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한명도 없다는게
친정어머니가 친구 한명도 없어서 자식에게만 집착한다
본인이 친구한명 없다 이런글들 보면 몇십년 살면서 여러명 모임하는 그룹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한두명 만날 친구도 없다는게 가능한건가요
1. ...
'18.4.24 12:17 PM (223.62.xxx.254)울시모처럼 못돼 먹은 사람은
당신 자매들도 안보고 사는데
하물며 친구라는게 있겠어요?2. 친구야
'18.4.24 12:17 PM (118.219.xxx.45)있겠죠.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고
타인보다는 가족한테 권력(?)을 휘두르는게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3. ...
'18.4.24 12:18 PM (121.190.xxx.131)저 가족 중에 그런 분 있어요
성격이 너무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고 남 앞에 나서는거 너무 부담스러워하고 그러다보니 가족말고는 거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4. ㅎㅎ
'18.4.24 12:18 PM (223.62.xxx.65)82에 많던데요
댓글에서 서로들 반가워하며 안심함...5. ㅎㅎ
'18.4.24 12:20 PM (58.122.xxx.137)저도 만나는 사람 없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 괴롭히진 않아요.
친구가 없어서보다는 성정이 그러해서...가 선행원인인 듯.6. 거야 뭐
'18.4.24 12: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친구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자신의 마음 속에 친구로 인정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어떤 사람은 친구가 엄청 많다고 자랑하던데 알고 보니 온갖 지인을 다 친구라 지칭.
어떤 사람은 친구가 전혀 없다고 푸념하던데 알고 보니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가 없음.
친구를 사귀려면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없는 사람들은 비뚤어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어도 없을 수 있더라고요.
요즘은 혼자 노는 문화가 발달해서 헛소리 싫어하는 까탈쟁이들도 친구 없이 지내고.7. 집착증은
'18.4.24 12:2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친구가 없어서 생기는게 아니구요
애초에 본인 성격이에요.
친구가 있더라도 집착증 보이면 다 떠나가지만, 자식은 붙박이라 그냥 감당할 뿐이지요.8. 친구없음
'18.4.24 12:25 P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만사 귀찮아서 친구 없는데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귀찮아서 간섭같은거 안하고 살거에요.
내몸챙기고 살기도 버거운데 누구한테 잔소리를 해요 ㅎ
에너지가 뻗치고 미련한 사람들이 문제임9. 음..
'18.4.24 12:3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단한명도
혼자서 가게만 보고 친척들 가족들이랑도 떨어져서 살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친해진다는것 자체를 잘 못해요.
자기에게 친한척 하는 사람은 의심부터 하구요.
친구도 없다보니 사람과의 관계를 잘 못하고 그러다보니 가족들하고 관계도 잘 못하고
인간관계를 못하는거 같아요.10. ㅇㅇ
'18.4.24 12:36 PM (121.161.xxx.4)그냥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그런친구는 있어도
여행이나 영화 보러가기엔 친하지 않음
같이 하기 힘들죠
그런거 겠죠11. 안맞아서
'18.4.24 12:40 PM (175.118.xxx.47)연끊은사람 많으면
그럴수있죠12. ...
'18.4.24 12:46 PM (211.36.xxx.217)남편따라 이사다니다 보니
친구를 어디서 사귀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13. 아이사완
'18.4.24 1:05 PM (175.209.xxx.146) - 삭제된댓글티슈인맥.
사회가 집단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관계라는 게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삶 자체가 피곤한 현실에서 친구를 만들어 가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구조로 흘러가는 경향입니다.
펫 시장의 증가도 노력대비 관계의 깊이는
식물, 고양이, 개, 친구, 가족 순인데
친구 만들기위한 노력과 비용보다 개나 고양이가
더 노력대비 만족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귀어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구도 좋지만
친구라는 것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야
멀어지고 사라지는 친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겠지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게 또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재미있게 사세요.14. 아이사완
'18.4.24 1:10 PM (175.209.xxx.146)티슈인맥.
사회가 집단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관계라는 게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삶 자체가 피곤한 현실에서 친구를 만들어 가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구조로 흘러가는 경향입니다.
펫 시장의 증가도 노력대비 관계의 깊이는
식물, 고양이, 개, 친구, 가족 순인데
친구 만들기위한 노력과 비용보다 개나 고양이가
더 노력대비 만족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사귀어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구도 좋지만
친구라는 것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야
멀어지고 사라지는 친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겠지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게 또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더 빠르겠지요.
계산만 덜하고 먼저 손잡아 주면 가능할 듯...
재미있게 사세요.15. ...
'18.4.24 1:1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82에 많던데요
댓글에서 서로들 반가워하며 안심함...22222222
여기 82에 나중에 며느리들이 우리 시어머니는 친구도 없다고 할 분들 엄청 많이 모여있죠.
그래도 다들 자식한테 목매거나 시간 같이 보내자고 요구하거나 하시지 않을거라 하시니
다들 큰 문제 없이 사실라나요?16. 우리는
'18.4.24 1:19 PM (59.8.xxx.32)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는 사람좋아하고 해먹이는 스타일이라 친구가 넘치고요
시어머니는 휘둘러야 하는 분이시라 친구가 없어요
그래도 두분다 외롭기는 마찬가지지요
혼자잖아요17. 손번쩍~
'18.4.24 1:34 P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평생 한명도 없다는건 아니겠죠
어찌 일평생 친구하나 없겠어요
저는 친한 친구들 한애는 미국 한애는 카네다
또 한애는 일본에서 장사해요
동네엄마들 알고는 있으나 딱히 친구까지는 아닌거 같고요
이래저래 저도 저도 친구없는 팔자로 살아요18. 하이고 돈이친구여
'18.4.24 3:20 PM (115.21.xxx.215)친구있지만 친구가 없다고해도 암시랑토 안해요 내소꼽친구도 다멀리살고 다른 친구들은 애봐주고 바빠서
나보고 팔자제일좋다고하는데 그런가?하고살아요 친구있으면 뭐해요 어떻던 남편도 죽으면 혼자고
돈이친구지19. 그러게요
'18.4.24 5:18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가능은 하나 아무리 책보고 취미활동.운동한다고해도
대화라는걸 해야 할꺼같은데. 하나도 없는것도
신기하네요.
남편, 자매들 친해도 친구만나는거랑은 또 틀리던대요.
이런 저도 친구가 드글드글한건 아니지만
툭하면 끊어낸다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