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휴대폰을 새로 받았는데
유심칩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한시간 낑낑대다가 포기.
내일 동생이 마침 우리집 온대서
오면 부탁하려고요.
설명서 잘 읽었고 거기 써있는대로 하는대도 안되네요.
어려서부터 그랬어요.
아날로그 시절에도 잘 못다루고 맨날 해맸고요
디지철 시대로 바뀌니 디지털 기기는 더더더더더 못다루네요.
엄마가 저더러 넌 젊은애가 왜그러냐며;;;;;
저 자신이 한심해 보이고, 머리가 무지 나쁜가보다 싶고.. 자괴감까지;;;;;
이거 못고칠까요? 진짜 고치고 싶어요.
나이 먹어서도 물건 잘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이러다 나이 좀 더 먹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될까 걱정이에요.
자괴감에 혼자 속썩다 글 한번 올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