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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 참 허무하고 허무해요...

하아.. 조회수 : 26,014
작성일 : 2018-04-13 12:34:52

선택권없이 태어나...


삶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둥바둥살다보면


사랑하는 사람들 한,둘 아프고 또 세상을 떠나고


나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은 남겨두고 떠나는 삶..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도 나의 의사는 중요하지않고.


삶의 끝은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먼저 왔다고 먼저 가는것도..


착하게 살아왔다고 오래 사는것도 아니고.


끝이 완전한 끝인지


그 후의 삶이 있어 새로운 삶인지도 모른채.


어떤 이의 삶이 끝났다고 세상이 끝나는것도 아니고..


내가 죽으면 나의 우주만 소멸되는것이 현실..


아무리 사랑해도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대신 죽어줄 수도 없고


이 세상에 태어나 진짜 중요한건 내가 선택할 수도 내가 줄 수도 없는 ..


삶은 정말 너무 허무해요.



IP : 39.121.xxx.103
1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4.13 12:36 PM (223.62.xxx.42)

    헛되고 헛되니.... 헛되도다

  • 2. 눈부시게
    '18.4.13 12:41 PM (116.123.xxx.168)

    빛나던 젊음은 정말 짧고 한순간이었네요

    이제 거울보면 늙수그레한
    중년여자 가 ㅠ 긴긴세월 이제
    늙어가는일만 남아서 서글프고 허무하죠

  • 3. ....
    '18.4.13 12:42 PM (39.121.xxx.103)

    이렇게 바둥바둥 살아도 한치앞도 모르고..
    제가 결혼도 아기도 안낳으려 결심한게 이거였어요.
    이제 마흔 넘은 내 인생에 겪어야 할 아픔들만 남은듯한데
    내가 겪어낼 수있을지...
    그 허무함을 감당할 수있을지..

  • 4. 삶이
    '18.4.13 12:42 PM (121.130.xxx.60)

    태어난게 이미 고행인거죠
    인생이 마냥 좋기만하고 행복하기만 한 인류는 없을테니까요
    극도의 찰나죠
    모든것이 허망하고 결국 인생무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것
    그게 순환하는 삶이네요

  • 5. 그러게요
    '18.4.13 12:43 PM (117.111.xxx.26)

    집떠나 학교앞에서. 자취하는 대학생딸한테 밤늦게 전화왔는데 옆동의 다른 올해 졸업하고 취업준비하던 졸업생이. 심정지가 와서 병원으로 이송된지. 삼일만에 결국 하늘로 떠났다고 울적해서 전화왔네요.
    아이 다독이고 오늘 문득 그 가족,같은 집에서 자취한 친구가 생각나고 그 안타까운 아이도 슬프고. 먹먹하네요.
    삶이 허무합니다.

  • 6. ....
    '18.4.13 12:44 PM (39.121.xxx.103)

    맞아요. 머물러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어찌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마음이 몸이 늙는 속도를 못따라가니 그것 또한 허무해요.
    다시 꽃이 피고 초록잎들이 돋아나고
    예쁜 새들 노래하는 봄을 맞으니..
    많은 생각들과 슬픔이 오가네요.
    이런 삶이라면..저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거절했을거에요.

  • 7. ...
    '18.4.13 12:47 PM (39.7.xxx.67)

    모든것은 결국 공 인 것을.....
    사는동안 이리 아닥바닥 살아야하니...

  • 8. ,,,,
    '18.4.13 12:47 PM (39.121.xxx.103)

    전 그래서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 세상에 모든 생명이 안쓰럽구요...
    흔들리는 풀 한포기도...모든걸 가진 어떤 이의 삶도..
    끝이 있고 또 그 끝을 모르고..
    옆에 있는 풀이 죽어가는걸 바라보는 슬픔..
    가족의 슬픔을 바라보는 슬픔을 가진건 다 똑같구나...
    삶은 누구에게나 아픔이구나....
    그래서 불교에서 수행으로하고 해탈하려했구나...

  • 9. 정말
    '18.4.13 12:49 PM (223.38.xxx.50)

    공감되는 글입니다

    삶이 가끔 너무도 고통스럽고 슬프고 또 슬프네요...

  • 10. 무엇을위해
    '18.4.13 12:51 PM (125.182.xxx.27)

    지구를위해 인간은태어난건지‥결국 한줌흙이될것인데 ‥

  • 11. 아..
    '18.4.13 12:52 PM (122.42.xxx.24)

    이글보니...또 아둥바둥 열심히 사는저...다시 생각하게되네요

  • 12. ..
    '18.4.13 12:53 PM (182.226.xxx.163)

    나이드니 사는게 지치네요. 이리사는게 뭔소용일까싶구요. 이세상에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그날을 꿈꾸며 꾸역꾸역 살아갑니다.

  • 13. ㄴㄷ
    '18.4.13 12:53 PM (223.38.xxx.81)

    40넘어 암한번걸리고(갑암이긴하지만ㅜ)
    유방결절도 모양의심된다해 월욜 진료예약돼있고..
    이제 내가 내일 시한부인생을 판정받는다해도 하나도 이상하지않을 나이다싶으니..헛헛하네요.
    아가는 이제 5살인데ㅜ

  • 14. 한숨
    '18.4.13 12:55 PM (116.123.xxx.168)

    나이드니 사는게 지치네요 222
    정말정말 지치고 버겁고
    하늘에있는 우리언니 랑 우리엄마한테
    얼른 가고파요

  • 15. .....
    '18.4.13 12:55 PM (39.121.xxx.103)

    이러면서도
    저 조차도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요.
    그렇지않으면 그 또한 불안하니까.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잔인하다싶은...
    요즘은 혼자 신에게(있든 없든) 말해요..
    "재밌니? 재밌어? 모든 생명이 겪는 아픔 겪어보지도않고
    그리 만든 신! 재밌어? 참 잔인하다..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마!"

  • 16. ..
    '18.4.13 12:58 PM (175.223.xxx.69)

    보이는 세계는 허무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원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면
    영원한 보답을 받습니다.

    세계관, 종교에 따라
    인생의 색채가 완전히 달라지죠..

  • 17. 사는거에
    '18.4.13 1:0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뭔 의미들을 그리 두시나요. 그냥 하루하루 재미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죽는날까지 그렇게 사는거죠. 그거 뭐 대단한 것인양 의미 둘 필요 없어요.

  • 18. 한번 죽는 것은
    '18.4.13 1:01 PM (115.139.xxx.184)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9:2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

    인간은 부하나 약하나 다 죽게되고 그 뒤에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그리스도 예수만 내안에 모셔드리면 죄의 문제와 심판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8: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1:12)

    영접하는 자는 하나남의 자녀가 됩니다.
    허무한 삶이 아닌 주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영생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19. 나니노니
    '18.4.13 1:04 PM (211.114.xxx.82)

    공감입니다. 인생은 외줄타기예요.
    선택할수있는 권리도 없어요. 따라가다가 어느순간 선이 끝나면 끝이나요.
    허무한 인생. 두번 다시 태어나고싶지는 않아요

  • 20. 음...
    '18.4.13 1:09 PM (39.121.xxx.103)

    죄송하지만..기독교님. 전 기됵교의 세계관을 싫어합니다.
    심판이니 뭐니는 더 싫어합니다.
    그렇게 절대 "사랑"의 신 하나님이 자신의 말을 듣지않았다고
    심판하고 지옥으로 보내고..그게 사랑인가요?
    님은 자식이 님 말을 듣지않고 님을 믿지않았다고
    잔인하게 벌 줄 수있나요?
    그렇게 벌 줄만큼 싫은 행동이라면 창조하는 사람이 그런 기능을 만들지말았어야죠..
    자유의지?? 말씀하실거죠?
    그렇게 인간을 위해 자유의지를 주었다면 인간이 하나님을 믿지않아도
    벌주지말아야죠..자유의지인데...

  • 21. ..
    '18.4.13 1:10 PM (119.197.xxx.31)

    그냥 사는거에요.
    의미없다 슬프다 이런 생각도 다 불필요해요.
    그냥 살아요. 덤덤하게...
    남들 다 그렇게 살고 특별히 불쌍할 것도 허무할 것도 없어요.

  • 22. ....
    '18.4.13 1:13 PM (39.121.xxx.103)

    그냥 덤덤히 살았는데
    어떤 일을 겪고..
    훅훅 올라오네요.
    진짜 중요하고 결정적인 일에 내가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미칠것같더라구요...

  • 23.
    '18.4.13 1:15 PM (211.179.xxx.189)

    개독 묻은 댓글 하나 빼고 공걈 가득한 글과 댓글입니다.
    위 어느 댓글처럼 엄마랑 아빠보러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만 매일 합니다.
    다만 남은 가족들이 받을 상처 땜에 스스로 못가는 것일뿐이죠,
    남은 생이 하나도 기쁘지도않고 기대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네요.

  • 24. 하하
    '18.4.13 1:17 PM (61.74.xxx.243)

    기독교가 얼마나 사악한 종교인지 떠벌리고 있는 팔푼이 하나있네요. 그냥 허무한 삶 삻다가 조용히 죽으면 끝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뒤에 또 어떤 존재가 나를 또 심판해서 천국이나 지옥에 보낸다네요. 그 존재 자체가 전지전능에 못하는 일도 없고 인간도 지가 많들었다고 떠벌리는데,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는 것도 슬픈데, 거기에다가 신이라는 작자가 나서서 심판까지 한다니.. 인간을 가지고 놀고있는 건지. 그 신이라는 작자는 그렇게 할일이 없는 건지. 할일없으면 낮잠이나 자든가..

  • 25. dd
    '18.4.13 1:18 PM (175.127.xxx.16)

    기독교님, 질문이요. 영생을 얻으면 뭐가그리 좋은가요? 영원히 살아서 뭐하게요? 비꼬는거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요. 죽는것이 제일 두려운것인가요?

  • 26. ...
    '18.4.13 1:1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린 아이들때문에 살아요
    그것도 아들은 스무살 이후면 엄마 별로 안필요할 것 같아 홀가분한데
    딸은 중년이 될때까지는 있어주고싶어서....건강하고 오래 살아야해서 건강관리해요.

    삶은 고통이고
    잠깐잠깐 달콤한 순간들이 있는거죠.

  • 27. ...
    '18.4.13 1:29 PM (39.121.xxx.103)

    저도 사후세계를 믿지만
    그것 또한 밝혀진게 없다보니
    평범한 인간인 저로서는 끊임없는 의문이 들고 확인이 하고싶은거죠.
    끝이면 끝인대로 위안이 될것같고
    아니면 사후세계가 진짜 세계이고 영원하고 좋은 곳이라면
    빨리 밝혀졌음 좋겠어요. 그것 또한 위안이 되고 삶의 안정을 찾을 수있을것같아서요.
    아둥바둥 사는건 받아들일 수있어요.
    내 자신이 힘들고 아프고..그런거 다 참을 수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아픔과 죽음을 겪는거..
    그리고 남겨두고가는건 정말 너무너무 잔인하고 허무하죠.

  • 28. 이번 주부터 교회 가렵니다.
    '18.4.13 1:45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칠십이 다된 나이.
    태어나면서 부터 돈 걱정 없이 지금 까지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돈으로도 어찌할수 없는 일이 몇 번
    충격적으로 일어 났습니다. 그게 남편 이던 ,자녀 이던지요.
    너무 불안해서 뜬 눈으로 새우고, 어찌 할 수 없을 때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눈물로,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요. 그냥 살려 달라고.. 종일 울면서 중얼거렸습니다.
    기도 방법도 모르는채로. 단지 설교 말씀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걱정거리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데요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되고, 극심했던 불안에서 조금은 안정을 찾았읍니다.
    내세에 천국 가려는 마음이 아니고, 현세에 하루라도 마음에 평온이 온다면 전 예수 믿겠습니다.

  • 29. ..
    '18.4.13 1:51 PM (175.223.xxx.69)

    저 위에 기독교님은 아니지만

    기독교에서 뭘 말하는지는 말씀드릴 수 있을 듯.

    예전에 어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손님이 식사하는 중 Tv에 비리 목사?? 가 나오니
    믿는 사람들이 어쩌고 하면서 들으란 듯이 욕을 했대요.
    그리고는 저리 나쁜 것들에게는 인과응보가 반드시 있다고
    자기들 아는 누구도 나쁜 짓만 하더니 천벌을 받아서 잘못 되는 걸 봤다,
    또 누구는 어떻게 되고
    자기들 아는 누구는 선하게 사는데 어떻게 복 받더라,
    구체적으로 자기들 아는 이야기를 하더래요.
    본인들은 착하게 사니까 괜찮겠지, 라는 안도감과 자부심이 있었겠죠.

    식사하던 손님이 공교롭게도 교회다니며 신을 믿는 분이었는데
    그럼 그 인과응보는 누가 준 것일까요,
    마치 쫓아다니며 기록이라도 한 것처럼
    누가 다 알고 그렇게 일일이 갚아줬을까요, 물어봤답니다.

    기독교의 심판은 딴 게 아니고
    이 세상에서 부분적으로만 구현되는 정의가
    완전히 실현되는 때가 있다는 거고,
    그 때를 대비해서 완전한 사면을 받아놓는 길이 있다 하니
    너도 나도 다 같이 그 사면을 받아놓읍시다, 하는 이야기예요.

    인간은 선하게 살려고 노력할 수록 자기가 선한 존재가 아니란 걸
    뼈에 사무치게 느끼는 존재입니다.
    모든 규율이 선하다는 걸 인정할 수록,
    본인이 처절하게 싸우며 느낍니다.
    완전한 사면의 길이 있다면 그게 바로 기쁜 소식이죠.
    복음의 원 뜻은 그래서 기쁜 소식이에요.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정의는 언젠가 온전히 실현되리라,
    그런데 정의가 완전히 실현되는 그때에서까지
    영원히 의롭다고 인정받으며 형벌과 저주없이,
    심판자이며 창조주이신 분과 안심하고 살 수 있다면
    그건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 그 사면에는 남녀고하 어떤 차별도 없다는
    기쁨이 바로 기독교의 첫 시작입니다.

  • 30. 극히
    '18.4.13 1:55 PM (110.70.xxx.242)

    공감하는 글이에요...살수록 더 삶이 고달파지네요..

  • 31. 223.62.xxx.189
    '18.4.13 1:59 PM (39.121.xxx.103)

    어떤 말씀인지는 알아요.
    하지만 기독교 논리에서 인과응보,정의보다 앞선것이
    하나님,예수님 믿어야한다는거잖아요...

    솔직히 이런글에 기됵교님들이 댓글달면 그 글이 종교적으로 흐르는 그 자체가 전 좀 불편해요.

    종교를 믿고 위에 분처럼 거기에 삶의 위안을 받는다면 그게 종교의 이유고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세상에서 선하게 살았고 베풀며 살았음에도 하나님 믿지않았으니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전 거북스럽고..
    또한 그럼에도 겉으로는 사랑타령하는게 좀 우스워요.

    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하면서 믿음이 최우선이고..
    네 이웃을 용서하라..하면서 자신 이외에 다른 신을 믿는다고 죽음으로 심판하는 신...

    요즘말로 내로남불...

    전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있다면
    절대 인간이 쓴 성경에 나온 그런 신이 아닐거라 믿어요.

    사랑의 신이라면..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을 공평히 사랑하고
    세상에서 고생하고 죽어 하늘로가면
    따뜻하게 맞으며 "고생했다.." 이렇게 맞아줄거라 믿어요.

    어쨋든..힘든 삶을 겪고 죽음을 맞은 생명에게 "심판" 부터 운운하는 그런 신?
    기독교분들이 그런신이 따뜻하고 자애롭고 사랑이 충만하다 느끼시나요?

  • 32. ..
    '18.4.13 2:08 PM (175.223.xxx.69)

    남을 원망한다든지
    욕을 한다든지
    미워한다든지,
    선한 일을 할 줄 알면서 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우리의 모든 일상이

    다 정의에 어긋납니다.

    신이 계시다면 완전한 정의를 실현할 때에
    우리가 어떻게 되겠어요??
    인류에게 벌은 필수이고 사면이 옵션이라는 건

    고대부터 금세기까지 인간이라는 존재의 어둠을 성찰할 줄 알았던 사람들에겐 자명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선교가 가능했던 거고, 복음이 기쁨으로 받아들여졌죠.

    인류의, 나의 거울을 본 적 없다면
    도무지 이해가 안 될 소리겠네요.

  • 33. ..
    '18.4.13 2:13 PM (175.223.xxx.69)

    믿음=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인다,
    그분이 날 사면했다고 믿는다, 는 뜻입니다.

  • 34. ..
    '18.4.13 2:14 PM (175.223.xxx.69)

    그래서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니
    기쁨으로 그 관계 속에 들어갑니다, 란 뜻이에요.

  • 35. 175.223.xxx.69
    '18.4.13 2:16 PM (39.121.xxx.103)

    남을 원망한다든지
    욕을 한다든지
    미워한다든지,
    선한 일을 할 줄 알면서 하지 않는다든지...
    이게 옳은 일은 아니지만 벌받을 일이라고는 생각안해요.

    왜냐하면 이건 본능이니까요..

    본능을 넘어선 욕심이 아닌 단순한 본능의 감정..

    이런거까지 벌이 필수인 신은 과연 정의라 할 수있나요?

    신이 있다면 벌이 필수가 아니라 사랑이 필수인겁니다.
    제가 기독교를 안좋아하는 이유가 이때문이에요.
    벌,심판이 필수인거.
    신이 만들었다는 인간조차 사랑이 먼저인데
    신이 인간을 만들어놓고 "이 녀석들 선악과 따먹나 안먹나" 두고보자..이러면서
    원죄를 만들더니 그것도 모자라 하나하나 벌줄거만 생각하고..

    저라면 힘든 교육과정을 겪은 자식이 집에 돌아오면 성적이 좀 나빠도
    마냥 안아주겠어요..수고했다고.

    근데 기됵교분들은 본인들이 믿는 신이 벌하는게 먼저인 그런 신이라 믿으시나요?

  • 36. .....
    '18.4.13 2:17 PM (39.121.xxx.103)

    전 삶의 허무함을 말하고싶은것뿐이었는데
    어김없이 기독교분들이
    본인들 종교로 해석해버리네요.

  • 37. ..
    '18.4.13 2:19 PM (175.223.xxx.69)

    미처 모르고 계신 점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면요,
    죽음이나 병이나 고난 자체가
    신이 이미 행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부분적 인과응보입니다.

  • 38. ....
    '18.4.13 2:21 PM (121.140.xxx.220)

    나훈아 작사작곡(空)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 주지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 띠리 띠리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리디리띠리디리리

    살다보면 알게돼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나나 모두다 미련 하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이미늦어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리는 세월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였다는 것을
    모두 꿈이였다는 것을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 띠리 띠리
    띠리 띠리띠리띠리 띠리디리띠리디리리

    https://www.youtube.com/watch?v=KAiqwX_pWNI

  • 39. 아 제발
    '18.4.13 2:23 PM (211.179.xxx.189)

    개독들 이런 글에 나서지 좀 말죠.
    최근에 힘든 일 겪은 이에게 벌 받았다는 뉘앙스로 지껄이던 어떤 미친 권사란 뇬 생각나서 짜증나네요.

  • 40. ....
    '18.4.13 2:26 PM (39.121.xxx.103)

    하나는 알겠네요...
    내 주변뿐 아니라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전반적인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공감능력 떨어진다는 것을..
    다른 글들도 기독교 사람들때문에 흐름깨지는걸 여러번 봤는데
    참..
    기독교는 알면 알수록 그리 상대하고싶지않은 종교네요.

    남들에게 이러는것도 인과응보에 들어간다는거 알고있는지 모르겠네요.

  • 41. ......
    '18.4.13 2:3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맞아요. 허무해요....
    잠깐 왔다 가는 거고, 죽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사는 동안 삶이 주는 고통은 왜 그렇게 심한지. 어이 없어요.
    당연히 다 죽는 거지...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알고, 마주보고, 또 사람들이 한 세상을 같이 살아 왔는데
    어느새 영원히 헤어진다라고 문득 떠오를 때면 인간이 너무 가련하고요.
    저는 영혼, 사후세계를 믿지 않고,
    사람은 하나의 나비, 나무, 벌레, 물고기, 사자와 다름 없는 목숨이라 생각하기에
    자연,뇌를 다룬 글, 영상 같은 거 보면서
    그래도 끝이 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요.

  • 42. .......
    '18.4.13 2:3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맞아요. 허무해요....
    잠깐 왔다 가는 거고, 죽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사는 동안 삶이 주는 고통은 왜 그렇게 심한지. 어이 없어요.
    당연히 다 죽는 거지...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알고, 마주보고, 또 사람들이 한 세상을 같이 살아 왔는데
    어느새 영원히 헤어진다라고 문득 떠오를 때면 인간이 너무 가련하고요.
    저는 영혼, 사후세계를 믿지 않고,
    사람은 하나의 나비, 나무, 새, 물고기, 딱정벌레, 치타와 다름 없는 목숨이라 생각하기에
    자연,뇌를 다룬 글, 영상 같은 거 보면서
    인간도 동물이니까 그래도 끝이 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요.

  • 43. ..
    '18.4.13 2:32 PM (175.223.xxx.69)

    인간이 죄인이니 사면이 필요하다는 건
    신의 결정입니다.
    심판이 필수라는 건 인간이 죄인이 되었으니
    논리적으로 그렇게 된 거지만
    신이 인류의 아버지인 한, 심판으로 인간 존재를 끝장낼 수 없어서
    사면이라는 키를 마련했다는 거죠.
    그렇다면 사랑이 심판= 논리적 결정을 이긴 거예요.

    믿음으로 심판을 면하라는 게 신의 의도고 메세지라면
    왜 신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인간이 절대 깨끗한 존재가 아니라는 판단은
    원글님이.본능이라고 말씀하신 부분만 봐도 드러나는데
    윤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부분부터
    이미 인간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하다면
    인류는 자력구제가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그렇죠?
    뻔히 윤리적 판단이 개입되는 문제까지
    본능 운운하며 정당화하려는 건 비윤리=불의의 전형 아닙니까?

    스스로 왜 인간이 용서받아야 하는지
    왜 죽음과 고난과 질병이 인간 세계에 왔는지
    기독교의 설명을 그대로 증명하는 사례가 되셨어요.











    평생 나쁜 말은 입에도 담지 않으신
    어느 경상도 양반가 할매도
    세상에서 제일 악한 건 사람이라고 수긍하면서 전도받으셨죠.
    들이나 밭이나 바다나 모두 인간이 그 산물을 죄 가져다 먹으면서도
    입만 벌리면 나오느니 욕심에 남 저주하는 것 뿐이라고 하시면서요.

  • 44. ......
    '18.4.13 2:3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쯤되면 그냥 해당 아이피다 싶음 시선을 피하심이..ㅎㅎ

  • 45. ..
    '18.4.13 2:36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심판자가 있고

    영원한 형벌과 축복이 실재한다면

    허무한 영역이 있고

    허무하지 않은 영역이 있다는 구별이 뻔히 되겠죠??

  • 46. 175.223.xxx.69
    '18.4.13 2:36 PM (39.121.xxx.103)

    알겠으니 그만하시고
    교회 열심히 다니세요~~~~
    참 보면 자기들이 믿는 신 욕먹이는 방법도 가지가지예요.

  • 47. ....
    '18.4.13 2:37 PM (121.140.xxx.220)

    원글이 기분 나쁜 댓글 삭제하는 기능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 오늘 처음 해 봅니다..
    싫다는데도 약 장사치마냥 나불나불대기는.....

  • 48. 원글님
    '18.4.13 2:37 PM (175.223.xxx.239)

    길지않은 원글에서도 찡하고 격한공감 느꼈는데 댓글보니 더~~~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ㅎㅎ 존경합니다!! 낄끼빠빠 안되시는 기독교인님들 눈치탑재라도 좀 해주시길...

  • 49. 아이고
    '18.4.13 2:47 PM (58.231.xxx.141)

    좋은 원글과 댓글 잘 읽고 있었는데 흐리지 좀 마세요 기독교 더 싫어져요

  • 50. 입장차이
    '18.4.13 2:59 PM (94.114.xxx.32)

    원글님은 인간 입장
    기독님 신의 입장에서 인간을 보시네요
    원글님이 인간의 허무한 삶과 고통을 이야기하는데
    신의 입장을 대변하시는 님들이 이야기하니 공감력이 떨어질수밖에.

  • 51. ..
    '18.4.13 3:07 PM (175.223.xxx.69)

    신이 있고 삶이 영원하다면



    그걸 깨닫고 나서도 허무할까요???
    지금의 삶이 영원한 삶의 운명과
    연결되어 있어두요??

  • 52. 쯧..
    '18.4.13 3:0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누구나 다 영생을 원하는 거 아님.
    영생을 꿈꾸느니 허무를 택할 사람도 많습니다.

  • 53. ..
    '18.4.13 3:15 PM (175.223.xxx.69)

    누구나 영원히 삽니다. 살기는 살죠.


    영생을 얻으란 건 천국가잔 소리예요. ㅎㅎ

  • 54. ....
    '18.4.13 3:19 PM (39.121.xxx.103)

    영혼한 삶..영생을 원하는게 아니예요.
    그것때문에 허무를 느끼는것도 아니구요.
    정말 중요한 삶의 죽음을 선택할 수없고...
    죽음이 진짜 끝인지 새로운 시작인지조차 모르는 그런것들이 허무하다구요.

    175.223.xxx.69 님...
    정말 죄송한데...
    공감할 수없으면 패스해주세요.
    왜 자꾸 절 설득시키려 드나요?
    전 님이 아무리 설득해도 기독교를 싫어한다구요...
    설득하고싶다면...
    님의 행동부터 좀 바꾸세요.
    기됵교는 앵무새같아요.
    아무 감정없이 계속 자기말만 반복하는..
    상대의 기분..생각은 절대 개의치않는..
    전도를 하고 자신들의 종교에 한명이라도 더 믿게하고싶으면
    기독교인들의 자세부터 바꾸어야한다 생각해요.
    왜 사람들이 기독교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저랑은 대화가 될것같지않으니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얘기하고싶으시면 새로운 글을 쓰시지마랍니다.
    정중히 부탁드려요.

  • 55. ..
    '18.4.13 3:45 PM (175.223.xxx.69)

    원글님 마음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한데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이의 제기하신 것에 대해
    지나가다 그냥 설명을 드린 것을,
    욕을 먹이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는 등 막말하시고
    다른 분들도 동조하는 판이니
    기분 상하신 건 알겠지만
    제가 그 정도로 잘못 설명했나 하게 되기는 하네요.
    제 댓글에 감정적인 단어는 없습니다만,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을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들 기분이 상하셨나 봅니다.

    ...원글님이 확신을 가지고 확인할 수 없다고 하신 것들
    얼마든지 확인되지 왜 안 되냐는 분들도 많아요.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사라지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확인 끝났습니다.

  • 56.
    '18.4.13 3:47 PM (211.114.xxx.183)

    인생 허무하고 다 부질없단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인듯

  • 57. ....
    '18.4.13 3:57 PM (39.121.xxx.103)

    감정적으로 이의를 제기한게 아니구요..
    말도 안되는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거에요,
    그럼 기독교에 그 하나님은..
    태어나자마자한 그 아기때부터
    너네들이 어떤 죄를 짓는지 내가 두고보자~~한다는거 아녜요?
    남 욕하고 미워하고 그런 본능적인 감정조차..
    일일이 체크하며 "너네 두고보자..내가 모조리 심판하여 주겠다! "
    이게 상식적이냐구요...
    님이 믿는 신이 그런 신이었음 좋겠나요?
    저도 예전에 열심히 교회다녔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성경의 신이..그리고 목사가 얘기하는 신이
    이해가 안갔어요.
    목사한테 물어도 그냥 믿으래요 ㅎㅎ
    신이라면 인간보다 훨~~씬 나은 존재임이 분명한데
    그 마음이 더 크고 넓고 자애로운게 분명한데...

    님은 그리 믿으세요. 심판하고 벌하고 그런 신이라고..
    믿는대로 만나겠죠,.

    전 사랑이 가득하고 벌하기보다 감싸주고 안아주는..
    그래서 오히려 내가 죄가 많았구나..눈물 흘리게되는 그런 신..
    신이 있고 사후세계가 있다면 그런 신이 있다고 믿을테니까요.

    이 세계도 이리 힘들고 가끔은 여기가 지옥인가..싶은데
    다시 심판받고 벌받고.. 그렇다면 계속 자식을 낳은 인간들이..생명들이 나쁜거죠.
    자식을 그런 세계로 끌어들이는거니.

  • 58. ..
    '18.4.13 4:02 PM (175.223.xxx.69)

    ????????

  • 59. ..
    '18.4.13 4:05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교횔 다니셨다구요???
    그럼 성경 이야기를 잘 모르고
    다니신 거예요???


    정의의 하나님이 사랑으로 용서할 방법을 마련했다는 게
    복음의 진수인데

    세속에서도 적폐 청산하자고 아우성인 판에
    인과응보하니까 나쁜 하나님이라구요???

  • 60. 원글님처럼
    '18.4.13 4:05 PM (211.203.xxx.119)

    이런 허무한 감정을 느끼기싫어서 종교를 믿는게 아닐까싶네요. 내가 이다음에 갈 곳이 있다고 생각하면 삶에 대한 허무함도, 슬픔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다 미미해지니까요. 이 안정되고 보호받는 기분을 불안해하는 남에게 공유하고싶으니까 말하는거고...
    나도 나이가 들면 종교를 믿을수 있을거 같아요. 마음이 불안해지니까.. 나의 감정의 안락함을 위해서.
    천국이있고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중에서도 정말 신이있다고 팩트로 확신해서 믿는 사람들보다 신이있다고 '믿고싶으니까' 그게 내마음을 편하게하니까, 그래서 믿는사람들이 사실 훨씬 더 많을거예요.

  • 61. 왜 고통만있죠??
    '18.4.13 4:10 PM (220.123.xxx.111)

    하지만 삶에는 기쁨도 즐거움도 같이 있잖아요..

    물론 고통이 너무 커서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두 중간중간 웃기도 하고, 행복도 느끼고, 희망도 있고~~

    저도 청춘은 거의 지나간 40대이지만,
    40대는 40대만의 즐거움과 (10, 20 대는 절대 모를...)
    또 나름의 기쁨이 있는데요.

    저도 고통이 없진 않지만,
    그것보단 좋은 쪽을 보려고 노력해요.

    왜냐면.. 그래야 더 행복하니까...

  • 62. ....
    '18.4.13 4:11 PM (39.121.xxx.103)

    175.223.xxx.69님이야말로 성경을 제대로 안읽어본 모양이네요.
    하나님이란 신이 얼마나 잔인한지 아실텐데...
    복수를 하는 신이라는걸 모르세요?
    그게 적폐청산이고 인과응보인가요?
    하나님 안믿는게 인과응보이니 지옥가라?
    음...알겠습니다.
    조건이 있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날 믿지않으면 지옥가는거! 라고 말하는건 사랑이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날 믿지않음에도 사랑하는게 진정한 사랑이에요.

    이제 그만하시죠..
    기독교에 대해서 그만 질리고싶네요.

  • 63. ..
    '18.4.13 4:14 PM (175.223.xxx.69)

    좀 놀라운게.


    죄를 짓는 대로 안다 ..는 게
    부모에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실거예요.

    하나님은 사람이 죄지을 때마다
    칼로 내장을 난도질하는 듯이
    아파하시던데,

    이걸 두고 보자, 라고 알고 계셨어요, 그동안???

    한 대로 알고 갚는다는 말을
    여태 그 느낌으로 생각했던 거예요 원글님???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 64. ...
    '18.4.13 4:16 PM (39.121.xxx.103)

    175.223.xxx.69
    정말 기독교인답네요...
    끝을 모르네요..
    정말 징그러워요...

  • 65.
    '18.4.13 4:22 PM (210.97.xxx.249)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 사람들이 신에 대해 믿는것중에 제일 이해 안가는게 보통 사람들이 신이라고 믿는 존재가 너무 인간적에요.
    정말 모든걸 창조한 존재 ,전지전능한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면 우리가 이해할수도 없는 존재일것 같은데.. 왜 인간들은 신이라는 존재에 인간을 투영해서 지극히 인간적인 신을 상상하는지..

  • 66. ..
    '18.4.13 4:24 PM (175.223.xxx.69)

    이제 알겠어요.

    벌 주는 분과 사랑하는 분이 통합이 안 된 거죠.

    보통 심리적으로 유아들이
    상냥한 좋은 엄마, 화내는 나쁜 엄마를 따로 인식하고
    성장 과정에서
    한 엄마로 통합해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려요.
    통합적으로 인식하는데 실패하면
    대상 인식이나 자기 인식에 장애가 옵니다.

    영적으로도 같은 현상이 있군요.
    놀라워요. 성장 과정이긴 합니다만.

  • 67. 그쵸...
    '18.4.13 4:25 PM (39.121.xxx.103)

    인간이 만든 신이니 인간적인건 당연한듯해요.
    그래서 오히려 인간이었던 부타가 더 산뢰가 가더라구요.
    기독교의 신은 그 자체가 정치적으로 오래 이용해야할 도구였죠.
    권력을 위한..

  • 68. 기독교는
    '18.4.13 4:25 PM (220.78.xxx.47)

    정말 개독교인 듯.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찬 사람들의 집단.
    조금도 존경스럽지 않고 오히려 범부만도 못한 행동들.
    얻다대고 약을 파는지.

    종교 = 인류 최대의 사기극

  • 69. ....
    '18.4.13 4:34 PM (39.121.xxx.103)

    175.223.xxx.69
    덕분에 내가 왜 이런글을 섰나..자책하게 되네요.
    왜 절 판단하세요?
    유아들? ㅎㅎ
    아~네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정말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는 인간들...제대로 된 사람들 있긴있겠죠..
    어쩜 다들 이리 이명박,이승만 스러운지...

  • 70. ..
    '18.4.13 4:36 PM (175.223.xxx.69)

    전님// 원래 심리적으로 시작은 그렇게 갑니다.
    부모,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 국가 상으로 시작하는데
    끝까지 거기에서 못 벗어나는 사람도 있고
    벗어나서 신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사람도 있죠. 정확히는 관계의 성장 "단계"에 의해서 신의 이미지가 형성돼요.
    스캇 펙 박사는 영성을 5단계로 구별했는데
    성장 단계에 따라서 신을 인정했다 부정할 수도 있지만,
    부정한 후에 인정하는 단계가 좀더 높고
    최종 단계는 신을 있는 그대로 대면하고 수용하는 거라죠.

  • 71. ..
    '18.4.13 4:38 PM (175.223.xxx.69)

    심판자의 이미지= 악마같은 기쁨을 누리는 이미지

    그러니까 원글님의 감정 지도가 이렇다고
    스스로 고백한 거잖아요???

  • 72. ..
    '18.4.13 4:39 PM (175.223.xxx.69)

    잘못할 때마다
    원한을 품고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 심판


    원 세상에.

  • 73. ..
    '18.4.13 4:43 PM (175.223.xxx.69)

    이 이미지가 올바로 잡히려면


    원글님이 애를 낳고

    아이가 잘못하는 걸 바로잡으려고
    처음으로 막을 때

    그때 하나님을 상기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아이가 잘못할 때
    차라리 내가 그 잘못한 댓가를 받고 싶어질 때

    아이가 잘못할 때 막으려는 나와
    그 대가를 대신 받고픈 내가
    다른 사람인가,
    내 동기가 뭔가 하고 자문하는
    의식적인 작업이 있으면 될 듯.

  • 74. 아놔~!~
    '18.4.13 4:44 PM (220.123.xxx.111)

    지금 원글이는 종교얘기를 하자는 게 아닌 데..


    개독들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종교에 귀결시키니
    이러니까 욕먹는 거 같음..

  • 75. ..
    '18.4.13 4:45 PM (175.223.xxx.69)

    윗님 ㅎㅎㅎ 신이 있다면 허무한 건 없으니까요.

  • 76. 벽창호
    '18.4.13 6:06 PM (116.41.xxx.110)

    와 짜증난다. 끝까지 신 어쩌구 하며 전도하는 기독교인들. 교회다니는 인간덜이 자살은 젤 많이 하던데? 설명좀해보시지?

  • 77.
    '18.4.13 6:06 PM (58.140.xxx.117)

    ㄴ제발 기독인들 욕 먹이지 마시고 조용히 계세요
    윈글님을 위한다면 속으로 기도나 한바닥 하시고요
    기독인들이 창피할때가 많아요개목사들도 그렇고.
    교회다닌다고 자기가 성스러운 존재라고 착각하는 교인들도 재수없고..

  • 78. 엘비스
    '18.4.13 6:09 PM (116.22.xxx.93)

    와~~ 위 개독 한분 정말 질리네요..제발 그 손가락 고만 좀 놀리세요

  • 79.
    '18.4.13 6:28 PM (103.252.xxx.169)

    오우. 질린다 질려

  • 80. 빛의나라
    '18.4.13 7:09 P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175.223.xxx.69님. 이제야 이 글을 봤어요. 혼자 애쓰셨네요. 짐을 나누어 들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하실 만큼 하셨네요. 애쓰셨어요.

    원글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싫어하시는 예수님 제자가 한명 더 들어와 말 걸어서 죄송한데 예수님께서 원글님을 너무 사랑하시나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가 싫다고 거부하고 원망으로 눈을 감고 지옥길로 가시겠다는데 그런 원글님이 포기가 안되시는지 안내켜하는 저까지 보내셨네요. 원글님 구하라고요.

    175.223.xxx.69님은 도우려고 쓰신 말씀인데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지셨으니 제 말도 기분 나쁘실 것 같네요. 전 제 말 안하고 주님 말씀만 전하겠습니다.

    "너를 네 죄에서 구해 영원한 기쁨과 생명을 누리게 하기 위해 내가 땅에 와서 그 길을 가르쳤고 네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내가 너를 그와같이 사랑한다."

    댓들에 하나님 비웃는 글 올린 사람들은 죽음이 그대들은 비껴 갈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나 반듯시 죽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심판의 자리에 섰을 때, 영원한 지옥불에 사탄 마귀와 함께 던져질 때는 후회해도 그때는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당장 내일 자신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어떻게 감히 영원을 지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비웃는지,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을 생각하면 제가 다 두렵습니다.

    기독교라는 미명하에 죄를 짓고도 뻔뻔한 거짓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권능의 주권자 창조주 하나님과 사랑의 구주 예수님을 비웃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눈물도 슬픔도 고통도 억압도 없이 영원히 기쁨으로 살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경외하면서 예수님 말씀대로 이웃 사랑하면서 성결하게 사는 겁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면서 예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은 진짜 예수님 제자가 아니니 그들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놓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81. 빛의나라
    '18.4.13 7:13 P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175.223.xxx.69님. 이제야 이 글을 봤어요. 혼자 애쓰셨네요. 짐을 나누어 들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하실 만큼 하셨네요. 애쓰셨어요.

    원글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싫어하시는 예수님 제자가 한명 더 들어와 말 걸어서 죄송한데 예수님께서 원글님을 너무 사랑하시나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가 싫다고 거부하고 원망으로 눈을 감고 지옥길로 가시겠다는데 그런 원글님이 포기가 안되시는지 안내켜하는 저까지 보내셨네요. 원글님 구하라고요.

    175.223.xxx.69님은 도우려고 쓰신 말씀인데 오히려 더 기분이 나빠지셨으니 제 말도 기분 나쁘실 것 같네요. 전 제 말 안하고 주님 말씀만 전하겠습니다.

    "너를 네 죄에서 구해 영원한 기쁨과 생명을 누리게 하기 위해 내가 땅에 와서 그 길을 가르쳤고 네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내가 너를 그와같이 사랑한다."

    댓들에 하나님 비웃는 글 올린 사람들은 죽음이 그대들은 비껴 갈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나 반드시 죽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심판의 자리에 섰을 때, 영원한 지옥불에 사탄 마귀와 함께 던져질 때는 후회해도 그때는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당장 내일 자신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어떻게 감히 영원을 지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비웃는지,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을 생각하면 제가 다 두렵습니다.

    기독교라는 미명하에 죄를 짓고도 뻔뻔한 거짓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권능의 주권자 창조주 하나님과 사랑의 구주 예수님을 비웃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눈물도 슬픔도 고통도 억압도 없이 영원히 기쁨으로 살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경외하면서 예수님 말씀대로 이웃 사랑하면서 성결하게 사는 겁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면서 예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은 진짜 예수님 제자가 아니니 그들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놓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82. 빛의나라
    '18.4.13 7:29 PM (220.70.xxx.231)

    175.223.xxx.69님. 이제야 이 글을 봤어요. 혼자 애쓰셨네요. 짐을 나누어 들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하실 만큼 하셨어요. 원글님께서 안타깝게도 마음을 더 닫아 거셨지만요. ㅠㅠ

    눈물도 슬픔도 고통도 억압도 없이 영원히 기쁨으로 살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 들이고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경외하면서 성령님이 이끄시는대로 예수님 말씀따라 이웃 사랑하면서 성결하게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면서 예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은 진짜 예수님 제자가 아니니 그들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놓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83.
    '18.4.13 7:38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글도 이해하고 공감하고
    기독교와 하나님에대한 싫은 마음도 공감되고요
    저도 지금 그런단계라서요
    댓글중에 있는 기독교인분이 길게 여러번 댓글쓰신것도
    감사히 잘 읽었네요
    저는 지금 아주 힘든상태라 두분의 마음이 다 공감되는데
    제가 쫌 이상한가봐요 ㅠㅠ

  • 84. 빛의나라
    '18.4.13 8:22 PM (220.70.xxx.231)

    윗님, 전혀 이상하지 않으세요.
    선하고 여린 마음이 거쳐가는 단계입니다.

  • 85. ...
    '18.4.13 8:51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종교란 이름으로 둔갑한 정신병.
    정신적 마약중독자들을 보는 느낌?

  • 86. ...
    '18.4.13 8:55 PM (36.38.xxx.181)

    역시나 오만한 기독교인들....

  • 87. 쓸개코
    '18.4.13 9:16 PM (119.193.xxx.193)

    뭐든지 억지로 가까워지려는 것은 부담스러워요.

  • 88. 에고
    '18.4.13 9:16 PM (85.220.xxx.209)

    175님 오만의 죄를 지으시네요

  • 89. ㅇㄹㅇㄹ
    '18.4.13 9:26 PM (218.147.xxx.34) - 삭제된댓글

    나에게 좋은걸 상대에게 주는 것보다
    상대가 싫어하는 걸 주지 않는 것이 관계에서는 더 중요해요.

    내가 이렇게 좋은 걸 중요한 걸 주는데!
    라는 태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사는 동안 편협하고 오만한 꼰대들 통해서 이미 경험해보셨을텐데 말이죠.

  • 90. .........
    '18.4.13 9:27 PM (216.40.xxx.221)

    생즉고 라는 불교이론이 진리에요.
    인생은 고통인거에요.
    태어난 이후 빈부 막론하고 인간의 생 자체가 .
    특히 가족이 죽고나면.... 허무함이 이루 말할수없어요

  • 91. 지겨워
    '18.4.13 9:29 PM (14.49.xxx.104)

    쫓아 다니면서 전도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 싫어요!! 힘든일 겪으며 허무해 하는 사람한테 기독교 믿고 영생 얻으라?? 좀 봐가면서 하세요..종교 라는게 그렇게 말해서 믿어지는게 아니에요...난 즹말 종교를 갖는다면 기독교는 빼고 가질래요 저런 사람들 상종하기 싫어서...ㅜㅜ

  • 92. ㅇㄹㅇㄹ
    '18.4.13 9:29 PM (218.147.xxx.34)

    175님. 나에게 좋은걸 상대에게 주는 것보다
    상대가 싫어하는 걸 주지 않는 것이 관계에서는 더 중요해요.

    내가 이렇게 좋은 걸 중요한 걸 주는데!
    라는 태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사는 동안 편협하고 오만한 꼰대들 통해서 이미 경험해보셨을텐데 말이죠.

    보편적 종교의 믿음과, 하나 개인이 자신의 믿음에 대해 말하는 행위와 태도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되요.
    175님은 하나의 개인일 뿐이고 개인과 개인 간에는 지켜야 할 예의와 상식이 있는 거예요.
    자신의 믿음이 그 모든 걸 넘어서 무례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요.

  • 93. 어느 글에선가
    '18.4.13 9:36 PM (14.49.xxx.104)

    인생이란 고해의 바다를 노저어 가는 일엽편주와 같다는 글귀가 떠오르네요..참 촌스런 표현이라 생각하며 웃었는데 나이드니 와 닿는 말이네요..끊임없는 고뇌와 번뇌를 겪으며 끝도 없이 가고 있는 느낌이요...그래도 어쩜니까..태어났으니 살아 내야지요..이왕이면 잘 살아 내야지요..뭐라도 붙잡고 다시 일어서세요..찰나의 행복이라도 다시 찾아 옵니다...힘내세요!!!

  • 94. ....
    '18.4.13 9:37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

    개독들아 그 입 다물라
    너희들 어리석음 오만방자함에 치가 떨린다
    많은 이를 괴롭히고 믿음 없다고 저주한 벌로 지옥에 떨어질지어다

  • 95. ㅇㅅ
    '18.4.13 9:42 PM (61.101.xxx.246)

    원글도 댓글도..다들 수준이높네요...

  • 96. ...
    '18.4.13 9:42 PM (223.62.xxx.36)

    너무 생이 길어요~
    아름답지않은 모습으로 너무 오래살아야해서~

  • 97. 무교
    '18.4.13 9:44 PM (211.205.xxx.70)

    특별히 종교는 없지만 팟캐스트에 즉문즉설을 가끔듣는데ᆢ 삶을 보는 자세라든가 도움이 많이 돼요ᆢ

    http://m.egloos.zum.com/buddhastudy/v/4152366

  • 98.
    '18.4.13 9:46 PM (211.205.xxx.70)

    [팟빵]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http://podbbang.com/ch/1805

  • 99. 불교도는 아니지만
    '18.4.13 9:48 PM (199.66.xxx.95)

    불교의 견해에 동의하는 편인데요.

    삶의 허무감과 삶의 즐거움은 같은 동전의 양면이죠.
    모두들 즐거움은 원하지만 허무함은 싫어하죠.

    그러나 즐거움과 기쁨이 클수록 거기에 대한 집착도 커지고 비례해서 그 상실의 고통과 허무감도 커지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열반에 들어 다신 이세상에 태어나지 않는게 불교의 목표잖아요..적어도 테라밧따 불교의.
    예전엔 허무주의 적이거나 비관적인 견해라고 봤었는데
    나이들어보니 하나를 얻으면 더른 하나가 따라오는걸 피할수 없더군요.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면 헐수록 그를 잃었을때의 상실의 고통이 그 사랑의 정도만큼 큰것과 같은 이치.

  • 100. .....
    '18.4.13 9:53 PM (39.121.xxx.103)

    저도 불교쪽을 들으면 수긍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인도에 수련하여 열반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카르마도 만들지않으려 사람과의 연도 끊고 먹지도 않고 죽어갔다고가고..
    나쁜 카르마로 다시 환생하기도 하지만
    좋은 카르마로 다시 환생한다니까요..
    근데 카르마(업보) 라는것도 전 의문이 많이 들어요.
    뭐든 정답이 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세월이 흘러라 이 의문들이 다 풀릴까요?

  • 101. 175 저인간
    '18.4.13 9:57 PM (58.140.xxx.153)

    미친거 아녀? 싫다는데 왜 들러붙어 모처럼 좋은글 진흙탕을 만들고 지롤이여 지롤을...진짜 징글징글하다.
    원글님 글 공감하며 읽기시작 할때부터 또 175같은 인간 붙는거 아닐까 내심 불안했는데...참....개가 ㄸ을 끊겠냐구요.

    원글님 저도 너무 같은 고민으로 공감하구요.
    그럼에도 살다보면 간간 웃을일도 있고 행복할때도 있잖아요. 살아내야죠...미꾸라지땜에 열받아 횡설수설같아 죄송합니다.차분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 102. 불교도는 아니지만
    '18.4.13 9:57 PM (199.66.xxx.95)

    뭐 제가 수도승도 아니고 이제와 내가 누렸던 모든 즐거움에 대한 집착을 다 놓을수도 없어서
    전 집착을 끊기보단 그와 함께 오는 고통과 허무를 받아들일려고 하고 있네요.
    19년을 키운 내 꽃같은 냥이녀석이 아파서 얼마나 더 살지 불안해 마음이 아파올때
    이게 그녀석과 내가 보낸 아름다웠던 시간에 대한 댓가라고 인정하려고 하듯이요.

    제경운 쾌와 고가 한 짝의 형제라고 받아들이면 좀 견디기가 쉽더라구요
    그 누구도 고 없이 쾌만 누릴순 없더라구요.
    그게 인간사의 원리.

  • 103. ...
    '18.4.13 10:00 PM (125.185.xxx.178)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신은 아실겁니다.
    그럼에도 그걸 겪게 하는건 이유가 있고
    그걸 알아가는게 사는 이유겠지요.
    힘들어도 내곁에서 나를 사랑하는 존재가 신일 수도
    있다는게 기독교논리인데 그걸 풀어가는 방법이
    한국에서는 너무나 70년대적 사고네요.

  • 104. ...
    '18.4.13 10:02 PM (117.111.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 105. 불교도는 아니지만
    '18.4.13 10:05 PM (199.66.xxx.95) - 삭제된댓글

    사실 남이 가르쳐주는 정답은 정답이 아니예요.
    그걸 정답이라고 굳게 믿을수야 있겠지만 본질은 믿는거죠. 아는게 아니라.

    정답은 그 자신만이 알수있고 찾아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인생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요
    단순히 나이들지않고 나이들어가며 이 두 가지가 좀 더 자랄수 있는게 제 삶의 목표랍니다.

  • 106. .....
    '18.4.13 10:09 PM (39.121.xxx.103)

    전 사실 너무 힘든 일을 겪으며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생명이 고통이고..힘든걸 겪는건 공평하구나...
    모두..참 가엽다....
    신도 아시겠구나...
    모두가 이 세상을 떠나 사후세계에 간다면 먼저간 가족들과 신이
    우릴 껴안으며...수고했다고 말하겠구나.."

    신이 있다면 이런 고통을 주고
    지옥을 만들진않겠구나...
    지옥이 있다면 이 육신을 벗어 영이 되어있어
    내가 살아온 모습들이 객관적으로 보일테고
    그 악했던 내 모습을 보며 스스로 죄책감에 스스로가 만든 지옥에 빠지겠구나..

    웬만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신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곳에 살겠구나..

    사실 전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지않으면 정말 너무한거잖아요?

    그래서 더욱 심판이니 지옥이니 이런 말들이 싫은건가봐요...

    모든것에 이유가 있고...
    이 삶과 죽음에도 이유가 있겠죠...

    다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봐요..

  • 107. 불교도는 아니지만
    '18.4.13 10:10 PM (199.66.xxx.95)

    저도 모든것에 대한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하지만...
    사실 남이 가르쳐주는 정답은 사실 정답이 아니거죠.
    그걸 정답이라고 굳게 믿을수야 있겠지만 본질은 믿는거죠. 아는게 아니라.

    정답은 그 자신만이 정답인줄 알수있고 찾아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인생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요
    단순히 나이들지않고 나이들어가며 이 두 가지가 좀 더 자랄수 있는게 제 삶의 목표랍니다

  • 108. 지친다
    '18.4.13 10:17 PM (39.121.xxx.10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42188

    개신교분들 제발 좀 그만해주세요...

  • 109. 지나다
    '18.4.13 10:18 PM (123.248.xxx.78)

    공감하며
    한번더 읽어볼께요

  • 110. 에고...
    '18.4.13 10:29 PM (175.223.xxx.143)

    175님 오만의 죄를 지으시네요22222
    ㅇㄹㅇㄹ님 댓글에 공감 드립니다.

  • 111. 내 수명에서 떼어줘도 아깝지않을
    '18.4.13 10:39 PM (218.154.xxx.140)

    우리 멍이가 많이 아프니 만사 시들하고 다 허무하네요. 대체 신은 왜 멍이들 수명을 그리 짧게 만든건지..

  • 112. 허무
    '18.4.13 10:42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천지불인 이라는 말이 있죠. 천지는 자비롭지 않다. 정도가 될까요.
    저는 이 말이 참 좋더라구요.
    인간은 천지만물 중에 인간만은 신이 선택한 특별한 존재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 내세가 있어야 한다는 착각들을 하지만, 인간에게만 자비로울 아무런 이유도 그런 존재따위도 없고
    그저 천지간 세상만물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이해합니다.
    허무할 수도 있지만 인간만 허무하지 않을 이유가 따로 없다는 거죠.
    그냥 살아가는 거죠. 아둥바둥. 그리고 툭 죽는 거고.
    나무나 꽃이나 동물들이 그런 것처럼.

  • 113. ....
    '18.4.13 10:47 PM (220.83.xxx.49)

    어차피 흙으로 사라질 꽃은 왜그리 아름답나요?
    오늘 최선을 다해 내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다 가면 그만인거죠

    삶에 의미가 있을까요? 삶과 죽음은 그냥 그것으로 존재하는거지요 의미는 내가 부여하는거고요

    천국과 지옥은 사후세계에 있는게 아니라 지금 여기에 내마음속에 있는거에요...

  • 114.
    '18.4.13 10:51 PM (106.102.xxx.146)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힘들어져요

  • 115. .........
    '18.4.13 10:57 PM (216.40.xxx.221)

    가만 생각해봤어요.

    어릴때 잠깐을 제외하고 - 아니 그때도 생존하기 위한 고통은 늘있었지만 불만은 못느끼고 살던시절
    이젠 나이드니... 불만도 많아지고 사는게 힘들고, 이렇게 살아도 종국엔 죽음으로 달려가는 과정인걸 알고나니까
    너무 허무해요. 얼마전 가족이 돌아가시고 나니 더더욱.

    그분의 생전 모습, 좋아하던거. 버릇... 떠올리니 더더욱 인생이 무상하고 . 왜 우리는 태어나야 하고 힘들게 때론 찰나의 즐거움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범하고 힘든날을 보내다가
    또 의식도 못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카르마나 환생, 현생 다 의미를 모르겠어요. 어차피 내가 알지 못하니까 ..

  • 116. ....
    '18.4.13 11:10 PM (39.121.xxx.103)

    이제 삶의 즐거움보다 고통이 더 많은 인생이여서인지
    삶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힘들다..힘들다..하면 더 힘든거 아닌데 생각을 놔지지가 않아요.
    우리가 태어난데에는 이유가 있을것이고
    이런 생각도 그 이유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해요.
    의미없는 삶과 죽음을 없을것이고 많은 수행자와 성인들도
    이런 고민들을 했겠죠.

    그런 생각했었어요..우리는 보이지않는 죽음이 끝이라 생각하지만
    보이지않을 뿐 끝은 아니다..

    얼음이 수증기가 되었다고 만질 수없고 보이지않는다고 없는건 아니잖아요...

    참 어려운 이것이 밝혀지길 바라고있어요.

    떠나보내는 사람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 117.
    '18.4.13 11:14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싫다는데 계속 설파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집요하고 독선적이에요.
    그게 전도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더 멀어집니다.

  • 118. ...
    '18.4.13 11:23 PM (220.120.xxx.207)

    저도 한때는 기독교인이었죠.
    근데 세월호사건 이후로 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인생이란 어쩌면 거대한 고통의 용광로같은곳이 아닐까 싶고 인간의 삶이란게 어찌나 허무하게 느껴지던지요.
    무엇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겠지만 수많은 죄없는 아이들의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간 신이라면 난 다시는 신을 믿고 싶지않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나이가 들수록 나이먹어가는것도 병들고 나중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해야하는 것도 다 두렵고 슬퍼요.
    인간으로 태어난것 자체가 고통인것 같아요.그래서 우리는 끝임없이 행복과 즐거움을 찾으려고 발악하는게 아닐까 싶고..
    영생따위는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적당히 고통없이 가버리고 잊혀졌음 좋겠어요.

  • 119. ㅜㅜ
    '18.4.13 11:54 PM (125.130.xxx.155)

    원글님
    글 잘 읽었어요
    통찰력있는 멋진 글입니다

    저는 이제 막40인데
    비슷한 생각에 혼란스러요..
    이제사 사춘기가 오는지
    나의 존재 이유와 삶의 무게에 물음표 투성이네요

    선택권.. 진짜 그래요..
    내 삶 내가 선택하는대로 흘러가는 거다 했는데
    돌이켜보니 난 무엇을 선택했나 싶어요
    결국 시작과 끝조차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거죠
    그래서 조금은 겸손(?)해질 수 있는지도 몰라요

    저는 신의 존재를 믿어요
    죽음 후 신께 달려가서 그 품에 파묻혀 미친듯이 울거예요
    너무 힘들었다고...
    다 알고 있었다고 더 아팠다고 위로해 줄거라 믿어요..

    지금은 신의 뜻을 찾느라
    아프고 방황하지만
    도와주실거라 믿어요.

    무시했던 성경을 읽어볼까 생각중예요..
    무시했던 내면의 나도 만나보려고요..
    먹고 사는데 치여, 내 식구 챙기는데 치여
    복잡했던 일상들에서 , ,
    고요한 만남을 그려봅니다...

  • 120. 여기사
    '18.4.14 12:16 AM (223.62.xxx.46)

    여기서 내 종교 홍보 한번 해봅시다.

    다른사람의 원이 없는 것은 무엇이든 권하지 말고 자기 할일만 할것이요.

    원불교 솔성요론입니다.

    저 뽀루꾸 신자인데
    이런 조목이 있으니
    기독교처럼 전도가 안되지 생각했어요

  • 121. 정말 그러네요.
    '18.4.14 12:23 AM (218.234.xxx.117)

    가족들과 잘 지내고, 행복감을 느끼고 싶은데
    그마저도 쉽지 않고
    외로운 밤이네요 ㅠㅠ

  • 122. 음 저는 삶의 의미 의지도 확실해요
    '18.4.14 12:23 A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나의 삶에 대한
    삶의 방향 삶의 목적 삶의 의미
    이미 20대에 다 확실히 정해서
    삶에 대해서 흔들림이 없어요

    제가 믿는 종교를 의지해서
    확실하게 저의 길 저의 삶을 살아갑니다

    저의 삶에 기준도 흔들리지 않아요

    나 스스로의 욕심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를 부러워 하지도 비교도 질투도 없어요

    가끔 부처님 수준으로 욕심없는 상태 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상태

    늘 마음의 중심 평정심을 갖는게
    제 삶의 0순위예요

    여러 명상책이나 종교 철학책 등을 이미 20대때 많이 읽어서 마음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 123. 아공
    '18.4.14 12:26 AM (113.10.xxx.150)

    넘 슬푸네요... ㅠ.ㅠ

  • 124. 존재 자체가 의미이자 목적입니다
    '18.4.14 12:32 AM (124.56.xxx.35)

    전 이미 고등학생때 실존주의에 빠졌었습니다..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삶 그 자체를 기뻐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할수 없어요

    자신의 조건이나 상황
    또는 돈이나 물질같은 소유로는 행복할 수 없어요
    우리 존재 자체가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삶은 매순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처럼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면

    배가 아니라 자신이 바다가 됩니다

  • 125. ㅇ ㅇ
    '18.4.14 1:06 AM (223.62.xxx.71)

    제 인생 최대의 난제가 바로 이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였는데, 이곳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님들을 만나게 되니 무언가 울컥하게 되네요. 40대 중반.. 삶은 고통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 살아내가려 애쓰고있습니다..

  • 126. ...
    '18.4.14 2:18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127. 부모님중
    '18.4.14 2:36 AM (118.219.xxx.45)

    한 분이 하늘나라 가셨어요
    마지막 몇달은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그 곳에서 환자들의 삶이란 ㅠㅠ

    가족도
    친구도
    배우자도
    자식도
    병이 좀 길어지면 다들 사는데 바빠 오지도 않더군요.

    그 이후로 쓸데없는(?) 인간관계 끊었어요.
    어짜피 마지막은 혼자니까 에너지 소모하고 상처받고 살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ㅠㅠ

  • 128. ....
    '18.4.14 2:56 AM (39.121.xxx.103)

    좋은 댓글들 읽고 또 읽고 하며 밤을 보내고있네요.
    이런저런 생각끝에 저도 저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얻지않을까싶어요..
    아니..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려구요..
    그리고 아픔과 고통과....헤어짐도 내 인생이란걸 받아드리려 노력하려구요..
    사실 어느정도의 깨달음을 얻어가면서도
    무지하고 의심많은 어리석은 인간이다보니
    직접 확인하고싶고...또 직접 확인하지 못한것이다보니 계속 의심이 들고 그렇네요.
    하지만 확신하는건...
    우리의 이런 생각들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해준다는거.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맞긴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이게 삶의 목적이고 이유인것같기도 하네요..
    그럼 우리 힘내서 한번 살아봅시다~~~~

  • 129. 당신은
    '18.4.14 3:29 AM (112.184.xxx.207)

    사춘기 입니다.
    인생의 끝을 질문하고 왜라는 답변과 질문은 반복할때... 그리고 기성의 세대 종교 관습 정치 사회..
    무한질문과 답변 그리고 합리화 ..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지 못한
    성인의 모습입니다.


    성인 되어서도 근본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물어보지 않을뿐이죠
    그것을 찾아 헤매는것도 번민과 갈등이라 칭하기는 늙었죠
    정답은
    82. 아니라 어떤곳에서도 얻을수 없습니다.
    그걸 모두 아는 또는 잊는 사람들이 어른이 되거나 어른스럽게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게 어려울지 몰라도 그게 최대한 아는 방법이라는것 입니다...

  • 130. 진짜.....
    '18.4.14 7:07 AM (59.29.xxx.30)

    말씀하신 그 허무함......

    인생 허무하다는걸 잊으려고, 이렇게 오늘도 똥밭에서 뒹구는가 안날까요??

    예로 사건사고에 희생된 가족들이 살을 삐져내고 뼈를 뚫는 고통에도 살아나갈수 있는거...

    누구나 몇십년후에 자기의 생이 죽음으로 끝나늦거나 다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당황하지 않아요.

    왜? 그 큰일 보다. 지금 당장 이번들 점포임대료 걱정이 더 급하거든요.

    참 우습지만 이게 삶인가 싶어요..

  • 131. ..
    '18.4.14 7:09 AM (115.137.xxx.76)

    인생은 진짜 고행이에요
    다들 말씀들 잘하시네요 힘둘때마다 보고싶네요..

  • 132. 그럼에도
    '18.4.14 7:46 AM (1.244.xxx.121)

    인생 허무하고 다 부질없단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인듯 22

  • 133. ....
    '18.4.14 8:43 AM (39.121.xxx.103)

    맞아요...
    이런 허무함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 닥친 현실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고
    그 바쁜속에서 행복도 살짝씩 느끼고..
    근데...그 일상을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아 쉬며 생각하고 있으면
    다시 허무함이 밀려오는..
    그게 인생인가봐요.

  • 134. 참나
    '18.4.14 8:43 AM (118.42.xxx.226)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135. 사춘기 글 쓰신분
    '18.4.14 8:52 AM (124.49.xxx.61)

    멋져요...우와~~~~

  • 136. ..
    '18.4.14 9:00 AM (112.152.xxx.32)

    맞아요
    참 생은 고행이에요
    남한테 지치고
    내 자신에게 지치고
    미워하고 용서하고 웃고 울고 끝없는 반복
    그래도 삶에 매력을 느끼는건
    전 일이에요 그리고 아이들
    내가 쓸모있는 인간이고
    필요한 존재구나 실감케하는...
    그래서 일을 해요

  • 137. 성경에답
    '18.4.14 9:32 AM (122.36.xxx.136)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시편53.1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시편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19.10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2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잠언 18.30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신명기 32.4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 138. 로마8:18~25
    '18.4.14 9:34 AM (175.200.xxx.248)

    18  현재​의 고난​은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  사실, 피조물​은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한 것​에 복종​하게 된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복종​하게 하신 분​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이 주어졌는데, 21  그 희망​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자유​롭게 되어  하느님​의 자녀​로서 영광​스러운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계속 함께 신음​하며 함께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23  그뿐​만 아니라, 영​을 첫 열매​로 받은 우리 자신​도 속​으로 신음​하면서,  대속물​에 의해 우리 몸​에서 놓여 아들​로 입양​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이 희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희망​은 희망​이 아닙니다. 어떤 것​을 본다면, 그것​을 희망​하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희망​하면,  우리​는 인내​하며 그것​을 계속 간절​히 기다립니다.

  • 139. 성경에답
    '18.4.14 9:41 AM (122.36.xxx.136)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16.11

  • 140. 공감
    '18.4.14 9:41 AM (211.220.xxx.2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생각 해서 깜짝 놀라서 댓글달아요..
    저는 30대 딩크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은 고민중인..
    삶의 허무함 .. 인생이 고라는 생각에
    쉽게 자식을 낳지 못하고 있어요...
    선택할수 있는 인생이라면 안태어나는것도 괜찮은거 같다고...
    부처님이 인생이 고 라는 말이 진짜 요즘 더 크게 느껴집니다.
    좋은 남편, 무난하게 살고 있어도 가끔씩 밀려오는 인생이라는 허무함을 느낄때 너무 서글퍼져요...
    순간을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 141. ....
    '18.4.14 9:44 AM (39.121.xxx.103)

    개신교분들....정말 너무 싫네요.
    누군가의 아픔에 성경구절 나열한 댓글...
    남의 아픔이 댁글에게 전도의 기회로 여겨지는 그 자체가 역겨워요.
    당신들의 수준이 당신들이 믿는 신의 수준을 말해준다는거 아시나요?
    당신들의 행동때문에 전도는 커녕 현 개신교가 사람들에게 욕머고
    상식을 가진 개신교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예요.
    아..또 핍박이라 하겠군요.
    극이기주의 집단...
    제발....제발..
    개신교도들은 좀 패스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오물 투척하지말아달라구요.

  • 142. '
    '18.4.14 9:48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맞아요..삶은 참 허무하죠...종교 예술 정치.... 사기를 치고 양념을 쳐도 어쩔수 없는 허무..... 허상.....그래도 한세상 꾸역꾸역 잘도 살아왔네요... 마무리나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면,,,,,,

  • 143. ,,
    '18.4.14 9:50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맞아요..삶은 참 허무하죠...종교 예술 정치 과학.... 사기를 치고 양념을 쳐치고 욕심을 부려봐도 어쩔수 없는 허무..... 허상.....그래도 한세상 꾸역꾸역 잘도 살아왔네요... 마무리나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면,,,,,,

  • 144. '
    '18.4.14 9:52 AM (211.204.xxx.10)

    맞아요..삶은 참 허무하죠...종교 예술 정치 과학.... 사기를 치고 양념을 치고 욕심을 부려봐도 어쩔수 없는 허무..... 허상.....그래도 한세상 꾸역꾸역 잘도 살아왔네요... 마무리나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면,,,,,,

  • 145. 누리심쿵
    '18.4.14 10:17 AM (106.250.xxx.62)

    맞아요
    살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죽기위해 사는거잖아요
    하루하루 지나면 죽음과 그만큼 더 가까원지는.....
    그래서 한번뿐인 인생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남의눈에서 피눈물나게 하는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그것도 만만치 않네요
    그나저나 오늘도 기독교에 대해 다시한번 반감이 생기게 되네요
    정말 오만하고 이기적이예요

  • 146. 친일매국조선일보
    '18.4.14 10:34 AM (135.23.xxx.70)

    저 위에 존재자체가 의미이자 목적입니다...이 말이 많이 와닿네요.
    맞네요. 내 존재가 바로 인생의 의미.

    저도 요 몇년간 허무해하고 있어요.
    자식이 없어서 이렇게 허무한가 (오랜 고민끝에 반강제로 딩크로 살고 있어요)...아둥바둥 공들이던 일도 직장일도 잘 풀렸는데 왜 허무할까...편안한 일상이 지루해서 그런가...

    근데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인생에 대한 허무함인거 같아요.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도 결국 나이들어 평범한 일도 점점 못하게 되고 병들어 죽을텐데...왜 사나...이런.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해요. 저 위에 댓글님도 감사해요.


    ---------------------------------------------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삶 그 자체를 기뻐하지 않으면 결코 행복할수 없어요

    자신의 조건이나 상황
    또는 돈이나 물질같은 소유로는 행복할 수 없어요
    우리 존재 자체가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삶은 매순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처럼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면

    배가 아니라 자신이 바다가 됩니다

  • 147. 원글님
    '18.4.14 11:21 AM (112.169.xxx.30)

    개신교 꺼지라고 하셨는데요
    아마도 님이 성경에도 나온 주제로 말씀을 한 것이니 더 그런가봐요
    전도서에서 가장 흔하게 회자되는 구절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예요
    이 말을 누가 했냐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으로 불리우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한말이에요
    솔로몬은 그 어떤사람보다 막대한 부와 명예와 여러명의 처와 첩들과 지금도 브레인 중에 브레인이란 소리를 듣는 사람이예요
    그렇게 모든걸 누리고 다가진듯 살았던 사람이
    결국 책에는 헛되고 헛되다고 했고
    님이 지금 혼자서 깨우치신듯 하시는 이 글들도
    솔로몬이 먼저..

    "이제 있었던것이 옜적에도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과거에도 있었던것이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다는 말이죠
    인간이면 누구나 다 그렇게 태어나고 허무해하며 겪는 과정을 거친다고요
    그런 생각까지도 들죠
    짐승이나 나나 똑같이 태어나서 죽긴 마찬가지고 우주에서는 먼지만도 못한 존재가 내가 아닌가..
    전도서에도 나와 있어요
    "인생에서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 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것이 헛됨이로다"
    라구요

    그래서 인간은 종교를 만들고 집착하게 되고 짐승과 차별화 되려..덜 헛됨과 덜 허무함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이겠죠
    종교인들 댓글 좀 달았다고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이 세상 혼자 처음 독창적으로 생각해낸 철학이 아니라 태초부터..솔로몬이 살던 몇천년전..몇백년전 우리 선조들도 다 그런 생각들하면서 살았으니까요.

  • 148. 원글님
    '18.4.14 11:37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철학인양..
    뭐 따지고보면 성경도 일종의 철학으로 분류하려는 사랑들도있겠지만 큰 줄기로 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서적인데

    부주의하게 종교서적에 나온 관련발언을 하시고선
    아니 난 그저 나혼자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네 종교인들이 왜 내글에 댓글을 다는거야 정말 싫다..라고 하시네요 원글님
    그게 싫으셨으면 진작에 기독교 관련 문구인지 좀 아시고.. 성경관련 댓글은 달지말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 149. 원글님
    '18.4.14 11:39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철학인양..
    뭐 따지고보면 성경도 일종의 철학으로 분류하려는 사람들도있겠지만 큰 줄기로 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서적인데

    부주의하게 종교서적에 나온 관련발언을 하시고선
    아니 난 그저 나혼자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네 종교인들이 왜 내글에 댓글을 다는거야 정말 싫다..라고 하시네요 원글님
    그게 싫으셨으면 진작에 기독교 관련 문구인지 좀 아시고.. 성경관련 댓글은 달지말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 150. 성경에답
    '18.4.14 11:41 A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9.27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사야 43.11

  • 151. 성경에답
    '18.4.14 11:42 AM (122.36.xxx.136)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9.27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사야 43.11

  • 152. 원글님
    '18.4.14 11:49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오롯이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색다른 철학인양..
    뭐 따지고보면 성경도 일종의 철학으로 분류하려는 사랑들도있겠지만 큰 줄기로 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서적인데

    부주의하게 잘 모른시고 종교서적에 나온 관련발언을 하시고선
    아니 난 그저 나혼자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네 종교인들이 왜 내글에 댓글을 다는거야 정말 싫다..라고 하시네요 원글님
    그게 싫으셨으면 진작에 기독교 관련 문구인지 좀 아시고.. 성경관련 댓글은 달지말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헛되고 헛되다는 말씀은 남의(솔로몬) 카피 차용 혹은 도용한게 아니라.. 어느날 문득 님혼자든 생각일지 모르나
    위에도 말씀 드렸듯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 다음 세대 태어날 아이들도 종종 내뱉을 말들이고요
    다만 몇천년전 솔로몬이 기가막히게 가장 먼저 네이밍하고 뽑아내어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이라
    아는 사람은 그게 솔로몬 by 성경(전도서)란 것쯤은 알아요
    그게 그런 구절인지 몰랐다며 남 타박할일은 아닌듯요

  • 153. 원글님
    '18.4.14 11:51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오롯이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색다른 철학인양..
    뭐 따지고보면 성경도 일종의 철학으로 분류하려는 사람들도있겠지만 큰 줄기로 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서적인데

    부주의하게 잘 모른시고 종교서적에 나온 관련발언을 하시고선
    아니 난 그저 나혼자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네 종교인들이 왜 내글에 댓글을 다는거야 정말 싫다..라고 하시네요 원글님
    그게 싫으셨으면 진작에 기독교 관련 문구인지 좀 아시고.. 성경관련 댓글은 달지말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헛되고 헛되다는 말씀은 남의(솔로몬) 카피 차용 혹은 도용한게 아니라.. 어느날 문득 님혼자든 생각일지 모르나
    위에도 말씀 드렸듯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 다음 세대 태어날 아이들도 종종 내뱉을 말들이고요
    다만 몇천년전 솔로몬이 기가막히게 가장 먼저 네이밍하고 뽑아내어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이라
    아는 사람은 그게 솔로몬 by 성경(전도서)란 것쯤은 알아요
    그게 그런 구절인지 몰랐다며 남 타박할일은 아닌듯요

  • 154. 원글님
    '18.4.14 11:52 AM (112.169.xxx.30)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오롯이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색다른 철학인양..
    뭐 따지고보면 성경도 일종의 철학으로 분류하려는 사람들도있겠지만 큰 줄기로 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종교서적인데

    부주의하게 잘 모르시고 종교서적에 나온 관련발언을 하시고선
    아니 난 그저 나혼자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네 종교인들이 왜 내글에 댓글을 다는거야 정말 싫다..라고 하시네요 원글님
    그게 싫으셨으면 진작에 기독교 관련 문구인지 좀 아시고.. 성경관련 댓글은 달지말라고 하셨으면 좋았을것을요

    헛되고 헛되다는 말씀은 남의(솔로몬) 카피 차용 혹은 도용한게 아니라.. 어느날 문득 님혼자든 생각일지 모르나
    위에도 말씀 드렸듯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 다음 세대 태어날 아이들도 종종 내뱉을 말들이고요
    다만 몇천년전 솔로몬이 기가막히게 가장 먼저 네이밍하고 뽑아내어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이라
    아는 사람은 그게 솔로몬 by 성경(전도서)란 것쯤은 알아요
    그게 그런 구절인지 몰랐다며 남 타박할일은 아닌듯요

  • 155. 기독교를 믿는 분들에게
    '18.4.14 12:15 PM (210.222.xxx.111)

    예수님이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첫 계명이다.......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는 안하시고
    다른 성경 구절을 가지고와서 전도에만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면 전도 할 필요 없어요.
    이명박 같은 사람을 장로라고 몰표 몰아주신 분들이 우리나라 기독교에요.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 156. 개독
    '18.4.14 12:25 PM (122.42.xxx.71)

    이 개독인이유.댓글보니 더 명확해짐. 사후 천국 지옥이 무슨 소용. 당신들이나 천국가려 그리 추하게 사시길.
    진짜 징그럽고 짜증남.

  • 157. .....
    '18.4.14 12:35 PM (125.176.xxx.253)

    엄마 아빠가 나한테 벌을 주었다고 해서..
    혹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고생만 시켰다고..

    엄마 아빠, 왜 저를 이땅에 태어나게 했나요?
    전 엄마 아빠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겠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은 발상이라 생각해요.

    삶이 힘들어도 우리가 태어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듯.
    창조주가 있기에 우리도 태어난 것이고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00억 가지고도 쓸쓸하게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돈 100만원을 벌고도 만족해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원글님과 같은 심정을 한때나마 느껴봤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하지만, 자꾸 그런 기분이 얽매여서 남은 삶을 갉아먹지 않기를 바랍니다.

  • 158. 사바하
    '18.4.14 12:50 PM (125.138.xxx.205)

    좋은댓글들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일단 다시 읽고자 저장합니다

  • 159. 오직 주의 말씀은
    '18.4.14 12:51 PM (112.186.xxx.14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베드로전서 1: 24)

  • 160. 개독님
    '18.4.14 2:20 PM (39.121.xxx.103)

    가장 흔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면서
    그게 문득 오롯이 혼자 떠오른 생각인양..
    무슨 다른 색다른 철학인양..

    -> 웃기네요..
    내가 그래서 성경구절 표절했다는건가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정말 이 놈의 개독....
    쓰레기도 이것보단 낫겠네

  • 161. 감사
    '18.4.14 6:14 PM (112.161.xxx.111)

    허무한 삶 좋은글들 감사합니당

  • 162. 와ᆢ
    '18.4.14 7:53 PM (211.176.xxx.53)

    징하다 징해
    본인들이 옳은말이라 생각해도
    상대가 싫다하면 좀 그만하시죠ㆍ
    뭐를 그렇게 큰걸 깨달았다고 설교들을 하시고ㆍ
    그것 또한 오만이란걸 모르는듯ㆍ

    원글님ᆢ
    저도지속적이진 않지만 순간순간 공허함을 느껴봤고
    지금은 사춘기 아들 땜에 맘 고생이 심해 그걸
    느낄 틈이 없네요ㆍ내게 딸린 식구가 있으면
    그로 인해 괴롭지만 공허함 느낄 시간은 적은듯 해서
    뭔가 이부분은 공평하다란 생각 한적 있어요ㆍ
    오십줄 다되어가지만 아직 바로 옆의 죽음은 경험한적 없어
    그 세계는 얼마나 힘듬을 안겨줄까 두려운 마음 있어요ㆍ

  • 163. 친구
    '18.5.2 11:13 AM (223.62.xxx.249)

    삶의 허무함..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4. 시골
    '20.10.11 1:26 AM (211.229.xxx.164)

    삶 자체에 매몰되면 허무에 귀착이 되지요.
    그래도 삶에세 1%라도 희망이 있다면 살만 합니다.
    옆에 사랑하는 누구라도 있으면 힘내세요.
    하늘과 바람과 햇빛과 자연으로 눈을 돌려 보세요.
    삶이 아름다운건 허무와 힝듦을 그때그때 이겨내는거 아닐까요?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반대편이 있는 양면을 생각해 보세요.

  • 165. 개독은
    '20.10.11 6:26 A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정말 사회악임을 이런글에서도 스스로들 증명하네요
    자기들 말에 빠져 오류를 전혀 감지못하니
    저런 무지가 원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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