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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한명도 없다는게

가능한가요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8-04-24 12:15:23
시어머니가 친구 한명도 없어서 자식에게만 집착한다
친정어머니가 친구 한명도 없어서 자식에게만 집착한다
본인이 친구한명 없다 이런글들 보면 몇십년 살면서 여러명 모임하는 그룹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한두명 만날 친구도 없다는게 가능한건가요
IP : 223.62.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4 12:17 PM (223.62.xxx.254)

    울시모처럼 못돼 먹은 사람은
    당신 자매들도 안보고 사는데
    하물며 친구라는게 있겠어요?

  • 2. 친구야
    '18.4.24 12:17 PM (118.219.xxx.45)

    있겠죠.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고
    타인보다는 가족한테 권력(?)을 휘두르는게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3. ...
    '18.4.24 12:18 PM (121.190.xxx.131)

    저 가족 중에 그런 분 있어요
    성격이 너무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고 남 앞에 나서는거 너무 부담스러워하고 그러다보니 가족말고는 거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 4. ㅎㅎ
    '18.4.24 12:18 PM (223.62.xxx.65)

    82에 많던데요
    댓글에서 서로들 반가워하며 안심함...

  • 5. ㅎㅎ
    '18.4.24 12:20 PM (58.122.xxx.137)

    저도 만나는 사람 없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 괴롭히진 않아요.

    친구가 없어서보다는 성정이 그러해서...가 선행원인인 듯.

  • 6. 거야 뭐
    '18.4.24 12: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친구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자신의 마음 속에 친구로 인정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어떤 사람은 친구가 엄청 많다고 자랑하던데 알고 보니 온갖 지인을 다 친구라 지칭.
    어떤 사람은 친구가 전혀 없다고 푸념하던데 알고 보니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가 없음.
    친구를 사귀려면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없는 사람들은 비뚤어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어도 없을 수 있더라고요.
    요즘은 혼자 노는 문화가 발달해서 헛소리 싫어하는 까탈쟁이들도 친구 없이 지내고.

  • 7. 집착증은
    '18.4.24 12:2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친구가 없어서 생기는게 아니구요
    애초에 본인 성격이에요.
    친구가 있더라도 집착증 보이면 다 떠나가지만, 자식은 붙박이라 그냥 감당할 뿐이지요.

  • 8. 친구없음
    '18.4.24 12:25 P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만사 귀찮아서 친구 없는데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귀찮아서 간섭같은거 안하고 살거에요.
    내몸챙기고 살기도 버거운데 누구한테 잔소리를 해요 ㅎ
    에너지가 뻗치고 미련한 사람들이 문제임

  • 9. 음..
    '18.4.24 12:3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단한명도

    혼자서 가게만 보고 친척들 가족들이랑도 떨어져서 살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친해진다는것 자체를 잘 못해요.

    자기에게 친한척 하는 사람은 의심부터 하구요.

    친구도 없다보니 사람과의 관계를 잘 못하고 그러다보니 가족들하고 관계도 잘 못하고
    인간관계를 못하는거 같아요.

  • 10. ㅇㅇ
    '18.4.24 12:36 PM (121.161.xxx.4)

    그냥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그런친구는 있어도
    여행이나 영화 보러가기엔 친하지 않음
    같이 하기 힘들죠
    그런거 겠죠

  • 11. 안맞아서
    '18.4.24 12:40 PM (175.118.xxx.47)

    연끊은사람 많으면
    그럴수있죠

  • 12. ...
    '18.4.24 12:46 PM (211.36.xxx.217)

    남편따라 이사다니다 보니
    친구를 어디서 사귀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13. 아이사완
    '18.4.24 1:05 PM (175.209.xxx.146) - 삭제된댓글

    티슈인맥.

    사회가 집단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관계라는 게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삶 자체가 피곤한 현실에서 친구를 만들어 가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구조로 흘러가는 경향입니다.

    펫 시장의 증가도 노력대비 관계의 깊이는
    식물, 고양이, 개, 친구, 가족 순인데
    친구 만들기위한 노력과 비용보다 개나 고양이가
    더 노력대비 만족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귀어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구도 좋지만
    친구라는 것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야
    멀어지고 사라지는 친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겠지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게 또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 14. 아이사완
    '18.4.24 1:10 PM (175.209.xxx.146)

    티슈인맥.

    사회가 집단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관계라는 게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삶 자체가 피곤한 현실에서 친구를 만들어 가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구조로 흘러가는 경향입니다.

    펫 시장의 증가도 노력대비 관계의 깊이는
    식물, 고양이, 개, 친구, 가족 순인데
    친구 만들기위한 노력과 비용보다 개나 고양이가
    더 노력대비 만족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귀어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구도 좋지만
    친구라는 것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야
    멀어지고 사라지는 친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겠지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게 또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더 빠르겠지요.
    계산만 덜하고 먼저 손잡아 주면 가능할 듯...
    재미있게 사세요.

  • 15. ...
    '18.4.24 1:1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82에 많던데요
    댓글에서 서로들 반가워하며 안심함...22222222

    여기 82에 나중에 며느리들이 우리 시어머니는 친구도 없다고 할 분들 엄청 많이 모여있죠.
    그래도 다들 자식한테 목매거나 시간 같이 보내자고 요구하거나 하시지 않을거라 하시니
    다들 큰 문제 없이 사실라나요?

  • 16. 우리는
    '18.4.24 1:19 PM (59.8.xxx.3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사람좋아하고 해먹이는 스타일이라 친구가 넘치고요
    시어머니는 휘둘러야 하는 분이시라 친구가 없어요
    그래도 두분다 외롭기는 마찬가지지요
    혼자잖아요

  • 17. 손번쩍~
    '18.4.24 1:34 P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평생 한명도 없다는건 아니겠죠
    어찌 일평생 친구하나 없겠어요

    저는 친한 친구들 한애는 미국 한애는 카네다
    또 한애는 일본에서 장사해요
    동네엄마들 알고는 있으나 딱히 친구까지는 아닌거 같고요

    이래저래 저도 저도 친구없는 팔자로 살아요

  • 18. 하이고 돈이친구여
    '18.4.24 3:20 PM (115.21.xxx.215)

    친구있지만 친구가 없다고해도 암시랑토 안해요 내소꼽친구도 다멀리살고 다른 친구들은 애봐주고 바빠서
    나보고 팔자제일좋다고하는데 그런가?하고살아요 친구있으면 뭐해요 어떻던 남편도 죽으면 혼자고
    돈이친구지

  • 19. 그러게요
    '18.4.24 5:18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

    가능은 하나 아무리 책보고 취미활동.운동한다고해도
    대화라는걸 해야 할꺼같은데. 하나도 없는것도
    신기하네요.
    남편, 자매들 친해도 친구만나는거랑은 또 틀리던대요.
    이런 저도 친구가 드글드글한건 아니지만
    툭하면 끊어낸다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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