도 안되고 미안함도 없고...

개인적으로 김여사라는 말 싫어하지만 제대로 김여사 만났네요.
이런 사람이 계속 운전대를 잡는다는 게 소름끼치네요.
어떻게든 면허취소되게 만들고 싶어요.ㅠㅠ
삼촌이 보험 쪽에 계시는데 이미 보험처리 했으니 이제와 경찰 신고해봐야 나아질 것 없다고...
10대 중범죄에 인도침범이 있긴 한데 차도에서 돌진한 경우만 적용되는 거 같더라구요.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면 과실치상 이런 거 적용 안될까요?
경비실에 문의하니 CCTV는 있더라구요. 방향상 적나라하게 보이진 않겠지만...

개인적인 보복심을 떠나서... 이런 사람은 정말 운전 못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잠이 안 옵니다.
IP : 175.198.xxx.11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5 12:17 AM (221.157.xxx.127)

    병원입원하고 드러누우세요 차밑에 깔렸었다 오만데 다 아프다하고

  • 2. ㅠㅠ
    '18.4.25 12:19 AM (175.198.xxx.115)

    첫댓글님.. 입원하고 싶은데 아기가 있어서 입원도 못하고 참...ㅠㅠ

  • 3. 빠빠시2
    '18.4.25 12:19 AM (211.58.xxx.242)

    진짜 김여사들 문제 가끔보면 이상한곳 주차하는 사람들보면 어김없이 여자던데 같은 여자로서
    창피하고 운전똑바로 해야겠단 생각드네요
    근데 그여자 완전 괘씸하네요
    세게 나가세요

  • 4. ㅠㅠ
    '18.4.25 12:21 AM (175.198.xxx.115)

    아 정말 면허취소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아님 벌금이라도 세게..ㅠㅠ
    이런건 진짜 형사 처벌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ㅡㅡ

  • 5. 플럼스카페
    '18.4.25 12:23 AM (220.79.xxx.41)

    경찰신고 하셔도 돼요.
    저는 지인이 반대상황(지인이 사고냄)인데 보험사 처리 후에 피해자가 경찰신고해서 블랙박스 등등 준비해서 경찰갈 때 동행한 적이 있어요. 입증을 사고낸 사람이 하는 거였어요.
    그나저나 진짜 큰일 날 뻔 하셨네요. 근처에 목격자도 수배해 놓으세요.

  • 6. ㅠㅠ
    '18.4.25 12:24 AM (175.198.xxx.115)

    지금 다시 보니 이 경우도 보도침범에 해당될 수 있겠네요.
    11대 중과실 중 하나..

  • 7. ㅠㅠ
    '18.4.25 12:26 AM (175.198.xxx.115)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다는 걸 찍어놔야 한다는데, 그걸 못했어요. 어차피 후면 블랙박스는 아니겠지만..

    참, 통화하면서 운전한 게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운전 전에 했다고 하고요.
    씨씨티비 사고 시간이랑 통화기록 대조해보면 될 듯요

  • 8. .........
    '18.4.25 12:26 AM (216.40.xxx.221)

    애는 데리고 갈망정 아니 잠깐 어디 맡기던지 당장 입원하셔야돼요.

  • 9. ㅠㅠ
    '18.4.25 12:26 AM (175.198.xxx.115)

    윗님 근데 지인은 어떻게 처리되었나요?

  • 10. ㅠㅠ
    '18.4.25 12:27 AM (175.198.xxx.115)

    이미 대학병원서 검사기록이 다 있는데(골절 등 없고 경미한 부상) 입원해도 되나요?

  • 11. .........
    '18.4.25 12:30 AM (216.40.xxx.221)

    하다못해 한방병원 같은데나 동네 중소병원에라도 입원하세요. 검사기록 있어도 몸이 너무 아프고 죽을거 같다, 엠알아이 찍어야겠다 등등 과장하면서 입원해야 돼요.

  • 12. 늑대와치타
    '18.4.25 12:42 AM (42.82.xxx.216)

    일단 입원하시고 담부턴 바로 경찰 부르시고요.

  • 13. 늑대와치타
    '18.4.25 12:43 AM (42.82.xxx.216)

    그 보험회사도 어차피 최대한 보험비 지급을 최소액으로 하려고 하니까
    보험회사 부르는 거 신뢰하지마세요.
    경찰이 와서 잘못된거 따지는게 맞아요..

  • 14. 늦게라도 바로 신고하세요
    '18.4.25 12:45 AM (203.226.xxx.7)

    그래야 가해자가 조심하죠

  • 15. 늦게라도 바로 신고하세요
    '18.4.25 12:47 AM (203.226.xxx.7)

    죽을뻔 한 사람치고 담담하시네요.저라면 엎었습니다...남편분도....왜 가만 계시는지..진상짓하라는게 아니라 정당한 권리행사조차 안하시는듯해서...이상하네요

  • 16. 그리고
    '18.4.25 12:48 AM (216.40.xxx.221)

    어차피 결과 상관없으니 mri, ct 정밀검사 해달라고 너무 아프다고 하셔야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계시면 안돼요

  • 17. 보도블럭이었죠?
    '18.4.25 12:48 AM (14.52.xxx.157)

    저도 전에 그렇게 사고난적있는데
    건물앞에 세우는데 남자분이 앞을 안보고 뒤를보면서 나오다 제차에 치었어요
    이거 몇대 중과실 이런거라 피해자분이 신고해도 할말없어요

  • 18. ...
    '18.4.25 12:59 AM (14.53.xxx.62)

    소름끼치는 인간이네요. 느물느물 웃으며 상대를 깔보는 듯 다쳤거나 말거나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끝까지 모르쇠 하겠다 작정한 저런 태도 정말 사람 미치게 하죠. 인실좆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세요.

  • 19. 원글
    '18.4.25 1:02 AM (175.198.xxx.115)

    화력을 받아서 한번 인실좆 만들어 보겠습니다.ㅎ

  • 20. 원글
    '18.4.25 1:08 AM (175.198.xxx.115)

    입원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휴... 아이가 있어서ㅠ
    아닌게 아니라 밤 되니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네요.. 내일 되면 어떨지..

    글구 정신과 치료도 보상받을 수 있나요?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올라 잠도 안오고..
    원래 우울감이 있어서 정신과 상담 받아볼까 했는데 사고 이후 완전 다운되어버렸어요..ㅠㅠ

  • 21. 원글
    '18.4.25 1:15 AM (175.198.xxx.115)

    죽을뻔 한 사람치고 담담하시네요.저라면 엎었습니다...남편분도....왜 가만 계시는지..진상짓하라는게 아니라 정당한 권리행사조차 안하시는듯해서...이상하네요

    -----------------

    님 말씀이 맞아요. 분노에 공포에 불안에 우울에 살았다는 감사함에 감정이 널을 뛰다 지금 잠시 소강상태였어요.
    내일 아침에 바로 신고하려고요.
    정신과도 가고요. 병원도 다시 가고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렵니다.

  • 22. ㅁㅁㅁㅁ
    '18.4.25 1:16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와 기가막히네요
    자기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놴지도 모르는군요
    형사처벌을 받아봐야 정신차리겠는데요
    화이팅입니다

  • 23. ㅁㅁㅁㅁ
    '18.4.25 1:16 AM (119.70.xxx.206)

    기가막히네요
    자기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는군요
    형사처벌을 받아봐야 정신차리겠는데요
    화이팅입니다

  • 24. 원글
    '18.4.25 1:22 AM (175.198.xxx.115)

    늦은 시간 같이 분노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남길게요ㅎ

  • 25. 플럼스카페
    '18.4.25 1:41 AM (220.79.xxx.41)

    앗...제 지인은 마디모하고 무죄로. 긴가민가하는 사고였는데.
    그 경우와는 케이스 다르니 꼭 경찰신고하셔요. 경찰이 사건조사 나옵니다.
    아이 걱정되시겠지만 꼭 병원서 검사도 받고 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으세요. 덤덤하게 쓰셨지만 몸이랑 마음이....얼마나 놀라셨겠어요.

  • 26. ....
    '18.4.25 1:45 AM (175.211.xxx.84)

    읽는 제가 다 화가날 정도로 뻔뻔하네요.

    "참, 통화하면서 운전한 게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요."라고 쓰셨는데, 경찰 신고하실 때 사고 시각 밝히면서 '가해자가 사고낼 때 통화했던 거 같다. 통화기록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모쪼록 후유증 안 남게 치료 잘 받으시구요.

  • 27. .....
    '18.4.25 2:26 AM (116.46.xxx.41)

    원글님 많이 안다치셔서 천만 다행 이예요
    정차중 뒤에서 박아서 사고 난적 있는데 담날 되니 온몸이 아프더라구요 2주 입원 치료하고 퇴원해서 한의원 3주 다녔어요 한의원 가니 보름치 였나? 한약도 지어줘서 먹었어요
    저도 한동안 트라우마 때문에 운전하기 힘들었어요
    만약 입원 하게 되면 상대방 대인 보험 담당자가 병원에 찾아 올껀데 서류 잘 읽어보고 싸인 하세요 의료기록 열람에 동의 하는거엔 싸인 하시면 안되요 이건 의무가 아니예요
    합의금 어떻게든 깍을려고 이전병력 확인 할려고 하거든요 아이 때문에 입원 하기 힘드시면 합의는 천천히 하시고 한방병원 다니면서 다 나을때 까지 통원 치료 하세요
    김여사 면허취소는 안될테고 벌금 조금 나올텐데...
    한방병원 몇달 통원치료 하세요 보험료 왕창 올라가게요

  • 28. 행운
    '18.4.25 2:43 AM (221.160.xxx.87)

    교통사고는 당일날 몰라요
    자고일어나면 안아픈데가 없는데

    당일 뭔 검사를 하셨더라도
    쑤시는데 잘 점검하세요

    가해자의 태도가 진심 못땠네요
    자기반성은 없이 남탓남탓

    경찰신고부터 하셔야되여

  • 29. 행운
    '18.4.25 2:46 AM (221.160.xxx.87)

    전 뒷차가 서 있을때 박았는데

    남자4명이 우르르 내리면서

    이렇게 정차시 사고난건 사고가
    아니라는둥

    이런건 그냥 서로 그냥 가는거라는둥
    에워싸고 막 큰소리를 내는데

    천만다행이도 경찰차가 바로 근처에 있었나봐요
    와서는

    그남자들 제 옆으로 얼씬도못하게하고
    제진술듣고 사고 처리 해주셨어요

  • 30. ...
    '18.4.25 6:06 AM (223.62.xxx.37)

    겁대가리없이 인도에 차 올리는 것들
    참 무뇌들이에요~

  • 31. ㅡㅡ
    '18.4.25 6:52 AM (49.174.xxx.237)

    원글님 놀라고 정말 위험했단 생각이 들고 가해자 태도 괘씸한 것고 맞는데요 지금 크게 아프지 않고 타박상 정도로 병원서 진단받았다고 말씀하시는데 무조건 병원에 입원해 드러누으라는 댓글들은 보기가 좀 그렇네요. 뉴스에 한번씩 나오잖아요. 나이롱 환자들 입원시키는 병원 부당청구 어쩌구 하면서요. 그거잖아요.. 그런 뉴스 보면서는 병원 욕하면서 본인들이 이런 상황되면 안아파도 무조건 입원하는 거 이상하지 않나요? 엄연히 불법이고 사기죠. 아프지 않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지 무조건 입원은 잘 생각해 보세요. 건보 재정 좀먹는 짓입니다.

  • 32. ㅡㅡ
    '18.4.25 7:01 AM (49.174.xxx.237)

    한의원도 교통사고 건강보험 실비 적용해주면서 건강보험에서 돈이 얼마나 많이 나가는 지 모릅니다. 건보적용되서 환자본인부담금 싸지니 요새는 의례히 한의원 가서 내 돈 안드니 비싼 치료 받고. 효과가 있든 없든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나봐요. 한의원도 그걸 아니 무조건 비싼 치료 권하고 첩약 권하고.. 그래서 하향세던 한의원이 요즘 다시 수입이 늘어나서 성황이라네요. 그런데 꼭 필요한 치료면 몰라도 아닌 경우도 너무 많고 그거 다 우리 모두가 건강보험료 지불해야 하거든요.. 안 받으면 나만 손해라 생각말고 한의원이고 병원이고 불필요한 비싼 시술 권하는 거 다시 생각해보세요.

  • 33. 교통 사고는
    '18.4.25 7:04 AM (59.6.xxx.151)

    골절등 없어도 뒤늦게 증상 나타나는 경우 많아요
    드러누우라는 조언이 거칠게 들리긴 하지만 당장 괜찮다고 실수로 넘길 일 아닙니다
    교통사고 휴우증 많이 보는 한방 병원 가시고요
    좀 다른 소리지만
    운전하면 신세계가 열리느니 그러면서 는다느니 하는 글 많은데
    많이 한다고 쉽게 생각할 일 아닙니다
    누구나 초보였던 때가 있고 아무리 능숙해도 사고는 한순간이지만
    정말 차가 나가면 운전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넘어가지 마세요
    저 정도 무개념이면 다음엔 누군가 위험할 수 있고 그게 내 아이 내 부모일 수 있어요

  • 34. ....
    '18.4.25 8:25 AM (118.223.xxx.145)

    골절없고 경미하더라도
    자고일어났더니 너무 아프다 하며 입원하시면되요
    골절없어도 근육통으로 당연히 입원할수 있어요
    그런사람 너무 많구요

    그리고 경황이 없어서 경찰서 신고를 못했다고 웃어주는 문자
    보내며 신고하세요
    남은 아픈데 어디서 계속 쳐웃고 있는건지

  • 35. . .
    '18.4.25 8:49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진심 그 인간 소시오패스네요
    지가 사고내놓고 실실 웃었다는거죠
    걸어다니는 흉기에요 진짜 더 큰 사고 내죠
    사람 죽이고도 발뺌할 악질이네요

  • 36. 진짜 큰일날뻔 하신거에요
    '18.4.25 8:52 AM (203.226.xxx.7)

    살아계신게 천운이에요.
    다섯살 아이 엄마를...
    지귿 안아픈건 놀라서 그런거고, 어디가 어찌될지 모르는거죠.
    가해자가 싹싹빌어도 모자랄 판에,신고도 안하시니,더 당당 하나보네요.
    사람을 죽일뻔 했는데...

  • 37. 큰일날뻔
    '18.4.25 9:44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진짜 큰일날뻔하셨네요.
    교통사고는 며칠 지나서 나와요. 너무 쉽게 대응해 주셨네요.. ㅠ (경황이 없어서 그러셨겠지만)
    택시 타고 가다가 쿵 하고 박은 정도인데 2~3일 정도 지난후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병원 다녔어요
    근육이 놀라서인지 며칠 지나서 아픈 경우가 많다고..

  • 38. 아휴
    '18.4.25 10:24 AM (112.150.xxx.63)

    큰일날뻔하셨네요.
    혼쭐났음 좋겠군요.그 뻔뻔한 운전자
    전 예전에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인도로 올라와
    저랑 제친구 다리가 깔린적이 있었는데...사진찍어보니 부러지진 않아서 치료비만 받기로 하고 끝났는데
    꽤 오랫동안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20대초반때였으니 25년도 더 전이네요.교통사고는 별거아닌거 같아도 후에 자꾸아파요

  • 39. ...
    '18.4.25 1:41 PM (121.124.xxx.53)

    너무너무 괘씸하네요.
    사람이 차밑으로 들어갈정도였는데... 저런말을..
    넙죽 엎드러 백배사죄해도 풀릴까 말까인데....
    절대 쉽게 합의해주지 마세요.

  • 40. 아이고
    '18.4.30 10:13 PM (66.249.xxx.177)

    그거 괜찮다고 괜찮은거 아녜요
    후유증이 언제 나타날지는 몰라요
    보통 늦게 나타나는경우가 다반사예요
    사람들이 못되서 병원입원하는 아니구요
    다들 그러다 뒤늦게 며칠이나 몇달뒤 후유증 나타나는거 아니까 그러는거예요

    그리고 그런후유증은 거의 약도 없고
    계속 지속되거든요

    원글님도 아프다고 좀 쎄게 그러시지..

    사람들이 괜히 돈주고 합의하고 그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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