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드신분들 모시고 담양 죽녹원 가려는데요.
잘 걷는 60대 70대 분들과 잘 못걷는 80대 몇 분이 함께 떠나요.
차타는시간이 휴게소 포함 3시간 거리기에
12시전에 식당도착해서 떡갈비나 돼지갈비구이 먹고
죽녹원 가서 걷고 메타세콰이어길이나 관방제림들렸다 3시쯤 출발해서
돌아오려는데 코스 괜찮은가요?
걷기 힘들어하는 몇 분은 그냥 죽녹원 들어가서 앉아계셔도 될까요?
바람 쐬고 맛있는거 드시고 싶다고 함께 가고 싶어 하세요.
연세 드신분들 모시고 담양 죽녹원 가려는데요.
잘 걷는 60대 70대 분들과 잘 못걷는 80대 몇 분이 함께 떠나요.
차타는시간이 휴게소 포함 3시간 거리기에
12시전에 식당도착해서 떡갈비나 돼지갈비구이 먹고
죽녹원 가서 걷고 메타세콰이어길이나 관방제림들렸다 3시쯤 출발해서
돌아오려는데 코스 괜찮은가요?
걷기 힘들어하는 몇 분은 그냥 죽녹원 들어가서 앉아계셔도 될까요?
바람 쐬고 맛있는거 드시고 싶다고 함께 가고 싶어 하세요.
죽녹원이 정문쪽으로는 길도 가파르고요.
요새 사람 엄청 많을텐데요.
거기 작은 산이예요
내부길도 정문 입구는 가파르고요 안에서도 작은 산 오르내리는것같아요
중간에 전시관에 쉴곳은 많지만 체력 괜찮으실지
후문쪽이 그나마 정자도 있고 평탄하네요 근데 후문으로도 들어갈수 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왕 관광차 빌려 여행 가는거 안 가본곳, 먼곳 ,맛있는 음식 있는곳
가고 싶어 하셔서 그 쪽으로 정했어요.
후문으로 갈 수 있는지 전화 해 봐야 겠네요.
식당은 전통식당이라고 한정식집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어요.
떡갈비도 포함되구요.
근처가 가사문학권이라 정자도 많고
소쇄원도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죽녹원이랑 메타세콰이어길 있는 담양읍이랑 멀지 않아요.
죽녹원은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대나무산이에요.
50대 저질체력인 저도 힘들었어요.
죽녹원 다녀오는 동안
바로 앞이 관방제림이니
걷기 힘든 분들은 관방제림에서 쉬며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겁니다.
죽녹원가시면 "담빛 예술창고" 가세요. 창고를 개조한 카페인데 그림전시회도 하고 대나무파이프오르간도 구경도 하시고
그냥 차 타고 집 떠나 바람 쐬고 밥 먹고 하는 의미면 괜찮은데
3시간이나 걸려 죽녹원만 보러가기엔 죽녹원이 넘 인공적으로 꾸며져서 단조롭고 볼 게 없어요.
죽순 올라올 땐 그나마 좀 신기하구요.
중간에 정자가 있으니까 앉아서 쉬셔도 되는데 죽녹원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요.
제가 어른들 모시고 간 적 있는데 반응이 그닥 좋지 않았으니 기대치를 미리 확 낮춰놓으세요. ^^;;;
어르신들 무료입장이니 주민등록증 꼭 챙기시구요.
메타세콰이아 길도 잎이 무성한 계절이어야 하는데 이제 겨우 새순이 나올 때라
입장하면 돈 아깝고 볼 거 없을 거예요.
관방제림도 한 달 정도 더 있어야 나뭇잎사귀들이 파릇하고 좀 무성해서 예쁠 텐데 아쉽네요.
관방제림을 5월에 간 적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때라 너무 아름답고 상쾌하고 좋았거든요.
그래도 다같이 차 타고 떠들면서 봄 나들이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좋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 모시고 여행하려면 건강, 식성, 동선 신경 쓰이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죠.
애 쓰시네요. 행복한 여행 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