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의 옐로우스톤과 1번국도.
옐로우스톤은 정말...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온갖 종합선물세트 같았어요.
거기에서만 열흘 정도 푹...파뭍여 있다 오고 싶어요...
당시 3박4일 있었는데 슥..구경만 한 느낌. ㅠ
과연 죽기 전에 다시 갈 수 있을까..하는 느낌이예요.
유럽도 아직 안 가본 나라가 있는데
가족들은 유럽을 선호할 거 같고,
또 시차 별로 없는 동남아도 좋고...
옐로우스톤을 다시 간다는 건 그만큼 다른 여행지에 대한 미련이 없어야
가능할 거 같아요. ㅠ
그리고 1번 국도는....어찌 보면 해안선 따라 뭐 비스무리 별 거 있냐 할 수도 있지만
정말 태평양을 옆에 끼고 운전해서 가는 그 맛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어요.
요즘 산사태 때문에 중간중간 막혀 있다고 하니...
세월이 더 지나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