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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강의 같은 대중 강의의 한계

너무해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8-04-03 14:28:08

방금 방영한 강의 말고 몇 년 전에 설민석 선생이 올린 youtube 제주 4.3 비데오를 봤는데요,


너무 다수 대중의 심기를 고려했더라구요.


이승만의 사회주의 소탕작전이 무고한 시민을 죽이게 되었다라고만 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요. 사회주의 소탕작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까. 정말 사회주의자만 골라서 총으로 쏴 죽였으면 괜찮은 것인가. 여기서 무고한 시민이라는 것은 도둑질을 했냐 안 했냐가 아니라 사회주의자냐 아니냐라는 뜻이 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기준으로 "무고"나 선량함을 말하는 게 말이 되나. 고통받은 유가족들이 사회주의자가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떠 안아야 하냐. 행여나 희생자들 중 xx 퍼센트가 실제 사회주의자였다는 자료가 나중에 발견되면 우리의 눈물을 다 취소하고 잘 죽었다고 태도를 바꿔야 하나.


미 군정을 "무능한 미군정"라 한 것도 너무 소심해요. 미 군정이 무능한 것만 문제였나요? 부도덕한 것이 더 문제였지. 학살 지원, 친일파 지원, 고문, 언론 통제, 시민에게 총 겨누기(하지가 김구 머리에 권총 겨눈 짓), 등등. 막가파 정권이 미 군정이었는데 단지 무능한 미 군정이라 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IP : 45.56.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 2:30 PM (223.53.xxx.130)

    한번에 다 이룰순 없어요~
    오늘 강의정도면 전달을 충분했어요.

  • 2. ...
    '18.4.3 2: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뭔 소린지.

  • 3. 불문율
    '18.4.3 2:31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대중을 상대할 때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 4. 일단
    '18.4.3 2:33 PM (121.181.xxx.106)

    맥락만 이해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따지고들면 걸리는게 어디 한두군델까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봤으면 좋겠어요.

  • 5. ....
    '18.4.3 2:33 PM (39.121.xxx.103)

    전 고마워요...설민석같은 강사덕분에 역사에 관심 가진 사람들도 많구요..
    재밌어서라도 봐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 6.
    '18.4.3 2:35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

    대중들은 단순한걸 좋아하니깐요..
    댓글들만 봐도 대중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위험한지 알수있죠
    요즘 약자 코스프레 좋아하고
    갑을관계 분노하는데
    댓글이나 커뮤니티 글만 봐도
    갑질 제일 잘할것 같은 사람들이 거기있더라구요

  • 7. 대중들은 단순한걸 좋아하죠 22222
    '18.4.3 3:02 PM (122.128.xxx.102)

    설민석처럼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강사의 포지션이라는 것이 좀 많이 애매하기는 하죠.
    이쪽과 저쪽의 인기를 다 떠안고 싶으니까요.

  • 8. 맞는 말씀
    '18.4.3 4:35 PM (49.171.xxx.69)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헌법에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지만, 분단을 빌미로 사상을 심판의 대상으로 삼아온 것이 한국의 현실이고 그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도 했죠.
    다만, 설민석은 대중의 심기를 고려했다기보다는
    그 자신이 그 정도의 관점과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
    말솜씨와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강사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 9. 그정도
    '18.4.3 6:39 PM (118.222.xxx.216)

    대중 강연에서는 중간자적 입장이 딱 적당한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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