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몰래 바람핀 아버님 때문에 8년 전에 홧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님 (평생 아버님밖에 모르시는 분이에요)
아버님께 등돌린 자식들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명절, 제사 때는 시댁은 가는데 그 여자분은 그날 하루만 없어요.
시댁이 신혼집 처럼 바뀌는 걸 일년에 다섯번씩 봐야 되요 (제사 3개, 명절 2개)
시댁가면 자리가 불편해서 다 따로따로 있어요.
손주들만 이런저런 얘기하고 (지금도 애들은 몰라요)
아버님이 형님에게 이제 나이가 들어 2남2녀 자식들한테 생활비를 달라고 하셨다네요
용돈 액수보다 마음이 중요하잖아요..돌아가신 어머님만 불쌍해서 글 쓰게 되요
자식들 마음 편하게 주택연금으로 하시지 왜 생활비를 그 여자를 위해 줘야 할까요
입금 안 했냐고 전화 온 큰 시누 (그 여자를 떼어 내려고 통화한 시누이는 기센 그 여자한테 눌러 얘기도 싫다면서도 현재 아버님이 몰래 챙겨주는 된장이며 김치를 먹고 음식은 잘한다고 얘기해요.)
둘째인 남편과 넷째인 서방님은 그냥 방관자
셋째 작은 시누이 (아버님 배신으로 2년전부터 명절 때 저희 보러 시댁은 옵니다.)
= 형님 얘기 들어보면 용돈 안 주면 너희 집은 공동명의 이런거 없다로 들려요
주기 싫으면 안 줘도 된다고 합니다. (아버님만 바라보고 산 어머님께 여자가 있다고 말한 큰시누이가 미워요)
설날 때 바로 공동명의 해 줄 것처럼 하더니 지금은 그 여자 눈치가 보여서 3년 뒤나 공동명의 해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다
네요. (아파트 한 채 - 결혼당시 5년동안 아버님 백수/어머님 번 돈이 더 많음, 4명이서 나누면 오천만원 정도, 전혀 탐 안나요)
= 10년동안 한달에 2번 시댁방문, 주2~3회 안부전화, 명절 때는 3일씩 있다고 온 며느리는 계속 참아야 하나요.
8년 전에 바람핀 아버님께 잘못된 행동이라 말씀드린 뒤로 재산이 탐난 나쁜 며느리로 큰고모님이 뭐라 하셨어요.
1. 용돈 드리고 시댁 안 간다.
2. 용돈 드리고 시어머니 제사만 가져오고 시댁 안 간다.
3. 지금 공동명의 하는 조건으로 용돈 드리고 시댁 간다.
4. 용돈 안 드리고 지금처럼 명절, 제사 때만 간다. (나중에 제사는 절에 모신다. 공동명의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