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남자아이 자위하는거요
몇번 키안큰다고 좀만하라고 다독여봤는데 책만 읽을라치면 엎드려서 그러고있네요.
여자동생도있고 그런거는 혼자있을때 하라고도 하고..
나쁜건아니지만 너무자주하면 키안큰다고도 하고..
달래는것도이제 힘들고..
어떻개해야해요? 그냥 모른척 냅둬야 맞는건지...
어느정도하다가 관둘런지..
제가자꾸 뭐라하는게 더 안좋을까요?
애한테 한소리하고..
화나서.. 지금 맥주한캔 따서 글올리네요.
1. ....
'18.4.9 8:46 PM (221.157.xxx.127)운동 엄청 시키세요
2. 유튜브
'18.4.9 8:48 PM (222.235.xxx.176)구성애 선생님 강의 동영상 찾아서 꼭 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예요.
3. ....
'18.4.9 8:54 PM (39.121.xxx.103)아빠한테 말하라 하세요.
4. ...
'18.4.9 8:57 PM (1.231.xxx.48)심리적으로 좀 외롭거나 심심한 아이들이
간혹 그런 자극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심리적 공백을 자기몸의 자극을 통해 채우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집 밖에서 배드민턴같은 거 하고
아이랑 상호작용하면서 많이 놀아주세요.
책은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보게끔 습관 잡아주시고요.
혼내고 윽박지르는 건
아이가 몰래 숨어서 자위하게 되니 더 역효과에요.
그리고 구성애 선생님 강의 저도 추천해요.5. ..
'18.4.9 9:17 PM (117.111.xxx.179)남편이 초등 5학년때부터 자위했대요.
성인이 하는 자위랑 똑같이 정액도 나왔다하구요.
아무 문제없이 성장했고
건강해요.6. 괜찮아요
'18.4.9 9:26 PM (14.39.xxx.191)어릴때 잠잘때 한참 그러더니, 급성장기 오니 잠 많아져서 그런가 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주의만 조금씩 주세요.7. 부끄럽다는 걸
'18.4.9 9:3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모르는거잖아요.
심리센터나 그런데 데리고 가세요
걷잡을 수없으면 어쩌려고요8. ...
'18.4.9 9:42 PM (222.111.xxx.67)구성애 동영상 보시거나 아들 가진 부모를 위한 성교육 받아보세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마냥 냅두는 것도 하지 말라는 것도
아이 성향마다 다르게 대응하셔야지 무턱대고 하진 마시구요
그것보다 더 재밌는 일 찾으면 덜 할 수도 있어요
몸이 그것만 기억하면 나중에 어찌될지 몰라요9. laa
'18.4.9 10:23 PM (121.165.xxx.139)제가 같은 고민으로 구성애강의 들었는데요
일단 어른들의 인식이 달라져야한다고 해요 자위는 부끄러운것 나쁜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걸 이상하게 보는 어른들이 잘못된거고..아이가 할때 왠만하면 모른척 해주라고요(집안에서 할 경우)
그 지점에서 죄의식을 갖게되면 걷잡을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했어요(삐뚫어진 성의식으로 인해...)
근데 무관심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중독될것 같이 하던 자위에서 빠져나와서 다른것으로 관심이 옮겨져 있더라구요10. laa
'18.4.9 10:24 PM (121.165.xxx.139)뚫——>뚤
11. 12233
'18.4.9 10:45 PM (220.88.xxx.202)초5 아들 샤워하면서 샤워기로
자위하네요 ㅠ
어떻해야 할지. ..
일단 물 많이 쓰지말라.?
해놨는데.. ㅠ12. ㅇ
'18.4.9 11:24 PM (211.114.xxx.183)자위하면 키가 안크나요?
13. 이상
'18.4.10 12:48 AM (184.2.xxx.148)그렇게 어린 나이에 하는게 정상을 아니죠. 자주 하면 습관이 되서 계속 할 것이고. 그럼 무기력해져요.
14. 초3
'18.4.10 3:34 AM (90.90.xxx.90)너무 어린데요
아무리 자위가 자연스러운거라해도.......
운동을엄청시키시는게좋을거같아요15. ///
'18.4.10 6:00 AM (180.66.xxx.46)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 어릴때 엄청 자위를 많이 했어요. 그만큼 어릴때부터 (여자)
삽입은 아니고 비비고 압박하는 느낌으로요.
저희 집 정말 빅토리아~ 청교도적일정도로 엄하고
전 야한 영상 한 번도 본 적 없었고 (9시 뉴스도 못봄)
심지어 애가 어떻게 생기는지도 가정시간에 배웠고
성적인데 노출 전혀 없었어요. 성추행 폭행도 당한 적 없었구요.
그런데 아주 아주 우연히 시소타다가 알게 됐어요.
엄마가 그때 구성애 뒤져서 운동도 시키고 놀아도 주고 다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화장실에서 변볼때라도 했어요.
심심해서? 뭔가 결핍이라서? 가아니라 그냥 그 느낌이 좋은건데요...
섹스리스라서 힘드신분들이 운동 많이 하고 건전한 취미 갖는다고 불만이 해소되나요?
근데 구성애 쪽 상담에서 배운건
손을 깨끗이 씻고 남 모르는데서 1주일에 2회 이상 하지 않기 정도였네요 ㅎ
근데! 나중에 성욕이 충만하거나 변태심리의 어른이 될까봐..공부 못하는 어른이 될까봐..
그건 걱정 안하셔도 돼요 ㅠ
왜냐면 전 지금 성욕이 거의 없고(남편이 하자면 거절은 않지만 욕구 거의 없고 혼자도 자위 안해요 저도 신기 그냥 어른되니까 좀 시시해졌달까..)
변태? 도 그냥 사회적 용인 가능한 정도의 취향입니다. ㅎㅎ
근데 남자는 음경건강에 해가 될정도의 지나친 압박이나 청결도는 신경써야 할 듯 합니다.
아직 어리니 많이 놀아주고 같이 있는쪽으로 최대한 티 안나게 조절해주세요
아주 안할 순 없지만 한다고 나쁜어른 이상한 어른 밝히는 어른이 되진 않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