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정하고 흰머리 뽑아 봤어요.
참다참다 몇개냐 하고 뽑아 봤는데.. 9가닥.. 3~5센티 되는것들..ㅠ
흰머리는 왜 신생 머리카락만 생기나요? 뽑을때도 아플정도로 쌩쌍한 모근 같은데..
47인데 작년부터 한둘 올해 우수수 생기네요. 인생 우울해지기 시작하네요..
1. 흰머리
'18.4.22 9:18 AM (175.198.xxx.197)뽑으면 그 자리에 머리가 안나고 탈모됩니다.
흰머리 뽑지말고 바짝 자르세요.2. ㅠ
'18.4.22 9:19 AM (182.212.xxx.231)자꾸뽑다보면 영구됩니다
3. 에???
'18.4.22 9:21 AM (39.7.xxx.94)흰머리 뽑은 자리는 다신 안나요?? 헠...
4. ㅡㅡ
'18.4.22 9:26 AM (223.62.xxx.169)한 모공에서 나오는 모발수 정해져 있어요. 결국 탈모로 이어집니다. 머릿수 없는것보다는 흰머리가 나아요.
5. .....
'18.4.22 9:27 AM (24.36.xxx.253)47에 그 정도면 양호하십니다
전 27 부터 ㅠㅠㅠ
지금은 올 백 ㅠㅠㅠㅠ
염색은 필수 ㅠㅠㅠ6. . .
'18.4.22 9:29 AM (175.223.xxx.5) - 삭제된댓글흰머리 자리라서가 아니라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수가 한정되어 있대요. . 저랑 동갑이신데 이제 한올한올 나신다니 축복받으셨네요.
전 새치염색 언 15년은 된듯요. 아흐 그동안 내돈 내시간 ㅜㅜ
전 흰머리 없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ㅜㅜ
전 직장 부장님 올해 환갑이신데도 새치염색따위 한번도 안해보심 . .7. 윗님
'18.4.22 9:42 AM (175.223.xxx.5)저도 30초부터 염색을 ㅜㅜ
원글님 복받으신거예요.
한 모근에서 평생 나는 머리카락수가 한정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첨엔 모르고 뽑다가 염색의 길로 ㅜㅜ8. 뽑지말고ㅡ탈모ㅡ
'18.4.22 9:49 AM (14.38.xxx.219) - 삭제된댓글자르라고해서 콧털가위로 잘라내요.
9. ㅂㄴ
'18.4.22 10:44 AM (112.152.xxx.32)저도 뽑을까하다가 염색해요
한달 두번은하는듯ㅠ
구렛나루와 정수리부분ㅜ
미용사언니가 절대 뽑지말래서요10. ㅇㅇ
'18.4.22 12:58 PM (182.216.xxx.132)흰머리 짧게자르라는 조언 따랐더니
곳곳에 짧은 흰머리들이 삐죽삐죽 솟아나서
(애기 낳고 왕창 탈모되었다가 애 한살때 애기엄마들 머리처럼 되어져서) 직장 다니는데 좀 웃겨졌어요ㅠ
지금은 그냥 두는데 앞으로 어쩔지ㅜ11. 저도
'18.4.22 1:40 PM (211.215.xxx.107)짧게 잘랐더니
자라면서 그 녀석들만 공중으로 솟아있더군요. 검은 머리 위로 하얗게 여기 저기 뾰족뾰족
차라리 길이가 있으면 누워있기라도 하지 진짜 너무 웃겨서
할 수 없이 다 뽑아버리고
다시는 안 잘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