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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님들 며느리가 왜 싫으세요?

ㅇㅇ 조회수 : 19,258
작성일 : 2018-04-19 16:54:38
걍 젊고 이쁘고 잘나서 싫은 거임??

천사표 가장해서 방긋방긋 웃고 착한 울
시모도 본심은 내가 싫었다고 하더이다.

그말듣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싫었으면 결혼 반대하면 될 것이지.
혼전부터
사랑한다 아낀다 어쩌고 저쩌고 해 놓고
취중 진담으로 진짜 싫다고 ㅎㅎ

왜 싫은 겁니까. 이유나 압시다.
IP : 175.223.xxx.6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9 4:56 PM (125.190.xxx.218)

    울 시어머니도 좋으신 분인데, 절 싫어한다는걸 첨부터 느꼈어요.
    말한마디 한마디에 안그런척하며 가시가 박혀서는.
    지금은 거리를 두고 지내서 덜한데 보통 결혼하고 몇년동안은 싫은티를 좀 내죠.
    자기 아래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그런데 생각처럼 안되면 싫은티.

  • 2. ...
    '18.4.19 4:56 PM (39.118.xxx.7)

    내 소중한 아들이랑 알콩달콩 사니까 부러워서


    우리 시모왈...
    니가 얼마나 복이 있으면 우리아들이랑 사냐고

  • 3. ...
    '18.4.19 4:57 PM (222.236.xxx.14)

    원글님 어머니 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한 답변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주변에 아들둔 친구들도 많을거 아니예요..???

  • 4. ?????????
    '18.4.19 4:5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젊고 이쁘고 잘나서 ??? 설마 그런 유치한 이유라고 생각함요?
    우리집안 무시하니 싫지요 내아들 종부리듯 부리려고 하고

    울 시모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자기아들보다 좋은집안에서 태어나 자기아들한테 숭배받는게 싫어서인듯

    아맞다. 시누는 지보다 내가 이쁘고 학벌 직업 좋으니 그걸로 시샘하긴 하대요..

  • 5.
    '18.4.19 4:57 PM (118.34.xxx.205)

    젊은 남자 내가평생 끼고살고싶은데
    아들은 나말고 딴 젊은 여자 좋다하고
    내옆은 늙은.남편밖에 없어서

  • 6. ..
    '18.4.19 4:58 PM (222.107.xxx.201)

    저희 시어머니 눈에는 제가 편해보이나봐요.

  • 7. 한wisdom
    '18.4.19 4:58 PM (116.40.xxx.43)

    대놓고 싫어하길래 대놓고 안 갔어요.

  • 8. ????????????
    '18.4.19 4:5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며느리들이 시모 싫은것도 이유가 있듯 시모들도 며느리 싫은거 다 이유 있어요
    자기들이 뭐 아무나 봐도 다 백퍼 완벽한 여자요 엄마요 며느리라고 생각하면 오산

  • 9. ..
    '18.4.19 4:59 PM (182.226.xxx.163)

    용심이죠..그리고 자기아래두고싶은데 잘안되면 그러죠.

  • 10. 쓰다
    '18.4.19 5:01 PM (125.176.xxx.253)

    내 아들. (내 소유물)
    뺏겼다는 생각

  • 11. ..
    '18.4.19 5:02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아들짝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거 아닐까여..
    재벌가 정도 되면 업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모가 뭐라고 하면 돈으로 찍어버리세요.
    진짜 찍소리 안함.ㅋㅋ

  • 12. ......
    '18.4.19 5:02 PM (14.33.xxx.242)

    내눈에 너무너무너무 잘생기고 완벽하고 귀한 아들을 너같은거?에 뺏긴기분?

  • 13. 여자대여자
    '18.4.19 5:03 PM (221.145.xxx.131)

    내가낳은 여자말고는
    대게 싫어하게 되어있어요

  • 14. 그거야
    '18.4.19 5:03 PM (112.153.xxx.100)

    그 시어머니가 생각하는 며느리가 아니었겠죠.
    결혼은 아들이 한거고, 며느릿감 구한게 아니니까요.^^;;
    그나마 아들이 잘 살기 바라고 아닐까요?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세상여 내 맘대로 되는 일이 그리 많던가요?

  • 15. ..
    '18.4.19 5:05 PM (1.227.xxx.227)

    제 추측엔 얄미워서요 내아들이 고생해서 번돈 같이 누리고 사는게 얄미워서 그리고 그아들이 나보다 며느리를 더 좋아하는게 보이니까~

  • 16. ㅁㅁㅁㅁ
    '18.4.19 5:05 PM (119.70.xxx.206)

    저도 이해안돼요
    먼 곳에서 자취하며 거지처럼 살고있던 아들,
    돈도 별로 안들이고 결혼해서 마누라가 밥 청소 빨래 다해주고
    돈까지 벌어다주는데도 며느리 싫어하더군요.
    결혼전 효자였던 아들도 아니고
    일년에 얼굴도 몇번 못보던 아들
    결혼해서 며느리덕분에 더 자주 보게됐는데도 며느리 미워했어요

  • 17. 싫긴요.
    '18.4.19 5:06 PM (114.204.xxx.3)

    딸이 없어서인가... 난 우리 며느리가 너무 예쁜데요.
    며느리가 손님 같이 어려워요. 별 일 없으면 서로 연락 거의 안하고 지내요.
    그리도 전 며느리가 사랑스럽고 예뻐요. 좋은 거 있으면 며느리 챙겨주고 싶은 마음부터 생기네요.

  • 18. 이유
    '18.4.19 5:07 PM (220.118.xxx.190)

    옛날에 고생해서 아들 키워 놓으니 젊은 것이 와서 빼앗아 갔고
    애지 중지 키워 놓으니 아내 말만 듣고 에미 말은 안 듣고

    나는 늙었는데
    며느리는 젊고
    편하게 사는 며느리도 싫고
    울 남편은 늙었는데....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도 받지 못하고 살았는데
    요즘 아내들은 남편한테 귀함 받고 이쁨 받고
    아이고 쓸려고 하니 많네요

  • 19. ...
    '18.4.19 5:09 PM (183.98.xxx.95)

    고생 안하고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 20. 옆댁 며느님
    '18.4.19 5:11 PM (112.153.xxx.100)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않지만
    가끔 볼때마다 환하고, 따스하고 예의 교양있어보이고 잘은 모르지만실제로도 그런듯합니다. 울 아들도 그런 사람한테 반하면 좋을텐데요. ^^;;

    울딸은 객관적 조건은 괜찮은데..성격이 나쁩니다. 퉁명스럽고 좋게는 예민, 나쁘게는 신경질적이죠. 아마 그 애가 성격이 나아지지 않은 이상, 시어머니에게 예쁨받을수 있을지 ㅠ 나머지 장점으로 내키지않아도 젊은애들 비슷하다고 이해해주시고 지켜봐주기라도 했음 좋겠어요.

  • 21. 진짜 ㅎㅎ
    '18.4.19 5:12 PM (211.36.xxx.89)

    결혼하자마자부터 생활비 지원받아야하는 시댁에 사업말아먹은 전력의 남편인데 시어머니가 제가 남편복이 있데요
    하도 어이없어서 숨을 잠깐 쉴수가 없었다는.. 도대체 그들 마음속의 아들의 위상은 어느정도인지 미스테리

  • 22. 특별한거 없어요
    '18.4.19 5:13 PM (112.144.xxx.6)

    살림, 옷차림, 집안, 외모, 제일 큰거 자기 아들 막대하는게 은연중 보여서 싫다고들 하네요

    단순히 여자 대 여자 젊어서가 아니고
    본인 아들 찌질한거 잘 알텐데도 애써 무시한 채 며느리라도 잡으려고 하죠

  • 23. 한wisdom
    '18.4.19 5:13 PM (116.40.xxx.43)

    싫은 이유 알 필요 없더라구요. 알아서 뭐 어떻게 할 방법도 없구요. 바뀌어 주고 싶지도 않구요.

  • 24. 남편왈
    '18.4.19 5:14 PM (223.38.xxx.191)

    남편 말이 시어머니가 며느리 질투해서 그런거고. 모든 시어머니들이 다 그런다더라구요. 자기엄마가 그럴줄 몰랐다고. 그런데 같이 투어 다니며 여러 가정 접해보니 모든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질투하더라고.... 저한텐 제발 아들한테 집착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ㅠㅠ

    댓글중 이댓글 공감돼요. “내 소중한 아들이랑 알콩달콩 사니까 부러워서


    우리 시모왈...
    니가 얼마나 복이 있으면 우리아들이랑 사냐고””””

    이거 제 친구도 시어머니께 들은 멘트거든요. “@@야.. 난 니가 부럽다.. 우리 아들이랑 살아서~~”
    띠용~~~

    우리 세대부턴 제발 아들을 남편으로 여기지 말자구요. 일단 나부터..

  • 25.
    '18.4.19 5:16 PM (175.203.xxx.78)

    아직 며느리는 못 봤고
    딸은 시집 보냈는데요
    딸 시어머니와 잘 지냅니다
    딸도 시댁 가는거 부담 갖지 않는거 같고요
    주변에 보면
    시모들이 며느리 어려워하던데요?
    내 주위만 그런가요

  • 26. 솔직히
    '18.4.19 5:19 PM (175.209.xxx.57)

    별볼일 없으면서 그저 시가 덕만 보려는 거 눈에 보이면 싫지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거구요.
    그거야 며느리마다 다르지 이쁜 며느리는 이뻐요.

  • 27. oo
    '18.4.19 5:22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직업도 없고 집안도 가난한데
    남편잘만나서 해외여행 몰래몰래 다니고
    시댁재산 자기거인양 생각해서 예뻐하려다가도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고...

  • 28. 본인
    '18.4.19 5:27 PM (141.223.xxx.31)

    상황을 일반화해서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싫어하냐고 묻는 건 세상을 너무 팍팍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시어머니들은 미성숙한 사람들만 되는 자리던가요. 우리 딸도 지내는 얘기 들어보면 시어머니가 예뻐라 하시고 우리 애도 감사하고 좋은 마음 갖고 잘 지냅디다.

  • 29. 여자대여자
    '18.4.19 5:28 PM (14.38.xxx.204)

    사실 며느리도 시모 견제하지 않나요?
    용돈달래까봐, 집에 올까봐
    참견할까봐
    유산 나눠줄때나 안부인사 쫑긋 ㅎㅎ

  • 30. ㅇㅇ
    '18.4.19 5:30 PM (14.47.xxx.127)

    며느리 싫어하는 시모가 자기가 그런다고 여기에 댓글을 달까요?

  • 31. ...
    '18.4.19 5:30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술 드시고, 저에게 ... 사랑한다고...너만 믿는다고..ㅡㅡ;; 참. 아들/딸 다 있는데도 자꾸 저에게 의지하셔서 부담스럽습니다

  • 32. ~~
    '18.4.19 5:40 PM (58.230.xxx.110)

    우리 시모는 아들번걸로 편히 사는거 생각함 속이 뒤집어진대요.
    아들이 병신같아 고생하고 살아야 속이 시원한거에요????

  • 33. 아들이 아까워서
    '18.4.19 5:42 PM (99.225.xxx.125)

    결혼전에 시어머니께서 저보고 친구들이 너 많이 부러워 하겠다고. 하셔서 네? 왜요? 했더니..시집 잘간다고 ㅎㅎ

  • 34. ㅠㅠ
    '18.4.19 5:47 PM (223.62.xxx.208)

    병자죠.

  • 35. ..
    '18.4.19 5:48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시모들도 며느리였을테니...
    우리들도 예비병자인가요

  • 36. ㅋㅋ
    '18.4.19 5:52 PM (1.234.xxx.114)

    며느리가 돈안벌땐 울아들혼자 돈버느라 힘들어 살쪘다하고
    며느리가 잘나가게되서 아들보담 더 버니 어떻게서든 깍아내리고싶어 안달남~시모,,,
    시모심뽀가 있나봐요

  • 37. ..
    '18.4.19 5:54 PM (121.124.xxx.53)

    자기 마음대로 휘둘려야 되는데 마음대로 안되니 용심부리더군요.
    마음대로 휘둘러지는 아들이랑 같은줄 아나봐요..
    아니라는걸 보여줬네요.

  • 38.
    '18.4.19 5:55 PM (58.140.xxx.253)

    며느리본지 1년 넘었어요

    미워하지 않아요.가슴에 손대보았습니다.ㅋ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엄씨는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거죠

    며느리가 행복해야 내아들도 행복한건데 왜 미워하나요?

  • 39. ..
    '18.4.19 5:58 PM (27.1.xxx.155)

    저희시모도..자기친구딸 이대나온애랑 엮어주려 했었다고..
    참나..당사자인 제남편은 그여자 못생겨서 싫다했는데..
    저는 d여대 나왔는데..이대얘기만..맨날...

  • 40. ...
    '18.4.19 6:00 PM (58.230.xxx.110)

    신혼에 10번중 9번은 시가때문에 싸웠어요~
    아주 힘들었구요...
    정말 아들을 사랑하면 자기 자식을 힘들게 저랬을까요?
    유치하고 이기적인거죠~

  • 41. 시샘 맞아요
    '18.4.19 6:02 PM (59.5.xxx.52)

    울엄마, 며느리 보시곤
    들은 말이 있어서 기본 노터치
    한번씩 밖에서 보는 나름 쿨한 시엄만데 ㅋㅋ
    딸인 저한테 한번씩 속내 비추는 거 보면...
    쟤는 뭔 복이 있어서 저리 예쁘게 사나? 하는 맘이 있으세요 ㅎ
    아들이 능력있음 능력있는대로
    아님 탯줄이 좋아 시부모 입장에서 지원 많이 해준 거든...

    머... 잘난 거 없어도 내처지와 비교하면 며느리는 나보다 편한 거 같죠 ㅎㅎ

    시샘 맞는 거 같은데요? ^^;

    아예 안느끼시는 분은 현자
    있어도 드러내지 않으시면 인품 상
    대놓고 드러내면 슬슬... 좀 그렇구

    아들도 별거 없어, 시부모 입장서도 해준 거 없어
    그런데도 그 용심이 하늘을 찌르면
    막장이죠 뭐

  • 42. ..
    '18.4.19 6:1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시녀라고 생각하는데, 충실한 시녀짓 안해서.
    만일 시녀짓을 하면 성에 안 차서.

  • 43. ㅈㄷㅅㅂ
    '18.4.19 6:13 PM (223.62.xxx.25)

    잠재적 시모들이 예언들을 하시네요.
    물론 나는 아냐 라고 하겠죠. ㅎㅎ

  • 44. ..
    '18.4.19 6:23 PM (221.140.xxx.157)

    참고할 만한 댓글들이 많네요
    저 위에 아들이 행복해야 되는데 며느리가 왜 밉냐고 하신 58.140님 말씀이 정답인데.. 58.140님 존경합니다. 님 며느리가 부러워요

  • 45. ㅁㅁㅁㅁ
    '18.4.19 6:23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시엄니들이 적는댓글이 보고싶어효

  • 46. ..
    '18.4.19 6:41 PM (121.132.xxx.71)

    우리 시어머님의 한마디로는

    (남편키우느라 )고생은 내가 하고 호강은 네가 누리는구나 ...

    근데요 어머님 ... 그렇게 잘 키워 보내신거 아니거든요 ...

    사람 만드느라 고생중인 며느리 ...

  • 47. 올케
    '18.4.19 6:48 PM (210.100.xxx.81)

    제 친정 엄마는 올케 진심 이뻐라 해요. 딸들보다 더.
    시어머님도 저 진심으로 위해주시고요.
    당연히 며느리 좋아하는 시어머니 있고
    시어머니 좋아하는 며느리도 있지요~

  • 48. 편하게 사는 것 같아서
    '18.4.19 7:05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이랑 시누 남편보다 저희 신랑이 훨씬 잘 벌어요~
    결혼할 때 보태주신 건 없지만, 바라시는 건 많고.
    저 일하면서 이모님 쓰고,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차, 좋은 집에 사는데~어머님은 그게 우리 아들이 워낙 잘 벌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아들덕분에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아서 싫으신 가봐요. 정작 나는 애들 물려주려고 그돈 잘 쓰지도 않는데...

  • 49. 음...
    '18.4.19 7:29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아마도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거 같은데요
    내아들 짝이 너? 뭐 이런거요
    울나라 엄마님들 특히나 연세있는분들 내아들 최고마인드
    다들 있잖아요

    그런데 맘에 안차는 며늘감이면 싫어할수도 있을거 같고요
    맘에 쏙드는 며느리라면 싫어 할리없고요

    결혼시키는 대부분의 부모들보면 며느리나 사위나
    다 못마땅 ㅋㅋ 항상 다는 토가 지들이 좋다는데 뭐~~~
    이래요 ㅋ

  • 50. ㅡㅡ
    '18.4.19 7:32 PM (222.238.xxx.234)

    아들을 남자로보고 짝사랑하는데 그 아들은 며느리사랑하니까 며느리가 질투나서..이런심리 라더라구요
    징그러...아들이 남자로보이나보네요;;;;;;; 더러워

  • 51. 무슨
    '18.4.19 8:09 PM (115.136.xxx.67)

    며느리가 조건이 쳐진다고 생각들어서죠

    며느리라고 젊고 다 이쁜가요?

    그럼 며느리들은 시모가 왜 싫은가요
    늙고 못생겨서인가요?

  • 52. 1355
    '18.4.19 8:12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전 망나니 같은 아들 그나마 워워 시켜주고 벌어먹여주고 아들은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고 그러는데 그래도 제가 미울라나요 ㅋㅋ 남편 친구들이 남편이 제일 인생 편해보인다고 하고 친구들의 워너비로 만들어주는데ㅋㅋ 시댁행사 제가 다챙겼구요. 밉단 말은 안들어봤는데 시집 와서 한 게 없다는 소리는 몇 번들었네요ㅋㅋㅋ 도대체 뭐더 어떻게 하라는거죠?

  • 53. 날벼락
    '18.4.19 8:32 PM (112.153.xxx.16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내가 왜 널 미워하겠니? 너도 자식인데 사랑한다"
    나 "(...읭? 나 미워한 거였어?)
    진짜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사랑 달라 소리도 안했고 미워하는 줄도 몰랐는데, 혼자 저러셔서 어떤 반응 보여야 할 지 몰라서, 마침 감기라 코를 훌쩍였습니다.

  • 54. 편하게 사는 것 같아서
    '18.4.19 8:34 PM (175.114.xxx.140)

    같은 직업, 같은 학교, 친정이 훨씬 잘 살고, 나이도 어려도
    싫어하시더라고요~ 며느리가 (시어머니 주관적인 생각에는)
    조건이 쳐진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 55. ...
    '18.4.19 9:34 PM (223.39.xxx.208)

    제가 아는집..교회..은 며느리를 반드시 좋아할수밖에 없어야하는 상황인데도 그 와중에서도 며느리 싫어하더만요
    둘째아들이 이혼남인데 애딸렸는데도 아가씨가 시집온다고 했어요
    어찌 안 좋아할수있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속회모임가면 밥먹을때 며느리 흉 되게 보구요
    말투에서 며느리 싫어하는게 너무느껴져요
    시어머니는 어쩔수없구나 싶어요

  • 56. 302호
    '18.4.19 9:50 PM (221.160.xxx.98)

    금이야 옥이야 기른 내 아들
    어느날 듣보잡 여자에게 빼앗기니
    그이름 며.느.리

  • 57. ..
    '18.4.19 10:34 PM (210.178.xxx.230)

    그말을 한 시모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이유가 뭐냐고

  • 58. 그게왜이해가안가
    '18.4.20 4:54 AM (73.97.xxx.114)

    그냥 대학 친구관계라 생각해 봐요.
    내가 울 과에서 유일한 여학생이고 다른 여자애가 하나 더 있는데 그애는 내가 사랑하는 내 동생...
    그리고, 후배 남학생들 다 내가 예뻐라 하고 나만 졸졸 따랐는데
    그렇게 지내기를 십수년..
    어느날 우리 과에 나보다 한참 어리고 예쁜 여자애가 들어와서
    내가 젤 아끼던 후배 남학생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그 여자애가 이뻐보이겠어요? 쉽지 않지...

  • 59. 부모는
    '18.4.20 5:02 AM (175.198.xxx.197)

    자식에게 또는 아들에게 평생 해주기만 하고 며느리는 평생
    받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베스트 글에서 처럼 시모에게 한달에 얼마씩 드려야하는
    시댁은 며느리가 없으면 더 받을텐데..
    하는 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60. 그런 소리 마세요
    '18.4.20 5:10 AM (210.178.xxx.146)

    어느사회던 대부분 저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외아들 결혼시킨지 이달이 일년째인데 저는 완전 '며느리바보' 되었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아이 생각만해도 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진정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전생을 생각해볼 지경입니다 ㅎㅎ
    매일 통화하는데도(물론 안해도 된다고 몇번 애둘러 사양해봤지만
    매일 퇴근길에 전화와서 어리광과 수다 늘어놓습니다 ㅎㅎ)
    통화할때마다 제 목소리는 늦둥이 딸 대하듯 절로 꿀떨어집니다 ㅎㅎ
    천성이 애교많고 사랑이 많은 아이라 그런지 정말 사랑스러워서
    고부간 사이 나쁜 이야기 들으면 의아할뿐입니다

  • 61. 며느리호칭은
    '18.4.20 5:15 AM (210.178.xxx.146)

    꼬맹이(저보다 많이 큽니다만 걍 이뻐서요 ㅋㅋ)
    이쁜이
    우리 **이(이름) 등등..
    며느리와 사이좋으면 덤으로 아들이 아주 안정되고 행복해하더군요ㅎㅎ

  • 62. 평소
    '18.4.20 6:23 AM (58.234.xxx.195)

    느끼지 못하거나 인정하제 못했던 아들에 대한 서운함이 결혼하면 마체 며늘이 때문인것 처럼 확느껴지며 다 쏱아짐.
    아들이 며늘이 때문에 자기 엄마한테 소홀해진게 아니라 원레 그런 인간이었는데 모든 시엄니가 하는 말 우리 아들이 결혼전엔 안그랬다이디
    원래 그랬는데.

  • 63. 그래도
    '18.4.20 6:27 AM (58.234.xxx.195)

    소망은 있네요. 제가 아는 분 아들 노총각으로 있다가 장가갔는데 평생 안하던 양말 빨래를 손짤래로 하고 있더라고하네요. 그래서 제가 화 안나셨내고 하니까 그게 왜 화가나냐고.
    자긴 며느리가 아들 인간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걔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밖에 모르는애였는데 그렇게 달라졌다고 자긴 며느리가 너무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분 저 들이라고 하시는 얘기 아니고 완전 진심이예요.

  • 64.
    '18.4.20 6:39 AM (106.102.xxx.191)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밑이라 생각들면 본성이 들어나요
    인격이 별로인 사람이 며느리는 만만하다 생각하고
    함부러 할려하는거죠

  • 65. 아직은 미생
    '18.4.20 8:04 AM (1.235.xxx.79)

    고등아들키웁니다. 아들키우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그럴듯. 나름이겠지만 딸도있는데 훨 수월해요.

  • 66. 나의 남자를 감히
    '18.4.20 8:21 AM (72.80.xxx.152)

    며느리를 미워하는 건 아들을 빼앗겼다는 거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아들이 아들이 아니라 나의 남자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오죽하면 고부 사이가 전생에 본부인과 첩 사이였다고 할까요

  • 67. 저도 시모
    '18.4.20 8:58 AM (223.62.xxx.139)

    며느리.....어렵고 조심스러워요. 평생봐야하니까요.
    특별한 애정은 없어도 밉거나 싫진않습니다. 아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잘살려고 애쓰는게 뭐가 밉겠어요.
    모든 시모가 그런거 아닙니다.

  • 68. ..
    '18.4.20 8:59 AM (110.8.xxx.9)

    그냥 앞뒤 분간 못하는 질투라고 생각해요. 며느리가 가깝고 제일 만만해서 가장 많이 티나는 거지, 친구, 회사동료, 동서, 시누이, 올케 심지어는 자기 딸까지 질투하는 여자들도 많잖아요. 자기 자신의 위치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달까요...

  • 69. ...
    '18.4.20 9:09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 시엄니도 앞에서는 좋은척 하지만 뒤로는 뒷담화 장난아니게 까더라구요. 친구분들하고 시누들한테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선지 제 앞에서 시누들 전화오면. 되게 제 눈치보면서 불편하게 통화하는게 느껴져요. 평소 얼마나 시누들이랑 통화하면서 며늘 뒷담화를 까면. 그렇게 불편해할까 싶으니 참 화가 나더군요. 근데 그냥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그런 족속들이겠거니 하고요. 얼마나 모질라고 할게없음 자기 가족을 까고 있나 싶으니 불쌍한 여자들 같이 생각되네요. 그래 이 집구석에서 제일 맘넓은 며느리가 참는다. 하고 그냥 무시치고 살고 있습니다.

  • 70. ,,,,,,
    '18.4.20 9:12 AM (211.227.xxx.68) - 삭제된댓글

    딸없는 2년차 시어머니입니다
    며느리 너무 예쁩니다~~
    집에오면 소소한거 물어보고
    챙겨준것도 이쁘고 아들 한테 오빠오빠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는것도 이쁘고
    안키워봤지만 이래서 딸딸 하나보구나
    하고 느끼게해주는 며느리
    너무 감사하게 예쁘네요^^

  • 71. .......
    '18.4.20 9:17 AM (223.62.xxx.248)

    공통된 부분도 있고 사람마다 달리 느끼는 부분도 있겠지만 제 시어머니는 일단 며느리를 집안의 종 내지는 하녀로 생각하더라구요
    신혼 때는 잘 모르고 최대한 잘 해드려서 별문제가 없었는데 차츰 이 하녀노릇과 푸대접이 너무 부당하게 느껴져서 자발적 종살이는 피하고자 그냥 할 도리만 했더니 대놓고 본색을 드러내더라구요
    그리고 시가가 기본적으로 며느리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문화가 아니에요
    자기 가족만 최고인 집구석이더라구요
    시어머니와 남편 피붙이들 모두 며느리를 아래로 봐요
    한마디로 네네 하는 종노릇을 거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엄청 미워하는게 느껴졌어요

  • 72. ㅎㅎㅎ
    '18.4.20 9:23 AM (223.62.xxx.145)

    며느리는 남이고 아들 돈으로 잘 먹고 잘 사는게 아깝고 배아픈 분이 우리 시어머니입니다
    삼겹살이라도 구울라치면 며느리가 많이 먹을까봐 안절부절
    저런 사람도 있구나 결혼하고 처음 알았어요

  • 73. ...
    '18.4.20 9:25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희 시어머니도 같이 밥먹을때 꼭 고기반찬은 아들과 손주에게만 가까이 주고 얹어줍니다. 고기국을 먹어도 며늘국에는 거의 고기 안넣어주고 아들과 손주에게만 팡팡 넣어주고. 그래놓고 입만 살아서 말로는 며느리가 좋네 어쩌네.. ㅎㅎㅎ 어머니~ 그런말도 며느리가 넘어갈거같으세요? 며느리도 닳고닳은 여우에요. 그런식으로 하면서 앞으로 며느리한테 대접받을 생각 하지마세요. 나중에 노후에 의존할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 74. 모전여전
    '18.4.20 9:35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아들 뺏겨서 며느리가 싫고
    시누이는 오빠 뺏겨서 올케가 싫고
    오빠 같은 남자 없어서 결혼 못 한다네요
    노처녀인데 점점 더 오빠만 바라보는 통에 미칠 지경이에요
    손도 잡으려하고 영화도 보러가자고 해요
    안 믿기시죠?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시어머니는 50 넘은 아들이 엎드려있는데 엉덩이 좀 보자면서 잠옷바지를 내리더라구요
    엄마가 보는데 뭐 어떠냐 하면서.....
    안 믿기죠? 실제 있었던 일이에요
    심지어 한 침대에서 낮잠도 같이 잡니다
    공포물인지 에로물인지 혐오물인지......
    한마디로 아들은 내 소유물
    오빠도 내 거
    이런 집인줄 알았더라면 절대 결혼 안 했을겁니다

  • 75. 제 주위에도
    '18.4.20 9:40 AM (119.194.xxx.118)

    40~50대의 젊다면 젊은 엄마들 중에 아들이 너무 좋다 남편보다 좋다 아들이 안아줄 때는 그냥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물론 아닌 경우가 더 많지만요
    저런 부류가 며느리 시샘하는 나쁜 시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 76. .......
    '18.4.20 9:47 AM (112.219.xxx.206)

    지금 며느리들 보기에 혐오스러보이는 시모들도 예전엔 며느리였구요.
    애 낳고 아들 장가보내고 나면 지금 며느리들도 그 혐오스런 시모가 되는 거죠.

  • 77. .....
    '18.4.20 9:55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모든 시어머니가 심보가 고약하고 며느리를 싫어하는게 아니죠
    모든 며느리가 나중에 못된 시어머니가 되는게 아니고요
    사람이 바르고 선하면 곧 그 사람이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가 되겠죠
    설령 생판 남이었다가 아들을 사이에 두고 가족으로 인연을 맺어서 좀 불편하고 좀 마음에 안 들고 때로는 속상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춘 사람들은 잘 극복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본인의 인격 수양에는 관심이 없고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막장 시어머니가 되는 거겠죠

  • 78. ...
    '18.4.20 9:57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모든 시어머니가 심보가 고약하고 며느리를 싫어하는게 아니죠
    모든 며느리가 나중에 못된 시어머니가 되는게 아니고요
    사람이 바르고 선하면 곧 그 사람이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가 되겠죠
    물론 생판 남이었다가 아들을 사이에 두고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이니 좀 불편하고 좀 마음에 안 들고 때로는 속상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춘 사람들은 잘 극복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본인의 인격 수양에는 관심이 없고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막장 시어머니가 되는 거겠죠

  • 79. .....
    '18.4.20 9:58 AM (223.38.xxx.172)

    모든 시어머니가 심보가 고약하고 며느리를 싫어하는게 아니죠
    모든 며느리가 나중에 못된 시어머니가 되는게 아니고요
    사람이 바르고 선하면 곧 그 사람이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가 되겠죠
    물론 생판 남이었다가 아들을 사이에 두고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이니 좀 불편하고 좀 마음에 안 들고 때로는 속상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춘 사람들은 잘 극복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본인의 인격 수양에는 관심이 없고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막장 시어머니가 되는 거겠죠

  • 80. 지인의 경우
    '18.4.20 10:15 AM (223.38.xxx.87)

    결혼할 때 가져온게 별로 없다고 미워하던데요?
    거기다 친정이 빵빵하지 않다고 구박하고 키 작다고 볼품 없다고 학벌 별로라고 아들 못 낳았다고 대놓고 미워하더군요
    며느리가 힘없고 약하다 생각하니 놀랄 정도로 짓밟더라고요
    조건이 그 시모 마음이 드는 다른 며느리들에게는 안 그러고요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타입이었어요
    지금은 지렁이도 밝히면 꿈틀한다는거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아들 집에 못 옵니다

  • 81. 이유가 있나요
    '18.4.20 10:18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키크고 날씬하고 이쁘다고 싫어했어요.
    여자는 키가 작아야 야무지고 뚱뚱해야 음식을 잘 해먹고
    이쁜건 사는데 아무 소용없다 이러시면서.
    빛나는 젊음이 질투나고 아들 뺏어가서 약오르는거예요.

  • 82. 그건
    '18.4.20 10:30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님이 시어머니가 되어 직접 경험해봐야 알수있을거에요.

    내가 앞뒤 꽉 막힌 올드 시어머니인가
    아니면, 젊은 세대를 위해 한발 물러설수있는 시어머니인가..

  • 83. 걍 남이라서
    '18.4.20 10:4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전 제부도 싫던데요
    예의는 지키지만 이웃보다 싫어요
    아프면 걱정되고 잘 되길 바라지만 .

    남이 가족인척 내 영역에 침범한 느낌

  • 84. 미련퉁이들 ㅉㅉ
    '18.4.20 10:40 A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이뻐해야 아들도 행복하고 며느리도 시가에
    더 잘 할텐데....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못 벗기죠
    오직 따뜻한 태양만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해주는거

  • 85.
    '18.4.20 10:41 AM (223.222.xxx.114)

    아들셋 초딩들입니다

    짐작해보면
    엄마에게 아들은 40.50먹어도
    아이같아요
    요즘은 하나둘 낳아 더 귀하게 키우죠

    지금 며느리들이 나중에 시모되면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않을거에요
    괜히 맘충소리 나오겠어요

    지금 맘충(며느리들)들이
    이십년후 시모충 됩니다.

    지금시모들은 천사에 속함
    며느리 눈치라도 보니까

    지금 며느리들은 자식키우머
    눈치도 없고 본인자식밖에 몰라서
    노키즈존에 맘충소리 듣잖아요

  • 86. 미련퉁이들 ㅉㅉ
    '18.4.20 10:41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이뻐해야 아들도 행복하고 며느리도 시가에
    더 잘 할텐데....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못 벗기죠
    오직 따뜻한 태양만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해주는거

  • 87. 미련퉁이들 ㅉㅉ
    '18.4.20 10:42 AM (223.62.xxx.214)

    며느리를 이뻐해야 아들도 행복하고 며느리도 시가에
    더 잘 할텐데....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못 벗기죠
    오직 따뜻한 태양만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해주는거

  • 88. ...
    '18.4.20 10:45 AM (223.62.xxx.33)

    기본적으로 질투가 많았던 사람이 이상한 시모가 되는 듯

  • 89. 다들
    '18.4.20 10:48 AM (125.184.xxx.67)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래요.
    여기 보면 내 인생, 아들 인생 구분 못하잖아요.
    장가간 아들은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닙니다.
    한 여자의 남편이고, 다른 집의 가장이고,
    어엿한 성인. 둥지 떠난 자식은 그에 걸맞게 대해야..

    키울 때도 적당히 하고요.
    다 내줄 듯 키우니까 댓가나 바라게 되고,
    아들 희생 강요하고 서로 족쇄 채우는 거죠.

  • 90.
    '18.4.20 10:49 AM (220.118.xxx.92)

    사람 심리가 그렇더라구요.
    이래서 시댁은 가깝게 살아야 좋은 게 없어요.
    저도 어디 모임 가면 다들 시댁 흉 보면 말할 거리도 없을 정도로 무던한 시어머니긴 하신데 신혼 때 묘하게 퉁명스럽거나 못마땅해 하는 거 느꼈어요.
    결혼 10년 지나고 애 낳고 사니 그냥 마음 비우는 거지 어떤 며느리가 와도 시어머니의 상실감은 메꾸질 못할 겁니다.

    요즘 엄마들 애 키우는 거 보며 나중에 시집 장가 어떻게 보내려나 싶은 사람들 더 많아요 ㅋㅋㅋ
    223님 얘기처럼 지금 맘충들 나중에 시모충 안된다는 보장 없어요.

  • 91. ㅇㅇ
    '18.4.20 11:14 AM (211.206.xxx.52)

    그냥 내자식 짝은 다 눈에 안차는거 같아요
    굳이 며느리 사위아니더래도
    아이가 이성친구만 사귀어도 엄마들 반응이 다 시큰둥하지요
    유치원다니는 어느 애기엄마가
    자기 아들 다니는 유치원엔 이쁜애들이 없다고
    누구 좋아하는거 이해안간다고
    애가 왜그리 눈이 낮냐 하며 농담반진담반 해서
    헉~~ 했었네요

  • 92. 몰라?돈때문이지
    '18.4.20 11:30 AM (223.38.xxx.220)

    돈가져오세요
    원글이 집해오고 남편보다 돈더많이 벌고 부양하면
    대접받습니다
    현실은 남편이 돈벌어 가족부양하고 집이든 전세해오죠
    그덕에 애키우고 전업이든 알바하니 부양의 책임 덜지죠
    결혼시
    돈도 덜들이고 내아들이 먹여살리는데다
    예전처럼 시모랑 한집사는것도 아니고
    그게 이뻐보일까요?
    내아들 등꼴빼는거 누가좋아해요?

  • 93. 몰라?돈때문이지
    '18.4.20 11:33 AM (223.38.xxx.220)

    아니면 며느리가 아들학벌보다 좋아야
    내아들이 지보다 잘난여자랑 사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죠
    남희석처럼 부인이 설치대나오면
    시부모가 오히려 상차려 밥먹이는 상황 옵니다
    대다수는 남자부모님이 노력해모은 돈으로
    마련한 집 혹은 전세집에서 달랑 혼수비만 내놓고
    적은돈으로 남편 등골빼고 조종하려들고
    오히려 시댁에서 대접받기 원하니
    트러블 난다구요

  • 94. 몰라?돈때문이지
    '18.4.20 11:35 AM (223.38.xxx.220)

    집해온 남편에게 고마워요?
    남자부모님께 고마워해요?
    아니잖아
    며느리들도 시댁이라면 내가 맞추어야하니 불편하다고
    거리두면서
    왜 바래요??
    게다가 요즘공동명의 까지 요구하니 그걸 누가좋아해요?

  • 95. ..
    '18.4.20 11:47 AM (222.107.xxx.201)

    돈가져와도 자격지심때문에 힘들게 하던데요. 그래도 처가가 든든한걸 좋아하는건 맞더라구요.

  • 96. 댓글 만선
    '18.4.20 12:01 PM (110.12.xxx.142)

    아들의 여자라서?

  • 97. ㅎㅎㅎ
    '18.4.20 12:02 PM (223.38.xxx.221)

    돈 아니어도 싫어할 이유는 많더군요
    집 살 때 더 보탰고 재산 엄청 불려줬고 월급도 부부가
    같은데도 무지 싫어하던데요?
    그냥 미운가봐요
    아들 뺏긴 느낌 그건가보죠 며느리가 못하다 생각하면 아들 아까워 싫고 며느리가 돈도 잘 벌고 잘났다 싶으면 나보다 잘 났으니 샘나서 싫은가보더라구요
    우리 시가 얘기예요

  • 98.
    '18.4.20 12:24 P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자기가 보는 안목이 없으니 몰상식한 집안과 엮이고는
    왜 여기서 지랄인지.....
    시댁인사갔을때 예비시짜 잘좀살펴보지
    왜 본인낮춰 집살때 돈더보태 월급도 같은 남자랑
    결혼하나....

  • 99. 희망이 보이네
    '18.4.20 12:37 PM (58.120.xxx.187)

    여기 글 쓰신 며느님들은 나중에 그런 시모 안될테니
    정말 다행입니다.
    곧 사이좋은 고부간이 대부분인 가정들이 되겠군요.

  • 100. 낭자
    '18.4.20 12:39 PM (223.38.xxx.220)

    조건이 확 차이나서 상대방이 아깝다
    내아들이 잘갔네 싶어야 인정하죠
    고만고만하면 손해봤단 생각들어요

  • 101. ....
    '18.4.20 1:13 PM (223.62.xxx.38)

    우리할머니ㅋㅋ 자기 아들이 조금만 더 잘났으면 너보다 잘난 며느리 들였을거라고 울엄마 50 훨씬 넘었을때ㅈ이야기했어요. 아빠는 막말로 엄마가 사람구실하게 만들어놨고요. 초창기 엄마가 먹여살렸고, 엄마는 더 좋은혼처 있었고요.(엄마친구피셜 왜 아빠랑 결혼한지 모르겠다고 너가 있던것도 아닌데) 게다가 엄마인품덕에 아들며느리에게 대접받고 사는건데(아빠는 친가에 정 없음)그것도 모르고 그런거보고 제 눈에 안경이라고 아들이 최고인가봐요. 진짜 웃겼는데

  • 102. 이유나 압시다 ㅋㅋ
    '18.4.20 1:15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웃프네요
    아들 키우고 있지만 아들은 남자로 보는거 이해 안 돼요
    빠르면 몇 년 안에도 며느리 볼텐데 무조건 이뻐하고 좋아할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이런 지킬거예요
    아들과 며느리의 가정을 존중해주고 독립적인 인격체와 독립가정으로 인정해주는거요
    전 적어도 제 시어머니처럼은 안 할거예요
    며느리를 우습게 알고 무시하고 무례하게 간섭하고 대접받기만 바라거든요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면 똑같다? 절대 안 그럴 자신 있어요
    고부간이 서로 인간적으로 좋은 감정을 갖는 것까지는 장담할 일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로 노력할 문제라고 보구요

  • 103. 이유나 압시다 ㅋㅋㅋ
    '18.4.20 1:17 PM (223.38.xxx.100)

    웃프네요
    아들 키우고 있지만 아들은 남자로 보는거 이해 안 돼요
    빠르면 몇 년 안에도 며느리 볼텐데 무조건 이뻐하고 좋아할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이건 지킬거예요
    아들과 며느리를 성인으로 존중해주고 독립적인 인격체와 독립가정으로 인정해주는거요
    전 적어도 제 시어머니처럼은 안 할거예요
    며느리를 우습게 알고 무시하고 무례하게 간섭하고 대접받기만 바라거든요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면 똑같다? 절대 안 그럴 자신 있어요 처음부터 완벽히는 못하겠지만요
    고부간이 서로 인간적으로 좋은 감정을 갖는 것까지는 장담할 일이 아니라 마음과 시간을 들여서 서로 노력할 문제라고 보구요

  • 104. 질투
    '18.4.20 1:57 PM (220.73.xxx.20)

    좋을수가 없지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은 여자인데...

  • 105. 반대로
    '18.4.20 2:19 PM (121.155.xxx.247)

    왜 며느리를 좋아해야 하나요?
    내 자식도 싫고 미워보이는게 많은데...
    어떻게 다른집자식이 이뻐 보이겠어요.
    그럴려고 노력하는거고 그러다가 본심 튀어나오는거고.
    서로 남이고 싫어할수 있는 사이라는걸 인정하고 살아야죠.

    며느리들은 시어머니를 진심으로 좋아하시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 106. 이런글 웃겨
    '18.4.20 2:47 PM (222.236.xxx.145)

    아들이 없어서 시어머니될일
    이생에선 절대 없는 사람입니다만
    시어머니 좋다는 여자 못봤는데
    며느리 좋은 시어머니는 있어야 하나요?
    백번 양보해서
    시어머니는 자식키우느라 고생이라도 했지
    며느리는 자기가 선택해서 결혼해서 살면서도
    시어머니라면 시자도 싫어하지 않나요?
    저도 시어머니 그냥 도리만 충실히 했지만
    제가 시어머니가 엄마처럼 좋지 않았던것처럼
    시어머님도 남의자식 티 안내려고 애쓴다 라는
    생각은 들었거든요

  • 107. 이런저런
    '18.4.20 2:55 PM (222.236.xxx.145)

    이런저런 이유 다 내놓지만
    특별히 착하지 않은 보통의 사람들은
    거의 비슷해요
    남의자식이 내자식처럼 이쁠리는 없지않나요?
    내자식이야 다 이해되고 안쓰럽고 그렇지만
    남의자식은 아무래도 오해가 생길수 있겠지요
    그건 서로 마찬가지구요
    남의자식은 노력입니다
    이쁜짓하면 좀더 이쁠테구요
    내자식처럼 무조건은 아닙니다
    이게 꼭 며느리라서만이 아니라
    내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이 안되는 겁니다
    며느리 얻을일 없고
    사위만 있습니다만
    처음 사위맞아 집에 왔을때는
    혼자 마음속으로 쟤는 떼놓고
    우리애만 왔음 좋겠다 싶었어요
    서로 세월 보내며 노력 많이 하고 정도 들어가니
    내자식처럼 되는거지요
    비단 며느리라서만이겠어요?

  • 108. 캬.......
    '18.4.20 3:14 PM (59.15.xxx.2)

    여기 82 며느리 분들은 나중에 자기 아들 장가 보내고 시어머니 되면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함...

  • 109. 솔직히
    '18.4.20 3:18 PM (223.62.xxx.200)

    며느리 미워하고 말그대로 시!어!머!니! 노!릇!하는 분들이 많지 사위에게 시어머니처럼 갑질하는 장모가 어디 흔한가요?
    갑질시모는 눈만 조금 돌려도 엄청 많이 보이죠
    겉으로 아닌 척 하면서 시모노릇하느냐 대놓고 하느냐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물론 인품이 훌륭한 좋은 시어머니들도 꽤 있는거 압니다
    그러나 비율로 따져보면 며느리 힘들게하는 시모들 비중이 상당하다는 얘기죠
    내 자식이 아니라 안 이쁘다 정도가 아니라 미워하고 구박하고 막 대하고 갑질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그 경우 도대체 왜 그러는지 그걸 묻는건데 웃긴다고 말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 110. ..
    '18.4.20 3:24 PM (116.37.xxx.108)

    전 며느리가 너무 이쁠거 같아요..
    근데 며느리가 무턱대고 시월드라며 멀리할거 생각하니 참 우울하네요.
    서로서로 입장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111. 솔직히님
    '18.4.20 3:27 PM (222.236.xxx.145)

    며느리 힘들게 구박하고 막대하는 인성으로
    아들 키웠으면
    그아들 성정도 못지 않을텐데요?
    요즘세상에
    어느정도 교육받을만큼 교육받은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는데
    전설에 나오는 시어머니 같은 시어머니가 있다는것에 일단 놀랍니다만
    그런데
    요즘 자식들이
    시어머니가 막대하고 미워하고 구박하고 갑질하는데
    며느리는 그걸 가만 당하고 있다구요?
    저도 딸 키워 결혼시켰지만
    사돈댁도 오히려
    제가 사위 대접 하는만큼
    제아이도 대접해주던데요

  • 112. 다 그러진 않아요
    '18.4.20 3:55 PM (222.107.xxx.173)

    전 시어머니 입장도 또 그럴 일도 없지만,
    저희 시어머님이 저랑 아주 잘 맞는 건 아니지만
    저희 어머님은 절 싫어하시진 않는 것 같아요.
    뭐 맘에 안드는 부분은 있을 수 있죠. 저두 그러니까요.
    그래두 모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진 않아요. ^^

  • 113. 글쎄
    '18.4.20 4:44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만 둘 있어서 며느리가 좀 어려워요. 이쁘지도 밉지도 않고 아직 정이 안들었나 봐요. 둘이서 잘 사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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