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화반이 독이된 고딩
3학년에 올라와서야 정신 좀 차리고서 등수가 많이 올랐지만
평균내고 하니 내신은 좋은편이 아니었죠
동네 일반고를 진학했고 진학한 고등학교는
모의고사 등수로 파악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딱 중간정도의
레벨학교더라구요
공부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무난한 고등이구요
그런데 당연히 들어가지 못할거라 예상했던 심화반에
들어간거예요
전교 30등안에 든거죠ㅜ
중학내신과 모의고사를 합친건데요
모의가 그래도 내신보다는 낫고 아마 내신으로만 했으면
심화반 못들었겠죠
웬일로 반장도 되고 심화반도 되고 이러니
학종이라 활동하는거에 재미?를 붙치더니
중간고사 2주도 안남았는데 공부가 안되있는거예요ㅠ
내신 안나오면 활동이 먼 소용이 있냐고 정신차리라 해도
안듣더니 큰일 났네요ㅠ
저희아이에겐 심화반이 독이 된것같아요ㅠ
중간못봐도 기말잘 보면 만회할수있는것지
참 왜 정신 못차리고 의지도 없는건지
아이가 밉네요
1. ...
'18.4.13 2:37 PM (220.75.xxx.29)1학년인거죠? 아직 시험 한번도 안 봤는데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반장이고 하니 본인도 책인감이 있고 애들한테 잘하는 거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심화반에서 미끄러지기 싫은 것도 있을 거에요.
2. ㅇㅇㅇ
'18.4.13 2:48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어어니가 기대하고 있는듯 한데요?
중학교때 성적이 중간인데 고등때 갑자기 열심히 할까요
심화반안들어가도
공부안했을듯한데 심화반 타령3. 14.75
'18.4.13 2:52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당신 참 말 못되게 하네요
4. 14.75
'18.4.13 2:54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82에서 정말 보기싫은 유형의 어투예요
단답식으로 툭 내뱉듯이 잘난 척 하는 글5. 원글이
'18.4.13 2:57 PM (218.51.xxx.111)제가 그래도 기대했던건 중학때 내신은 못했어도
영수 심화위주의 공부를 했기때문인가봐요ㅜ
그래서 모의는 점수가 그래도 나온것같고 그래요
내신은 또 다른 분야인데 참 화가 납니다ㅠ6. .....
'18.4.13 3:10 PM (221.157.xxx.127)영수해놨음 이주만에 내신공부가능해요 학교수준이 내신어렵게 안냅니다 울아이도 그저그런 학교 심화반인데 일단 야자시간에 심화수업하느라 내신공부할시간이 없었기도하고 이주정도 자습시간준다니 그때 해야죠 .
7. ㅁㅁㅁ
'18.4.13 3:12 PM (211.36.xxx.96)중학교 때 내신이 별로라 주목 받지 못하다가 모의고사 성적 덕에 심화반에 들고 반장까지 되었으니 지금 학년초에 많이 들뜰 기분이겠어요
지금까지처럼 학종에서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꾸준히 들려주시면 조금 지나 중간고사 결과 나오고 소강되지 않을까요?8. 맞아요
'18.4.13 3:16 PM (218.51.xxx.111)중학때 주목받지못하다가 갑자기 전교권이 돼버리니
애가 들뜬거같아요
고등올라와서 잘나가니까 자기도 실감이 안났다네요
어쩔수없지요9. ...
'18.4.13 3:31 PM (218.50.xxx.154)학년 올라갈수록 점수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3월 모의고사라봐야 아무 의미 없고요.
10. ...
'18.4.13 4:28 PM (175.223.xxx.227)학종 활동이 까딱하면 그렇게 되기 쉽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정시에 올인하라고,
정시가 잘되면 어디든 간다는 강사도 있었어요.
근데 아이 입장에서는 정시 공부 하는거보다
이런 저런 활동하는게 더 재밌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