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민의 십분의 일이

우울한 봄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8-04-04 14:22:04

4,3 유가족이래요

근데 대체 왜,뭣때문에 원희룡이 당선된건가요??

안산에서 지난총선, 새눌당 의원이 당선된것 만큼 이해불가네요,,

이번 선거엔 조짐이 어떤가요? 뭔가 바뀔 기미가 보이나요??

IP : 218.157.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8.4.4 2:24 PM (118.131.xxx.115)

    보도연맹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데가 경상도 충청도래요...
    거기도 자유당 뽑잖아요...

  • 2. snowmelt
    '18.4.4 2:26 PM (125.181.xxx.34)

    전국에 자한당 지역구가 제주도만은 아니지요.

    제주 4·3, 미국 책임 규명 10만인 서명 운동

    한글 서명 http://goo.gl/GsgDpo
    영문 서명 http://bit.ly/2ijyQa0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74242

  • 3. 그건
    '18.4.4 2:27 PM (175.223.xxx.30)

    우근민 신구범
    두 노인네가 제주도에서 어떻게 권력을 누리고 살았는지 관심갖어보시면 알겁ㄴ다
    우..신..외의 대안이 절실했거든요

  • 4. 일종의
    '18.4.4 2:3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
    권력에 대한 두려움과 복종 아닐까요?

  • 5. 제가
    '18.4.4 2:51 PM (112.164.xxx.149)

    왜 그럴까 생각해 본적 있는데요.. 하도 어이없는 상황이라...
    일단 남은 자들을 기준으로 상상해 보니..

    1. 원망... 죽인 자에 대한 원망이 아니고 죽은 부재로 인한 고통에서 오는 원망 비슷. 죽은 사람을 원망하는거죠.
    2. 원한... 상대가 죽었다 할지라도 내 몸에 작은 생채기 난 게 화가 나는
    3. 불로소득... 커다란 죄(학살에 적극 가담, 동조, 그로 인한 이득 얻음)에 대한 자기방어적 세뇌. 상대가 죽일 놈이라는 식..
    4. 세뇌.. 1,2,3의 남은 자들에 의해 주입된 인식으로 인해 음.. 미투로 치면 2차 가해자가 되고 있는 상태인거죠.

    저런 일을 겪고 지금의 야당에서 활동하거나 지지하거나 하는 경우가 저런 경우 같더라구요. 한마디로 피로 물들여지거나 반대의 위치에서 검은 물에 몸을 담그거나... 개인적 관찰에 의하면 사건과 전혀 관련없는 보수층은 바른 정보가 주어지면 정신을 차리지만 특히 2.3.4층은 더더더 콘크리트가 되가더군요.

    그리고 현장에서 어려서 살아 남고 운 좋아 살아 남은 자들보다 솔직히... 무차별적으로 학살 되던 시절 살아남은 사람들 많은 수가 누구겠어요. 당시 빨갱이도 아닌데 빨갱이라 낙인 찍고 대부분 학살하고 소수가 살아 남은거에요... 대구, 부산, 마산... 충청도, 강원도... 로힝야족 인종말살처럼 사상말살정책으로 빨간 페인트 덧칠해서 수를 줄인거에요. 띄엄띄엄 빨간 점들도 있었겠죠... 자한당이 주장하는게 100% 틀린 말도 아니에요. 있었겠죠. 열에 한둘은.. 그런데 열에 한둘 잡겠다고 그냥 백명 넘게 학살하는거에요. 그리고 그 학살자들과 연관자들은 계속 세를 불리고 수를 불려 오고...

  • 6. 우근민이
    '18.4.4 2:52 PM (211.193.xxx.76)

    새천년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나와 도지사 당선되고 제주도를 중국에 거의 팔아넘기고 모든 조직 다 장악해서 왕처럼 군림했죠
    도청 시청 면사무소직원들 승진하려면 우근민한테 5천 7천 갖다줘야 한다는 소문은 비밀도 아니예요
    마지막에 무소속으로 당선돼서 새누리당으로 들어가서 그렇지 근본은 지금 민주당이죠
    돌맞아죽을까봐 원희룡 당선된 다음엔 어디 숨어서 꼼짝도 못합니다
    원희룡이 당이 새누리였어서 욕먹어도 도지사는 우근만보다 백배 잘 하네요
    문재인대통령이 쥐닥 똥 치우느라 정신없는것처럼 원지사도 우근민 똥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제주도 팔아먹은건 우근민이예요
    원지사 당선돼고 규제 만들어 막느라 공무원 반발 심하고 난리난거지
    제주도민이 멍청해서 원지사 뽑은줄 아세요?
    소방공무원이 우근민때처럼 승진시켜 달라고 몇천만원 뇌물 주려다 중간에 엄한놈이 해먹어서 원지사에게 그돈내놓으라고 했다가 발칵 뒤집힌적 있었죠
    우근민은 하다못해 마을 부녀회 청년회까지도 자기 지지자 아니면 발도 못붙이게 했어요
    이 인간 면상을 한번 봐야하는데

  • 7. 제가
    '18.4.4 2:58 PM (112.164.xxx.149)

    종교적 얘기 안할 수가 없는데.. 지금 4번의 방식을 미친듯이 수행하는 기관이 교회에요. 우리 교회 안그래요라고 하고 싶겠지만 아뇨 그래요. 열에 한 둘 있는 빨갱이 잡겠다고 백여명 죽이는 시절이 있었다면 지금은 백이 넘는 교회에서 열에 한둘도 안되는 멀쩡한 교회 찾기가 힘들어요. 거기서 시작됐고 거기로 숨어들고 거기서 세뇌시키고 있어요.. 슬픈 일이죠.

  • 8. ..
    '18.4.4 3:08 PM (211.178.xxx.54)

    이해안가는 상황의 직접적인 관련자 여기있어요.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보도연맹피해자십니다.
    하지만 우리엄마 완전 심한 박사모.ㅠㅠ
    정치가 들어가면 상식적인 대화가 안됩니다.
    분명 할아버지 얘기 밀씀드려도 연결자체를 안시킵니다.
    ㄱ그들은 그냥 따로국밥이에요. 최근 이런것때문에 제 속이 문드러졌어요. 감정적으로 엄마를 좋아하지만 존경심응 없어졌고 저만 너므 혼란스러워요.
    마냥 좋기만 힌 엄마였는데.. 이젠 애증관계가 되버렸어요.

  • 9. 제주도가 4•3 당시에도
    '18.4.4 3:20 PM (211.193.xxx.76)

    그렇고 상당히 정치에 냉철합니다
    야당성향이 강했죠
    그런데 지난 도지사들이 떡 주무르듯 자기네 왕국을 만들었네요
    공무원비리 캐보면 강원랜드는 아무것도 아닐걸요?
    이게 다 전임 도지사가 만들어놓은거고 하다못해 동네 통반장 예산도 다 자기라인 사람 앉혀서 지원해줘서 통반장까지도 경쟁이 핫한 지역입니다
    야당이라고 우근민 뽑아줬다가 우근민이 뼈속까지 다 자기사람 심어놓는 바람에 영원히 당선될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놨죠
    그러다가 지난 선거때 새누리당에서 원•우가 경선을 하게됐고 원희룡이 우근민의 계략을 알고 우근민이 만들어놓은 당원들로 경선하면 절대불리하다고 하면서 도지사 경선 안하겠다는걸 지도부에서 원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고 우는 불복종한다며 당지도부 만나러 돈싸들고 올라가고..

    도저히 도지사를 바꿀수 없는 구조에서 겨우 바꿔놓은게 지난 선거였네요

  • 10.
    '18.4.4 3:4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그전 도지사들 때문에 어부지리로 됐다고 해야될지,, 원희룡을 지지한다기보단 돌아가며 해먹는걸 더는 못봤던가죠

  • 11. 그게
    '18.4.4 3:59 PM (112.164.xxx.196) - 삭제된댓글

    제주도민입니다,
    제주도는 동쪽 서쪽 등등 나뉘어있어요
    동쪽 지방은 많이 당했는데
    서쪽은 별로 안당하신듯해요
    지역별로 참 많이들 다르십니다,
    제주시하고 서귀포하고 완전 다른 동네고요
    서쪽하고 동쪽하고도 완전 다르고요
    실지로 주변에 4,3에 관련된 사람들은 없는듯해요
    그게ㅡ 한동네 몰살 그런경우라 그런동네만 그런듯합니다,
    예전에 잠깐 시어머니한테 4,3때 어쩌구 하시는거 듣긴했는데 그냥 지나가셨어요
    그리고 4,3이 이렇게 불거진것은 이제와서 입니다,
    전에는 그냥 그랫어요
    반대편도 있었고
    당한사람이 있으면 가한사람도 있을거구요
    원희룡 대안이었을 지도 몰라요
    아마도 요번에 다시 나온다면 다시 될 가망도 많을듯해요
    신구범, 우근민이 동쪽 사람들입니다,
    원희룡은 부인이 제주시고, 본인은 서귀포인지 어디라고 했던거 같고요

    여긴 지역이 엄청 강합니다,

  • 12. 그전
    '18.4.4 4:37 PM (180.70.xxx.78)

    도지사가 신구범, 우근민이 제대로 하지도 못하며 돌아가며 해서 새 인물을 뽑은 거죠. 민주당에서 제대로 된 인물 내면 그 사람 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542 혼전임신은 맞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 25 ㅇㅇ 2018/04/04 22,375
796541 냄비에 조금 녹이 슬었는데 곰탕 끓여도 될까요 2 질문 2018/04/04 868
796540 홍삼 먹였더니 발에 땀이 많이 난다는데.. 4 고등아이 2018/04/04 1,402
796539 010 5268 9434 민주당 진상조사 촉구 문자 넣읍시다 7 추대표 2018/04/04 904
796538 직장상사가 물건을 던지네요 9 한숨 2018/04/04 3,793
796537 최지우 피부 글을 읽고 11 2018/04/04 10,949
796536 봉제 인형 보낼만한 보육시설 좀 알려주세요 2 ,,, 2018/04/04 763
796535 아로니아 - 먹어보니 정말 좋은데 파우더도 좋을까요? 6 약효 2018/04/04 2,826
796534 고딩- 시험기간 수학학원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3 골치 2018/04/04 794
796533 바미당 오신환 "안철수 나타나니 맑은 하늘과 공기 주셨.. 2 ㅋㅋㅋㅋㅋㅋ.. 2018/04/04 1,072
796532 대구는 너무 추워요 6 후덜덜 2018/04/04 1,714
796531 중2 과학 인강 추천 좀... 5 앨리스 2018/04/04 1,853
796530 고딩아이 조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8 하늘 2018/04/04 1,358
796529 제주도민의 십분의 일이 10 우울한 봄 2018/04/04 2,540
796528 김학의별장성접대..본검사 제외래요 3 ㅅㄷ 2018/04/04 1,790
796527 배에 화상 입은 거 연고 추천 좀 해주세요ㅜㅜ 4 노노 2018/04/04 1,472
796526 남편 분들 골프 보스턴 백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13 골프 용품 2018/04/04 2,010
796525 인강강사 이야기가 나와서 한석현 선생님 기억나세요? 4 좋아좋아 2018/04/04 2,303
796524 강아지가 자기 똥도 먹나요? 11 ^^ 2018/04/04 1,685
796523 계약만료 실업급여수급...문의 도와주세요ㅠㅠ 4 erica8.. 2018/04/04 2,703
796522 실리만 조리도구 쓰시는분 계신가요 ... 2018/04/04 630
796521 미술사 공부 한다고 올린글 2 스터디..... 2018/04/04 1,133
796520 지금 집사는거..분양받는거는 괜찮을까요? 5 ... 2018/04/04 2,104
796519 정치(루리웹펌) 혜경궁 트윗을 살펴본 루리웹 유저 11 아이스폴 2018/04/04 2,499
796518 특성화고를 졸업한 아들 군대갔다와서 취직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4 아들걱정 2018/04/04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