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르만 헤세 읽기

엄마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8-04-05 20:30:05
어제 데미안 읽고 글 올렸던 50대인데요 오늘은 수레바퀴 밑에서 를 읽었습니다. 문호가 그냥 문호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구나 아름다운 문장에 감탄.


헤세의 생을 보니까 요즘 상황에 영재로 선행교육받다가 번 아웃되어 공황장애 우울증 생겼던거 아닌가 싶어요. 심하게 힘든 성장기를 보냈네요. 학교 그만두고 게임만 하면소 두문불출 하는 아이들 이 책 읽을런제 모르겠지만 위로와 공감 받을거 같아요. ..


성장에는 그만큼 아픔과 수고가 따르는거 겠죠.





저도 유리알유희 피터카멘친트 등등 내친김에 헤세 계속 읽을려구요. 참으로 고전문학 오랜만에 읽는데 좋네요.
IP : 223.57.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8:37 PM (39.121.xxx.103)

    이런 문학작품 읽을때마다 세계가 한가지 언어를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요.
    번역이 아닌 원어로 느끼고픈...

  • 2. 그나마
    '18.4.5 9:0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읽히던게 수레바퀴아래서. . .
    다른건 하얀건 종이, 까만건 잉크. . 했었네요. ㅎㅎ
    중고딩때 읽고 시도도 안했는데,지금은 느낌이 다르려나요. .
    헤세 이 나이에 도전? ㅎㅎ

  • 3.
    '18.4.5 9:26 PM (183.101.xxx.35)

    맞아요
    저도 최근 다시 읽고 느낀 게 많아요
    주인공 한스가 가엽죠...ㅠ

  • 4. ...
    '18.4.5 9:47 PM (219.251.xxx.199)

    저는 독문학 전공으로 졸업 논문을 헤르만헤세 초기문학으로 썼는데요. 크게 알려지지않은 초기단편들. 저는 독일어로 읽었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꼭 읽어보세요.

  • 5. 원글
    '18.4.5 9:57 PM (1.237.xxx.137)

    한동안 문학의 세계에 빠질거 같아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765 전자책(이북리더기) 사용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11 책읽기 2018/04/10 3,118
798764 이사를 편의시설 빵빵 근처 vs 직장근처 어디로 ?? 4 321 2018/04/10 995
798763 배란기 힘든 분 글 읽다보니 옛날 성교육 생각 나요 3 /// 2018/04/10 2,419
798762 냉장고 용량요~ 3 어떡해요.... 2018/04/10 999
798761 반대로) 아내가 너무 덤벼서 괴롭다는 남편들도 있을까요? 2 궁금 2018/04/10 2,554
798760 히트시그널 임현주 보니까 4 의도 2018/04/10 3,013
798759 배송전인데 취소가 안된대요.. 이게 가능한가요? 21 열받네 2018/04/10 5,857
798758 풍년 압력솥손잡이 9 압력솥 2018/04/10 1,506
798757 코스트코 온라인몰 문의드립니다 5 강풍 2018/04/10 1,994
798756 국가장학금 소득분위9 1 2018/04/10 2,239
798755 아이들이 돌아올때..라는게 강하게 느껴지네요 23 잊지못할 2018/04/10 6,948
798754 경랑 패딩 롱조끼 안 따뜻해요 4 반품 2018/04/10 2,383
798753 교복 셔츠 하얗게 어찌 빨아요? 10 ... 2018/04/10 3,446
798752 초등저학년들 몇시에 자나요? 13 초등 2018/04/10 2,924
798751 인혁당 사건 43주기 추모행사에 온 유일한 화환.jpg 19 2018/04/10 3,179
798750 지금 자기 반성중인 KBS1 TV 보시나요? 9 허허 2018/04/10 2,738
798749 한동안 옷을 안사서 입을 옷이 없는 분들 쇼핑할때 사소한팁 8 음.. 2018/04/10 5,997
798748 베트남 호이안 가죽제품 좋은가요?? 5 2018/04/10 4,334
798747 김기식과 찴, 이읍읍을 보면서... 10 기레기들의 .. 2018/04/10 1,091
798746 60대 엄마,유치원 아이둘과 싱가폴 갈만할까요? 9 여행 2018/04/10 1,390
798745 태어나서 햄버거 딱 두 번 먹어봤어요 12 아마 2018/04/10 3,293
798744 전주 모 아파트 한 평 까페 1 ㅇㅇ 2018/04/10 2,475
798743 지금 휴먼다큐 남상일편... 8 ... 2018/04/10 4,753
798742 10년간 추락한 전투기 11대의 공통점은.jpg 5 어이구 2018/04/10 2,675
798741 우리집강아지가 어리광이 있어요 2 ㅇㅇ 2018/04/1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