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절 안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18-04-23 23:58:25
저도 어디가서는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받아요
제가 별로인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실까봐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 만나면 재밌고 편하고 저는 마음이 편하고 서로 잘통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언니같고 든든해요

이 친구는 친구도 많아요, 자매도 많고요
그래서 절 아쉬워 안하고 저아니어도 누구와도 뭘 할 수있어서 저를 아쉬워 안하고 저한테 예의바르게 굴면서도 잘놀면서도 그거반 더하기
저한테 싫은티 좀 팍팍내고. 짜증내고 그러네요


아는사람도 많으니 절 만나는시간이 소중하지도 않고
바쁘니 약속있어 만나기도 힘들고
저 아니어도 누구와 뭘 할 수 있으니 아쉬워 안하고

친구많으니 식비, 커피값 돈들어갈때 많으니 저랑 만날땐 커피값 돈아깝다생각하고요

이게 그친구의 단점이랄까요?
하지만 장점이 더 많고 예전부터 친구고 전 너무 좋거든요
이친구만큼 좋은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구요


그런데 좋으면서도 상처를 받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나 말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제가 그친구를 떠나줘야하나 생각도 들고 모르겠어요


전 무얼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것도 모르겠어요ㅠㅠ
판단이 안되네요. 멍할뿐이에요
IP : 114.200.xxx.1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4.24 12:01 AM (110.12.xxx.42) - 삭제된댓글

    매달리는 관계는 안맺는게...

  • 2. ..
    '18.4.24 12:08 AM (114.205.xxx.161)

    조용히 접으세요.

    좋은 친구는 아니죠.

  • 3. .........
    '18.4.24 12:08 AM (216.40.xxx.221)

    님은 남편이나 남친 없으세요? .
    아니면 다른 친구들이요.
    동성애자 아닌담에는. . 여자친구한텐 매달려봤자 돌아오눈것도 없고 상황은 안바뀌어요.

  • 4. .........
    '18.4.24 12:10 AM (216.40.xxx.221)

    그리고 대체 어디가 좋은 친구란건지 모르겠네요

  • 5. 성향이 다른거죠.
    '18.4.24 12:16 AM (119.149.xxx.77)

    친구들 중에도 유난히 날마다 만나거나 전화해야하고
    내 스케쥴을 다 알아야하고 그런 친구가 있어요.
    전 개안적으로 그론 친구랑은 안맞아요.
    님의 글에서도 다소 집착이 보여요.
    친구라면 모든걸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라면
    님과 잘 맞겠지만 그런걸 부담스럽게 느끼는 친구라면
    친구관계가 유지되기 어려울겁니다.

  • 6. .....
    '18.4.24 12:16 AM (121.167.xxx.33)

    원글님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친구하세요.
    이쯤에서 조용히 접으시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 7. 지금 같은
    '18.4.24 12:20 AM (222.110.xxx.115)

    고민하며 친구 만나는 건 학창시절에나 하는 건 줄..
    이런 저런 고민없이 좋은 사람만 만나기에도 짧은 인생 아닌가요..

  • 8. 사람 마음이
    '18.4.24 12:23 AM (211.245.xxx.178)

    저울로 잰듯 똑같을수는 없으니까 저울추가 조금 기울어진건 그러려니. . 하세요.
    다만 너무 많이 기울어진 만남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그런 경우 대부분 마음이 식지않던가요?
    그런 경우 저는 조용히 친구에서 지인으로, 그냥 아는 사람으로 대하게 되더라구요.

  • 9. 아닌
    '18.4.24 12:32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인연은 흘려보내는겁니다.
    집착하면 할수록 꼬이는 인행.

  • 10. 아닌
    '18.4.24 12:32 AM (110.8.xxx.101)

    인연은 흘려보내는겁니다.
    집착하면 할수록 꼬이는게 인생.

  • 11. 그게
    '18.4.24 12:36 AM (220.95.xxx.235)

    인간관계 모두가 서로 만들어가는거라 봅니다.
    서로 노력~

  • 12. ~~
    '18.4.24 12:36 AM (119.66.xxx.76)

    짜증내는 사람은 아웃~~

  • 13. ...
    '18.4.24 12:51 AM (175.211.xxx.84)

    사람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던가요
    그나저나 전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원글님이 부럽네요.
    전 나이들며 너무 무미건조해져서....

  • 14. 친구맞아요...?
    '18.4.24 12:56 AM (112.170.xxx.237)

    그냥 원글님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아는 사람 같아요...여중생도 아닌데 굳이이런식의 관계를 왜 유지하시는지 궁금하네요...좀 더 쿨해지세요...절절 매지 마시구요...친구라면 절대 같이 마시는 커피값이 아깝지 않죠...얘기나누고 함께인 시간을 나누려 기꺼이 커피도 마시고 맥주도 한잔 하는게 친구 아닌가요?

  • 15. ....
    '18.4.24 12:57 AM (110.70.xxx.220)

    아쉽지가 않아서가 아니라 같이 시간보내는게 즐겁지 않아서에요. 안맞아하는걸 어거지로 이쪽에서 짝사랑 해봤자이요.

  • 16. 흠.
    '18.4.24 1:06 AM (118.37.xxx.58)

    넘어갈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이건 단점이 너무 큰데요? 나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왜 마음을 주시나요. 원글님이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원글님을 이렇게 좋아한다고 만나고 싶은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좋아하는 친구분 만나세요~

  • 17.
    '18.4.24 1:09 AM (211.186.xxx.176)

    그렇게 좋으면 커피값ᆞ밥값은 원글님이 다 내세요..
    저렇게 싫어하는 티 내는데 그래도 만나고 싶다면요..
    좋다면서요

  • 18. df
    '18.4.24 2:36 AM (122.36.xxx.193)

    나이가 몇살이세요 스무살은 넘었을텐데 본인은 자존감도 없나요? 전 솔직히 누군가 저에게 이런 섭섭함을 느끼면서도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려는 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되면 질릴거 같고 딱할거 같아요. 혼자 노세요. 그리고 누구에게도 집착하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는 관계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면 본인 스스로가 혼자 있을 때 당당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님의 그런 태도 그 친구가 다 느끼고 있으니까 그렇게 고자세로 나오는겁니다. 그런 사람은 님한테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중심을 잡으세요.

  • 19. ...
    '18.4.24 5:26 AM (14.52.xxx.71)

    이런 사람은 베프 기간이 짧아요
    슬슬정리할때가 된거죠
    한때 좋은 친구 절친이었으나 지금은 관계를 이어가는 지인이요

  • 20. ...
    '18.4.24 5:26 AM (14.52.xxx.71)

    이런사람과 오래 잘 지내려면 모임을 만들어 지내야해요

  • 21. 늑대와치타
    '18.4.24 8:16 AM (42.82.xxx.216)

    본인싫다는데 왜 굳이 친구로 지내시려고요... 안맞는 관계에요 그게.

  • 22. 짝사랑
    '18.4.24 8:43 AM (221.141.xxx.1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23639

    주변에 사람 많은 사람은 사람이 아쉽지 않아요.

  • 23. 원글님
    '18.4.24 12:01 PM (59.8.xxx.32)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알아서 잘 놀고 잘 산다면서요
    어디서 원글님 같은 치구 다시 사귀세요

  • 24. 원글이
    '18.4.28 2:40 PM (114.200.xxx.153)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40 사주볼때마다 장년운 말년운 좋단말 11 사주고 2018/04/24 8,071
803839 친정엄마 돌아가신 분들 그리울땐 어찌 견디시나요? 16 2018/04/24 6,836
803838 맥주를 매일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 10 괜챦나 ㅡㅡ.. 2018/04/24 3,583
803837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절 안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2 ........ 2018/04/23 4,004
803836 향기나는 국정원 도.진.호ㅎㅎ 5 페북 2018/04/23 1,158
803835 나의 아저씨 사채업자 7 궁금 2018/04/23 3,622
803834 손가혁들 민주당 권리당원가입운동하고 있네요 4 참나 2018/04/23 1,194
803833 이재명 사주 13 재미로 보세.. 2018/04/23 11,266
803832 말레이지아 호랑이 OOO ??? 이게 이게 뭘까요 6 skemfd.. 2018/04/23 1,166
803831 본인 사주에 부모님도 나오나요? 17 물음표 2018/04/23 7,420
803830 지금 mbc 지역방송 하는곳 어디어디인가요? 4 ㄱㄱㅇ 2018/04/23 564
803829 엠비씨 다큐 너무 슬프네요... 17 세월호.. 2018/04/23 5,122
803828 잠수사들의 일기 1 못 보겠어요.. 2018/04/23 608
803827 복도식 아파트 장단점 말씀해주세요 22 ㅇㅇㅇ 2018/04/23 5,990
803826 mbc스페셜 꼭 보세요.. 3 ㅁㅁ 2018/04/23 1,768
803825 딸이 고3 되고 2g폰으로 바꿨는데 9 궁금 2018/04/23 1,816
803824 현재 블룸버그 (메인)에 문통 등장했네요. 3 와우 2018/04/23 1,140
803823 짜증나게 대구mbc는 지역방송해요!!!!!!! 5 욕나옴 2018/04/23 795
803822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24 그녀는 울면.. 2018/04/23 3,424
803821 조가네 항공 가족 모두 9 ㅅㅅ 2018/04/23 3,044
803820 감동적인 그림책 몇 권 추천드려요. 47 책이좋아 2018/04/23 3,801
803819 정치하는 사람들 멘탈 대단하네요 11 서민 2018/04/23 2,417
803818 어머니가 베트남 여행 가시는데 꼭 챙겨드려야 할 필수품 같은거 .. 3 ㅇㅇ 2018/04/23 1,302
803817 읍읍의 예사롭지않은 손동작 49 ㅇㅇ 2018/04/23 5,675
803816 우상호 박영선 1 시장후보 2018/04/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