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누나 있는데 연상녀 대쉬...

ㅇㅇ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8-04-17 14:54:29
제 경우인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물론 연상이라서가 아닌 여자로서
맘이 끌렸다 생각은 합니다만...

친누나가 그것도 저보다 어린 누나가
있는데 제게 대쉬하는 연하남은 저
스스로가 색안경 끼고 보는 상황이 되네요.
흠...그래서 무조건 거절하는 식이 됩니다.
만약 잘 된대도 부모님들, 시누이 될 누나가
넘어야 할 산일텐데 미리 피하는 맘이랄까요.

이런 경우에 잘 되신 분들 있으신가요?
제가 결혼이 아주 급한 나이인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보려니 까탈스러운 조건으로
사람을 보게 되네요.
저도 두살 터울 남동생 있는데 결혼했어요.
그런 동생보다 어린 남자들이 대쉬하니 고민스럽네요.

꼭 4~7살 연하예요.
그렇다고 사회 물정 모를 나이도 아닌 30대고
다들 자기 사업 잘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결정적으로 제게 귀염을 떨어요 ㅠㅠ
악...카톡에선 계속 용~넹~거려서 진짜 한대
때리고 싶어요.
연애 여러번 해봤지만 점잖은 스타일만 만나선지
휴...이런 연하남 취향도 있으시겠지만 전형적인
장녀타입 성격이라 힘겹네요.
IP : 122.45.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취향이 아닌데 만날 필요 있나요?
    '18.4.17 2:57 PM (119.203.xxx.70)

    님 취향은 연하가 아닌데 연하가 대쉬한다고 해서 받아줄 필요 있나요?

    님이 그 연하남 중에서 남자로 느끼는 사람만 받아주면 되요.

    연상중에서도 의외로 귀여워서 연애 시작했다는 친구도 있고 듬직해서 연애했다는 친구도 있고

    다 취향이 틀린데... 님이 어떤 취향인지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할듯

  • 2.
    '18.4.17 2:59 PM (180.230.xxx.161)

    힘겨운데 왜 만나나요?
    조건이 좋은가요?

  • 3. ...
    '18.4.17 3:02 PM (119.69.xxx.115)

    고민거리되나요? 대쉬하는 사람이 내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되죠..

  • 4. ㅇㅇ
    '18.4.17 3:02 PM (122.45.xxx.28)

    아네, 취향도 문제겠지만
    일단 친누나보다 연상인데
    여자로서 대쉬하는 맘이 생기나?
    혹시 귀염 받겠다는 심리가
    깔려있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전형적 큰누나 엄마 스타일로
    잘 챙기는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이런 스타일들이 다가오나 싶고

    무슨 심리일까 궁금했어요.
    누나 대접 받고 남동생 하나
    데리고 사는 맘으로 결혼까지
    될수도 있나...
    다른 분들 경우는 어떤가 사례가
    있나 궁금했어요.

  • 5. ...
    '18.4.17 3:0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많아지면 나보다 나이 많은 싱글이라는게 거의 없어져서 저런 사태가 나죠.
    나한테 대쉬하는 남자들하고 나이가 차이가 점점 많아짐.
    그러다가 어느시기를 넘어서면 할배들이 훅 치고 들어옴 ㅎ

  • 6. ...
    '18.4.17 3:04 PM (119.64.xxx.92)

    나이가 많아지면 나보다 나이 많은 싱글이라는게 거의 없어져서 저런 사태가 나죠.
    나한테 대쉬하는 남자들하고 나이 차이가 점점 많아짐.
    그러다가 어느시기를 넘어서면 할배들이 훅 치고 들어옴.

    저같은 경우는 남동생이 3살아래라서 3살이상 차이는 용납이 안되더라고요.

  • 7. reda
    '18.4.17 3:15 PM (110.11.xxx.218)

    전 연하는 안좋아하지만.. 만약 썸이라던가 그런 상황일때 그 남자가 독립된 개체로 보이지 남동생과 연관되어 보이는간 아니지 않나요?
    전 첫째인데 연애한 남자들은 모두 집에서 둘째 셋째인 막내아들이었어요 ^^ 성격이 강한 첫째끼리는 잘 안맞았던거 같아요. 그런맥락으로 생각함 연하도 괜찮을지도 ㅋㅋ

  • 8. happy
    '18.4.17 3:18 PM (122.45.xxx.28)

    ...님 아 맞아요.
    제가 나이가 많으니 싱글인
    경우 연하가 많아요.
    그러니 이런 사태?가 되나봐요.
    이젠 연하를 만날수밖에 없다
    하는 맘이 들 정도거든요.

    근데 귀염 떠는 남자는 제 취향 아니고...
    그중에 친누나도 있는 연하남들도
    있으니 이래저래 껄끄러울 것 같아
    접고 이러면 저 만날 수 있는 남자가
    없을 것 같아요 ㅎ

    사람 자체로는 좋은 남자들인데...
    20대가 아닌 나이 든 연하남은
    그것도 친누나 있는 연하남은
    연상녀에게 .귀염 떠는 게 일반적인가요?
    이젠 자꾸 남자 떨궈내선 안될 나이예요.

    아후...친누나 있어도 정해인은
    얼마나 상남자예요 ㅎㅎ
    드라마라서 그런건가...
    정해인이 넹~용~하며 손예진에게
    애교만 부리면 그림이 좀 달라지잖나요?

  • 9. 어리다고
    '18.4.17 3:21 PM (183.98.xxx.142)

    용용거리지 않아요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인거지
    그리구 남자들은 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나이보고 좋아하거나 말거나 하지 않아요

  • 10. 만나봐
    '18.4.17 3:24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연하도 사람나름임 오빠같은 연하가 있는 반면에 연상남이라도 완전 동생같은 경우도 있잖아요
    119.64님 이야기처럼 여자가 나이들수록 연상인 남자 싱글들이 없어지니 연하남들과 엮일 일이 생긴다는거
    그러다가 어느시기를 넘어서면 할배들이 훅 치고 들어옴222 할배들이 진짜 주제파악 못하고 들이대는거 얼마 안남았셈 님아

    3~4연하면 연하측도 안낀다는 생각이

  • 11. Rossy
    '18.4.17 3:52 PM (117.111.xxx.10)

    3~4살 연하에 직업 멀쩡하고 인물 멀쩡하면 저 같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만납니다

  • 12. ..
    '18.4.17 8:54 PM (39.7.xxx.140)

    남녀 바뀌었으면 아무 문제도 안 됐을 일인데
    고정관념이 넘 강한 거 아닌가요.
    저도 글치만 제 주위 노처녀들 전부 연하남과 결혼 인연이었는데, 일정 나이 넘어서면 나이는 역전되는 게 요즘 세태인 듯 해요.

  • 13. 원글
    '18.4.18 1:08 AM (122.45.xxx.28)

    네, 댓글들 감사해요.
    제 나이가 있다보니 이젠
    연하라고 가릴 처지가 아니네요.
    말씀들처럼 사람만 괜찮으면 넹 용
    거려도 좀 참고 만나봐야할까...
    연하지만 상남자 스타일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그나마 기회가 있을 때 잘 만나보며
    숙고해 볼께요.
    모두들 편안한 밤 맞고 계시길...

  • 14. 넹용
    '18.4.19 6:52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하는 남잔 아직 님께 이성적 감정이 덜드는거 아닌가요
    누나라고 여길때 친하게 지낼땐 애교스럽게 굴지만
    이성으로 느끼면 그러진 않던데요
    나이무관 연상연하무관 남자로 어필하려하죠.

    넹용 하는 남자가 그거빼곤 괜찮으면
    애인없는 시점에선 친한지인정도로 곁에두심이
    뭐 어쨌든 자주만나야 진전될 가능성이 있죠

    첫눈에반해 상남자처럼 덤빌 연하가 그리 많진 않을듯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479 광동어 vs. 산둥어 (한국어와 유사발음) 4 중국어 2018/05/03 1,926
807478 박명수 라디오쇼 재미있네요.. 2 ㅎㅎ 2018/05/03 1,324
807477 오늘 패딩생각날만큼 춥던데..저 비정상이죠? 7 손시려 2018/05/03 3,227
807476 아줌마 우유는 커피에 타서 마시라고 있는거예요 15 오지랖 2018/05/03 6,797
807475 체육대회 응원문구 뭐가 좋을까요?? 2 체육대회 2018/05/03 1,995
807474 선물 받은 책들 어떻게 하시나요? 4 ㅇㅁㄴ 2018/05/03 797
807473 향수가 이상해졌어요. 장미향이였는데 휘발류 냄새가 나요. ㅠㅠ 2018/05/03 797
807472 유아교육과 정말 비추인가요? 12 윈윈윈 2018/05/03 4,618
807471 82도 남경필에게 먹혔네요. 47 .. 2018/05/03 2,224
807470 헝클베리핀 소설 읽고있는데 8 84 2018/05/03 1,273
807469 플라스틱 투명 서랍형 수납함. 괜찮을까요. XW 2018/05/03 613
807468 .....위로부탁드려요 82 카키쿠 2018/05/03 28,422
807467 순천에 양심적이고 친절한 치과 2 치과 2018/05/03 1,260
807466 크고 편한소파들이고나니 헉... 16 ㅡㅡ 2018/05/03 6,514
807465 밖으로 살짝 뻗친 단발머리요 1 ... 2018/05/03 2,852
807464 홍준표 김 원내대표 추운데 그만 하시지요 23 식사준표 2018/05/03 2,937
807463 방금 배달해주신 분. 4 ㅠㅠ 2018/05/03 1,809
807462 혹시 칸쿤 가보신분 9 칸쿤 2018/05/03 1,980
807461 다이슨과 엘지 코드제로 중 하나 고르라면 어떤거 하시겠어요? 12 무선청소기 2018/05/03 6,989
807460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해대서.. 6 ... 2018/05/03 2,295
807459 강남에서 특례입학 컨설팅 추천부탁 드립니다 5 부탁합니다 2018/05/03 1,746
807458 불교인 저에게 매년 새 성경책을 선물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9 이해안감 2018/05/03 4,605
807457 태권도 샘들이 애들 상대로 영업이 심하신데 ㅜ 3 ㅇㅇ 2018/05/03 1,840
807456 절단된 반지 다시 붙일 수 있나요? 6 2018/05/03 1,791
807455 꽁하는성격 4 ㅇㅇ 2018/05/03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