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교류가 없으니 넘 외롭네요 ㅠ

혼자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8-04-01 16:23:54
임신중이고 상태가 그리 좋지않아 집에서 쉬고있어요 ㅠ
좀만 걸어도 배아프고 좀만 앉아있어도 배가 쪼여요 ㅠ
의사도 쉬라더라구요 ㅠ
몸도 이렇고 임신아닐때면 혼자서도 잘 다니는데
임신하니 집구석에서 누워지내야만 하고
남편은 집안일 한답시고 화장실청소를 한시간을 하고 있고 ㅠ
내몸도 입도 묶여있어요
친구도 몇 없는데 다 미혼이라 바쁘고 ㅠ
통화할사람도 없고 수다떨 사람도 없고 넘 외롭고 우울하네요
또 배뭉침이 있어 누워있자니 외로워서 눈물이 나네요 흑
누워서 할 취미를 찾아야하나싶은데 뭐가 있을까요 ㅠㅠ

원래 사람을 안좋아하고 좀 회피하고 폐쇠적인 성격이라고나 할까..
그랬는데 참 사람이 그립네요 ㅠ
몇일전엔 넘 우울해 집앞 나가서 혼자 옷 보고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고 이것저것 옷에 대해 물어보는데 너무 반갑고
말할수있어서 좋더라고요 ㅠㅠ


IP : 115.137.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기분인지
    '18.4.1 4:32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이해되요 전 신혼 짧게 살고 이혼 뒤 친구들 연락
    다 피하고 계속 혼자 지냈어요 그 기간이 한 5년 됐죠
    그 기간동안 새로운 사람들도 외국 나가서
    만나보기도 했는데 계속 상처만 받고 피곤해지더라구요
    30대 초중반이니 다들 아직 욕심도 질투도 많구요
    요즘은 작은가게 열어서 혼자 운영하는데
    좋아요 쓸데없는 인간관계 안엮이고
    혼자 좋아하는 일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듣고
    손님오면 small talk 정도 하고
    서로 상처주고 받을 필요 없는 상황이 마음 편하더라구요
    깊게 친해질 이유도 필요도 없으니 편하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소자본 창업 하거나
    아이 조금크면 회사 다니는걸 추천드려요

  • 2. 에궁
    '18.4.1 5:11 PM (139.193.xxx.87)

    자매도 없나요 친정엄마랑 안 친해요?

  • 3. ..............
    '18.4.1 5:18 PM (180.71.xxx.169)

    독신이라 혼자사는 줄.........뱃속에 아이도 있고 남편도 옆에 있는데..

  • 4.
    '18.4.1 6:56 PM (175.117.xxx.158)

    당분간 인생에 최대 편함의 마지막이예요 ᆢ애태어남 지금이 얼마나 사치스런 시간인지 알게됩니다 지금누려요 즐기고 ᆢ
    애 태어나면 교류는고사하고 잠한번편히 못자요 다시는돌아가고 싶지않은 시간이 옵니다

  • 5. 후훔.....
    '18.4.1 7:11 PM (122.36.xxx.122)

    폐쇄적 성격인데 결혼은 어찌 하셨는지? 신기하네용

  • 6. ㅇㄴㄹ
    '18.4.1 7:33 PM (218.238.xxx.107)

    남편하고 젤 친해야 해요 다른 사람이 아쉽지 않도록요
    대화하는 것도 습관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392 속도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는데요 12 차이? 2018/04/06 4,679
797391 [삼성증권 쇼크]"주식 내다 판 직원 30~40.. 8 그냥 2018/04/06 4,132
797390 블랙하우스 강유미는 진짜 보배네요. 8 .... 2018/04/06 3,358
797389 Skt 먹통 6 2018/04/06 1,710
797388 금 구입시 카드와 현금은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4 금금 2018/04/06 2,727
797387 서울 성동구인데요 3 Error 2018/04/06 1,554
797386 이명박 ㅇㅇㅇ 2018/04/06 834
797385 유부 초밥이 2월 27일 유효기간인데 먹어도 될까요? 8 개봉하지 않.. 2018/04/06 1,953
797384 미세먼지 실화? 8 2018/04/06 3,745
797383 어휴 ... 2018/04/06 606
797382 신동욱인지 웃기지마시구요 11 윳기네 2018/04/06 4,084
797381 진짜 24년 살긴 사나요? 7 맹바가 2018/04/06 3,024
797380 스위치 8회 tree1 2018/04/06 783
797379 성당 아이와 엄마만 다니기도 하나요? 16 ... 2018/04/06 2,988
797378 서풍 불면 그냥 초토화네요 2 미치겠다 2018/04/06 2,633
797377 아저씨에서 박동훈 왜 이혼 당하는지 알겠네요 14 뭐니 2018/04/06 7,399
797376 제주날씨요~~ 3 ^^ 2018/04/06 1,110
797375 24년이래요..헐.. 6 ..... 2018/04/06 2,962
797374 박주민 변호사 찍은 해외다큐 보셨어요? 9 ㅇㅇ 2018/04/06 1,706
797373 멸치볶음하려고 산 멸치가 넘 짜다싶을때 5 어쩌죠? 2018/04/06 3,876
797372 인스타그램에 홍보글 올리는 파워 인스타그래머들? 3 .... 2018/04/06 1,925
797371 3월 15일날 독감뒤로 엄청난 식욕에 죽겠습니다 6 ar 2018/04/06 1,323
797370 삼성물건만이라도 사지 맙시다 22 이재용똥닦이.. 2018/04/06 2,249
797369 성희롱 사실을 알렸다가 벌금 70만원 받은 사례 ... 2018/04/06 959
797368 남편의 초등친구... 8 ... 2018/04/06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