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 팔십 후반
시아버지 팔십 초반
두 분이 쌍벽을 이룹니다.
남의 얘기는 안 듣고 당신들만이 정답입니다.
날이 갈 수록 더 하시네요.
이렇게 그나마 남은 정을 떼고 가시려나 봅니다.
자주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괴롭네요.
두 분 다 돌아가셔도 전혀 서운한 마음이 안 들거 같아요.
가까이 지내는 친구 아버지 부음 소식에는 이리 맘이 아픈데...
우리 친구 아버지들 중 가장 가족에게 잘하시고
좋은 아버지 였기에 더 맘이 서글픕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다스리기 힘들어요
봄비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8-04-15 13:58:56
IP : 221.138.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8.4.15 3:38 PM (42.82.xxx.168)그동안 좋은 아버지셨다는게 다행이네요
어릴때부터 갖은 구박 다하는 아버지를 둔 저로서는
남은 몇년 저러고 지내시는건 참을만할것 같아요
평생 겪는 사람에 비해서는 님 인생이 그래도 나아요
위로를 드리려다가 위로받지 못하는 제인생이 더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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