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순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을까요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8-04-02 09:38:17

음.. 20대 너무 공부와 일에만 치우쳐서 혼기도 놓치고 약간은 우울감으로 방황하는.. 33살 처자입니다.

다행히 지금 직장은 전문성있게 안정적으로 정년까지 (인공지능 혁명만 안 일어나면..) 다닐수 있고요.

결혼까지 생각하던 남자친구와 2달전에 헤어졌어요. 사실 상견례 후에 헤어져서.. 아직도 타격이 좀 있죠.

유명한 재회상담 사이트에서 확률이 70%라며 지침도 줫었는데 글쎄요.. 많이 그립지만 모르겠어요.

최근에 가입한 동호회 활동(댄스)이 꽤나 재밌는데 제가 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해갖고..ㅎㅎ 그냥 춤만 즐길려고요, 재밌어요.

주말에 남사친과 미술관도 놀러다니고.. 재밌게 놀지만 이성으로서 감정은 안 생기네요.. 

소개팅도 간간히 하고는 있는데.. 아직이고요.

여전히 구남친이 너무 그리워요. 제가 연애를 많이 못해본터라 어린 20대초반 처럼 굴고 못해준 것들이 많아서..

다시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제게 잘 맞춰주던 그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굳게 문을 닫았어요. 

억지로 그리움을 지우려고 노력하지 않고 이것저것 즐기다보면 시간은 잘 갈 거 같아요. 그 가운데 새로운 인연도..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아니라면 구남친이 꼭.. 돌아오기를. ㅜ 
IP : 110.8.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남핀이 그립다면서
    '18.4.2 9:44 AM (182.227.xxx.142)

    남사친과 놀러다니고 소개팅하고..
    구남친이 그리운건가요?그냥 남자가 그리운건가요?

  • 2. 작성
    '18.4.2 9:46 AM (110.8.xxx.242)

    ㄴ 잡아봐도 안되었으니까요, 잊으려고 노력을 해보는거죠.. 그게 이상한가요?

  • 3. 원글님은
    '18.4.2 9:51 AM (182.227.xxx.142)

    잊기위한 노력이었다지만 제 보기엔 걍 내 허전함와와로움 달래는 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혹 남친이 알게 되더라도 그럴거 같구요
    본인을 다시한번 들여다보고 마음을 정하세요.
    글구 남친이 돌아선 이유가 분명히 어떤건진 알고 계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64 당근쥬스 눈의 흰자 부분이 누렇게 변해가서요. 7 눈건강 2018/04/09 2,731
798163 고2 아이 전공문제로 집안이 시끄럽네요 8 조언 2018/04/09 2,868
798162 김 많~~ 이 먹어도 몸에 괜찮나요? 7 ... 2018/04/09 2,675
798161 50다 되어가는 싱글 관리하고싶어요 9 관리 2018/04/09 4,442
798160 미국에서 카드 쓸때 달러, 원화 결제 결과가 다른가요? 5 화창한 날 2018/04/09 1,234
798159 임은정 검사가 검찰총장및 간부진에게 보낸 공개 서한 1 오유 펌 2018/04/09 979
798158 정준 떼르메스 때밀이 24 이너공주님 2018/04/09 6,111
798157 오메가3 고르는 중인데 성분좀 봐주세요. 6 오메가3 2018/04/09 1,902
798156 결혼과 연애의 차이점이 뭘까요.. 9 플라나리아 2018/04/09 2,690
798155 고기치킨 술 과일 우동 국수 만 먹고 20키로 뺐어요.. 5 살잡이다이어.. 2018/04/09 3,300
798154 중학교 학습 분위기 많이 중요한가요?? 5 아줌마 2018/04/09 1,951
798153 아무래도 셋째가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21 00 2018/04/09 4,686
798152 개봉 안한 약봉지 약은 오래 두고 먹어도 되나요? 4 어쮸 2018/04/09 1,092
798151 떨어뜨릴때마다 유심이 나간다면 휴대폰 교체해야하죠? 4 ㅇㅇ 2018/04/09 711
798150 티트리 오일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8/04/09 1,462
798149 뉴욕타임스,이번 선고는 박근혜 커리어에 불명예스러운 마지막 장식.. light7.. 2018/04/09 931
798148 아이허브 오메가3 제품좀 봐주세요. 4 .. 2018/04/09 1,715
798147 이 에코백 어떤가요? 5 ... 2018/04/09 2,326
798146 영어로 화가 났다는 어휘중에 8 ㅇㅇ 2018/04/09 1,740
798145 쓸모없는 질문들.. 삼성 알바?? 4 패턴이보인다.. 2018/04/09 460
798144 현대판 마녀사냥 13 고뤠23 2018/04/09 2,111
798143 지난 대선 진짜 다행이고 하늘이 도왔어요.. 27 모야 2018/04/09 4,663
798142 초5 영어 단어 암기 꼭 시켜야 할까요? 8 2018/04/09 2,395
798141 학교 행정실에서 급여 담당하시는 분께 질문요! 2 기간제교사 2018/04/09 1,116
798140 푸드컬러링. 파는곳 아시나요? 1 2018/04/09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