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내 문화센터 강사 였습니다.
몇년을 일 했었어요..
그 기업에 제가 정식직원은 아니구요.
강의 제안은 그쪽에서 먼저 제안해 와서 일을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몇년을 하면서 수강생이 많을때, 적을때 수시로 바꿨어요.
갈수록 .. 수강생이 줄어 들게 됐을때, 다음학기 계획서제출했던 부분을 끝으로
그만 둬야 겠다 . 결심을 했어요.
근데,
센터실장이
'어러저러하니 1일특강형식으로 강습을 바꾸자' 하더군요. ,, 그냥 나가 달라는거죠.
그러다 바로 알게 된게,
제 자리를 이을
강사배정을 미리 다 해 놨고
회원을 다 모아 놨더라구요.
참.
제가 너무 어둔했어요.
회원이 줄어들때 바로 나왔음 됐는데...
이렇게 치욕스럽게 쫒겨나다니요.
생각만 하면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오늘은 내내 제 자신을 스스로 뜯고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