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이 너무 묽게 쑤어졌어요

푸딩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18-04-19 13:52:55
하룻밤 굳혔는데도 출렁출렁 푸딩상태에요
양도 많아서 3리터정도 되는데
이걸 어째야 하나요
IP : 116.127.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9 1:56 PM (211.110.xxx.181)

    건조기 있으면 말려서 묵말랭이 만드세요

  • 2. ...
    '18.4.19 1:59 PM (1.248.xxx.74)

    도토리 가루는 어디서 구하셨어요?

  • 3. acorn puding
    '18.4.19 2:24 PM (116.127.xxx.43)

    묵말랭이 일단 묵을 썰어야 가능한거죠? 썰어지려나ㅠㅠ
    오븐에 돌려봤는데 껍질만 바삭해져서 뜯어먹고있는...어느 세월에 다먹죠 에휴휴
    도토리가루는 친정서 아는사람한테 사셨다고...일년 족히 넘었는 데 멀쩡함
    생협같은 데 도토리가루 팔거에요 아마

  • 4. 부침개
    '18.4.19 2:33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썰지도 못할상태라면 김치, 돼지고기, 쪽파, 미나리, 계랏 등등 집에 있는 채소넣고 부침개 만들어 드세요.

    저도 묵 쑤다 폭망해서 굵은체에 한번 내려 부침가루 섞고 전부쳐 먹은적 있는데 맛있어서 그 뒤론 일부러 김치전에 도토리가루 넣어 전 부쳐 먹고 있어요.

    꼭 체에 내리지 않더라도 비닐장갑 끼고 주물럭 거리다 부침가루랑 섞어 반죽 만드시면 될듯.
    제가 이 방법으로 순두부를 전부칠때 넣는데 대충 주물럭거리다 부침가루, 물 넣고 거품기로 막 섞으면 부침반죽으로 괜찮거든요.

  • 5. 부침개
    '18.4.19 2:35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썰지도 못할상태라면 김치, 돼지고기, 쪽파, 미나리, 계란 등등 집에 있는 채소넣고 부침개 만들어 드세요. 

    저도 묵 쑤다 폭망해서 굵은체에 한번 내려 부침가루 섞고 전부쳐 먹은적 있는데 맛있어서 그 뒤론 일부러 김치전에 도토리가루 넣어 전 부쳐 먹고 있어요.

    꼭 체에 내리지 않더라도 비닐장갑 끼고 주물럭 거리다 부침가루랑 섞어 반죽 만드시면 될듯.
    제가 이 방법으로 순두부를 전부칠때 넣는데 대충 주물럭거리다 부침가루, 물 넣고 거품기로 막 섞으면 부침반죽으로 괜찮거든요.

    그리고 묵 쑬때 도토리 1컵에 물 5컵 넣으면 절대 실패없어요.

  • 6. 홍차마니아
    '18.4.19 3:40 PM (218.149.xxx.115)

    썰지도 못할상태라면 김치, 돼지고기, 쪽파, 미나리, 계란 등등 집에 있는 채소넣고 부침개 만들어 드세요. 

    저도 묵 쑤다 폭망해서 굵은체에 한번 내려 부침가루 섞고 전부쳐 먹은적 있는데 맛있어서 그 뒤론 일부러 김치전에 도토리가루 넣어 전 부쳐 먹고 있어요.

    체에 내리기 귀찮으시면 믹서에 갈거나 비닐장갑끼고 대충 주물럭 거린뒤 부침가루랑 섞어 반죽 만드시면 될듯.
    제가 이 방법으로 순두부나 두부를 전 부칠때 넣는데 괜찮거든요.

    그리고 묵 쑬때 도토리 1컵에 물 5컵 넣으면 절대 실패없어요.

  • 7. 푸딩
    '18.4.19 4:15 PM (116.127.xxx.43)

    1대5였군요 ㅠㅠ 어쩐지 인터넷 검색했더니 1대6이라고 나와서 망쳤네요 참기름은 왜 넣으라는지 참기름냄새가 폴폴
    부침개 하겠습니다ㅡ부침개 해먹다가 기름좀 안먹어 보려고 묵쒔더니 이런 사태가

  • 8. 1대6도
    '18.4.19 9:40 PM (182.215.xxx.131)

    괜찮아요. 묵이 묶은 건 덜 쑤어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더 충분히 저었아야 하는데 일찍 그릇에 부으신듯 해요. 다시 쑤면 탱탱해지기도 합니다

  • 9. 홍차마니아
    '18.4.20 12:50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묵이 다 쑤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주걱을 묵 가운데 꽂아놨을때 쓰러지지 않으면 됩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묵 쑬때 하시던 방법이예요.

    물을1대 5로 잡느냐 1대 6으로 잡느냐 말들이 많은데 전분을 섞지않고 순수한 도토리가루로만 했을때는 1대 5로 잡는게 안전합니다. 대부분 6으로 잡았다가 망하신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묵이 다 끓었다고 생각했을때 불을 줄이고 뜸을 좀 들이세요. 밑에 누룽지가 생길정도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10분쯤(한컵분량. 양에 따라 뜸들이는 시간 가감) 뜸을 들이면 묵이 탱탱하니 잘됩니다.

  • 10. 홍차마니아
    '18.4.20 1:00 PM (218.149.xxx.115)

    묵이 다 쑤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주걱을 묵 가운데 꽂아놨을때 쓰러지지 않으면 됩니다. 옛날 어르신들이 묵 쑬때 하시던 방법이예요.

    물을1대 5로 잡느냐 1대 6으로 잡느냐 말들이 많은데 전분이 섞였냐 안섞였냐에 따라 다르므로 자신이 없을때는 1대 5로 잡는게 안전합니다. 차라리 되게 끓인게 낫지 묽게 쑨 것은 썰거나 집을때 부서지니까요.

    그리고 묵이 다 끓었다고 생각했을때 불을 줄이고 뜸을 좀 들이세요. 밑에 누룽지가 생길정도로 천천히 저어주면서 10분이상 충분히 뜸을 들이면 묵이 탱탱하니 잘됩니다. 한컵 기준으로 10~15분인데 그 이상을 할 경우에는 20분이상 뜸을 들여주세요.

    그리고...
    기름 넣을때 전 들기름 넣어요. 참기름은 무칠때 넣으니까 다른 기름을 넣는게 좋거든요. 들기름 없으면 식용류도 괜찮아요.

  • 11.
    '18.4.20 10:33 PM (221.149.xxx.219)

    묵쓰는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495 저속체포에 급속 노화 왔네요 2 아니 01:25:42 392
1671494 조선일보가 이미 예견했네요 멧돼지 미래 1 내일을향해쏴.. 01:23:09 752
1671493 노무현 대통령과 콩나물국 사건 3 .. 01:20:04 373
1671492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6 ../.. 00:57:36 1,039
1671491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11 감사 00:56:18 351
1671490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6 유지니맘 00:50:40 812
1671489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7 00:47:40 826
1671488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2 에휴 00:44:44 746
1671487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257
1671486 폭력 일부러 유도 하는거 아닌가요 4 폭력 00:33:35 1,061
1671485 올드팝송 제목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56 찾아주실 수.. 00:25:14 677
1671484 라면 1000개 선결제했다 취소한 전광훈 ㅋㅋㅋ 7 쇼츠 00:24:39 1,989
1671483 경호처공무원들 투항 중 18 ,,,, 00:17:30 3,424
1671482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3 ㅇㅇ 00:10:12 990
1671481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2 좋다 00:03:14 599
1671480 퇴근하고 남편이 굴전 해달래서 해주고 8 00:01:02 1,859
1671479 전광훈 삼행시 하겠습니다 22 ... 2025/01/02 1,347
1671478 집에서 재테크 누가 하시나요 2 ㄴㄴ 2025/01/02 876
1671477 삼수생간절)최초모집인원은 14명-10등뜨는데 추합으로 뜨는건 어.. 6 땅지 2025/01/02 711
1671476 전광훈은 완전 정신병자네요 15 ........ 2025/01/02 3,119
1671475 내일아침 7시래요. 19 ... 2025/01/02 5,563
1671474 이언주의 소름돋는 예언, 윤석열은 결국 이렇게 할거다 2 -- 2025/01/02 3,723
1671473 독감진단받고 링겔맞고왔는데도 열이39도에요 5 마토 2025/01/02 1,073
1671472 싫은 티 너무 내는 선임_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4 나이값 2025/01/02 872
1671471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제 회사 근처에서 식사 22 ㅇㅇ 2025/01/02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