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초등영어 학원의 학생 모집 방법

곰돌이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8-04-19 16:28:26
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 초2인 아들이 학교를
다녀 오면서 영어 학원 광고지를 가져와 보여 주면서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다고 하대요. 무순 일이냐고 물어 보니 학교 앞에서 광고지를
나눠 주는 사람이 엄마 전화 번호와 네 이름을 알려 달라고 했다네요' 아이는 그 사람이 가져다 놓은 선물을 갖고 싶은 마음애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그 행동이 잘못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제게 그리 말한 것이지요. 평소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에게 네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안된다고 하거든요. 학원에 전화해서 항의 하려고 했더니 통화가 안되어 교육청에 전화 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자 동의 없이 이럴 수 있냐고요. 교육청 담당자가 알았다고 하면서 해당 학원에 연락한다고 하네요. 가끔 학원들이 학교 앞에 와서 학원에 등록하면 선물 준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전화번호까지 알아 가는 경우는.... 제가 제대로 대처 했나요? 경찰에 신고 할 것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IP : 112.150.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9 4:29 PM (58.122.xxx.137)

    잘 하신 거 같아요.

  • 2. ..
    '18.4.19 4:31 PM (125.178.xxx.106)

    교육청에 전화 잘하신거 같아요.
    학원이고 교회고 정말 그런식으로 모집하는거 너무 싫어요.
    애들한테 뭐하는 짓인지..

  • 3. 47528
    '18.4.19 5:02 PM (223.62.xxx.75)

    잘하셨습니다.

    어린이들 상태로 정보 갈취라니..

    그 학원, 혼좀 나봐야겠군요

  • 4. 미쳤나봐
    '18.4.19 5:59 PM (221.145.xxx.131)

    애들을 단지 돈으로만 보나봅니다

  • 5. 장사꾼
    '18.4.19 6:17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네~ 윗님 맞아요.
    저도 학원에서 일하다 그만 뒀는데 원장이 늘 자기는 교육자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제가 봤을때는 그냥 애들을 돈으로만 보는 장사꾼이예요.
    아이들 실력 향상에는 관심이 없고 입담으로 부모들 혹하게 해서 계속 등록하게 만듭니다.
    아이들 레벨이 안맞아도 그냥 한 반에 다 넣어서 하라고 하고
    부모에게는 좋은 말만 하라고 하고..
    정말 스타일 안맞아서 나왔어요.
    근데 반전은 엄마들이 원장을 좋아해요^^
    늘 앞에서는 좋은 말만 해주고 가고나면 뒷담화하는 줄도 모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517 백수됐어요 5 라일락 2018/05/12 3,460
810516 성남시 사라진돈 얘기좀 해주세요 10 엠팍에 2018/05/12 1,771
810515 뭔가 이상한데 오해일까요? 7 ㅁㅁ 2018/05/12 2,518
810514 let it be,,, 4 2018/05/12 1,662
810513 남편 얼굴에 습진처럼 난게 안낫는데요ㅜ 7 ㅇㅇ 2018/05/12 2,861
810512 EBS 위대한 개츠비 하네요 3 ... 2018/05/12 1,730
810511 회식이 일의연장 입니까?글 올려 보라네요 67 회식 2018/05/12 6,891
810510 보온밥솥에 일주일된 밥 먹어도 될까요? 8 ㅠㅠ 2018/05/12 7,937
810509 집에만 있어요.남들이 다 부럽고 11 2018/05/12 6,689
810508 지인 시어머니상 가야할까요? 3 고민 2018/05/12 3,153
810507 동물이랑 너무 안 맞아서 2 법자들 2018/05/12 1,384
810506 전현무 또또보면서 울었어요.ㅠㅠ 11 멍뭉이 2018/05/12 9,179
810505 어버이날~ 딸의 고백 5 순수한 딸 2018/05/12 3,573
810504 석가탄신일에 서울에 있는 절에 가고싶어요. 27 웃자웃자 2018/05/12 3,414
810503 이재명 후보의 일베가입 해명에 대한 조사요구 서명 (현재 403.. 13 Pianis.. 2018/05/12 1,646
810502 선물로받은건데요 드라이드 인스턴트 버미첼리 5 동남아 2018/05/12 1,058
810501 지금 준표 홍의 심정. youtube 8 예화니 2018/05/12 1,760
810500 (사주) 쟁재가 되면 대부분 예쁜 처를 얻는다 6 ... 2018/05/12 4,253
810499 아베 "김정은, 미국·한국만 만나는 건 좋지 않아&q.. 18 ........ 2018/05/12 4,234
810498 밥누나요 14 ... 2018/05/12 3,711
810497 미씨usa분인듯한데 지금 한국나와서 선거자봉하셔요.. 4 ㅇㅇ 2018/05/11 2,352
810496 제가 정치인을 좀 잘 봐요.. 60 보리보리11.. 2018/05/11 7,419
810495 2동탄 신혼집 아파트 전세 추천해 주세요. 코델리아 2018/05/11 1,267
810494 나혼자산다 한혜진 이쁘졌다 싶었는데. 27 .. 2018/05/11 28,140
810493 준희아빠 김창완... 2 .. 2018/05/11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