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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이들

인생 조회수 : 4,127
작성일 : 2018-04-02 19:33:33
돈 버는게 너무 힘 들고 취직이 잘 안되다 보니 어떻해서든 돈 많은 사람 만나 편히 살 수는 없을까. 사장님. 사모님 소리 듣고 폼 나게 살수는 없을까. 비록 집에서는 배우자에게 무시 당하고 배우자 원가족에게 하찮은 대접을 받고 살더라도 내가 말 안하면 남들은 모를 것이고. 밖에 나가서 똥 폼 잡을 수도 있고 친구들에게 으스댈 수도 있고. 이렇게들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 배우자에 업혀 갈려는 생각은 언젠가는 큰 코 맞게 되어 있어요. 세상에 공짜가 없어요. 배우자 복은 전생에 내가 베푼 공덕이 있어야 받는 거고 거지 근성 노예 근성으로 결혼 생활 길게 못 가요. 힘 들더라도 내 길 스스로 개척하고 살면서 부모님께 효도 하고 배우자에게도 큰 기대 안 걸고 의지 안 하는 강단과 실력이 있어야 해요. 분수에 맞지 않은 비싼 옷. 비싼 가방. 비싼 파마. 비싼 차. 비싼 핸드폰. 이게 내 발목을 잡는 거에요. 저도 나이 들어 보니 돈은 스스로 벌어 쓰는게 최고더라구요. 배우자 돈. 부모님 돈. 자식 돈. 다 내 돈 아닙니다. 내가 번 돈이 남 눈치 볼 것 없는 내 돈이에요.
IP : 39.7.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 말씀이나...
    '18.4.2 7:47 PM (101.188.xxx.37)

    욕 한바가지 먹고 상처받으실거 같네요...

  • 2. 동감!
    '18.4.2 7:48 PM (121.159.xxx.154)

    모든 일에는 댓가가 있어요.

  • 3. 참고로
    '18.4.2 7:54 PM (58.122.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 아줌마입니다.

    요즘 젊은이에 대한 이상한 편견을 갖고 있군요.
    좀 따뜻한 시선으로 젊은이들을 바라보면 안되겠나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타고난 기질등등에.. 따라 혹은 주변의 지인의 영향등등..
    요즘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우리때도 우리보다 더 오래전 시절에도 원글님이 요즘 젊은이들이 한다는 배우자의 능력에 업혀가기등등...그런 생각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고. 있습니다.

  • 4. 어휴
    '18.4.2 7:54 PM (14.63.xxx.121)

    대체 몇 명의 젊은이들을 만나보시고, 몇 명의 젊은이들의 속마음을 다 들어보시고...
    이런 결론을 '요즘 젊은이들'이라고 몽땅 퉁쳐서 말씀하시나요?

    분명 이런 생각 가진 젊은이들 있습니다. 적지도 않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이라고 퉁쳐서 말할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은데요..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치열하게 살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놓고..
    그래서 젊은 애들 좌절하게.. 이런 생각하게 만든 기성세대들 잘못도 많아요.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할까요.

    예나 지금이나 자기 노력은 아무 것도 없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똥같은 생각만 들어찬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예요.

    '요즘 젊은이들'이라고 퉁쳐 말씀하지 마세요.
    사회구조고 뭐고 그런 것에 대한 비판 아무 것도 없이..
    이렇게 말해서 모든 책임을 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미뤄버리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최악의 방법이기도 하죠.

  • 5. 나이
    '18.4.2 7:59 PM (118.47.xxx.66)

    대체 나이가 어찌 되시길래
    이런 글을
    어디가서는 이런 말 마세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세요

  • 6. 라랑
    '18.4.2 8:18 PM (203.170.xxx.82)

    저 다니는 운동클럽에 70가까운 언니가 계신데
    말끝마다..요즘 젊은이들은.으로 시작 쯧쯧 으로
    끝내요. 여자가 남자한테 코맹맹이 소리로 벗겨먹는다나요? 에휴..자기 눈 앞 세계가 다인듯..
    참고로 저도 50대입니다 ㅠㅠ

  • 7. ㅋㅋ
    '18.4.2 8:18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노인네가 핸폰들고 고생했소,뻘글 길게 쓰느라.

  • 8. ...
    '18.4.2 8:42 PM (218.38.xxx.112)

    님 자식들도 아마 그렇게 생각 안할거에요~

  • 9. 어휴
    '18.4.2 9:21 PM (223.39.xxx.55) - 삭제된댓글

    요즘 꼰대들이란 ㅎㅎㅎ

  • 10. 꼰대왔니
    '18.4.2 9:22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니 세대는 저런여자 없었을거같니

  • 11. ...
    '18.4.2 10:17 PM (58.230.xxx.110)

    참 한심한 사고를 가지셨네~
    요즘애들 타령은 소크라테스시절에도 있었다니...
    ㅉㅉ

  • 12. 요즘
    '18.4.2 10:3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젊은애들이요?
    저희 회사 직원들 보니 참 열심히 살던데요.
    뻘소리를 길게도 쓰셨네요.

  • 13.
    '18.4.2 10:55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여학생들 취업 안된다고 부모한테 기대는 거지근성도 싫던데요
    부모등에 빨대꼽고 하루종일 집에서 노는애들
    여자면 결혼을 빨리 하던가 눈 낮춰 취업을 해서 돈을 벌던가

  • 14.
    '18.4.2 11:07 PM (110.70.xxx.81)

    님 자식은 눈낮춰 시집장가 보내시면 되겠네요
    꼰대같다
    정말
    요즘 애들 정말 열심히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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