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판? 한 번 깔아 볼까요? 우리집 개-개인기 자랑!

우리 강아지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8-04-23 22:20:08
울 강쥐 순돌이는 사람 잠 자는 시간 밤12시에 일어나,
촛불 호롱불 하나 없이,
오로지 지 느낌대로,
거실에 있던 지 밥그릇 물그릇 싹 다 발우공양 후,
그 그릇 두개를 뒤집어서 컬링 세개챔피언예선전 세 판 치룬 다음,
물그릇은 소파위에, 밥그릇은 거실 바닥에 잘근잘근 씹어 내동댕이치고,
부엌에서 똥 세 덩어리 분사 후,
새벽 세시 넘어 우리부부 베개 사이로 올라와 잡니다.
개노므니다.



IP : 182.23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3 10:28 P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울개는 본인이 있던 자리를 5분 이내로 초토화 만들어요. 뭔가를 물고와서 발기발기 찢어 놓고 개가 지나간 자리는 항상 더럽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는 새벽부터 울부짖길래 내려가보니 갈비를 실컷 뜯어 드시고 똥덩어리를 3덩어리를 누어 놓고 저보고 반갑다고 부활하신 예수님 쳐다보듯이 아주 점프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아침마다 저를 맞이하는 저희 개는 부활절 분위기입니다.

  • 2. 그래도 댕댕이들이 이쁜 건
    '18.4.23 10:39 PM (61.98.xxx.62) - 삭제된댓글

    왜 때문일까요?ㅋㅋㅋㅋㅋ

  • 3. 하트맘
    '18.4.23 10:41 P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

    울 아가는
    구입한 사료랑 직접 만든 사료-고기,채소쪄서 다진거를 섞어주면
    귀신같이 고기,채소사료만 골라먹어요.
    완전 다져서 죽같은데도 잘 골라먹어요.ㅋㅋ

  • 4. ㅋㅋ
    '18.4.23 10:41 PM (223.62.xxx.3)

    밥잘먹는것만으로도 이뿌네요 울집 댕댕이는 냄새맡고 지 먹고싶은게 있을때만 싹싹 비워요 ㅠ 근데 그래도 이뻐요 ㅠ

  • 5. 헉!
    '18.4.23 10:44 PM (175.213.xxx.182)

    꺄악! 그 순돌이 사랑하시죠?
    한성격 하는데요?
    성격.체격 완전 정반대인 우리 강쥐 둘은 내가 자면 지네들도 자고 내가 깨면 지네들도 일어나고 내가 가끔 깼다가 다시 잠들면 지네들도 다시 자고...
    밥은 아침. 저녁 두번 챙겨주는데 내가 밥 먹는 시간에 맞춰 줍니다. 안그러면 내것 뺏어먹으려해서요. 사료는 자유롭게 먹도록 항시 거실 구석에 놔둡니다.
    아침. 저녁 산책할때 배변하고요. 시골서 유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배변은 풀위에서만 해야하는걸로 알아서 오늘같은 비오는 날도 집앞에 있는 공원에 데리고 가야 해요.

  • 6. 우리멍이
    '18.4.23 10:51 PM (211.186.xxx.141)

    아주아주 성격좋고 견관관계 좋고
    대인관계도 좋고
    야무지고 똑똑해요.

    시원시원하고
    서글서글하고
    정의롭고
    인자하고
    관대하기까지 해서

    아마 사람이였으면
    큰일했을 인물이였을꺼예요.

    게다가 견상까지 좋아요.

  • 7. ㅎㅎㅎ
    '18.4.23 11:06 PM (49.196.xxx.65)

    잘 짖어요, 아주 무섭게 크게~ 가족은 안짖고요.
    우리 옆집은 도둑이 두 번이나 ㅠ.ㅠ 들었더군요.
    시골 주택이라 짖어주면 이웃들도 경비견이라고 좋아하세요

  • 8. ...
    '18.4.23 11:49 PM (125.177.xxx.43)

    산책 나가면 5번까지도 응가 쌉니다
    4번 싸길래 설마 이젠 끝이겠지 하고 봉지 버렸다가 휴지에 고이 싸서 집에 들고 왔어요
    도대체 작은 몸에서 어찌 그런 일이 가능한지

  • 9. 얼음쟁이
    '18.4.24 12:29 AM (182.230.xxx.173)

    울 댕댕이는 양말없으면 못살아요..
    그래서 낡은양말 빨아서 몇개 가지고 놀라고 주면
    시큰둥~~
    꼭 누가 신던거 냄새나는 양말 입에 물어야 안정이되나봐요
    외출후 누군가 오면 양말 벗기는게 일이에요..

    지금도 쇼파에서 현관보며 누군가 기다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400 [문의] 사돈어른 별세에 조의금 9 외동맘 2018/04/24 24,256
803399 가구 얼마나 오래 쓰세요...?? 2 11층새댁 2018/04/24 1,071
803398 제가 이재명이라면 말입니다.. 12 ... 2018/04/24 1,019
803397 경기도민은 18 어쩌란 말인.. 2018/04/24 1,063
803396 국물 내는 멸치 어떤 종류 쓰시나요 9 . 2018/04/24 1,022
803395 내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 표 무료 나눔합니다. (30장 정도있어.. 6 꽃보다생등심.. 2018/04/24 1,342
803394 마흔이 넘으니 8 어른으로살기.. 2018/04/24 4,725
803393 이재명 일베소탕 법무팀까지 구성 32 ㅁㅁ 2018/04/24 2,340
803392 이거 대박 좋은 꿈이죠? 아마 2018/04/24 1,013
803391 GS계열사중에 단체급식 업무를 하는 회사가 있나요??? 4 ... 2018/04/24 956
803390 죄책감에 힘들어요..오늘은 말하고 싶어요. 4 ... 2018/04/24 3,086
803389 6월에 제주에서 골프치기 어떤가요 3 힐링 2018/04/24 638
803388 국산삼베 4 *** 2018/04/24 754
803387 다른아이를 혼냈는데요 22 2018/04/24 4,937
803386 자식일은 누구하고 의논해야 할까요 14 사춘기 2018/04/24 3,580
803385 로또 사지말라 하던 스님.. 14 현지맘 2018/04/24 8,131
803384 여러분같으면 어느쪽에 집중하시겠어요(공부...악기...) 3 참고합니다 2018/04/24 706
803383 비닐 그냥 버리려니 종량제봉투도 큰 거 사야겠어요. 6 .. 2018/04/24 1,279
803382 성시경 넘 좋아요~♡♡ 9 ㅡㅡ 2018/04/24 2,055
803381 대한항공 한진칼주식때문에 문의드려요 2 주식 2018/04/24 1,097
803380 남자가 돈없으면 거의 이혼으로 가는듯.. 10 ... 2018/04/24 6,381
803379 일베 23레벨이 어느 정도냐면... 12 일베제명 2018/04/24 2,685
803378 정신분석과 부모교육 칼럼 관련 사이트 소개합니다. 1 아이사완 2018/04/24 635
803377 재벌그룹 순환출자 사실상 소멸..'김상조 효과' 무섭네 13 앞으로가자 2018/04/24 1,459
803376 밤에 늦게 자는 습관 7 ㅇㅇ 2018/04/24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