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합

세상에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8-04-05 02:15:04
제 동창이 자기아이 정시로 인서울 한군데만 붙었음 좋겠다고 했는데 작년 여름방학이전에 통화하고 통 연락이 없어서 안됐나했어요.
저도 바빠서 못해봤구요..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통화가 되었는데 그 아이가 지방대 의대를 붙었다네요.
축하할 일이긴한데 너무 뜻밖이라서 제 목소리가 좀 그랬나봐요..
제가 어떻게~? 하고 물었거든요..
그렇다고 축하를 안한건 아닌데..
괜히 오해받을듯 해요..ㅜ.ㅜ
근데 저게 가능한가요?
원래 고등때부터 공부안한다 잤다해놓고 밤새우던 친구이긴 한데 ㅋ

IP : 223.38.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5 2:18 AM (124.111.xxx.201)

    인서울 의대에서 인서울까지만 말했겠죠.
    원래 고등때부터 공부안한다 잤다해놓고 밤새우던 친구라면
    충분히 그리 말할만 함.

  • 2. ....
    '18.4.5 2:21 AM (119.67.xxx.194)

    겸손한 친구인가보네요.

  • 3. 아뇨
    '18.4.5 2:22 AM (223.38.xxx.139)

    분명 인서울이라했고 거론한 몇개 대학도 의대가 없는 대학들이었어요..
    진짜 내숭이 ㅋ

  • 4. 아니근데
    '18.4.5 2:45 AM (1.241.xxx.219)

    의외건 아니건
    누가 자식 대학 붙었단 데다 대고
    어떻게? 라뇨..ㅡㅡ

  • 5. 저번에
    '18.4.5 7:02 AM (39.7.xxx.221)

    인서울만하라안했나?하고 되물으세요

  • 6. ..
    '18.4.5 7:36 AM (218.237.xxx.58)

    아이고..
    엄살이 넘 심했네요..
    피곤한 친구예요~~

  • 7. ....
    '18.4.5 8:05 AM (221.157.xxx.127)

    전교권 아이 엄마들이 더 엄살이긴합디다만 아이에대한 기대치가 높으니 공부안한다고 징징인거죠 아무리 당황했더라도 축하해보단 어떻게라는 반응은 진짜 좀 넘 솔직하셨네요

  • 8. 그러게요..
    '18.4.5 8:15 AM (223.38.xxx.139)

    제가 왜 그랬는지 ㅜ.ㅜ 그리고 그 때 이어 물어는 봤는데 내신이 안좋아 크게 바라는게 없었대요..그냥 정시로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고 6평을 너무 못봐서 그 때는 인서울이 목표 맞았다네요.,그래도 건동홍은 좀 심하지 않았나요?솔직하지 못하니까 늘 속는 느낌이 들어요..뭐 의도가 있지는 않겠지만요..

  • 9. ...
    '18.4.5 8:23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엄마도 그랬어요
    인서울만 해도 좋겠다고 했는데 서울대 갔어요
    물론 초등 고학년때 한 말이었어요
    그땐 그집 아이가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 몰라서 목표가 낮구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엄마가 말을 이상하게 하는구나 알게됐어요

  • 10. 아...
    '18.4.5 8:27 AM (119.70.xxx.59)

    저희집 고3 3모 전국 99.97이에요. 저 어디가면 이화여대이상만 가면 업고 다니겠다 하는 데. 입시결과 어떻게 나올지 안개속인데 떠벌떠벌 의대간다 어쩐다 그게 더 우스운 거 아닌가요? 실수하시긴 했네요. 서울공대 위에 지방대의대인데..

  • 11. ...
    '18.4.5 9:07 AM (122.36.xxx.161)

    아이에 대해선 먼저 얘기 안꺼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겸손하게 해도 남에게 나쁘게 들리고, 아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는 것도 좋지 않아보여서요. 전 아기 키우는데 어디가서 귀엽다는 말하는 것조차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냥 아이가 잘 자라주었음 좋겠는데 부모가 너무 귀여워하고 자랑하면 부정탈까봐요. 옛날에 아기는 개똥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였겠죠?

  • 12. 인서울
    '18.4.5 9:32 AM (175.223.xxx.82)

    그 인서울이 인서울의대였나보죠. 제 지인도 아들이 지방대다닌다고 하길래 너무 당당히 지방대라 하는게 좀 걸렸는데 역시나 지방 의대였어요.
    서울대 의대가 목표였고 인서울의대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했었대요.
    서강대 입시설명회때 가보니 카이스트. 포항공대릏 지방대라고 하더군요 ㅋ

  • 13. ..
    '18.4.5 9:58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그생각했어요
    의대만 생각하고 인서울만 하면 좋겠다..이렇게 말할수 있죠
    듣는 사람은 뭐지 이럴수 있어요
    말하는 사람은 의대 아니고는 생각해 본적도 없고 그정도는 알아들었겠지 이럴수 있어요
    공부는 못한다고 안했다 열심히 안한다고 했지..

    근데 제가 말한 그 엄마는 문과였어요
    초등때부터 의대나 이과는 아닌거 같다고 했거든요

  • 14.
    '18.4.5 11:50 AM (175.120.xxx.219)

    내숭이 심하면 주변사람이 좀 놀래지요.
    자기 아들을 무슨 개날날이로 묘사해 놓고선..ㅋ
    맨날 죽는 소리에ㅜㅜ
    그걸 어드바이스 햐준답시고 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513 안철수 "김기식 구속수사해야..박원순도 관련 입장 밝혀.. 46 니나잘하세요.. 2018/04/10 2,305
798512 요즘날씨 도시락 저녁까지 괜찮을까요? 4 도움요청요 2018/04/10 766
798511 반려견 반려묘 먼저 보내신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6 .. 2018/04/10 1,602
798510 김유찬, MB 해외비자금 정보 3 ㅇㅇㅇ 2018/04/10 1,308
798509 어버이날 휴일하면 6 ㅇㅇ 2018/04/10 1,550
798508 하버드대학가려면 어느 공항을 도착지로 해야 하나요? 3 미국공항 2018/04/10 1,895
798507 자발당 최경환·강효상도 김기식과 같은 KIEP 지원으로 2016.. 1 기레기아웃 2018/04/10 744
798506 심장부근이 느낌이 이상한데 1 병원을 가야.. 2018/04/10 1,287
798505 호적상 실제 생년일보다 더 빨리 기재된 경우도... 15 ㅇㅇ 2018/04/10 1,617
798504 [특별사면, 은밀한 뒷거래①] 삼성, IOC 위원 명단 담긴 '.. 2 ........ 2018/04/10 678
798503 집이 안팔려서 삶의 의욕이 없을정도입니다. 28 ㅜ.ㅜ 2018/04/10 19,571
798502 매일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걷기 좋은 시간대가 언제인가요? 6 걷기 2018/04/10 2,828
798501 아래 팬싸인회글 읽고....... 4 팬싸인회 2018/04/10 955
798500 언론이 김기식 까는이유 22 ㅅㄴ 2018/04/10 2,682
798499 모노클 사진 작가님이 문프께 보낸 선물 5 기레기아웃 2018/04/10 1,372
798498 어쩌다 어른 보다가 2 질문 2018/04/10 1,026
798497 대구 청소년 상담 받을수 있는곳 있나요? 2 언제나봄날 2018/04/10 631
798496 임종석 김경수에 대한 기사... 4 ... 2018/04/10 1,466
798495 삼성이 삼성 바이오 주가를 올리는 이유? 3 ㅅㅅ 2018/04/10 1,578
798494 의협, 남북 정상회담일 집단휴진 강행 13 기레기아웃 2018/04/10 1,425
798493 동네 개인 병원에서 암검사 받아도 될까요? 3 ㅇㅇ 2018/04/10 1,213
798492 키성장 한약...? 이런거 먹여보신분? 13 2018/04/10 2,544
798491 유치원 점심시간에 친구가 아이밥에 침을 뱉는다는데요 10 언젠가여행 2018/04/10 2,593
798490 세탁기 몇키로사용하세요? 17키로 22키로 차이많이날까요? 7 세탁기 2018/04/10 3,544
798489 온천 가는데 수영복 필요한가요? 4 Ll 2018/04/10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