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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수준이 맞는 상대가 없어서 괴롭습니다

르또 조회수 : 5,538
작성일 : 2018-04-16 10:00:01

대화수준이 맞는 상대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온통 먹고 놀고 돈쓰는데만 관심있고 대화가 너무 유치해요

그런 무리들이 끼어서 같이 상대하다보면 제가 힘들어지는 걸 느껴요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 맞추려다보니 그게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전 노는게 더 힘들어요



수준이 맞는 사람과 진지한 인생이야기도 하고 싶고 토론도 하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


어떡해요 ㅠㅠ


IP : 119.75.xxx.1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8.4.16 10:03 AM (58.124.xxx.39)

    그런 분들은 혼자놀기의 달인이던데...;
    대화 상대 찾는 것부터가 이상하네요.

  • 2. 음...
    '18.4.16 10:04 AM (1.227.xxx.5)

    내 주변의 사람이 내 수준이에요.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고래로 왜 전해져 오겠나요.

  • 3. 댓글 참 못 됐다...
    '18.4.16 10:07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독서모임 같은 데 가입해보세요...

  • 4. ㄱㅅㄴ
    '18.4.16 10:10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대화수준이라기보다는 대화주제가 안맞는거 아닌가싶네요
    먹고 노는데 관심 많다고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요
    원글님도 그런뜻으로 쓰신건 아닐거라 봅니다
    저는 그런 부분은 포기했어요 나의 내면 얘기를 타인이 들어주기는 어렵고 저도 다른사람의 내면얘기 듣는건 힘들더라구요

  • 5. 민주당노답
    '18.4.16 10:16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댓글 참 못 됐다...222

    근데 그게 대부분의 한국인들 수준이에요
    외국인들 말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람

  • 6. 음...
    '18.4.16 10:26 AM (1.227.xxx.5)

    댓글 못 됐다는 말에, 그냥 댓글 지우려다가(못됐게 말하려고 쓴 댓글은 아니거든요. 아니다, 원글님 맘 상하라고 쓴 댓글은 애초 아니거든요.) 첨언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셨죠. 독서모임 같은 데 가입해 보라고요.

    지금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와 수준이 맞지 않아, 나는 좀 더 차원이 높은 대화를 하고 싶어, 라고 생각을 한다면,

    일차로 원인분석을 해야겠죠. 내 주변의 사람들은 왜 이럴까. 여기에 대해 심도깊은 분석이 되면 너무 아프니까, 그냥 분석없이 그래 내 주변의 사람들은 그래. 라고 생각하면,

    그 다음으로는 그 주변 사람들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겠죠.
    그 바꾸려는 노력 중의 하나가 독서모임 또는 취미모임 동호회 같은데 가입하는 것일테구요.
    스스로 노력을 하셔야지 내 주변의 사람은 왜 이래, 대화할 사람이 없어. 라고 한탄만 하고 있으면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심리학이나 각종 상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게, 남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뀌는 게 훨씬 쉽다는 말인데요,
    원글님과 먹고 놀고 이런 이야기만 한다면, 주변에 원글님이 그런 대화만 가능한 상대로 인식될 확률이 높아요.
    학력이나 지력 현재의 지위 이런 것과 상관없이
    어느나이대이건 간에 그 나이대에 공감할 수 있는 인생사, 철학관 한자락 풀어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아요.
    아니, 누구나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죠. 한꺼풀 벗겨보면 다들 하나씩은 있어요.
    그리고 그런 말, 아무나한테 하지 않아요. 공감해 줄 것 같고, 대화가 통할 것 같은 상대에게만 하죠.
    누구나 이 사람을 대할 때 쓰는 가면과 저 사람을 대할 때 쓰는 가면이 다르지 않나요?(가면이란 말이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다면, 모습, 또는 얼굴로 바꿔보죠.)

    본인을 성찰하시는 게 먼저예요. 그게 아니라면, 어느 모임에 가서도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오게 될 거예요.

  • 7. ...
    '18.4.16 10:28 AM (211.36.xxx.84)

    대화주제가 다른거지 먹고노는 얘기가 저급한건가요
    저급한 행위 삼시세끼 하시는겁니까
    그런 시선으로 사람을 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죠

  • 8.
    '18.4.16 10:29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수준이 낮은건가요 아님 레베르가 낮은건가요 ?..
    전 수준은 높은데 레베르가 낮다고 남들이 말하던데 쩝..

  • 9. 넌 왜그러니?
    '18.4.16 10:32 AM (223.33.xxx.183)

    1.227.xxx.5 아 원글이가 말하는 대화 수준 안된다는게 너같은 사람도 포함되는걸 모르겠니? 본인성찰 너가 급하다.

  • 10. ***
    '18.4.16 10:45 AM (183.98.xxx.95)

    공부모임같은 데를 찾아보세요
    대화를 못해요
    원글님은 그냥 답답한 여러가지들을 배우고 싶은겁니다
    제 말이 틀리다면 죄송하구요
    토론이 이뤄지려면 정말 상대의견존중해주고 서로의 견해를 피력해야하는데 내 안이 가득차고 여유가없으면 안되구요

  • 11. 한wisdom
    '18.4.16 10:49 AM (211.114.xxx.56)

    나도 그래요. 각 관심 분야 모임에 나가기도 했지만 관심이 시들기도 하고 아이 키우는 주부가 나가기도 한계가 있고. 남편이 그나마 들어주긴 하는 사람이라 남편에게 조잘대는데 일방통행이라 만족스럽진 않아요.
    각 조직별 그 조직에 맞는 이야기하려고 하고. 각 사람별 맞는 이야기 하려고 하고..
    그 외 스텍트럼 다양하게 풀고 싶은 건 다음 텐인텐 카페와 여기 카페에서 풀어요.

  • 12. ...
    '18.4.16 10:51 AM (1.241.xxx.219)

    전 1.227 님 말씀에 완전 공감하는데요.
    저도 속해 있는 여러 모임이 있지
    어떤 모임에선 애들 얘기만,
    어디선 먹고 노는 얘기만,
    어디에선 책 얘기만 해요.

    저와 공감대가 있는 사람들과 그에 맞는 대화를 하는 거죠.
    전 늘 학교 얘기만 하던 엄마들과 얘기하다
    우연히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전문적인 내용을 많이들 알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들 서로 그런 데는 관심없을 거라 생각하고 얘기하지 않았던 거죠.

    1.227님도 말씀하셨지만
    님도 주변에서 그렇게 오해하고 그런 주제로 말을 꺼내지 않을 수도 있어요.
    모임 멤버가 모두 공감은 안해도 하나 둘 정도는 님과 대화 주제가 통하는 분 있을 겁니다.

  • 13. 취향이 비슷한 사람 찾아보세요
    '18.4.16 11:00 AM (220.73.xxx.20)

    취향이 다른거에요
    님이 대화하고 싶어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해요

  • 14. ......
    '18.4.16 11:20 AM (1.229.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공부하는 사람인데 학회나 세미나 모임에서도 그냥 평범하게 사는 이야기 주제는 다 똑같아요. 어디 가면 뭐가 맛있다 드라마 뭐 봤다 누구 근황이 이렇다 누구 이상하다 이런 거요. 진지한 인생 이야기는 서로 너무 깊게 알게 되기 때문에 하지 않고 토론은 발표 같이 판 깔아주는 자리 아니면 서로의 다름이 논쟁이 될까 봐, 그리고 즉석에서 말하다가 실수할까 봐 잘 하지 않아요. 원래 여러 사람이 모여서 차 한 잔 밥 한끼 먹는 자리에서는 그 정도 대화 주제밖에 못 나누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얘기 나누려면 여기 게시판이 짱이지 않나요ㅎㅎㅎ

  • 15. 똑같은 말도
    '18.4.16 11:27 AM (223.62.xxx.59)

    이따위로 쓰니 대화가 안될 수밖에

  • 16. ...
    '18.4.16 12:51 PM (165.132.xxx.65)

    공부하세요. 문화센터라도 아니면 대학원이라도 ..아니면 시민대학이라도..
    어디라도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이야기하는데를 찾아가면 되죠
    유투브도..서점도..서점에서 하는여러 행사도..뭐든지
    내 관심사 있는곳에 내가 가야죠.

  • 17. ,,,
    '18.4.16 2:36 PM (121.167.xxx.212)

    공부 모임에 나가세요 2222

  • 18. ....
    '18.4.16 2:58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 19. ....
    '18.4.16 2:59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 20. .....
    '18.4.16 3:01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타인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내면엔 무겁고 진지한 것들 투성이예요. 그런건 혼자 고민하거나 가까운 가족과 얘기하죠.

  • 21. .....
    '18.4.16 3:01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타인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내면엔 이미 무겁고 진지한 것들 투성이예요. 그런건 혼자 고민하거나 가까운 가족과 얘기하죠.

  • 22. .....
    '18.4.16 3:02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진지한 얘기 하기엔 부담스럽고 의견 안맞으면 다툼의 소지도 있고 그냥 소소하고 가벼운 얘기나 하는거죠.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타인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내면엔 이미 무겁고 진지한 것들 투성이예요. 그런건 혼자 고민하거나 가까운 가족과 얘기하죠.

  • 23. .....
    '18.4.16 3:04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진지한 얘기 하기엔 부담스럽고 의견 안맞으면 다툼의 소지도 있고 그냥 소소하고 가벼운 얘기나 하는거죠.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윤식당 같은 것도 휴양지 같은 외국을 배경으로 단순반복적인 요리를 반복하면서 머리 쓰지 않고 사람들과 악다구니하며 지내는게 사람들에게 여행을 간 것 같은 힐링을 주기 때문에 인기 있는거예요.
    타인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내면엔 이미 무겁고 진지한 것들 투성이예요. 그런건 혼자 고민하거나 가까운 가족과 얘기하죠.

  • 24. .....
    '18.4.16 3:05 PM (211.46.xxx.233)

    토론이든 독서든 동호회 가입하셔야 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무거운 얘기하는거 싫어해요. 이미 직장에서 지치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만날땐 가벼운 얘기나 하며 스트레스 풀고 티비도 가볍고 편안하게 볼수 있는거 원해요.
    진지한 얘기 하기엔 부담스럽고 의견 안맞으면 다툼의 소지도 있고 그냥 소소하고 가벼운 얘기나 하는거죠.
    티비도 진지한 얘기 무거운 얘기 싸우는 드라마 나오면 틀어버려요.
    1박2일, 무한도전 같은 방송이 인기 끌었던 이유가 이미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볍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리적 부담 없이요.
    윤식당 같은 것도 휴양지 같은 외국을 배경으로 단순반복적인 요리를 반복하면서 머리 쓰지 않고 사람 스트레스 없이 지내는게 시청자에게 여행을 간 것 같은 힐링을 주기 때문에 인기 있는거예요.
    타인과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내면엔 이미 무겁고 진지한 것들 투성이예요. 그런건 혼자 고민하거나 가까운 가족과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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