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옆에서 친한 지인의 일이 술술 풀리는걸 보면, 왠지 맘이 불편까지는 아니지만
제 마음 한쪽 결이 어색한것은 ,
아마도 제 열등감이거나 불안감이겠지요?
남의 행복이나 성취 씩씩하게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게 맞는데
제 맘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 마음은 무얼까요..
그런데,
옆에서 친한 지인의 일이 술술 풀리는걸 보면, 왠지 맘이 불편까지는 아니지만
제 마음 한쪽 결이 어색한것은 ,
아마도 제 열등감이거나 불안감이겠지요?
남의 행복이나 성취 씩씩하게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게 맞는데
제 맘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 마음은 무얼까요..
질투죠.모든 불행의 시작 ..질투와 비교
그럴 수 있어요 그걸 무시할 수 있어야죠
네
나를 남과 비교하면 나만 힘들어져요.
상대가 많이 가지면 내 것이 줄어들더라는 경험이 유전자에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인간 특유의 본능입니다.
그래서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어 돌아오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잖아요.
나도 모르던 내 밑바닥을 보는거죠. 아 나는 아닐 줄 알았는데 나도 별수 없구나, 받아들이고 보듬고 가느냐 거기에 잠식 당하느냐의 차이 같아요.
부러운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쓸데 없는 승부욕이 많아 남들과 비교하며 살았는데요.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구요.
이제 깨달았는데 가끔식 남의 행복에 기웃거리게 될때가 있으면 바로 인지가 되더라구요.
그러면 생각을 바꿉니다.
내 옆에 있다는 이유로 그 친구가 부럽다면 이건 잘 못된것이다
세상에 나보다 잘나고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친구를 부러워 하는 주된 이유는 내 옆에 있다는 것이잖아요.
스티브잡스의 재산은 안부러운데 내 친구가 나보다 몇억 더 많은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을때가 많잖아요.
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친구한테 미안해 할 일도 없어지구요..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면 마음이 항상 찜찜했었거든요 ㅠㅠ
남의 행복이나 성취를 말하는데 아무 감정이 없다는것도 좋은건 절대 아닙니다.
그 사람과 나를 분리시켜 보는거거든요.
정말 독보적이라서 남과 내가 완전 분리된 사람이 아니고
걍 평범한데 분리된 사람은 발전이 없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거든요. 시기, 질투 이런거 몰라요. 발전이 별로 없어요)
사람이니까 시기 질투 부러움을 가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거고
어쩌면 좀더 생기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감정이 살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남이 잘되었다고 막 칭찬해주는거
그거 다~~연기예요.
물론 진정으로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죠.
그런 사람은 그 사람이 나의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고
대부분 진정으로 칭찬하는거 이거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겁니다.
나는 남들에게 칭찬도 잘하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자기 자신을 포장하고 싶은거죠.
그런데 저~마음 한구석 깊은곳에서는
진정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성인군자 말고는 없어요.
그것을 겉으로 잘 포장해서 표현하냐 못하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원글님 마음은 지극히 정상이고 건강한 사람의 마음입니다.
누구나 그런 기분이 있을 때 있을 겁니다.
저는 절대로 남을 질투하지 않는다 시샘하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실을 그게 아니더라고요.
마음 한 구석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도 그런 구석이 있는 인간이구나하고 인정해 버렸어요.
그리고
그 사람도 잘되고 나도 잘되게 해주세요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질투하고 미워하고 흉을 보지 않는 저를 하나님이 예뻐하실 것같아요.ㅎ
예쁜 내 새끼 하실 것 같아 웃음이 나네요.ㅎ
사람이면 그런 감정 드는거 당연한거에요.
근데 나는 내인생을 사는거고 그사람은 그사람인생을 사는거고
그렇게 생각하니 좀 편해지고
나도 나의 장점이 있는거니 단점을 보완해서 더 발전시키며 살아야죠.
주어진 심성중에 하나이기는하나, 반드시 승화시켜 사용해아할 심성이기도 해요.
특히나 중년 넘어 늙음에 가까운 여인의 시기 질투는
보는사람 손발이 오그라질듯이 역겹거든요.
상대가 님 안됐으면 좋겠다고 빈것도 아닐텐데
자기가 못나서 그런거 가지고 시기 질투 너무 심한 사람은 역겨워요
다 자기 팔자 노력이죠
네 맞는 말입니다.
저는 남한테 질투 날때마다 그 말 되새기면 마인드컨트롤 해요.
사실 정말 맞는 말이거든요.
상대방이 내꺼 뺏어다가 잘된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안된다고 그게 내 몫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남은 남, 나는 나.
저는 그 말을 차범근 감독님 인터뷰에서 우연히 봤는데
저한테는 참 도움이 되는 말이었어요.
저 진짜 그말 들은 뒤로는 마인드컨트롤 잘해서
남한테 시기질투 안하고 삽니다.
전 질투나 시기는 별로 없어요.
성격이 뭐 ... 약간 곰과인거라.
남이 잘되면 저 사람은 뭘 해서 잘됐지? 정도이고 제가 잘되서 남들이 질투할땐 왜 나 갖고 그래ㅠㅠ 였어요.
다행히 적을 만들지 않게 되서 이게 다행이더라구요.
개그맨 임하룡을 참 좋아 하는데 자기가 경쟁이 치열한 연예계에서 평생 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일찌감치 터득한게 있어서 였대요. 그게 바로 저 사람은 저 사람의 몫이 있고 난 나의 몫이 있다라는 거래요. 그걸 알기 때문에. 남에게 눈 돌릴 필요도 없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했다고 해요. 남 잘되는거 꼭 칭찬 안해줘도 되지 않을까요. 깍아 내리고 못난 짓만 안 하면 되지요. 인생 살면서 내 몫이 확실히 있다는걸. 그리고 그 당시에는 바래도 주어지지 않았을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서 언젠가는 나에게도 그게 주어졌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게 됐어요. 그래서 전 어느날은 하느님께 마음 속으로 저도 주실꺼죠.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제 것도 챙겨 주실거죠. 제가 못난 짓 안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해요.
내가 가진 거 많으면 남이 조금 이득봤다고 부러워하지 않아요. 내가 현재 현실이 그렇게 좋지 못하면 질투나고 부럽지요. 빌게이츠가 제가 복권으로 10억 받은 거 시셈하지 않을 거 아니에요. 질투하는 나를 받아들이고 나는 나의 행복을 찾겠다 수양해야죠..
저는 어릴 때부터 남을 거의 질투 안 했거든요. 그 이유는 내 주위 사람이 잘 되어야 나한테 떡고물이라도 떨어지지 라고 생각해서 였어요. 사실이잖아요. 주위에 찌질이보다 잘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뭐 정보라도 더 얻게 되니까요. 잘나가는 사람들은 특유의 좋은 기운도 있어요. 만나면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도움이 돼요. 알량한 자존심보다 실익을 챙기는 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