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몸이 넘 안좋은데, 뭐를 해야할까요?

40 바라봅니다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8-04-17 16:20:35

이제 마흔 바라보는 애엄마예요

직장 다니고 있고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아이케어하면서 집안일 겨우겨우 꼭 필요한것만 하고 살고요

집은 엉망이죠^^; 친정엄마가 해다주는 반찬, 국으로 애랑 겨우 먹고살아요


근데 피곤함이 가시질 않고 매일매일 힘들어요

4월 초에 감기에 걸렸는데 아직도 낫질않고

심지어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감기에 또 걸렸어요..

(목감기부터 시작해서 알아요)


임신때부터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그때는 신지로이드 복용을 하다가

출산 후에 좀 괜찮아졌다고 해서 끊었는데

증상이 좀 있어서 다시 검사해보니 수치가 경계에 있다고

참을만 하면 참아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안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갑상선 검사는 다시 해봐야 할거 같아요.


참,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붓는 일이 없었는데

요새는 얼굴, 눈 주위가 퉁퉁 부어있습니다.

눈곱도 많이 끼고요..


그리고 출산하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겼는데

무서워서 방치중이구요.. (자연히 낫지않을까 했는데, 3년 지나도 그대로요)


온 몸이 무겁고, 자도 자도 졸리고..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요.

아마 직장이 없었다면 집에서 매일 누워있었을거 같아요. 게으르게...

운동도 안하고(못하고), 푹 쉬지도 못하는 삶이라 이렇게 힘든걸까요?

전체적으로 몸이 넘 안좋아요.. 푹 쉬고 싶어요.

그냥 쉬면 나을까요?

아님 병원을 가야할까요? (어디?)

아님 검진을 한번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03.234.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북삼성병원
    '18.4.17 4:22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가셔서 100만원짜리 건강검진 하시면 온 몸 스캔 되지요.
    돈 벌면 내 몸 케어 하는데 쓰셔야죠...

  • 2. ..
    '18.4.17 4:26 PM (124.53.xxx.131)

    그렇게 체력이 고갈되면 섭생도 중요해요.
    우선 질적으로 잘 드셔보세요.
    날마다 아침이나 저녁 중에 두툼한 소고기 궈서,장어구이 같은것도
    그럴땐 도움 됩니다.
    잘 드셔야 건강검진 할때도 덜 지쳐요.

  • 3. 에구
    '18.4.17 4:26 PM (121.161.xxx.86)

    일차로 검진이 먼저일것 같아요 피검사소변검사갑상선검사
    너무 힘든일상인데 고기좀 많이 드셔야겠네요

  • 4. 만성피로엔
    '18.4.17 4:40 PM (175.223.xxx.77)

    단식을 하여 노폐물 빼면 많이 좋아져요.
    그런데 여건상 ....단식 하기 힘드시겠네요.
    고급 식초 물에 타서 장복하세요.
    피곤이 많이 풀립니다. 한약 잘 짓는데서 약 지어 드세요.

  • 5. ,,,
    '18.4.17 5:15 PM (121.167.xxx.212)

    휴식이 최고지요.
    도우미 도움 받고 직장 갔다 오면 아이 케어만 최소로 하고
    (육아는 친정 엄마 도움 받을수 있으면 받고)
    널부러져 쉬세요.
    잠 많이 자고요.
    너무 힘들어서 만성 피로로 직장 그만 두고 6개월을 최소한 살림만 하고
    낮잠 자고 밤에도 자고 널부러져 쉬니까 그제야 피로가 풀렸어요.
    한약 보약도 먹고 홍삼도 먹고 단백질(소고기) 섭취도 많이 하고요.

  • 6. ,,,
    '18.4.17 5:19 PM (121.167.xxx.212)

    병원 검진 해보시고요.
    동내 병원에서 링거(작은병 말고 1000미리 큰병) 맞아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돼요.
    힘들면 일주일에 두번 맞으세요.
    직장 다닐때 한달에 두번 링거 맞으며 다녔어요.
    한병 맞으려면 4-5시간 걸려서 작은병(100미리-300미리)만 놔줄거예요.
    작은병은 한시간 내외면 되니까요.

  • 7. 제보기엔
    '18.4.17 5:22 PM (175.116.xxx.169)

    온 몸이 성한데가 없으실 거 같은데요

    일단 가장 몸이 나쁜 상태에서 오는게 눈꼽 끼는 거에요
    온 몸의 면역 다 떨어져 있고 스트레스 만빵에 만성 피로,
    기타 잡병이 산재해 있다는 신호에요...

    일을 그만두고 푹 쉬면서 섭생을 충분히 하고 몸에 맞는 약을 먹어야 해요
    저희 언니는 무리해서 일하다가 대상 포진 와서도 고집부리다가 죽을 뻔 했어요
    일 그만두고 반년 만에 사람 꼴 나더이다

  • 8. 제보기엔
    '18.4.17 5:24 PM (175.116.xxx.169)

    놀라운건 언니같은 경우 회사 그만두고 석달동안 집에서 돼지처럼 먹고 자고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웃긴게 몸이 너무 좋아지더래요. ㅎ 하루종일 화장실 가는거 빼곤 아무것도 안하고 살더니..

  • 9. 잎싹
    '18.4.17 6:33 PM (223.62.xxx.250)

    그냥 버티시지 마시고 신지로이드 드세요. 휠 수월해집니다

  • 10. ...
    '18.4.17 6:50 PM (220.120.xxx.207)

    갑상선저하증이면 뭘해도 피곤하고 붓고 살쪄요.
    그냥 약 드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50 부산 시민들 홍위병이라며 법적책임 묻겠답니다. 9 부산일보한패.. 02:57:52 485
1668949 2년이나 지난 em 발효액 사용못할까요 2 .... 02:40:01 142
1668948 11월 18일 여야합의 내용.. 2 ..... 02:35:51 433
1668947 집구경 좀 해보실래요? ㅎ 4 02:14:10 1,172
1668946 내란수괴 공동정범 거니의 걸음 모양 12 볼케이노쥴리.. 02:12:10 1,486
1668945 오랜 친구들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9 서글픔 02:06:12 813
1668944 가슴을 울리는 명 연설이네요(대구집회 자유발언중) 5 .. 02:05:32 521
1668943 최상목 기대를 접었습니다 8 scv 02:05:26 1,102
1668942 장인수 기자가 본 9 01:43:17 1,087
1668941 강릉은 권성동이 뭔짓을 해도 찍어주기때문에 14 권성동 안심.. 01:33:56 1,286
1668940 딸의 남친 41 속상해요 01:31:15 2,076
1668939 강릉불매 14 01:30:38 858
1668938 최상목이 한덕수처럼 한다면?민주당은 플랜B 있다. 5 내란공범 01:29:41 1,220
1668937 본인들 나쁘게 한 언행은 잊고 모르나봐요 1 정말 01:27:13 410
1668936 서울의 봄 모지리 국방부장관이란 인간 4 .. 01:25:08 829
1668935 서울봄 이태신 사령관 궁금한거 7 ........ 01:22:17 760
1668934 윤석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벌어졌을 일들 4 윤석열내란범.. 01:10:06 1,238
1668933 동성찐친과 동성연인은 뭐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9 ".. 00:59:19 986
1668932 정청래 사이다 영상 보시고 속푸세요! 4 아이고 후련.. 00:57:04 1,178
1668931 머리 안아프게 사는 사람이 어디았냐 9 무례 00:54:12 724
1668930 호주 동포들, 헌재 제출 위한 윤석열 엄벌 탄원서 운동 시작 3 light7.. 00:52:48 491
1668929 죄송) 인하대vs항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10 .... 00:51:29 883
1668928 중절수술했던 때가 쥴리 20대였군요 9 모회장의첩 00:50:43 3,580
1668927 서울의봄) 끔찍 행주대교 장악됐어요ㅜㅜ 8 ..... 00:49:03 2,015
1668926 기숙 재수학원 입소 시기는 보통 언제쯤인가요? 1 /// 00:44:27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