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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마트 진상들

신도시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8-04-18 08:53:46

1기 신도시 살아요.

저 아래 '마트에서 제발' 이야기 하신 분 덕분에 생각나서  덧붙여요.

단지 안에 백화점 마트, 작은 마트들 있는데, 카트를 아무데나 버리고 가는 분들 정말 너무 많아요.

주차장에 버리면 마트에서 정리하겠지만, 아파트 단지 안에 아무데나 버리는 거요.


장보고 자기 집 앞까지 카트 밀고 와서 구입한 물건만 집어들고 올라가버리고,

카트는 아무데나 버려두는 거예요.  2~3일에 한 개씩은 버려진 카트를 보나봐요.

이건 시민의식이라고 해야하나, 기본적인 양심과 질서가 없는 거 같아요.

자기 필요하다고 가지고 와서는, 필요 없다고 버려버리는 거...


또 하나 진짜, 제가 목격한 진상은

자연드림에서였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장 보시면서

계란을 바꿔 담고 있더라고요.

여러 개 열어서 그 중 가장 큰 계란들로 한 판을 만들어서

(자연드림 계란은 유정란이라 크기가 좀 들쭉날쭉 하거든요)

그거 10개짜리 한 개 들고 계산대로 가셨어요.


문제는 우리가 아무리 여기서 이런 이야기 하고 있어도

정작 마트에서 이런 행동하는 사람들은 전~혀 반성이 없고, 뭘 잘 못한지도 모른다는 거...





IP : 210.113.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그
    '18.4.18 9:00 AM (59.12.xxx.119)

    1기 신도시라 하시니
    야탑역 인근 아파트에 돌아다니는 빨건 카트들이 생각나네요..으이그

  • 2. 할머니들
    '18.4.18 9:06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끌고 집까지 오잖아요.

  • 3. 마트카트들
    '18.4.18 9:13 AM (175.112.xxx.24)

    생각보다 비싸다네요
    없어지면 새로 사야하고
    그게다 마트물건값에 반영되겠죠

  • 4. ...
    '18.4.18 9:1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진짜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 5. 그 카트를
    '18.4.18 9:16 AM (211.178.xxx.174)

    집으로 가져가서
    본인 재활용쓰레가 옮기는 개인카트로 쓰는
    할머니들 많아요.ㅠㅠ

  • 6. 오~~~
    '18.4.18 10:16 AM (123.111.xxx.10)

    자연드림에서도 그런다니 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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