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을 좋아는데 가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똑같은 문장이 그대로 쓰여 있는 경우가 있어요.
자기 블로그에 출처 표시도 없이 마치 자기 글인양 올리는 경우는 상업적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아니니 넘어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글, 이를테면 신문기사나 타 책의 내용을 그대로 본인 책에 옮기는 경우를 가끔 발견합니다.
요즘은 워낙 검색이 잘 돼서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책에 나온 문장이 어딘가에서 그래도 베낀 경우가 많더군요.
제일 흔한 예로 위키백과나 네이버 캐스트 등으로 그대로 옮긴 경우입니다.
더 질이 나쁜 것은, 다른 책의 본문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서 자기 책에 쓰는 경우요.
이런 경우는 상업적으로 자기 책을 파는데 남의 글을 출처 표시도 없이, 또 허락도 받지 않고 베껴온 것이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