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자녀가 맞으면 신고해도 되나요?

익명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18-04-23 17:38:15
때릴때 신고하고 남편에게 맞서면요?
생활비로 왕노릇하던 남편이 이번에 아이 폰을 뺏어 미끼로
왕노릇을 합니다
아이가 걱정이 돼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 남편의 갑질을 받아주지만
반면 아이는 자존심이 강해요
아이가 저에게도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ㅠㅠ

아이 역성을 들다가 쌍욕을 들었고
저의 개입은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남편은 말도 못하는게 어디서 끼어 드냐고 저에게 쌍욕을 했구요

폭풍전야입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폭언 정도로 구속할수 없다고 하고요
제 문자에 욕으로 도배된 협박이 가득한데도 폭력이 진행된게 아니라
처리할수 없다는말만 수차례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있어왔던 폭행이 경미한 수준이었는데
아이가 맞을것 같아 불안합니다

아이한테마저 손 대면 정말 고발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아이에게만은 잘하는 아빠였습니다
IP : 39.7.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리고 좀 어디로 가세요
    '18.4.23 5:41 PM (223.39.xxx.93)

    숨으세요 한동안 잠적

  • 2. 정서적학대
    '18.4.23 5:41 PM (221.141.xxx.150)

    님을 아이가 경멸하는건 지켜주는 부모를 원하는데 그상황에서 계속 사시는게 아이가 경멸하는 이유입니다.

    저상태가 아이에게 잘하는 아버지라는 말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 3. 행복해요
    '18.4.23 5:43 PM (125.130.xxx.177) - 삭제된댓글

    만약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성적위협을 당한다고 느낀다면 모든것을 걸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나요?

  • 4. 신고하면
    '18.4.23 5:43 PM (61.105.xxx.166)

    계속 확인 전화옵니다.
    그럼 남편분이 조심하지 않을까요

  • 5. ㅠㅠ
    '18.4.23 5:51 PM (221.139.xxx.252) - 삭제된댓글

    때리면 바로 신고하심 됩니다
    사건처리 원한다고 하면 형사사건으로 진행되고 경찰에 가서 아들 진술하면 됍니다
    계속 처벌원한다고 하면 보통 벌금형보다는 가정법원으로 불려가 교육같은거 받게되나 남편이 끝내 가정법원을 거부하면 보통 벌금형으로 끋납니다
    심한 경우 피해자가 원한다면 일단 경찰에서 임시조치 신청해주고
    임시조치 결정돼면(3~4일 내로 법원결정납니다)남편이 집에서 나가야 됍니다(2개윌 추후 연장가능)

  • 6. ...
    '18.4.23 5:55 PM (221.151.xxx.79)

    남편이 애 때릴때까지 기달릴 것 없이 그 전에 님이 이혼 각오하고 독립할 생각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다른 건 다 알아보셨다면서 어째 마지막 문장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할 생각은 없으신 듯 하네요.

  • 7. ..
    '18.4.23 6:01 PM (223.62.xxx.137)

    아이 데리고 이혼하세요.
    그러고 살지 마세요. 님 뿐만 아니라 아이도 지옥 속에서 살잖아요.

  • 8. ...
    '18.4.23 6:21 PM (112.173.xxx.168)

    아이를 지킬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용기내어 주세요

  • 9. 와이?
    '18.4.23 6:34 PM (27.179.xxx.64) - 삭제된댓글

    왜 애 데리고 이혼은 안하죠?
    아이가 저에게도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이건 당연하죠.
    원글님은 애한테 가해자거든요.

  • 10. 표현
    '18.4.23 6:42 PM (183.97.xxx.135)

    표현하세요.
    안참을거니 화 조절하라고요.
    경고를 안하니 모르는 것 같은데요.
    그러고도 계속 쌍욕에 협박을 넘어 폭력으로 진행되면
    신고도 감수해야겠죠.

  • 11. ..
    '18.4.23 6:43 PM (112.173.xxx.168)

    제발 아이가 님남편에게 맞을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요

  • 12. 님들아
    '18.4.23 7:12 PM (119.70.xxx.59)

    본문에 답 나와있잖아요. 생활비로 왕노릇하고 원글은 자존감낮아 받아준다고. 돈 때문에 집 나가거나 아이 지켜줄 깜냥안되요. 말만 저럴뿐.

  • 13.
    '18.4.23 8:41 PM (125.183.xxx.190)

    안타깝네요
    원글님이 판단컨데
    대화가 통할 사람같으면
    대화를 해서 지속적으로 당신의 그런 언행이 정말
    싫고 화가 난다고 호소도 해보고 부탁 해보고 후회하지않게 최선 다
    해보세요
    (간절히 차분히 단호하게 해보시고)
    그런거마저 통할 인간이 아니다싶으면
    심각하게 이혼 생각해보세요

    나는 가정의 평화를 깨는 너의 행동을 받아들이고
    살았지만 나의 자식에게만은 털끝도 손대면 너랑은 끝낸다 라고
    경고도 하구요
    말로해서 분노조절못하는 인간이면
    글로 라도 해보세요

    글이 두서없네요

  • 14. .........
    '18.4.23 9:10 PM (216.40.xxx.221)

    애가 볼때는 님이 더 짜증나서에요.

  • 15. ....
    '18.4.24 12:54 AM (175.211.xxx.84)

    맞으면 신고하세요.
    그리고 그 전에 아이 앞에서 애 때리려 하면 이 애 때리면 이혼이라고 강하게 나가시구요.

    아이 입장에서는 말리지 않는 부모도 가해자나 다름 없기 때문에 엄마에게 화를 내는겁니다.
    그리고 그 상처와 분노는 평생 유지되요. 그러니 앞으로라도 좀 용기를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17 호주불고기 다들 드세요? 13 호주 2018/05/09 3,026
809316 혜경궁김씨를 찾기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3 삼보일베 2018/05/09 1,119
809315 손가혁 알바의 증언 10 일베명 아웃.. 2018/05/09 1,601
809314 라라랜드 이제서야 봤는데 질문 있어요... 6 영화 2018/05/09 2,275
809313 부산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1박 뭘하면 좋을까요? 8 고민부인 2018/05/09 2,767
809312 곧 무슨일이 터질 것 같아요.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들 뭉침 2 불안 2018/05/09 2,050
809311 남편이 요즘 가끔 욕을 해요 8 변할때 2018/05/09 2,624
809310 더민주 남양주시 경선일 오네요. 누구 뽑아야하나요? 7 남양주 2018/05/09 680
809309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탑 (?) 구매하신 분~ 계신가요? 7 낚인여자 2018/05/09 2,185
809308 기분이 울적했는데 새밥지어 먹고나니 5 흠흠 2018/05/09 2,097
809307 작은 신의 아이들 보신분들께 질문이요. 7 ㅅㄴ 2018/05/09 1,205
809306 수영 가르쳐 준다는 유부남은?? 3 갑자기 뭐지.. 2018/05/09 2,288
809305 31살이면 어떤 브랜드 옷이 어울리나요? 10 .. 2018/05/09 3,022
809304 중1 무리에 끼지 못하는 아이. 10 .. 2018/05/09 4,062
809303 지갑잃어버리고 넘 놀랬는데 2 그대로 2018/05/09 1,899
809302 네이버나 다음 배너로 광고하면 안되나요? 6 .. 2018/05/09 584
809301 소불고기 핏물을안뺐는데요.. 5 ㅜㅜ 2018/05/09 4,216
809300 다한증에 보톡스 맞아보신 분? ? ? 4 다한증 2018/05/09 1,300
809299 오늘자 9595쇼 백반토론도 최고네요 7 ... 2018/05/09 1,400
809298 작은신의 아이들 보다보니까 1 뒷북러 2018/05/09 698
809297 혜경궁 김씨 다음 실검 4위까지 올라갔네요 6 ... 2018/05/09 926
809296 내일은 고마워요 문재인 하는 걸로.. 43 그럼요 2018/05/09 2,136
809295 이영자, '전참시' 세월호 이미지 사용 몰랐다 ˝충격과 실의.... 16 세우실 2018/05/09 7,509
809294 남편이 화장실을 한시간씩 써서 화장실 하나인 집에 거주 못한다는.. 8 아니 2018/05/09 2,882
809293 노안이 오니 눈화장도... 6 애휴 2018/05/09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