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꿈에서 만나는 엄마

엄마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8-04-01 13:18:08
예전에도 꿈속에서 엄마를 자주 만났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 봐서

(과장하면) 같이 사는것같아서 좋네요..
돌아가신지 10년째 되었는데도 늘 그립고 그립네요.

꿈속에선 엄마가 항암중인채로 살아계세요..
엄마가 식사준비를 하기도 하고
병원에 가기도하고..
그래도 살아계셔서 함께 하니 너무 좋아요..
오늘은 엄마가 병원에 가야하는데 함께 못가서
일어나서도 어찌나 속상하지..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요.

사십대중반이 되어도 애마냥 엄마를 찾네요.ㅜㅜ

엄마가 나 힘들고 불안한거 알고 꿈에서라도찾아주나싶기도하고..

힘든 시간이예요.
다 포기하고 싶기도하고..
다 끝내고싶기도하고
내자신이 바보같고 삶이 구질해서 미쳐버릴것같고.

이만하면 됐다라는 생각으로 욕심부리고 바라지 말자.
남편이 딴데 정신이 나가서 즐거움을 찾으면
나도 좋아하는 운동하면서 다른 거에서 행복운 찾아보자..
내겐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이 이쁘고 건강하니 된거다라고..
그렇게 나를 다독이며 몇년을 살았네요.

뻔뻔하게 이혼까지 요구하는
짐같은 처자식 버리고 자유롭고 싶어하는 남편을
보면서 너무 비참하고 바보같아서 괴롭네요..





IP : 125.186.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4.1 1:25 PM (70.68.xxx.195)

    기운내셔요. 엄마가 원글님 걱정되어 자주 오시나봐요.

    저도 가끔 엄마꿈 꾸는데... 제가 전화해서 만날 약속을 해야 하는데
    항상 마지막 끝 번호를 틀려서 안달하다가 깨요 ㅜㅜ

  • 2. 에휴
    '18.4.1 2:44 PM (183.96.xxx.57)

    토닥토닥 맘이 지옥이시군요. 잘 이겨내시길..
    어쩜 내가 힘들때 엄마를 꿈에라도 불러내는것인지도 몰라요.
    엄마 돌아가시고 딱 두번 꿈에서 봤네요. 내 신앙은 엄마인듯해요. 힘들때 엄마한테 도와달라 말하곤해요

  • 3.
    '18.4.1 4:03 PM (218.54.xxx.61)

    엄마가 지켜 주실거예요
    토닥토닥 제가 안아주고 싶네요
    잘 이겨내실거라 믿어요
    힘든일 다 지나갑니다
    힘내세요~화이팅!!!

  • 4. 엄마
    '18.4.1 11:32 PM (36.39.xxx.101)

    이글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베게에 눈물이 젖었네요 저 맘이랑 똑같은 상황이라 목이메입니다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한테 가고싶네요 엄마가신지 2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568 남편 얼굴에 습진처럼 난게 안낫는데요ㅜ 7 ㅇㅇ 2018/05/12 3,122
808567 EBS 위대한 개츠비 하네요 3 ... 2018/05/12 1,949
808566 회식이 일의연장 입니까?글 올려 보라네요 67 회식 2018/05/12 7,158
808565 보온밥솥에 일주일된 밥 먹어도 될까요? 8 ㅠㅠ 2018/05/12 8,683
808564 집에만 있어요.남들이 다 부럽고 11 2018/05/12 6,912
808563 지인 시어머니상 가야할까요? 3 고민 2018/05/12 3,511
808562 동물이랑 너무 안 맞아서 2 법자들 2018/05/12 1,581
808561 전현무 또또보면서 울었어요.ㅠㅠ 11 멍뭉이 2018/05/12 9,409
808560 어버이날~ 딸의 고백 5 순수한 딸 2018/05/12 3,762
808559 석가탄신일에 서울에 있는 절에 가고싶어요. 26 웃자웃자 2018/05/12 3,646
808558 이재명 후보의 일베가입 해명에 대한 조사요구 서명 (현재 403.. 13 Pianis.. 2018/05/12 1,857
808557 선물로받은건데요 드라이드 인스턴트 버미첼리 5 동남아 2018/05/12 1,237
808556 지금 준표 홍의 심정. youtube 8 예화니 2018/05/12 1,943
808555 (사주) 쟁재가 되면 대부분 예쁜 처를 얻는다 6 ... 2018/05/12 5,039
808554 아베 "김정은, 미국·한국만 만나는 건 좋지 않아&q.. 17 ........ 2018/05/12 4,390
808553 밥누나요 14 ... 2018/05/12 3,868
808552 미씨usa분인듯한데 지금 한국나와서 선거자봉하셔요.. 4 ㅇㅇ 2018/05/11 2,512
808551 제가 정치인을 좀 잘 봐요.. 60 보리보리11.. 2018/05/11 7,612
808550 2동탄 신혼집 아파트 전세 추천해 주세요. 코델리아 2018/05/11 1,425
808549 나혼자산다 한혜진 이쁘졌다 싶었는데. 27 .. 2018/05/11 28,316
808548 준희아빠 김창완... 2 .. 2018/05/11 3,608
808547 부모님 상 중에 햐얀 리본 얼마 동안 꽂았나요? 5 . . . 2018/05/11 1,716
808546 수학여행 비용 공유 부탁해요 14 수학여행 2018/05/11 2,869
808545 민변TF, '국정원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입국' 정부 공개사과.. 12 책임자 처벌.. 2018/05/11 1,879
808544 제가 무관사주에요 ㅎㅎㅎㅎ 22 tree1 2018/05/11 8,732