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 or 이웃과의 교류없이 가족만 행복하면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8-04-03 16:08:41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을까요

아파트에서 진짜 오래 살았는데 사람들과 교류는 잘 안하고 지내요.

일단 일을 하니까 그렇기도 하고

무리지어 다니다 파토나는 경우 엄청나게 봐서 그런지..

여튼 저나 남편이나 남과이 교류가 거의 없어요

저도 맞벌이라 일적으로 만난 사람하곤 어쩌다 밥한끼 먹고 해요

그런 자린 서로 너무 재밌고 편해요 서로 교류할게 많으니까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이웃끼리 뭉쳐 여행도 다니고

자주 뭉치고 먹고 마시고 하는데

저는 오롯 딱 저희가족만 갔을때 제일 편하고

술이든 밥이든 남편이랑 마셔야 편하고 쉬는 것 같아요.

여행도 그렇구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참 남들과 잘다니네요.

주변에 같이 캠핑 가자~

부부동반으로 술한잔 하자~하는데

정말 재밌어서 뭉치자는건가 

재미는 있겠지만 피곤한 생각이 먼저 드는건 왜인지 ㅠ.

 

IP : 218.150.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처럼
    '18.4.3 4:11 PM (116.127.xxx.144)

    살면...
    인생이 외로워요

    인간이란건 타인과 교류하고 사회와 교류해야하는데...
    항상,,,뭔가가 부족한듯한...느낌 갖게되죠.
    사회생활 잘 하기 어려워요.

    저도 그런 부류라..........

  • 2. ...
    '18.4.3 4:12 PM (14.39.xxx.153)

    님이나 남편분이 거기에 대해 아무 문제의식이 없다면 아무 문제 없는거죠.
    남들과 잘 어울려다니는 그 사람들은 그게 좋으니까 그렇게 하는거고, 님은 그게 별로 안좋으니까 그렇게 안하는거고요.
    남들과 어울려다니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거면 문제가 되겠지만, 내가 남들과 어울려다닐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건 문제가 안되는거 같아요.
    걍 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됨.
    나는 나와 남편, 내 가족만 있으면 되긴 되는데..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그걸론 심심할때가 있어서 이웃 언니들 두명과 좀 친하게 지내고 같이 여행 다니고 하긴 해요. 걍 개인 취향인거 같아요.

  • 3. 그러다가
    '18.4.3 4:15 PM (175.223.xxx.111)

    배우자와 사별하게 되면
    멘붕의 시작이죠.

  • 4. ........
    '18.4.3 4:47 PM (211.200.xxx.194)

    사람마다 다양하니까요.
    남편이랑 단둘이 여행다니고 밥먹고 하루종일 남편이랑만 사는게 힘든여자들도 많답니다.

  • 5. 그래요
    '18.4.3 5:00 PM (39.7.xxx.146)

    그랴살면되지뭐
    어떼서요

  • 6. 저 아는
    '18.4.3 5:12 PM (59.28.xxx.92)

    이웃도 같은 부류인데
    남에게 해 안끼치고 손해 안보고 살긴 하는데요
    절대 타인을 위해서 하는 수고는 모르더라고요

  • 7. 노ㅓ
    '18.4.3 6:07 PM (112.237.xxx.156)

    저희도 그런 편인데..남편이랑 저랑 노는게 젤 재미있고 편해요. 다른 친구들도 안 만나고 이웃도 모르고..

  • 8. 가족도
    '18.4.3 9:14 PM (211.36.xxx.108)

    가끔 가야되지 맨날 무슨재미인가요 남편과단둘 잼없던데 커플이나친구들끼리도보구 해야재밌죠

  • 9. 노노
    '18.4.3 10:44 PM (211.212.xxx.199)

    그것도 애들이 어리고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살때까지예요.
    아이들 크고 남편 떠나면 헬게이트 열리는 겁니다.
    여기서도 매일 정서적으로 독립 못한 친정엄마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는 딸들 글이 자주 올라오잖아요?
    남편 떠나면 매일 애들한테만 목매서 전화하고 사는데 그게 얼마나 사람 피말리는건 줄 아세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부모한테서 독립해서 자기 길을 떠나는데
    그때 내 주변에 아무도 없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다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게 되면 삶은 더 팍팍해 지는 거지요.
    취미 생활도 하고 적당히 사람도 만나면서 관계를 조율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이 들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함께 수다도 떨고 그렇게 혼자 잘 놀아야 애들도 더 좋아해요.

  • 10. ㅡㅡㅡ
    '18.5.29 1:36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ㆍㅅㄷㄱㅂㅈㄷ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90 와..플랭크 1분을 못버티겠네요 16 .. 2018/04/09 6,588
798189 은행 왔는데 웃겨요.. 41 ..... 2018/04/09 24,234
798188 셋째 낳으셨던분들 조리원 나온 후에 어떻게 하셨나요? 2 ㅇㅇ 2018/04/09 1,063
798187 다이알 비누가 여드름 피부에 좋은가요? 4 비누 2018/04/09 5,450
798186 휴족시간과 파스 차이나나요. 6 ........ 2018/04/09 5,594
798185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찬성하세요? 19 ... 2018/04/09 3,612
798184 이순재 "100편 찍었지만 2층짜리 빌딩하나 없어&qu.. 37 혹 ? 2018/04/09 18,600
798183 저는 비빔밥도 그렇고 샌드위치도 그렇고 3 sss 2018/04/09 2,343
798182 가로세로 2m 짜리 암막천 구멍 뚫어주는곳 있나요?? 3 가나다 2018/04/09 752
798181 나이키캡모자어떤가요? 5 .. 2018/04/09 912
798180 그날, 바다 가 크라우드 펀딩을 했네요. 20억 3천만원 1 몰랐어요 2018/04/09 2,374
798179 대입 정시 입결 자료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3 교육 2018/04/09 1,210
798178 면허 실내연습장 가보신분 어떤가요? 운전 2018/04/09 616
798177 김감독 세월호영화 남양주 일산 파주만ㅜ 7 경기도 2018/04/09 1,605
798176 당근쥬스 눈의 흰자 부분이 누렇게 변해가서요. 7 눈건강 2018/04/09 2,733
798175 고2 아이 전공문제로 집안이 시끄럽네요 8 조언 2018/04/09 2,872
798174 김 많~~ 이 먹어도 몸에 괜찮나요? 7 ... 2018/04/09 2,676
798173 50다 되어가는 싱글 관리하고싶어요 9 관리 2018/04/09 4,445
798172 미국에서 카드 쓸때 달러, 원화 결제 결과가 다른가요? 5 화창한 날 2018/04/09 1,238
798171 임은정 검사가 검찰총장및 간부진에게 보낸 공개 서한 1 오유 펌 2018/04/09 981
798170 정준 떼르메스 때밀이 24 이너공주님 2018/04/09 6,119
798169 오메가3 고르는 중인데 성분좀 봐주세요. 6 오메가3 2018/04/09 1,907
798168 결혼과 연애의 차이점이 뭘까요.. 9 플라나리아 2018/04/09 2,692
798167 고기치킨 술 과일 우동 국수 만 먹고 20키로 뺐어요.. 5 살잡이다이어.. 2018/04/09 3,303
798166 중학교 학습 분위기 많이 중요한가요?? 5 아줌마 2018/04/09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