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 직감 무시못한다는 거요..

궁금 조회수 : 29,072
작성일 : 2018-04-04 22:00:20
남자보다야 훨씬 직감이 발달한 것 같긴 한데 그런가요~?
남편 바람난 거 직감만으로 눈치 채기도 하지만 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꼬리 물고 들들 볶기도 하잖아요.

주변에서도 자기 느낌 좋다 직감 좋다 사람 잘 본다 이런 사람들 보면
단순히 의심 많고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모든 일을 항상 최악으로 두니까 그중에 맞아떨어지는 게 있겠죠.
IP : 122.37.xxx.7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소리
    '18.4.4 10:02 PM (121.133.xxx.195)

    하는 여자들 안믿음

  • 2. 완전
    '18.4.4 10:05 PM (122.37.xxx.78)

    완전 부정하는 건 아니고요. 둔한 남자들보야 발달했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것 같기도 해요.

  • 3. ㅋㅋㅋ
    '18.4.4 10:06 PM (222.118.xxx.71)

    대체로 바람 도박 사고는 남자가 많이 치니까 여자의 직감이란 말이 있죠, 남자가 직감 필요한때가 얼마나 있다고 ㅎㅎㅎ

  • 4. 그게
    '18.4.4 10:08 PM (121.171.xxx.26)

    항상 맞다고 할순없지만 여자들이 보통 촉이 좋지않나요?
    저도 좀 민감한편이라... 느낌이 오는편인데 저희 남편은 둔한사람은 아닌데 확실히 여자들같은 촉이 없더라궁ᆢㄷ

  • 5.
    '18.4.4 10:09 PM (117.111.xxx.118)

    연인이라면 상대방 맘 뜬 걸 모르는 게 둔한 거죠
    말투, 행동.. 모든 게 달라져요
    분명 티가 나요
    사람 잘 보는 건 모르겠고요

  • 6. 직감 ㅋ
    '18.4.4 10:13 P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좋다는 여자들 맨날 헛발질에 생사람 잡고 미신이나 믿는 거 보고 하나도 믿어요
    저 혼자만 작감 좋대요

  • 7. 직감, 촉 ㅋ
    '18.4.4 10:16 PM (58.230.xxx.242)

    좋다는 여자들 맨날 헛발질에 생사람 잡고 미신이나 믿는 거 보고 하나도 안 믿어요
    저 혼자만 촉이 좋대요

  • 8. 작정하고
    '18.4.4 10:19 PM (124.5.xxx.71)

    속이면 모르겠지만, 같이 산 세월이 있는데 거짓말 할때 평소 습관등을 잘알겠지요.

  • 9.
    '18.4.4 10:21 PM (122.37.xxx.78)

    남편얘기만 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전반적인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직감이요. 저도 예민한편이고 직감맞을때가 많긴한데 한번 확 틀려보니 겸손해져서 직감좋단소린 못하겠더라고요.ㅎ

  • 10. 감이
    '18.4.4 10:40 PM (175.123.xxx.2)

    오던데요.맞을때가 많아요.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여자의 직감

  • 11. ....
    '18.4.4 10:43 PM (221.157.xxx.127)

    다른건 몰라도 남편에대한 직감은 대체로 맞는듯~~~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잖아요

  • 12. ddddd
    '18.4.4 10:49 PM (121.160.xxx.150)

    여자 촉이 좋으면 지금의 남편 죽일놈 하소연이 있으면 안돼는데?
    그 촉은 결혼 후에야 발동하는 촉인감요?

  • 13. ㅇㅇ
    '18.4.4 10:52 PM (1.246.xxx.142)

    당연하지않나요?
    남자들은 여자머리스타일이나 무슨 변화를 줘도 못알아보고 크게 복합적으로 관심두고 생각하지 않지만 여자들은 대부분 단번에 알아보고 특히나 내남자라면 사소한 변화도 감지가 되잖아요 외형적으로 보이는것 말고도 말투나 목소리톤 같은 사소하고 작은변화도 느껴지지않나요?
    예전에 엘레베이터에 남친이랑 탔는데 어느순간 엘레베이터 안의 공기변화를 느꼈어요. 너 왜이리 키가 작아,라고 그안에서 느닷없이,타박하듯아니고 농담식으로 저한테 얘기하는 남친 말투도 뭔가 어색하더니. 며칠지나서 남친이 친구들이랑 하는얘기 들었는데 그안에 2년사귄 예전여자친구가 타있었던...기억이나요

  • 14. ㅇㅇ
    '18.4.4 10:57 PM (39.7.xxx.33)

    10년 전에 남친이 제 어깨에 손을 두르는데
    처음으로 그 손이 무겁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이상하다.. 했는데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 15. 여자말
    '18.4.4 11:09 PM (175.123.xxx.2)

    들으면 떡 생긴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 잖아요.

  • 16. 헛소리
    '18.4.4 11:17 PM (119.94.xxx.152)

    남편 바람피는거 모르고 있는 여자가 대다수

  • 17. 직감좋은 여자들 = 관찰력이 좋은 여자들
    '18.4.4 11:25 PM (59.26.xxx.197)

    회사내에 스스로도 직감 좋다는 여자가 있는데 관찰력이나 평소 사소한 변화에 바로 바로 캐치하더군요.

    남직원이 에이 정말 이 회사 못 다니겠다. 라고 화난 목소리로 이야기하길래

    그냥 하는 이야기처럼 지나갔는데 그 여직원 왈 목소리 톤이 틀렸다고... 그러더니 정말 상사랑 전날

    대판하고 싸우고 나가려는 케이스더라고요.

    원글님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은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은 이상

    평소 습관을 잘 못 버리더라고요. 저나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 18. 부부는다르죠
    '18.4.4 11:25 PM (119.70.xxx.204)

    자기남편에대해선 귀신같이알죠
    부인들의 직감은 구십구퍼맞는다는말이있어요
    표정하나 눈빛하나만 달라져도
    아내들 뭔가이상하다는감이 오죠

  • 19. ㅇㅇ
    '18.4.5 12:41 AM (97.70.xxx.183) - 삭제된댓글

    어느날 남편이 술이 떡이 되어서 왔어요.종종있는 일이였는데
    핸드폰에 뭐가 하나 새로왔다고 표시가 나는데 비번이 걸려있는거죠.
    전에는 별로 볼생각 없었는데 그날 그냥 자려고 누웠다가 찜찜해서 일어나앉아서 그번호를 푸는데 생일이나 그런건 안되고 숫자4개 조합을 인터넷으로 찾아서 수십번 차려대로 누르다가 결국 열립디다.
    그이후는 예상대로였구요.
    그날은 운명의 날이였고 여자의 촉은 이래서 무서운거구나 했습니다.

  • 20. 별로 안 믿음요
    '18.4.5 5:21 AM (59.6.xxx.151)

    여자가 더 좋다기보다
    남자들이 촉 이란 말을 별로 안쓰기 때문이라 봐요
    좀 더 논리적으로 보이고 싶어하고 그렇게 요구되기도 하고요
    만약 여자가 남편 외도에 뭔가 촉이 온다 이러면
    대부분 여자 촉은 맞아요 하겠지만
    남편이 아내 외도에 대해 그런다면
    이유가 뭐냐 증거는 있냐 아니면 넌 의부증 이라 하겠죠

  • 21. 별로 안 믿음요
    '18.4.5 5:24 AM (59.6.xxx.151)

    아,, 그리고 다단계, 사이비
    이런 곳은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남자들이 촉이 나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더 접할 기회가 많죠
    남편이나 연인에 대해
    그건 잘 아는 사람이니까요^^ 더구나 상대의 변심에 대한 잠재적 불안을 깔고 있는 경우가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 22. 글쎄요...ㅎㅎ
    '18.4.5 10:15 AM (58.124.xxx.39)

    여자 직감이 그렇게 뛰어나면 결혼이건 사회생활이건 실패하는 여자가 없을텐데..
    직감이야 어느정도 있다고 보지만,
    자기 직관을 맹신하는 사람들은 경계합니다.
    맞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 지능이 나빠요.

  • 23. 직감
    '18.4.5 10:28 AM (222.236.xxx.145)

    직감이라기 보다는
    관찰력이죠
    모든 사람들이 하지 않던 행동을 하려면
    마음이 달라지니 행동도 달라지죠
    티 안내려 기를써도
    이미 마음이 즐겁고 흥분상태이니
    같이 있는 사람이 모를수 없는거구요
    그게 남자들은 무심한편인 사람이 많으니
    잘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고
    여자들은 감수성도 뛰어나고 공감능력도 뛰어나니
    바로 알게 되는거고 그런거죠
    남편이 오랜시간 바람나 있는 상태인데
    모르는 여자는 거의 없지 않나요?

  • 24. 그게말이져
    '18.4.5 10:37 AM (58.230.xxx.242)

    여자 남자 서로 관심사가 달라서 그래요.
    대부분 여자들은 관심없는 자동차나 여객기 사소한 디자인 차이 가지고 남자들은 열광하고 싸워요..
    어린 애들만 키워봐도 금방 알죠.
    어쨋든 너무 촉촉 거리고 직감 과신하는 사람들 덜떨어져 보여요. 가끔 오해나 분란도 일으키죠.

  • 25. 그런가요?
    '18.4.5 12:29 PM (49.168.xxx.249)

    저 촉 좋은데.. 그 촉 자체도 함부로 발설 못 하고 예의주시만 하죠.. 극도로 예민.
    근데 웃긴게 티비 보다가 촉 와서 저사람 얼굴 전형적인 전라도다 강원도다 하고 말하고 검색해보면 고향이 진짜 전라도 강원도더라고요;;;;;;
    남편 맨날 신기해하고..
    근데 그 촉이란 게 그냥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유추예요
    내가 만난 사람들 관찰한 나만의 통계죠

  • 26. ..
    '18.4.5 1:41 PM (1.227.xxx.227)

    97.70님 숫자 네개조합을 인터넷으로 어찌 찾는지요?
    신기해서요 저도알고싶어요

  • 27. Rossy
    '18.4.5 2:20 PM (211.36.xxx.205)

    본인 촉 좋다는 사람들이 의심 많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매우 공감해요.

  • 28. 흔히
    '18.4.5 3:33 PM (118.220.xxx.126)

    촉이 좋다는 경우는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미신적인 경우고 하나는 직관이 발달한경우 과학적으로 분명히 있어요. 흔히 말하는 단서의 조각들을 가지고 빨리 추합해내는 능력요. 사건의 결말을 예상케하는 단서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그래서 성급하게 결론 내리거나 미리 누군가에게 떠벌리는건 경솔한 행동이구요. 자신이 미리 준비를 하거나 안좋은 결론이 나지 않도록 노력은 할수 있죠.단언 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마음이 다른 곳으로 옮긴거 만큼은 둔한 사람이라도 알아요. 부정하고 싶을 뿐이지

  • 29. ..
    '18.4.5 5:28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남의 감정 속내에 예민한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외에 남에겐 관심 없는 사람이 있던데요.

  • 30. 그렇군
    '18.4.5 5:40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가 남편이 뭔가 이상하게 여자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남편한테 메세지가 오는데
    모든 메세지 알림소리가 똑같은 소리인데도 여자한테 오는 알림은 소리가 다르더랍니다.(촉이 촉이)

  • 31. 관찰력+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18.4.5 9:17 PM (116.124.xxx.163)

    의 판단력의 결과물이죠.
    명품샵마가 들어온 손님 보면 살 사람과 안 살 사람구별하는 것,
    노련한 형사가 마이너리티리포트 하는 것,
    노련한 소방관이 위험에 빠질 사람을 알아보는 것 등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통 같이 사는 가족의 경우, 보고 싶은 것이 아닌 보이는 것만 봐도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바람같은 것은 아내의 경우가 아닌 남편의 경우도 바로 알아챕니다.

  • 32. ㅡㅡ
    '18.4.6 1:22 PM (14.58.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의 바람 쪽의 아내의 촉은 거의 초능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입니다. 정확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성향차는 있을지 몰라도 다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거라 생각해요. 촉만으로 남편의 바람을 잡았다는 사례도 많이 있어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방문해 보시면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302 초1 생일파티 다들 하시나요? 5 ㅡㅡ 2018/04/05 1,476
797301 50다된 여자 긴머리...... 11 긴머리 2018/04/05 6,263
797300 진해사시는분 ...벚꽃 아직있나요? 6 벚꽃 2018/04/05 1,202
797299 분당쪽 중학교 수학 시험 어려운 학교 어딘가요? 8 ... 2018/04/05 2,567
797298 집에서 입을 롱치마 고무줄이 나가서 5 기역 2018/04/05 971
797297 두퉄한 스테이크 맛있는건가요? 6 갸갸 2018/04/05 1,165
797296 아이유 키가 얼마 정도일까요? 15 마을 2018/04/05 5,588
797295 PD수첩 아파트값 담합 1 ... 2018/04/05 1,255
797294 유선방송 점점 요금이.... 2 도움필요 2018/04/05 1,363
797293 주식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6 주식 2018/04/05 2,266
797292 해외인데 우울해요... 병원을 갈수도 없어서 걱정이예요... 36 우울증 2018/04/05 4,652
797291 장관들 벌벌 떠는 '내각 군기반장' 이낙연 총리 23 총리님홧팅 2018/04/05 3,051
797290 계급장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분들 존경스럽네요 밥벌이 2018/04/05 557
797289 짠내투어에 박명수가 얘기한 일본 노래 제목 아시는 분 3 노래 2018/04/05 1,627
797288 7세 남자 아이들 서로 많이 싸우나요? 14 ... 2018/04/05 1,586
797287 밤꿀 주문할건데 많이 쓴가요 13 0 2018/04/05 2,457
797286 화성 권칠승 의원, 전해철 지지선언 4 지지봇물 2018/04/05 708
797285 씨컬로 파마하신 분들(자갈치 머리) 밑에 다듬어도 되나요? 3 아이두 2018/04/05 2,434
797284 결혼 20주년 선물 서로 안주고 안받기로 퉁치고 27 ... 2018/04/05 4,864
797283 고급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어디에 있나요? 4 아이스크림 2018/04/05 1,269
797282 발리 클럽메드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2 떠나요 2018/04/05 1,381
797281 LuisLuis Fonsi의 Despacito( ft. Dad.. 푸에르토리코.. 2018/04/05 593
797280 아이크림 2 조은맘 2018/04/05 484
797279 대출심사 후 취소가능하나요? 6 1111 2018/04/05 3,019
797278 어린이집 개원하는 지인에게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8 선물 2018/04/05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