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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안하신분들

..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8-04-09 15:10:50
둘째 돌을 앞두고있어요
첫째때도 집에서 간단히 제가 상차려서 치뤘어요.셀프대여 이런것도 안하고 제가 몇가지 준비해서요.
양가부모님들.남동생이 와서 같이 축하해주었어요.
이번엔 부모님도 굳이 안오셔두되고 우리 식구끼리 간단히 또 치룰까하는데..
친정엄마가 저보고 이상하다네요.
그래도가야지하면서요..
집도 2시간.그것도 지하철타고.아빠와는 오랜시간 거의 별거상태라 혼자서 오실거고.택시타고 오라셔도 말도 안들으시고..100일때도 혼자오셔서 반지해주시고 하셨기에 굳이 반지도 안해주셔도되고..그냥 우리끼리 조촐히 보내고 다음에 놀러가겠다고했는데..
그게 이상한건가요.
IP : 175.223.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9 3:11 PM (59.29.xxx.42)

    그건 돌잔치를 안하는게 아니라
    조부모도 안부르고 자기식구끼리만 한다는거네요.

  • 2. 네, 이상해요
    '18.4.9 3:13 PM (112.216.xxx.139)

    질문을 하셨으니 답을 하자면, 이상한거 맞아요.

    아이도 모르는 사람들 불러 잔치를 하는, 그런 돌잔치를 안하겠다는 거와,
    조부모가 직접 와서 축하해 주겠다는데 그걸 거절하는 거는 다른거에요.

  • 3. ....
    '18.4.9 3:16 PM (119.192.xxx.1)

    네, 많이 이상합니다. 최소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불러야지요. 돌이면 삼촌, 이모, 고모 정도까지는 같이 축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 ...
    '18.4.9 3:20 PM (112.168.xxx.205)

    돌잔치 안하는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축하하러 오시겠다는 할머니도 굳이 못오게 하는건 좀... 이상하긴 하죠.
    사람 많이 초대하는 그런 잔치를 안하겠다는거지 어쨌든 가족끼리 상차려서 촛불이라고 부는 돌잔치는 하실거잖아요.

  • 5. 나라냥
    '18.4.9 3:25 PM (1.249.xxx.6)

    친정엄마가 그래도 가야지.. 라고 하셨으면 부르세요.
    돌잔치, 사람들 불러서 잔치 안하는게 안이상한거구요.
    조부모님까지 안부르는건 좀 이상해요. 내엄마, 남편가족들인걸요.

  • 6.
    '18.4.9 3:26 PM (115.136.xxx.67)

    돌잔치는 가족과 함께
    원수 사이 아니면 아이의 조부모까지는 참석하는거 아닌가요?

    외삼촌 고모 이모 삼촌까지도 오는게 일반적인데
    뭐 젊은 사람들은 바쁘니 못 온다고 해도
    부모님은 부르죠

  • 7.
    '18.4.9 3:28 PM (118.219.xxx.21)

    양가 부모님 형제들은 불러서 형편에 맞는 곳에 가서 외식 하시고 집에 모시고 와서 다과 하세요
    원글님이 집에서 애둘 데리고 식사 준비 하는게 버거워서 그러는것 같아요

  • 8. 이해하지만
    '18.4.9 3:31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별거상태인 부모중 어머니 혼자 그것도
    차편도 불편하게 오시는게 님역시 불편하고
    그러겠지만 그럴수록 오시라 하세요
    어머니 자격지심 들겠어요

    이래도 저래도 돌이 한번이지 두서너 너댓번되나요
    가실때 여비 두둑히 드리시고요

    나 안갈란다 하시면 그역시 서운할거에요

  • 9. ...
    '18.4.9 3:37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잔치라는 건 내 가족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부르는 거에요.. 그러니깐 첫애도 돌잔치 한거 아니에요.
    요즘 누가 돌잔치 하느냐 하는 말은 지인이나 회사동료. 친구들. 친척들 불러서 부페에서 밥먹고 부조 받는 걸 말하는 거구요.
    식구들끼리 돌상차리고 밥먹고 사진찍고 하는 건 잔치한다고 하지 않죠.. 여기에서 직계정도는 모이죠. 아기부모의 부모형제정도는 모이죠..
    오겠다고 하는 친정엄마를 오지 말라는 것도 이상합니다. 다른 날은 안 와도 이런 날은 오는 게 맞죠.

  • 10. @@
    '18.4.9 3:58 PM (121.182.xxx.144)

    그냥 안한다 말하세요...
    그리고 가족이랑 조촐하게 하면 됩니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 11.
    '18.4.9 4:31 PM (112.172.xxx.15)

    그래도 부모님은 부르지 않나요
    백일도 아니고 돌인데

  • 12.
    '18.4.9 4:39 PM (118.34.xxx.205)

    부모님 오시는게싫으신거죠?

  • 13. 그럼
    '18.4.9 4:44 PM (218.155.xxx.137)

    친정이고 시댁이고
    우리끼리 조촐하게 한다 이말 하지마세요.
    그냥
    돌 요즘 다들 안해서 우리도 안한다 이렇게 확실히
    못박으세요!
    어디 놀러간다고 해요.

  • 14. 저는
    '18.4.9 5:22 PM (119.198.xxx.106) - 삭제된댓글

    첫째는 집에서 손님 많이 치뤘는데 다 필요없다 생각되더군요.
    둘째는 양가 부모랑 다른 지역 살 때라 잘 됐다 싶어 양쪽다 오시지 말라하고 저희끼리 케잌놓고 사진찍고 돌잔치 비용만큼 작은애 이름으로 기부했어요.
    간단하니 좋더군요. 양가 부모 없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던데요 뭘.

  • 15. ...
    '18.4.9 5:34 PM (218.152.xxx.65)

    이상한가요? 저도 둘째 돐은 그렇게 할 건데요.
    양가 가족들 다 모여 해봤는데 것도 힘들었어요
    (당일에 애가 고열이 올라서 응급실에 있다가 외출나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ㅠㅠ)
    서울 지방 경기 여기저기 사는데 다 모셔서 잠깐 보고 가시고..
    그냥 그 즈음에 시댁 가서 간단히 식사하고
    친정가서 또 외식 하고
    사진 찍은거 액자에 넣어 드릴거에요

  • 16. 제발
    '18.4.9 6:04 PM (106.102.xxx.65)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아이 일생에 한번..
    아이에게도 어머님께도 모두 특별한 날입니다.
    이럴때 어머님 모시고 함께하는것도 작은 효도에요.
    솔직히 너무 각박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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