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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니 식구들이 다 나가고 없네요

50대 엄마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8-04-15 10:59:52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늦게 일어났어요
남편 비롯 이제 성인이 된 아이 둘 다 각자 알아서 아침 차려먹고 제 볼일 보러나가고 집이 텅 비었네요

문득 아이들 어릴때 이렇게 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잇는 하루를 그렇게 바라고 아쉬워했었는데...
이제 그런 날을 쉽게 가질 수 있는 시절이 왔는데 웬지 허전한 이마음은 또 뭔지...

어쩌면 십년이나 이십년쯤 후에는 이렇게 건강해서 마음대로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었던 지금의.시절을 그리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밥챙겨먹고.ㅋㅋ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봐야겠어요.
IP : 121.19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8.4.15 11:04 AM (118.39.xxx.76)

    즐기세요
    서운해 하거나 아쉬워 하지 마시고
    괜한 소모예요
    님의 지금 상황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2. .....
    '18.4.15 11:52 AM (124.54.xxx.215) - 삭제된댓글

    아 정말 그렇네요 !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 ( 뜬금마무리 ㅋ )

  • 3. 일이삼
    '18.4.15 11:53 AM (124.54.xxx.215)

    아 정말 그런가요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요

  • 4. ....
    '18.4.15 12:15 PM (1.237.xxx.189)

    님이 밥찬 만들어놔서 꺼내먹고 간거잖아요
    님 역할이 필요없어진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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